록키 릭카비 Rocky Rickaby | |
작중 연령 | 23세 |
생년월일 | 1904년 12월 19일 |
출생지 | 미주리 주, 루이스 가 |
성우 | 마이클 코바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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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록키(이모인 니나는 로크라고 부릅니다)는 비상식적인 기발함을 가진 푸른 옷의 스타입니다. 아니면 기발할정도로 상식이 없는 것 일지도 모르죠. 어떤 것이 정답이든, 그는 넘쳐나는 광적인 활력을 최근 래커데이지 주류밀매점에 불법 주류를 공급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이올린이나 문지르는 재즈 밴드의 깡마른 꺽다리에게는 잘 안어울리는 일이지만, 록키는 꽤 많은 곳을 돌아다녀보았고, 그로 인해 배운 것이 있다면...오 젠장, 배운 게 전혀 없네요.
그럼에도 어떻게든 그는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죽기살기의 마음가짐, 행운의 넥타이, 그의 충실한 사촌 동생 덕분에 말이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남아야 할 겁니다.
록키는 재능이 많습니다. 여러 일을 해본 경험과, 즉흥시, 소름끼치는 웃음소리, 사고치기, 생각없이 행동하기, 주변을 다 날려버리기 직전에 낫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씩 웃기 같은 것들 말이죠.
- 래커데이지 공식 아트북 소개 내용
바이올린이나 문지르는 재즈 밴드의 깡마른 꺽다리에게는 잘 안어울리는 일이지만, 록키는 꽤 많은 곳을 돌아다녀보았고, 그로 인해 배운 것이 있다면...오 젠장, 배운 게 전혀 없네요.
그럼에도 어떻게든 그는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죽기살기의 마음가짐, 행운의 넥타이, 그의 충실한 사촌 동생 덕분에 말이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남아야 할 겁니다.
록키는 재능이 많습니다. 여러 일을 해본 경험과, 즉흥시, 소름끼치는 웃음소리, 사고치기, 생각없이 행동하기, 주변을 다 날려버리기 직전에 낫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씩 웃기 같은 것들 말이죠.
- 래커데이지 공식 아트북 소개 내용
래커데이지의 등장 고양이. 래커데이지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인물.
카페 리틀 데이지의 밴드 소속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청년...이지만 실상은 주류 밀매점 래커데이지에서 일하는 심부름꾼으로, 캘빈 맥머레이와는 사촌 지간이며, 캘빈의 어머니인 니나 숙모에게 '로크(Roark)'라는 애칭으로 불린다.[2]
2. 외모
웹코믹 | |
애니메이션 |
짙은 눈썹과 푸른 눈을 가진 회색 고양이. 왼쪽 귀에는 총알구멍이 나 있는 것도 나름의 특징이다. 이 총알구멍이 난 사연은 2006년, 연재가 시작되기 전 작가가 그린 자투리 만화에서 나오는데 전적으로 자기 잘못이다.[3]
푸른색 정장을 입고 있으며, 자신의 이니셜 R이 새겨진 행운의 넥타이를 좋아한다. 작중 디파이언스에서 봉변을 당하기 전 까지는 계속 착용하고 다닌다.
웹코믹에서는 디파이언스에서 거래를 맺으려다 트럭에서 튕겨저나간 농기계에 얼굴을 정통으로 얻어맞은 뒤 이마를 가로지르는 큰 개방성 상처가 나게 되었다.[4] 퓨너럴 홈의 장의사 엘사 배스천이 응급조치로 상처를 봉합해주었고 격하게 움직이지 말라고 당부하였으나 하루만에 격한 난장판을 벌이고 있는 관계로, 실밥이 다시 터져 에피소드가 넘어갈 때 마다 상처가 점점 벌어져가고 있다.
디파이언스에서 부상을 당한 뒤 간신히 응급조치만 한 상태에서 아이비 페퍼가 자신의 기숙사로 록키를 대려오자, 아이비의 친구들이 범죄자를 기숙사에 대려오냐고 타박하는 동시에 저렇게 멀쩡한 남자를 어떻게 꼬신거냐라고 수근거리는 것을 보아 외모는 굉장히 준수한 듯 하다. 본인도 이마에 상처가 난 걸 알게 되자 굉장히 낙담하는 걸 보면[5] 어느정도 외모에 자신감도 있긴 했던거 같다.
3. 성격
작중 표현에 따르면 '어릿광대(Joker)'. 그만큼 매우 엉뚱하고 재기넘치는 악동같은 성격. 항상 웃음과 농담을 빼먹지 않는 밝고 활발한 장난꾸러기로 행동 하나하나가 동작이 크고 가볍다. 과감한 장난을 많이 치는 대담한 성격. 적에게 죽을 뻔한 사면초가의 상황에서도 뛰어난 말발의 임기응변으로 빠져나온다. 특유의 장황한 즉흥시를 짓는 것이 취미다.단순히 악동같은 성격을 넘어서 특정 상황에서는 특유의 광기가 드러나는데, 즐겁고 희열을 느끼는 순간에 튀어나오는 웃음소리는 적과 동료를 안가리고 굉장히 소름끼친다고 진저리를 친다.
4. 작중행적
래커데이지와 거래하는 유일한 밀주 제작자인 캡틴 퀘호그와의 거래를 위해 미시시피 강으로 출동하지만, 경쟁업체인 마리골드와 협력하는 밀주 제작자들인 돼지농장 주인들에게 방해를 받아 밀주 거래도 실패하고, 실컷 구타당한 뒤 철로에 묶이는 등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본인의 말빨과 발버둥으로 기차가 달려오는 철로에서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다.차량까지 버려가며 도주한 뒤 엉망이 된 꼴로 래커데이지로 복귀하여 거래가 파토당한 사실을 밋치에게 보고한다. 밋치는 두고 온 차량을 안전하게 가져오기 위해서는 빅터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며 둘이서 차량을 가져올 것을 지시한다. 이 때 록키가 빅터한테 또 얻어맞지 않게 하기 위해 아이비를 동행시킨다.[6] 결국 그날 밤 빅터의 트럭을 타고 미시시피강으로 출동하여 차량을 다시 회수하는 것에 성공한다.
다음 날 엉망이 된 옷을 수선하기 위해 이모인 니나의 집으로 향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찰학교에 간 사촌동생 캘빈 맥머레이(프렉클)을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하지만 프렉클은 하루 종일 침울한 상태. 어째서 경찰학교를 그만두게 된 것인지 니나에게도 말하지 않았기에 니나는 록키에게 프렉클의 기분 전환을 부탁한다.
록키는 프렉클을 대리고 돼지농장으로 향한 뒤, 돼지농장을 불태워버리는 방식으로 복수한다. 이 때 프렉클의 반응을 보고[7] 경찰학교를 그만 둔 이유를 눈치챈다.
이후 리틀 데이지로 가서 점심을 먹는다. 록키의 일터가 카페라는 것을 듣고 웨이터나 요리사로 일하는 것이냐고 질문하는 프렉클에게 자신은 지하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한다는 말을 해준다. 왜 하필 지하에서 연주하냐는 질문에 울림이 좋다는 식으로 밀주업자라는 것을 감추지만, 마침 아르바이트를 하던 아이비 페퍼가 프렉클에게 접근하여 프렉클을 래커데이지와 엮으려고 시도한다.[8] 카페를 나온 후 니나에게 세탁물을 더 맡기고는[9] 일전에 실패했던 퀘호그와의 거래를 성사한다.
그 날 밤, 귀빈들을 대접하다가 록키에게 복수하기 위해 돼지농장 인부들이 래커데이지에 직접 찾아오자 밋치, 지브와 함께 도주한다. 와중에 프렉클이 래커데이지에 와 있는 것을 알게되어 경악하여 따지지만, 이내 돼지농장 인부들의 표적이 되어 화도 내지 못하고 숨게 된다. 절체절명의 순간 총을 쥔 프랙클이 돌변하여 돼지농장 인부들을 모두 사살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이후 프랙클을 래커데이지에 취직시킨다.
래커데이지의 여주인 미치 메이에게 특별한 호감을 갖고 있는 모양이다. 윅에게 미치가 접근하자, 미치가 아틀라스를 청부살해했다는 듯한 거짓말로 윅을 미치와 멀어지게 만들려고 했다.
그 뒤 아이비 페퍼와 술을 구하러 디파이언스에 갔지만, 술을 훔치려는 도둑으로 오해받아 도망치다가 이마 한 가운데가 세로로 길게 찢어지는 큰 부상을 입는다.
다음날 밤 프랙클과 퓨너럴 홈에서 정식으로 밀주를 구매한 뒤, 디파이언스에서 밀주업자들이 다른 밀매점들과 이중계약을 맺는지 감시하는 마리골드의 총잡이들을 정리하기 위해 웨스, 피쉬를 습격해 총격전을 벌인다.
5. 대인 관계
- 캘빈 맥머레이(프렉클) : 소중한 사촌동생. 프렉클의 어머니인 니나는 록키의 어머니인 소피의 동생이니, 가계도상으로는 이종사촌이 된다. 작중에서 이름보다 자주 나오는 프렉클이라는 별명을 지어준 것도 록키였다. 어린시절 어머니가 병사하고, 아버지가 실종되자 어린시절을 프렉클의 집인 맥머레이가에서 지내왔으며[11] 이 때 부터 프렉클과는 절친하게 지내왔다. 작가가 텀블러나 아트북에 그려놓은 삽화들을 보면, 어린시절 이 둘의 관계를 조금 더 엿볼 수 있는데, 마냥 아끼는 사촌동생이긴 했지만 짖궂은 장난의 대상이기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2][13]
프렉클의 어머니인 니나가, 이 세상에서 록키의 편이 되어주는 유일한 생명체라고 표현할 만큼 록키를 잘 따르는 동생이기도 하다. 어느정도냐면, 경찰이 꿈이었던 프렉클이 록키의 간단한 설득에 바로 범죄집단인 래커데이지에 총잡이로 고용될 정도.
물론 이러한 애착이 일방향은 아니라서, 록키도 프렉클을 굉장히 아끼는 편이다. 특히 래커데이지에 주류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호위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기도 했던 만큼, 아이비 페퍼가 프렉클을 래커데이지에 끌어들이는 것이 어떠냐고 넌지시 물어보자[14] 정색하며 단칼에 끊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니나에게도 프렉클을 "자신의 왼 발 만큼 아낀다" 라고 표현하기도 할 정도.
록키는 16세 때 맥머레이 가에서도 내쳐질 만큼 큰 사고를 치고 쫓겨나 이곳 저곳을 떠돌며 일을 해야했는데, 이 때도 힘든 상황에서 아무 종이나 주워서라도 프렉클에게 상당히 필사적으로 편지를 써 왔으며[15] 프렉클도 이 편지를 침대 밑에 소중하게 보관 하는 등, 이 둘의 애착관계는 확실히 일반적인 수준은 아니다.[16]
- 니나 맥머레이 : 어린 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집안이 파탄이 났을 때 자신을 거두어준 외숙모. 직장 근처에 살고 있기도 한 탓에 옷이 더러워지거나 찢어지면 니나를 찾아와 수선을 맡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둘의 사이 자체는 별로 좋은 편은 아니다. 아얘 니나쪽에서 록키를 미심쩍게 여기는 것을 넘어, 전혀 신뢰하지 않는 수준이라서 프렉클이 얼마나 록키를 잘 따르는지 언급하며 양심이 있다면 프렉클을 옳은 방향으로, 소중하게 잘 돌보라며 협박 반 호소 반의 태도로 을러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자가 밝힌 이 둘의 사이는 상당히 복잡한데, 일단 서로를 가족으로 여기지는 않지만, 최소한 서로를 싫어하지는 않는 상태라고. 아얘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골절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아 서로가 서로에게 어느정도 앙금이 남아있는 듯 하다.
록키와 프렉클의 어린 시절을 그린 외전들이 공개되자 억세보이는 외모 만큼 상당히 엄격한 보호자였다는 것이 드러나긴 했는데, 일단 록키부터 정상적인 아이는 아니었다보니 프렉클과 록키의 장난을 보고 경악하거나 뒷정리하느라 생고생하는 모습이 더 크게 부각된다. 특히 이러한 점이 가장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장면이 외전 애니메이션인 breakthrough.
- 미치 메이 : 짝사랑 상대이자 갈 곳 없는 자신을 래커데이지에 받아들여준 은인. 그렇기 때문에 록키는 미치에게 잘 보이기 위하여, 그리고 자신이 미치에게 쓸모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미치는 딱히 록키가 믿음직스럽고 능력있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이미지 쇄신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
래커데이지의 인력 대부분이 탈주한 본편 시점에서 아무 호위 없이 주류 계약과 운송 임무를 수행하는, 사실상 자살행위에 가까운 조직생활을 이어나가는 이유도 미치가 래커데이지를 부흥시키고 싶어하기 때문이며, 더 나아가 그녀에게조차 버림받고 싶지 않다는 이유가 가장 크다.
다만 이 버림받고 싶지 않다는 마음 때문에 미치의 입장에서 자신보다 믿을만 한 세즈윅 세이블이 미치와 가까워지자, 윅과 미치의 관계를 이간질하여, 결과적으로 래커데이지를 부흥시키려 하는 미치에게 엄청난 민폐를 끼치고, 소중한 사촌동생까지 가차없이 범죄자의 길로 인도하는 등 폭주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 세즈윅 세이블 : 열등감과 질투의 대상. 키 크고 잘생겼으며, 돈까지 많은 세이블은 어느모로 보든 미치의 입장에서 록키보다 더욱 믿을만 하고 능력있는 존재다.[17] 특히 미치가 세이블을 유혹하며 래커데이지의 협력자 혹은 단원으로 영입하려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기 때문에 록키는 작중에서 끊임없이 세이블을 견제하며 미치와 세이블의 관계를 이간질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세이블은 그런 록키를 보고 불쾌감 반 두려움 반으로 계속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이러한 작중 본편에서의 관계와는 다르게 작가의 말에 따르면, 록키가 윅과 사적으로 잘 아는 관계가 될 수 있다면 생각보다 둘이 친구로 잘 어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실제로 2006년에 작가가 연재 이전 그린 자투리 만화에서는 록키와 한 팀으로 그려지며, 프렉클과 록키와 음료를 한 잔 씩 하면서 셋 다 플래퍼들에게 노골적인 플러팅을 날리다가 사이좋게 현타를 가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 만화를 리메이크에서도 플러팅 비스무리한 걸 한 뒤 해당 플래퍼가 이들에게 오자 사이 좋게 겁먹고 도망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로 성격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또 다시 인증한다.
- 빅터 바스코 : 같이 래커데이지에서 활동하는 조직원. 록키가 이전까지 하던 일의 대부분은 원래 빅터의 일들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록키의 사수 혹은 선임자와 같은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다. 허나 록키의 능력이 전성기 시절의 빅터보다 한참 떨어지는 점과 더불어, 록키의 성격이 빅터와 매우 상극인지라 록키를 매우 싫어한다.[18] 싫어하는 것을 넘어서, 아얘 이 일을 계속 했다가는 록키에게도, 래커데이지에게도 미래가 없다고 판단하는 수준.[19]
일을 하면서 자주 빅터에게 얻어맞는 묘사가 나온다.[20][21]
록키의 경우 언제나 빅터에게 살갑게 대한다. 록키가 빅터를 대하는 태도도, 본인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격식을 차려서 대하는 편이며 빅터의 능력 자체는 인정했는지, 빅터에게 일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거나, 빅터가 다치고 나서부터는 아얘 빅터에게서 일과 관련된 정보를 묻는 등 본인의 선임으로써 확실하게 대우하기는 한다.그 대우가 받는 본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짜증나고 기어오르는 듯한 느낌이라서 문제지
- 도리언 지보우스키 : 록키가 소속된 밴드의 리더인 만큼 공식적으로는 록키의 진짜 상사. 모두가 불쾌해 하는 록키의 과한 텐션을 용인해주는 몇 안되는 인물이라서 록키와의 관계가 비교적 양호한 편에 들어간다.
지브는 나름대로 록키를 꽤나 신경써주는 편이라서, 록키가 밋치를 위해 래커데이지에서 일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물어본다거나, 일에 너무 연루되지 않는 것이 좋을거라 조언해주는 등 록키가 불법적인 일에 연루되지 않게 설득하기도 한다. 물론 본인부터 래커데이지를 떠나지 못할정도로 우유부단하고 무기력한 인물이기 때문에 록키가 딱 잘라 거절하자 바로 포기해버리지만.
- 아이비 페퍼 : 같이 래커데이지에서 활동하는 조직원.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 아이비가 계획했던 프렉클과의 데이트가 농장 인부들 때문에 망가져버리자, 격분하여 록키를 두들겨 패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여러모로 록키를 만만하게 보고 있다.
6. 기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메이플 시럽을 듬뿍 뿌린 팬케이크. 팬케이크에 환장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일단 핵심은 시럽인 듯 하다. 단편에서는 팬케이크 대신 와플이 나오자 불평하면서도 시럽을 한 잔 들이킨 뒤에 와플을 먹고는 나쁘지 않다고 하는 것도 그렇고, 애시당초에 팬케이크에도, 커피에도 시럽을 왕창 부어 먹는다. 식사할 때 시럽만 따로 주문하기도 했다. 다른 단편에서는 시럽이 록키에게 정신적인 작용을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아일랜드 이민자 출신 가정이긴 하지만, 프렉클이 지내는 맥머레이가도 최소 중산층 정도로 보이는 가정에서 살고 있는 듯한 묘사가 나오는데, 머리를 다치고 난 뒤의 록키가 아이비에게 짧게나마 자신의 가정사를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어릴 때-정확히는 어머니가 살아있었을 적에는 가정형편이 좋았던 것 같다.[22] 바이올린을 굉장히 잘 켜는데, 이 것도 어머니가 가르쳐 준 것이다. 다만 어머니가 바이올린을 가르쳐 준 것은 아주 어릴적이었기에, 사실상 나이 먹고 처음부터 다시 배웠다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기본적인 교육도 모두 이수하지 못한 채 어릴 때 부터[23] 요리사, 트랙터 운전수, 떠돌이 음악가, 서커스단[24] 등을 전전하면서 살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고급진 어휘력으로 즉흥시를 짓고 아인슈타인의 이론에 대해 논하는 등, 생각을 잘 하지 않아서 그렇지 순간적인 임기응변같은 것을 보면 굉장히 머리가 좋다. 실제로 작가는 록키에 대해 지능이 매우 높지만, 특유의 사회성 장애로 인해 잘 발휘되지 못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 시점에서는 별다른 집이 없으며 잠은 차에서 해결하고 있다. 목욕은 래커데이지 바 뒤쪽의 다용도실 싱크대에서 해결한다. 사람이 없는 정원의 호스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아이러니한 것은 이모인 니나는 록키가 자신의 집에서 수도를 쓰는 걸 막은 적이 없음에도 이렇게 생활하고 있다.
아버지에 관해서는 철도 회사에 다닌다는 것 외에는 달리 언급되지 않는다. 어머니가 쓰러진 후 이모의 집에 머무르고, 현재도 떠돌이 생활을 할지언정 아버지와 함께 사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부자 관계는 소원한 듯하다. 예고편에서 록키가 어느 집 문을 두드리다가 빈집임을 깨닫는 장면이 있는데 그 집이 과거 아버지가 살았던 곳이라는 추측이 있다. 이제는 소식도 모르는 모양.
분명 주류밀매업자임에도 특이하게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술을 마신 적이 없지는 않지만, 딱히 좋은 경험이 아니었으며[25], 작가는 포럼에서 록키는 오히려 술을 마시는 사람들을 내심 경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작가는 포럼에서 록키가 '여러가지 방식의 관계'를 맺은 적은 있지만 재대로 된 연애를 해 본 경험은 없다고 밝혔다.
작가가 밝힌 록키의 심리를 보면, 태생적으로 낙천적인 성향이지만, 그와 동시에 내면에는 자신이 행해온 대부분의 행적에 대해서 광적인 우울감과 절박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작중에서는 디파이언스와의 거래 도중 오해를 받아 차에 치여 얼굴에 흉터가 생겼을 때 해당 면모가 잠시 나오기도 했다.
작가가 2006년부터 그려온 일러스트를 보면 2006년 시점에서도 록키의 주 무장은 분명 다이너마이트같은 폭발물로 설정되어 있는 듯 한데, 웹코믹의 경우 느린 진행으로 인하여 여태까지 다이너마이트를 쓴 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나마 돼지농장을 불태울 때 화염병과 가솔린을 이용하는 등 폭발물을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애니메이션에서 처음으로 다이너마이트를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 해즈빈 호텔 파일럿의 엔젤 더스트 ,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의 잭스, 머더 드론의 N등으로 유명한 성우이다.[2] 로크는 아일랜드식 이름이니 로크가 본명일 가능성이 있다.[3] 프렉클이 래커데이지에 합류하기 전, 일을 위해 밋치와 미시시피 강에 출동했는데 어차피 잘 쏘지는 못해도 적당히 위협적으로 흔들기만 해도 어지간한 싸움은 피해갈 수 있다면서 권총을 챙겨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격발되어 귀를 스쳐갔다.[4] 사실 작중에서 번개가 칠 때 묘사를 보면 두개골까지 골절된 중상인 듯. 실제로 이 사고 이후부터 록키의 정신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며 언행이 매우 과격해지기 시작한다.[5] 사실 이마에 상처가 난 것 뿐만 아니라 자신 때문에 술을 가져가지 못해서 미치 메이가 실망할 것에 더 우울해한 것에 가깝긴 하지만, 자신의 상태를 보고 특히 우울해하는 걸 보면 자신의 얼굴에 상처가 난 것도 우울감을 더 한 것은 사실인 듯.[6] 실제로 아이비가 없었으면 빅터가 공구로 록키를 폭행했을거라는 묘사가 있다.[7] 무고한 시민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사실을 알고 패닉에 빠졌으며, 그와 동시에 파괴행위에 대한 스릴을 느끼며 발작하듯 광소하고 있었다.[8] 처음에는 대놓고 록키에게 프렉클을 조직에 넣자고 제안하지만, 사촌동생을 밀주업과 엮고 싶지 않았던 록키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딱 잘라 거부한다. 하지만 아이비가 록키에 바지에 커피를 쏟아버리고 록키 몰래 밤에 찾아오라는 메시지를 남겨 결국 프렉클도 래커데이지에 엮여버리고 만다.[9] 내가 네 전용 세탁부냐고 투덜대는 니나에게 언젠간 깨끗한 옷의 수호성인이 되실 거라고 말해 매를 번다.[10] 총상을 입고 활동하기 힘들어진 빅터가 디파이언스의 퓨너럴 홈 이라는 밀주업자 그룹과 면식이 있었기에 그들과 협상하여 계약을 따내라고 보낸 것이었지만, 하필 밤에 그들의 사유지에 몰래 들어가 술창고로 사용되는 건물의 벽돌을 빼서 물량확인을 하고 있었으니 도둑으로 오해받을만도 했다.[11] 외전인 Bee Glue의 시점이 1914년이기 때문에 록키가 늦게잡아도 9세 때 부터 맥머레이가에 의탁했음을 알 수 있다.[12] 대표적으로 프렉클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 자체가 록키가 프렉클의 얼굴털을 전부 밀어버리는 장난을 치면서 생겨난 것이었으니...[13] 심지어 프렉클의 아크로바틱한 몸놀림은 어린시절 록키의 괴롭힘에서 도망친 경험에서 생긴 것이라고 작가가 직접 공인하였다.[14] 물론 본인이 프렉클에게 호감이 굉장히 컷던 것도 한 몫 한다.[15] 식당에서 요리사로 일하던 시절에는 종이를 찾기도 힘들었는지 냅킨에다가 글을 써서 보내기까지 한다.[16] 몇몇 팬들은 록키가 일으켰다는 사고가 사실 프렉클이 상당히 깊게 연관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록키가 지고 맥머레이 가문을 나가야 했기 때문에 프렉클이 록키에게 죄책감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할 정도.[17] 특히 세이블의 막대한 자금과 상류층 인맥을 포섭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만 영입할 수 있으면 래커데이지의 부흥은 따놓은 당상인 수준.[18] 제작자 QnA에서는 록키가 시킨 일을 못하는 상황보다 록키기 시킨 일을 잘 하는 상황을 더 맘에 안들어한다고. 록키가 일을 잘 하는 것 처럼 보일 때는 나중에 엄청난 대형사고가 터지기 때문이라나...[19] 실제로 본편에서도 래커데이지에 농장인부들이 총을 들고 난입하여 전멸할 뻔 한 것을 생각해보면 빅터의 판단은 틀린 것은 아니다.[20] 본편을 기준으로는 록키가 돼지 농장 인부들에게서 간신히 살아 도망쳐온 뒤, 현장에 두고 온 트럭을 되찾기 위해 빅터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록키를 공구로 폭행하려 시도하다가 아이비에게 제지당한다.[21] 특히 외전에서 이러한 모습이 배가 되는데, 록키의 몸에 불이 붙자 빗자루로 불을 끄다가, 불이 완전히 꺼지고 난 뒤에도 빗자루로 마구 구타하는 모습이라던가, 록키가 빅터를 안아주려고 하자 바로 목을 조른다거나...[22] 작가가 록키의 어머니가 쓰러지기 전 까지는 멋드러진 저택에서 살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23] 아주 어릴적에는 사촌인 켈빈이 사는 맥머레이가에 의지한 듯 하지만 그마저도 16살 때 큰 사고를 쳐서 쫓겨났다고. 이 때 프렉클에게 편지를 보냈으며, 프렉클은 이 편지들을 모두 자신의 침대 아래에 소중하게 보관중이다. 알아볼 수 있는 편지 중 가장 오래된 편지는 1921년으로 늦어도 록키가 17세부터는 일을 하기 위하여 길거리를 전전했음을 알 수 있다.[24] 탈출 묘기를 펼치거나 코에 못을 박고 망치로 치는 방식으로군중들을 끌어모으는 일을 했다.[25] 록키를 뿅 가게 하는 데는 메이플 시럽이 더욱 효과적이며, 술에 취하면 기분이 가라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