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2:17:51

로젤린



파일:D2kiwUgUwAA2QgI.jpg
어전회의 중인 모습
파일:FKRo7aTVkAI8ZpO.jpg 파일:23423562122.png
머리를 푼 모습 어린 시절

1. 개요2. 작중행적
2.1. 시즌 12.2. 시즌 2
3. 기타

1. 개요

웹툰 마이로드, 울프퀸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스카든 제국의 황제로 정식 호칭은 로젤린 에튜드 한스 스카디아 2세. 금발파이아이[1]이다.

2. 작중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시즌 1

파일:EPI_SEQ_IMG_289298_20231219_154225_225.jpg 파일:EPI_SEQ_IMG_289301_20231219_154616_044.jpg
꿈에서 강준을 만난 소녀 시절의 로젤린 알현을 받고 있는 로젤린
꿈을 꿨는데, 남자 아이가 태어났어.
검은 머리를 가진... 우리 나라는 아니야. 눈이 아주 맑고 또렷한 아이였어.
그리고, 얼굴이 내 취향이었어. (…) 그 애는 내거야.
프롤로그 中

프롤로그에서 눈 덮인 숲 안에 누워 검은 머리의 한 아이가 태어나는 꿈을 꾸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자신을 찾으러 온 부하가 어떤 꿈을 꾸었냐고 묻자 꿈의 내용을 말해주며 그 아이가 자신의 취향이라고 호감을 표한다. 이때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었지만, 본편에는 26세로 성장하여 스카든 제국의 황제로 등장한다. 왕위에 오른 지 4년 만에 새로 점령한 속국이 열 손가락으로 다 셀 수 없을 정도로 제국을 크게 키웠지만, 왕성 밖에는 사람들을 창으로 꽂아 전시할 정도의 잔인성[2]을 보여 전투의 천재, 전장의 악마라는 소리도 듣는다. 또한 알현을 온 한 상인이 짝퉁 비단을 명품이랍시고 팔려고 하자 늑대를 시켜 잡아먹게[3] 하기도 한다.

중립 지대에서 열린 제국동맹 연례회의[4]에 참석했을 때, 칸국 공주의 노예로 있다가 탈출하던 강준을 우연히 만난다. 첫 만남에서 칼을 뽑아 겨누며 "너는 누구의 것이냐?"라고 묻는다. 강준이 자신의 이름과 신분을 밝히자 그걸 알려고 한 게 아니라며 누구의 소유로 있는 지를 다시 묻는다. 강준이 자신은 칸국 공주의 소유로 있으며 스카든 제국으로 망명할 것을 희망하자, 그의 뜻을 받아 칸국 왕에게 강준을 자기에게 줄 것을 청한다. 사내에 관심이 있는 줄은 몰랐다면서 어디가 그렇게 맘에 드냐는 칸국 왕의 질문에 "얼굴"이라고 즉답한다. 저런 취향이나며 황당해 하는 칸국 왕에게 "어린 남자가 좋지, 늙은 남자는 질색이오."라고 일갈하는 것은 덤. 이후 칸국에게 무례하게 굴어서 좋을 것이 없다며 걱정하는 신하에게 원하는 것을 얻었지 않느냐며 강준을 전리품이라고 칭한다. 그리고 잠에 든 강준을 자신의 마차에 싣고 스카든 제국으로 귀환한다.
파일:D2kituOUcAAZd9j.jpg
강준과 처음 대면했을 때
파일:4523525245234333.jpg
강준과의 키스

2.2. 시즌 2

파일:23243413323.png
말을 타는 로젤린
파일:FGz7JzFaUAAOso2.jpg 파일:FJEJogVacAIiBQN.jpg
강준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로젤린 강준과 만난 어린 시절의 로젤린
파일:2546254632221.jpg 파일:2342423422433.png
부하들의 방문을 받는 로젤린과 강준 황제로 다시 추대된 로젤린

제국을 떠난 지 4년 후, 늑대와 사람의 모습을 오가면서 자유롭게 살아간다.[5] 처음 제국을 떠났을 적에는 늑대 모습으로 늘 잠만 자서 병에 걸린 게 아닐까 강준이 걱정했지만[6], 차차 깨어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하지만 그럼에도 말수가 줄어들고 사람을 유달리 피하는 등 여전히 세상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서 강준이 계속 걱정한다. 그렇지만 아주 많이 사랑해주면 된다는 한 사내[7]의 조언을 받은 강준이 그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면서 둘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강준과 바닷가를 산책하던 중 알카피와 그의 딸을 만난다. 알카피는 그녀에게 다시 황제로 돌아올 것을 청하며 로젤린의 오빠가 황제에 즉위했으나, 온갖 폭정을 일삼은 탓에 국민들이 그녀를 그리워 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뒤이어 다른 부하들까지 찾아오자 감격에 찬 표정을 짓는다. 이후 로젤린이 황제에 다시 등극한 모습을 보여주며 작품은 막을 내린다.

3. 기타

취미는 스키펜싱이다.
[1] 위에는 파란색, 아래는 노란색.[2] 물론 아무나 다 죽여버리는 폭군이라서 그런 것은 아니고,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공포 장치였다. 백기사 키리에에 따르면 본래 불필요한 살육을 하는 분은 아니라고.[3] 상인이 거짓말을 하자 갑자기 "배가 고픈가 보죠?"라고 묻는다. 상인이 의아해 하자 "그대에게 물은 것이 아니다"라고 하는데, 그 순간 늑대가 나타나 상인을 물어 죽인다. 이를 보고 로젤린은 아무 표정의 변화도 없이 "감히 나를 속이려 든 자이니 마음껏 포식하라"고 말한다.[4] 대륙의 각국 수장들이 모두 모이는 회의.[5] 머리도 숏컷으로 잘랐다.[6] 24시간 중에 20시간을 잠만 잤다고 한다. 강준이 수의사에게 데려가 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니, 수의사는 위험한 야생에 있던 동물들은 안전한 환경에 오면 한꺼번에 긴장이 풀려서 그럴 수도 있다고 말해준다.[7] 강준이 로젤린에 대해 마을 사람들 앞에서 걱정을 늘어놓고 있을 때, 갑자기 끼어들어서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준다. 알고 보니 루카스가 돈을 주고 고용한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