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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애니메이션
로저 알피어스 Roger Alpheus | |
<colbgcolor=#e5e1e8><colcolor=#6a556b> 나이 | 불명 |
신장 | 182cm |
신분 | 알피어스 공작[1] |
가족 | 아내 알피어스 공작부인 아들 이제키엘 알피어스 |
별명 | 흰둥이 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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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의 등장인물. 오벨리아 제국의 3개 공작 가문 중 하나, 알피어스의 당주. 은발과 금안을 가진 댄디한 미중년으로 외아들인 이제키엘과 매우 닮았다.[2] 또한 이제키엘이 7살에서 10살로 성장하며 그의 성격 또한 닮아 가는 것으로 나온다.2. 성격
권력욕이 상당한 것과는 별개로 상당히 조심스러운 성격.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클로드가 이 인사를 계속해서 써먹는 게 괜히 그런 게 아니구나 싶을 정도로 알아서 조심하지만 그래도 강한 권력욕이 어디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여서 계속해서 이것저것 수작들을 생각한다.3. 작중 행적
언제나 클로드에게 충언을 가장해 이것저것 욕심을 드러낸다. 능력은 확실해서 클로드의 최측근이나 그 욕심 때문에 신임은 받지 못한다. 시한 폭탄급 존재인 제니트를 10년 이상이나 데리고 있을 만큼 판을 커다랗게 짜는 계략적인 야심가. 그런 그를 아니꼽게 보는 아티는 어린 시절 한정 그를 '흰둥이 아저씨'라 부르며 놀려먹었고, 드물게 클로드도 내색하지는 않았으나 웃으면서까지 동조하기도 했다. 클로드 가라사대 "시도 때도 없이 짖어대는 놈에게 딱 어울리는 별명이로군."세간에는 제니트를 요양간 제 누이의 막내딸, 즉 질녀라고 알려놓았다.[3] 하지만 제니트는 황권에 제 권력을 넓히려는 강력한 '황손'이라는 패였기에 제니트의 어린 시절부터 제니트가 클로드의 딸이라는 태생을 알려놔 본인이 공주라는 위치임을 자각시켰다. 제니트가 자신의 말만 듣게 끔찍히 지극정성으로, 하지만 공주라며 떠받들지는 않을 정도로 철저히 곱게 키웠고, 아들 이제키엘에게도 제니트를 아끼는 남매처럼 지내게 했다.사공에서는 클로드의 딸로 인정받아 유일한 계승권자이자 공주가 된 제니트가 이제키엘과 맺어짐으로 인해 황제의 사돈이 되어 염원을 이뤘지만, 그로 인해 아타나시아의 운명을 갈기갈기 찢어놓은 직접적인 장본인이기도 하다. 어공 아티는 그걸 잘 알았기에 극초반부터 알피어스를 대놓고 경계했고, 클로드로부터 총애와 일찍이 보인 총명함으로 존재감을 키웠다. 제 욕심을 꿰뚫어 본 아티를 보고 위기감을 느껴 만약을 대비하기 위해 아티와도 혼맥을 터 놓으려 이제키엘이나 제니트를 말동무로 입궁시키려 하며, 데뷔당트 파트너로 이제키엘을 붙여주려까지 했었으나, 아티가 이제키엘은 싫다고 하는 바람에 계획이 클로드에게 말하기도 전 실패한다.[4] 아티는 어린 자신을 보험으로까지 묶어서 보려는 그의 속물 어린 계산에 질색해 본문에 서술되었듯 처음부터 알피어스를 자뻑으로 거절했고, 클로드는 황궁에 애가 둘이나 뛰노는 게, 그것도 알피어스 닮은 이제키엘이 나댄다는게 질색(…)이라 극초반부터 거절했다. 사실 아이 둘 보다는 욕심 많은 알피어스의 자식이라는 점이 클로드가 거절한 진정한 이유였겠지만 말이다. 결국 데뷔당트에서 제니트의 정체를 공개하지 못한다.제니트가 사실은 전대 황태자이자 현 황제 클로드의 이복형인 흑마술사 아나스타시우스의 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그럼에도 클로드에게 알리기는 커녕 계속 선황을 자신의 공작저에 숨겨 두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알렸다면 로저의 목숨 또한 멀쩡할 것이라 보장은 못한다.[5] 그러나 황제파의 인물치고는 선황이 자신의 집에 있다는 것을 클로드에게 몰래 고하고, 계속 제니트의 신분을 숨겼으면 더 수월했을 일을 굳이 숨긴 이유에 대해 독자들은 의문을 표한다. 때문에 몰랐다고 하여 그것이 로저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는 격.
소설 마지막에서는 폭주한 제니트를 사살하려는 클로드 앞에 막아서며 의외의 부성애를 보인다. 이는 자신의 이득이 아닌 타인을 위해 움직인 로저의 처음이자 마지막 행동.
웹툰에서는 후술하는 아나스타시우스를 닮은 인물과 대화하는 모습이 보여 제니트의 진짜 태생의 비밀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돌았는데 아무래도 전에는 몰랐던 듯 싶지만 데뷔탕트에서 아나스타시우스가[6] 제니트를 내 딸이라고 지칭함으로써 제니트가 클로드의 딸이 아니라 아나스타시우스의 딸임을 깨달았다. 이 때문에 알려지면 멸문까지 갈 수 있어 극도로 초조한 모습을 보이고, 제니트와 클로드를 가까워지게 해 힘을 손에 넣어 아나스타시우스를 죽이려고 한다.
그 후 끝끝내 클로드에게 저주를 걸어 치명상을 입히고 황제로 다시 즉위할 계획을 세운 아나스타시우스에게 세뇌당한다. 황가를 등지게 할 거냐며 마도구를 이용해 아나스타시우스를 잠시 쓰러뜨리지만 곧 아나스타시우스를 조종하던 아에테르니타스의 마법으로 인해 세뇌. 마법을 너무 세게 걸린건지 고장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평소와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7] 이제키엘에게 바로 들킨다.
이후 이제키엘과 아타나시아가 협업해 아나스타시우스를 물리치자 귀족들로부터 죄인 신분인 아나스타시우스를 도왔던 로저와 이제키엘 공작가를 파문시키자는 말이 나온다. 아타나시아 입장에서는 로저가 그동안 해왔던 전적이 있으니 이를 무시할 수 없었으나 로저가 아나스타시우스에게 세뇌당했던 걸 알고 있었기에 이제키엘이 공작위를 계승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1] 웹툰 한정으로 차후 아들인 이제키엘이 공작위를 계승하게 되면서 알피어스 선공작이 된다.[2] 이제키엘이 앞머리를 깠을 때 완전 판박이다.[3] 웹툰판에서는 사촌 누이의 막내딸로 알렸다. 다만 똑같이 질녀로 표기해 놓았는데, 이는 잘못되었다. 이 경우 오촌 조카이므로 질녀가 아닌 종/당질(녀)이라는 단어가 맞다.[4] 물론 클로드의 철벽도 한몫했다.[5] 일단 지금까지 데리고 있던 것부터가 반역이긴 하다.[6] 이때 아나스타시우스는 흑발로 염색하고 보석안도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는데도 바로 그임을 알아보았다.[7] 이제키엘이 물러가면서 잔이 비었으니 좋아하는 럼을 가득 넣어서 차를 올리지 묻자 바로 허락하는데 실제 로저는 럼을 입에 대지 않고 업무 시간에 술을 마시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