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로얄 엔필드사에서 제작한 클래식/듀얼 퍼포즈 스타일의 쿼터~미들급 바이크.도심형 자매 모델로 게릴라, 게릴라 450이 있다.
2. 상세
2.1. 제원
구분 | 히말라얀 | 히말라얀 450 | |
엔진형식 | 4스트로크, SOHC, 공랭, 단기통 | 4스트로크, DOHC, 수랭, 단기통 | |
배기량(cc) | 411 | 452 | |
최대출력 | 24.5 bhp/6500 rpm | 40 ps/8000 rpm | |
최대토크 | 32 Nm/4250-4500 rpm | 40 Nm/5000 rpm | |
보어x스트로크(mm) | 78×86 | 84×81.5 | |
압축비 | 9.5:1 | 11.5:1 | |
건조중량(kg) | 194 | 181 | |
연료용량(ℓ) | 15 | 17 | |
길이(mm) | 2190 | 2245 | |
너비(mm) | 840 | 852 | |
높이(mm) | 1360 | 1316 | |
시트고(mm) | 800 | 기본: 825~845/로우시트: 805~825 | |
타이어 | 프론트 | 90/90 - 21 | 90/90 - 21 |
리어 | 120/90 - 17 | 140/80 R - 17 | |
변속기 | 5단리턴 | 6단리턴 | |
서스펜션 | 프론트 | 41mm 정립식 텔레스코픽 | 43mm 도립식 텔레스코픽 |
리어 | 모노쇽 스윙암 | 모노쇽 스윙암 | |
제동장치 | 프론트 | 300mm 싱글 디스크, 더블 피스톤 | 320mm 싱글 디스크, 더블 피스톤 |
리어 | 240mm 싱글 디스크, 단일 피스톤 | 270mm 싱글 디스크, 단일 피스톤 |
2.2. 2021 유로5(BS6) 버전의 변경점
리어랙이 보강되면서 형상이 변경되고, 적재 하중이 증가하였다. 이전 연식의 모델들은 리어랙을 보강하지 않을 경우, 알루미늄 탑박스를 장착했을 때 리어랙이 파열되는 문제가 있었다.후륜 ABS를 수동으로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전 연식에서는 ABS와 연결된 전선을 끊거나, 커넥터를 뽑아야만 했다.
3. 세부 모델
3.1. 히말라얀 (2016~2023,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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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엔진보다 배기량이 줄었지만 기존 500cc 단기통 엔진과 상당 부분을 공유한다. 마력은 줄었지만 토크는 늘었다고 한다.
2020년 한국 정식 발매 가격은 495만원.
2021년식부터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통과했고, 가격은 소폭 상승하였다. 색상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으며, 가장 저렴한 트림은 544만원, 가장 고가인 트림은 563만원으로 책정되었다.(기능 상의 차이는 전혀 없다.)
후속 모델인 히말라얀 450 출시와 동시에 단종되었다. 부품은 2025년 단산했다. 히말라얀 450이 출시된 이후로는 구분을 위해 히말라얀 411으로 통칭한다.
3.2. 히말라얀 45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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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형 모델인 히말라얀 450이 출시되었다. 디자인도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에서 날렵한 디자인으로 바뀌어 전장, 전폭이 증가하고 높이는 소폭 낮아졌다. 엔진도 공랭에서 수랭식 자체 개발 '셰르파 450'으로 바뀌었다. 한국에서는 2024년 9월 699만원으로 정식 발매 했다.
계기판이 아날로그 감성을 유지한 디지털 풀 LCD로 바뀌었으며 Usb-C 충전포트가 기본 제공된다.
3.3. 히말라얀 일렉트릭 (출시예정)
인도 현지에서 테스트가 진행 중인 정격출력 75.4kW의 미들급 전기 바이크 모델. 최대 마력은 100 hp, 최고 속도 120 km/h의 주행 성능을 양산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배터리 용량은 14kWh급이다.3.4. 히말라얀 750 (출시예정)
인도 현지에서 테스트가 진행 중인 750cc 미들급 모델. 출시하게 되면 하위모델인 450과 병행 생산되어 히말라얀 라인업을 구성하며, 엔진은 기존의 공랭식 650트윈 엔진을 보어업한 엔진을 사용 할 예정이다. 설계 철학에 있어서는 듀얼 퍼포즈를 유지하지만 450 보다는 비교적 투어링에 가깝게 접근했다. 출시가는 1천만원을 넘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4. 장점
- 가격
가격 대비 가성비가 뛰어나다. 한국에서는 인도 현지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저렴하게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 임도 주파력
200Kg에 육박하는 중량, 장르 평균 대비 낮은 최저지상고에도 불구하고 꽤나 준수한 임도 주파력을 보여준다. 아래의 링크는 월간 더 모토의 최홍준 편집장이 히말라얀으로 M3랠리에 참가하여 달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훨씬 더 고가의 고급 바이크들에 비해 크게 뒤쳐지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물론 타는 사람이 워낙에 고인물이긴 하다.)https://youtu.be/N1TZnv1WriQ
- 낮은 시트고
멀티 퍼포즈(Multi Purpose), 혹은 어드벤처 장르 평균에 비추어 볼 때 시트고가 상당히 낮은 편이라, 신장이 작은 사람이라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 순정 시트고도 높게 느껴진다면 옵션으로 로우포지션시트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5. 단점
- 부실한 마감 및 초기 품질 관련(411 한정)
마감이 부실한 편이다. BS4 모델은 아예 차대가 절단되는 이슈로 한동안 떠들썩 했었고 BS6 모델도 마감이 부실한 모습이 군데군데 눈에 띄는 편이었다. 뿐만 아니라 시동이 꺼지는 문제도 있었다. 대개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서 고칠 수 있는 문제긴 하나 가끔 센터를 여러번 방문해도 고쳐지지 않는 뿔딱이 존재하는 모양이다.
다만, 이 부분은 후에 발표된 450 모델에 와서 거의 모든 면에서 해결되었다. 마감도 예전과 달리 비교적 좋아졌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외에서도 평가가 좋은 상황이다.
- 부족한 출력(411 한정)
411cc 구형 모델은 쿼터급 치곤 적지 않은 400cc대의 배기량임에도 불구 출력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었다. 사실상 250cc 배기량의 차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2025년 신형 히말라얀 450이 국내에 출시되면서 부족한 출력은 대부분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다. 411과는 다른 엔진이므로 모든 면에서 더 좋아진 것이 사실.
6. 여담
- 스펙만 보면 뭐 이런 바이크가 있나 싶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빠따감, 팍팍 꽂히는 뒷 브레이크, 편한 포지션, 뛰어나진 않지만 쉬운 임도 주파가 가능하다는 점, 짐 적재량으로 인해 출력에 목마르지만 않다면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성비가 뛰어나다. 혼다의 CB125R과 비교해보았을때 약 50만원 밖에 차이나지 않으며, 직접적인 경쟁 기종인 스즈키 브이스트롬에 비해 약 130만원이나 더 싸다.[1]
- 전통의상인 사리가 바퀴에 끼이지 않도록 히말라얀 450에는 Sari guard가 설치되어 판매된다.
[1] 단, 보험 비용을 생각하면, 2년 이상 장기 보유할시 브이스트롬이 더 경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