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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13 23:33:53

로스트 정글

소닉 히어로즈의 스테이지
STAGE 09 : 프로그 포레스트 STAGE 10 : 로스트 정글 STAGE 11 : 행 캐슬

1. 개요2. 특징
2.1. 검은 개구리 천국2.2. 크고 아름다운 악어2.3. 점점 까다로워지는 적들2.4. 그림자를 밟으면 떨어지는 발판
3. 스테이지 구성
3.1. 팀 소닉3.2. 팀 다크3.3. 팀 로즈3.4. 팀 카오틱스3.5. 슈퍼 하드
4. BOSS : 팀 배틀 2
4.1. 팀 소닉 VS 팀 다크4.2. 팀 로즈 VS 팀 카오틱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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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ストジャングル / Lost Jungle

스테이지 BGM
VS 팀 다크
VS 팀 소닉
VS 팀 카오틱스
VS 팀 로즈

1. 개요

소닉 히어로즈의 10번째 액션 스테이지. 프로그 포레스트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정글 최심부로, 사방팔방이 위험한 늪지대 투성이다.

레일 캐니언에서부터 낙사의 비중이 늘어난다면, 이 스테이지부터는 점차 적들의 배치가 까다로워진다. 클리어 후 행 캐슬과 미스틱 맨션을 플레이해보면, 프로그 포레스트 이전과 비교했을 때 적을 상대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늘어난다.

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나면 다른 팀과 만나 두 번째 팀 배틀을 벌이게 되며, 전투 끝에 흩어져서 팀별로 행 캐슬에 진입한다.

2. 특징

일단 프로그 포레스트에 비해 고도가 낮은 곳이며, 발판이 되는 땅덩어리 주위는 죄다 늪이다. 물론 빠지면 낙사. 그래서 루즈는 시작하자마자 여기부터는 늪지라며 조심하라고 직접 경고해준다.

2.1. 검은 개구리 천국

전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중간중간에 크고 아름다운 개구리가 나오는 건 똑같다. 헌데 전 스테이지처럼 청개구리와 동일한 종이 아닌 검은색에 하늘색 형광 무늬가 나 있는 놈들이 훨씬 많이 깔려있다. 근데 완전한 검은색은 아니고, 형광무늬 때문에 암청색으로 보인다. 그래도 청개구리가 이 스테이지에 아주 없는 건 아니고 가끔가다 만날 수 있는 정도.

이 검은 개구리들도 활동 패턴 자체가 청개구리와 똑같다. 건드리지 않으면 그저 얌전히 앉아서 플레이어를 말뚱말뚱 쳐다보지만, 탐지 범위 내로 접근하면 느낌표를 띄우고 울면서 비를 뿌려댄 다음 튄다. 여기까지는 같은데 차이는 검은 개구리는 울음소리가 어두운 톤일 뿐더러 비를 뿌릴 때는 하늘이 급격하게 어두워지며, 주변의 식물이 전부 죽어버리고 열매들은 우수수 떨어진다.

일단 둥글넓적한 잎이 자라는 줄기 식물들이 죽으면 그냥 길이 하나 사라지는 것과 같다. 이 경우 그냥 다른 길을 찾아서 돌아가면 된다. 문제는 바로 공처럼 생긴 주황색 나무열매들. 이게 나무에 매달려있을 때는 스프링으로 쓰이지만, 검은 개구리가 비를 뿌리는 순간 흉기로 돌변한다. 떨어져서 이리저리 튕기는 열매에 공격 판정이 있으며, 플레이어에게 대미지를 주는 것은 물론, 부딪히는 플래퍼들도 원킬로 갈아버리는 어마무시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이걸로 처리하기 귀찮은 적들이 다량으로 몰려있을 때는 그야말로 안성맞춤. 열매 레벨이 3인 듯. 다행히도 선더 슛 등의 원거리 공격으로 맞추면 움직이는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이 검은 개구리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아치에너미가 바로 청개구리. 검은 개구리가 식물을 죽일 때 해당 구역 내에서 청개구리를 찾으면, 전 스테이지에서 볼 수 있던 맑은 비를 뿌려 근처의 죽은 식물을 되살려낸다.

어찌됐든 검은 개구리들은 결코 캐릭터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한다. 심지어 섀도우조차도 이 검은 개구리를 봤다 하면 쿨남 이미지는 개나 줘버리고 아주 질색한다. "There he is, AGAIN↗↗!"

참고로 팀 소닉과 팀 다크로 진행할 경우, 스테이지의 끝에서 다수의 검은 개구리를 만나게 되는데, 연속적으로 비를 뿌려, 팀이 발판으로 삼은 식물을 차례차례 죽여서 없애버린다.[1] 잽싸게 건너 앞에 있는 스프링을 타면 문제는 없다.

2.2. 크고 아름다운 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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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소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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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다크

팀 소닉과 팀 다크, 그리고 슈퍼 하드 모드의 경우 마지막의 검은 개구리 웨이브를 통과하면, 말 그대로 대빵 큰 악어에게 쫓긴다. 아이비 그네를 건너면서 악어를 따돌리면 골 링이 있는 곳으로 넘어갈 수 있는데, 악어가 나오는 구간에는 발판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아이비에서 떨어진다든지, 악어에게 공격당하든지 하면 그대로 사망한다. 그래서 이 코스를 지나려면 플라이 포메이션이 그나마 낫다.

게다가 이 악어는 개구리와는 달리, 섀도우의 카오스 컨트롤로 시간이 멈춰있는 동안에도 정상적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오션 팰리스의 마지막 구간과 달리 그냥 진행할 수 밖에 없다.

2.3. 점점 까다로워지는 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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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 플래퍼에그 해머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빙고 하이웨이처럼 중간중간에 솔리드 플래퍼까지 섞여있으므로 주의.

2.4. 그림자를 밟으면 떨어지는 발판

팀 다크로 플레이하면 여기서부터 나온다. 바닥에 검고 네모난 그림자가 있는 곳이 있는데, 그 그림자를 밟으면 해당 발판이 아래로 떨어진다. 깔려서 대미지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자.

3. 스테이지 구성

늪에 빠지지만 않으면 만사 OK라고 봐도 좋다. 그리고 팀원 모두 시작하자마자 늪에 빠지지 않게 잘 조작하라고 알려준다.

3.1. 팀 소닉

도입부에서부터 에그 해머가 나온다. 잡지 않아도 다음 구간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에그 해머가 지키고 있는 케이스에 귀중한 배리어 아이템이 있다. 다만, 발판이 좁기 때문에, 선더 슛으로 마비시킨 후 때려잡는 것이 안정적이다. 참고로 이 때 주위에 자라있는 버섯들을 살펴보면 위에 노란색 파워 코어가 놓인 것이 있다.

마지막에 악어를 따돌리고 골 링이 있는 땅에 도착하면, 3마리의 청개구리가 반겨준다. 비를 뿌려 자라난 버섯을 타고 골 링을 건드리면 된다.

3.2. 팀 다크

팀 소닉과 마찬가지로 도입부에서 에그 해머를 만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다만, 잡아야 다음 구간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이 다르고, 이 도입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구간에서 더 많은 적들이 등장하니 주의. 악어가 나오기 전에 타는 마지막 레일 위에도 플래퍼가 1대 대기하고 있다.

그리고 팀 소닉과는 정반대로 골 링에 3마리의 검은 개구리가 기다리고 있다. 물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므로, 그냥 골 링으로 직진하면 OK.

3.3. 팀 로즈

첫 번째 검은 개구리가 등장하는 구간을 스킵하고, 두 번째 검은 개구리가 나오는 곳 근처에서 시작한다. 역시나 적이 매우 적게 배치되어 있으며, 스테이지 중반 쯤에 골 링이 놓여있어 금방 클리어할 수 있다. 적 대신 여기저기에 링과 아이템이 늘어나있고, 일부 낙사 구간에는 추가로 발판까지 설치되어있는 친절한 맵 구성이 돋보인다.

3.4. 팀 카오틱스

팀 로즈와 같은 곳에서 시작하며, 맵에 숨겨져있는 20마리의 챠오 중 10마리를 찾는 것이 기본 미션이다. 시작하자마자 레일 위에 놓인 꽃을 타면 맵의 끝부분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여기서 2마리의 챠오를 잽싸게 구출하고 시작점으로 돌아오면 좋다. 이후 편하게 8마리를 찾다 보면 3분 정도로 클리어할 수 있다.

여기까지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라면 금방 눈치챌 수 있지만, 엑스트라 미션은 20마리의 챠오를 모두 찾는 것이다. 매 순간순간 상하좌우, 전후좌우를 구석구석 뒤져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팀 로즈에 소속된 치즈나, 네오 메탈 소닉이 납치한 치즈의 형제 초코라는 타겟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들로 진행하다 청개구리를 만날 때는 벡터가 개구리가 있었다고 말하긴 하지만, 굳이 에스피오로 은신할 필요는 없다.여전히 개구리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듯

3.5. 슈퍼 하드

에그 해머가 나오는 파트가 모두 헤비 에그 해머로 교체되는 선행학습을 할 수 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 BOSS : 팀 배틀 2

파워 플랜트 직후의 팀 배틀과 룰이 동일하다. 상대 팀 캐릭터 3명을 모두 필드 밖으로 장외시키면 승리하며, 여기서는 스테이지 특성상 늪에 빠뜨리는 것이 된다. A랭크의 조건 역시 똑같이 30초 이내에 클리어하는 것이다.

장외된 캐릭터는 팀 블래스트로 다시 불러올 수 있는데, 첫 번째 팀 배틀과 달리, 상대가 팀 블래스트를 매우 빨리 사용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첫 번째 팀 배틀과 비교했을 때 필드에 아이템이 매우 적게 배치되어있고, 파괴할 수 없는 블랙 컨테이너가 필드 위에 떡 버티고 있어 공격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 스테이지 팀 배틀의 BGM은 상대 팀 테마곡들의 하이라이트 파트가 반복되어 재생된다.

4.1. 팀 소닉 VS 팀 다크

섀도우: 저 고슴도치는...
루즈: 저렇게 서두르니까 분명히 녀석들도 에그맨을 쫓는 거야. 먼저 보내면 귀찮아지겠어.
너클즈: 어이, 저건!
테일즈: 소닉!
소닉: 헤헤, 끈질기게도 만나는구나.
루즈: 오랜만이네? 갑자기 부탁해서 미안하지만 너희들은 여기서 돌아가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너클즈: 뭐가 어째?!
오메가: 에그맨은 내 타겟이다. 방해하면 너희들도 배제하겠다!!
소닉: 안됐지만 우리도 에그맨과 데이트 약속이 있다구.
섀도우: 그런가... 그렇다면 사라져주는 수밖에 없겠군!
소닉: 그건 우리가 할 말이다! (소닉이 섀도우에게 달려들고, 섀도우도 소닉에게 달려든다.)
소닉: 헤! 모처럼의 인사가 이러다니 황송한걸!
섀도우: 나와 닮은 고슴도치라니, 불쾌하다!
루즈: 섀도우, 오메가, 가자!
오메가: 전투 준비 완료. 공격 개시!
싸우는 이유가 매우 단순하다. 에그맨을 쫓고 있던 두 팀이 만나서, 어느 쪽이 에그맨을 만나러 가느냐를 놓고 결국 한 판 붙는다. 그러나 싸우는 중간에 두 팀은 그대로 헤어지고 각각 에그맨을 쫓는다.

다만, 이 때 섀도우는 자신을 닮은 소닉의 모습, 그리고 자신은 모르는 소닉 일행이 자신을 안다는 사실에 혼란을 느끼고[2] 점점 자신이 누구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그 해답은 후속작에서 마침내 얻어낸다.

4.2. 팀 로즈 VS 팀 카오틱스

벡터: 여어 아가씨들. 잠깐 할 얘기가 있는데 말야.
에이미: 미안한데 꼬시는 거라면 사양할게.
벡터: 너 같은 여자애를 꼬실 이유가 없잖아!
에스피오: (치즈를 가리키며) 얌전히 그쪽에 있는 챠오를 넘기지 그래?
크림: (치즈를 껴안고) 혹시 초코라를 납치한 건 여러분인가요?
벡터: 아앙?
빅: 친구 괴롭히면 안돼!
차미: 으응~ 그럼 결투다!
에이미: 너희들 같은 헌팅꾼들에겐 지지 않아!
크림: 치즈는 그 누구도 넘겨드릴 수 없어요![3]
빅: 폭력은 안 돼!
에스피오: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지만, 물러설 수는 없지! 네가 먼저 시작했잖아.
차미: 덤벼라~!
벡터: 어서 빨리 끝내자. 여자들과 싸우는 건 질색이니까!
의뢰인의 미션을 수행하던 팀 카오틱스가 팀 로즈와 마주치고, 직전 미션에서 길을 잃은 챠오들을 찾아줬던 팀 카오틱스는 챠오를 납치한 장본인들이 팀 로즈라고 오해한 것인지 에스피오는 크림에게 다짜고짜 치즈를 넘겨줄 것을 요구한다. 이 일로 결국 두 팀 간의 무력 충돌이 벌어지며, 결과적으로 치즈는 무사히 팀 로즈에 남는다. 불을 지핀 건 에스피오인데, 기름 부은 건 차미. 이후 팀 카오틱스도 주인 있는 챠오인지 몰랐다며 잠시나마 서로 잘못을 떠넘긴다.

5. 관련 문서



[1] 그리고 이 때 섀도우가 한 말이 "하등 생물 주제에..." 덕분에 검은 개구리는 하등 생물로 찍혔다. 그리고 하나 더 추가되었다[2] 때마침 로봇 카니발에서 에그맨에게 "네가 기억할 만한 과거 같은 건 없다"는 말을 듣고, 불릿 스테이션에서 파괴된 섀도우 안드로이드를 보고 이미 정신적으로 조금 방황하고 있었다.[3] 팀 카오틱스 시점에서 플레이했을 때 말한다. 카메라 초점도 스피드 타입에게 맞춰지는 다른 팀과는 달리, 플라이 타입인 크림에게 맞춰진다. 크림이 치즈의 주인이기 때문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