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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6 22:29:54

로스 40 프린시팔레스(멕시코)

Toda la actitud (모든 태도)

1. 개요2. 역사3. 주요 프로그램4. 문제점5. 주파수6. 대한민국에서 듣기7. 참고문헌

1. 개요

멕시코의 라디오 방송국. 스페인의 프리사 라디오와 멕시코의 텔레비사가 각각 50%씩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모기업은 라디오라마 그룹 (Grupo Radiorama)[1]이다. 멕시코권의 젊은 층을 겨냥한 라틴 팝과 영미권 팝을 내보낸다.

2. 역사

1975년 10월 1일 호출부호 XEX-FM, 스테레오 102 (Stereo 102)라는 이름으로 개국하였다. 처음에는 라틴 팝을 주로 내보냈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영미권 팝송도 송출하기 시작하였다.

2003년에 프리사 그룹과 텔레비사 라디오가 동맹 협정을 맺었으며, 2004년에는 Los 40 Principales 101.7 FM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3. 주요 프로그램

각 지역마다 방송 프로그램이 다르며, 일부는 자체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몇몇 방송은 시우다드 데 메히코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서 전국에 송출하는 것도 있다. 아래의 방송 시간표는 시우다드 데 메히코(멕시코시티) 기준이며, 시우다드 데 메히코와 시차가 있는 곳에서 들을 때라던지 대한민국에서 들을 때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토요일 12:00 (재방송 : 일요일 20:00)
매주 자체 차트에 오른 40개의 곡을 내보낸다.
월 ~ 금 06:00
각각 다른 주제를 가지고 면접을 보거나 농담을 따먹는 모닝 쇼 프로그램. 파쿤도 곤살레스 (Facundo Gómez), 타마라 바르가스 (Tamara Vargas), 마리오 쿠에바스 "라 가라" (Mario Cuevas “La Garra”)와 오마르 차파로 (Omar Chaparro)가 진행한다.
토요일 08:00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방송되었던 ¡Ya Párate! 프로그램에서 가장 잘 나온 것을 다시 내보낸다.
월 ~ 금 13:00
에두아르도 비데가라이 (Eduardo Videgaray)와 호세 라몬 산 크리스토발 (Jose Ramon San Cristóbal)이 진행한다.
토 ~ 일 10:00, 19:00
매주 자체 차트에 오른 40개의 곡 중 비교적 오래된 곡을 내보낸다.
월 ~ 금 18:00
음악과 관련된 제안과 각각 다른 주제를 다루는 저녁 쇼. 내용에 따라 한국의 두시탈출 컬투쇼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바수카 소에 (Bazooka Joe), 이냐키 알바레스 (Iñaki Alvarez)와 '파이시' 페레스 ('Faisy' Pérez.)가 진행한다.
금요일 18:00, 토요일 14:00
영화음악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토요일 17:00
라틴 록 음악을 내보낸다. 알프레도 마르텔 (Alfredo Martel)이 진행한다.
금요일 20:00
일렉 음악을 내보낸다.
목요일 22:00
음악가 및 콘서트에 대한 대담을 한다. 알레한드로 프랑코 (Alejandro Franco)가 진행한다.
월 ~ 토 23:59
다니엘 세구라 (Daniel Segura)가 진행한다.
일요일 14:00
비디오게임에서 다룰 법한 40개의 음악을 다룬다.
일요일 22:00
멕시코에 관한 각종 정보를 내보내는 프로그램. 멕시코 정부가 제작하며, 모든 멕시코 방송국에서 송출한다.

4. 문제점

멕시코 최대 라틴팝 방송국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엔터테인먼트의 실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그 이유가 이 방송이 텔레비사와 연계되어있는 바람에 텔레비사 소속 가수들이 부른 노래를 최우선적으로 내보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라디오 센트로 그룹 소속의 97.7 라 등 다른 방송에서는 내보내지도 않고 심지어 멕시코 현지인들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카를라 마우리 (Carla Mauri)의 노래를 최우선적으로 내보내고[2], 멕시코 국민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마나 (Maná)[3] 노래는 일절 내보내지 않는다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한국 시각으로 멕시코 서머타임 미적용시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계속 노래만 흘러나올 때 97.7과 101.7을 비교해서 들어보면 97.7은 최소한 한 두곡이라도 내보내는 반면, 로스 40 프린시팔레스는 단 한 곡의 마나 노래도 내보내지 않는다. 여기서는 마나를 예로 들었지만, 로스 40 프린시팔레스가 확실히 텔레비사 편향적이라는 것과 지나치게 상업적이라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5. 주파수

대부분 FM으로 송출되나, 지역에 따라서 AM 송출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6. 대한민국에서 듣기

Tunein Radio 어플을 통해서 들을 수 있다. 지역을 멕시코로 선택한 뒤 각 도시를 클릭하여 원하는 도시의 방송을 들으면 된다. 단, 각 도시마다 송출하는 내용이 다르므로 주의할 것.

7. 참고문헌




[1] 사실상 텔레비사 계열사이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사람들에게 이 사람에 대해서 물어보면 10명 중 8명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3] 마나가 부른 노래가 절대로 상업적인 경향을 띄지 않고 99.9% 손수 작곡해서 부른 노래라는 것과, 여성인권신장운동의 선봉이라는 것, 그리고 라이브 공연 등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둔 가수라는 점이 작용한 것이 크긴 하지만, 국민가수인 마나의 노래를 적게도 아니고 일체 내보내지 않는다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