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어쌔신 크리드 2의 등장인물. 생년월일: 1460년2. 상세
베네치아 귀족과 매춘부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로 15살 이전까지는 생모와 함께 살았고 도둑질로 연명하다 잡히지만 이후 풀러나 안토니오에게 거두어졌다.주인공 에치오 아우디토레가 베네치아에 도착하면 만나는 인물로, 다 빈치와 함께 시내 관광을 하던 도중, 에치오의 지갑을 슬쩍하는 도둑 무리 중 하나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에치오가 에밀리오 바바리고의 집을 정찰하러 갔을 때 동료들과 함께 그 집을 습격하고, 이때 벽 점프를 직접 선보인다. 하지만 바바리고 측의 궁수가 쏜 화살을 맞고 떨어지자, 에치오가 지갑 이야기를 할 틈도 없이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그렇게 에치오와 동료 우고의 도움을 받아 도둑 길드로 도망치는 데에 성공하고, 부상을 치료하는 동안 동료를 시켜 벽 점프 기술을 가르쳐준다. 이후 베네치아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다른 도둑들과 함께 소소한 도움을 준다.
안토니오가 딸처럼 여기는 존재로, 도둑 길드에서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자란 탓인지 언행이 상당히 거칠다. 특히 초반에 로사를 구출하는 시퀀스에서 끊임없는 불평과 욕설이 일품. "포를리의 전투" DLC의 카테리나 스포르차와 더불어 양대 욕설로 손꼽기도 한다. 또한 에치오의 말("시궁창도 너보단 낫겠다")에 따르면 몸에서 냄새가 좀 심하게 나는 모양이다. 시스템상 수영을 못 하는 건 그렇다 쳐도 베네치아가 물의 도시라 바다 냄새가 밴 듯.
에치오와 가까이 지내는 몇 안되는 여성 중 하나로, 플래그가 서는 듯 했으나 에치오가 정식 암살단원이 되면서부터 등장 빈도가 현저하게 낮아지더니 바로 이어지는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브라더후드 제작에 돌입하기 직전 성우 리타 트레시에라가 2010년 6월 21일에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기 때문. 그래서인지 소설에는 이후 행적이 언급되는데 브라더후드 시점에선 로마의 매춘관을 꾸린 클라우디아 아우디토레가 보르지아 병사들에게 습격을 당하자 그녀 대신 관리자 역할을 맡았고, 레벨레이션 시점에선 이탈리아 암살단의 지도자가 되었다고 한다.[1]
[1] 당시 스승(mentor)은 당연히 에치오 아우디토레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