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 로버트 조지프 배로 Robert Joseph Barro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44년 9월 28일 ([age(1944-09-28)]세) |
뉴욕주 뉴욕시 | |
가족 | 배우자 레이첼 맥클리어리(1953년 9월 29일생) 슬하 2남 2녀 |
학력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물리학 / 1965년 학사)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 1970년 박사)[1] |
현직 |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 / 석좌교수[2]) (2004년~) 전미경제연구국 (연구원 / 1978년~) |
소속 | 후버 연구소 (수석연구원 / 1995~2017)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 / 석좌교수[3]) (1995~2004)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방문교수 / 2000) 후버 연구소 (연구원 / 1993~94) 후버 연구소 (연구원 / 1989~90)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 / 정교수) (1987~95) 하버드 대학교 (방문교수 / 1986) 로체스터 대학교 (석좌교수 / 1984~87)[4]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 / 정교수) (1982~84) 후버 연구소 (연구원 / 1977~78) 로체스터 대학교 (경제학과 / 석좌교수[5]) (1978~82) 로체스터 대학교 (경제학과 / 정교수) (1975~78)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 / 부교수) (1973~75) 시카고 대학교 (방문부교수 / 1972~73) 브라운 대학교 (경제학과 / 부교수) (1972~73) 브라운 대학교 (경제학과 / 조교수) (1968~72) |
지도교수 | 리처드 파인만[6] 즈비 그릴리커스[7] |
지도학생 | 에미 나카무라 마이클 크레이머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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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버트 배로는 미국의 경제학자이다. 거시경제학 분야, 특히 재정 정책에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유명하며, 로버트 루카스와 토마스 사전트와 함께 새고전학파 거시경제학의 창시자로 여겨진다. RePEc에서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경제학자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해있다.본래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나, 이 분야에서는 최고가 될 수 없을 것 같다는 본인의 판단으로 경제학으로 진로를 돌렸던 이력이 있다.[8][9]
2. 견해
1974년 발표한 논문 Are Government Bonds Net Wealth?에서 리카도 대등정리를 이용하여 기존 학계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다.[10]데이비드 리카도는 정부 지출이 최소화되어야 하며 예산 적자는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적자는 더 높은 금리, 투자 감소, 더 큰 장기적 비효율성으로 이어지는 원인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배로에 따르면, 정부의 예산 적자는 경제의 변동을 완화하기 위한 임시 조치로 보아야 한다. 불황기에는 정부 지출을 늘려 수요를 자극하고 호황기에는 정부 지출을 줄여 과열을 막아야 한다. 이에 따라 경기순환 과정에서 예산 적자와 흑자가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재정정책의 전반적인 기조는 중립적이어야 한다.
배로는 이러한 중립적 입장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가 안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일련의 재정 정책 규칙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정부는 경기 주기 동안 주기적으로 조정된 예산 균형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거나 지출 증가를 인플레이션율과 인구 증가율로 제한할 수 있다. 이러한 규칙은 정책 입안자들이 장기적인 안정성과 일치하는 세금 및 지출 정책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그러나 배로는 또한 대규모 전쟁이나 대규모 경기 침체와 같이 정부가 지속적인 재정 적자를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고 말한다. 이 경우 정부는 차입으로 적자를 메울 수 있지만 위기가 지나면 적자를 최대한 빨리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예산 적자에 대한 배로의 리카도식 접근법은 정부가 재정 정책을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틀을 제공한다. 단기 부양과 장기 안정의 필요성의 균형을 맞추고, 조세 및 지출 정책에 대한 명확한 규칙을 설정함으로써, 정부는 경제 성장과 안정성을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재정 정책을 달성할 수 있다라고 주장한다.
3. 저서 : 거시경제의 현대적 접근
새고전학파 입장답게 균형경기변동 모형의 틀에 입각해 서술한 책이다. IS-LM분석이 없는 대표적인 교과서이며 내용설명이 결코 어렵지 않아서 새고전학파나 실물경기변동이론가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거시경제학을 조망하는지 학부 수준에서 살피기 위한 유용한 책이라고 평가 받는다. 또한 본인의 견해 만큼 정부 파트에 관한 설명도 충실하다.대부분의 경제학 책은 미시경제학의 내용과 거시경제학의 설명이 분리되어 있는데, 배로는 거시경제학을 설명함에 있어서 이자율 변동을 중시한다. 미시경제학의 내용이 거시경제학으로 그대로 연결되므로 전체적인 통일성이 있어서 깔끔하다. 다만, 현실에 적용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비판도 있다.
인하대학교 장세진, 홍창식 교수가 번역한 번역본이 있다
[1] 박사학위 논문: Inflation, the Payments Period, and the Demand for Money(1970)[2] 폴 M. 워버그 경제학 교수[3] 로버트 C. 웨고너 경제학 교수[4] 경영대학원 재무학 교수[5] 존 먼로 경제학 교수[6] Caltech 지도 교수[7] 이스라엘 출신의 경제학자. 1965년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했다.[8] 학부시절 지도교수가 리처드 파인만이었다.[9] 평소 물리학이 기술적, 수학적 배경을 사용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가능성에 의문을 가졌다. 또한 배로의 친형이 경제학을 전공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10] 기존 학설인 로버트 솔로우 등의 '장기간의 정부채무는 부의 창출효과로 보상된다.'에 정면반박하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