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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8 21:16:15

로로아 아미도니아

파일:현실주의_로로아.jpg 파일:현실주의_로로아2.jpg 파일:로로아 애니.png
라이트 노벨 애니메이션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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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로아 아미도니아 - 성우: M.A.O / 제이드 색스턴

라이트노벨 현실주의 용사의 왕국 재건기히로인.

2. 작중 행적

아미도니아 공국의 제 1왕녀로 트윈테일 머리 모양을 가진 미소녀. 자신의 부왕 가이우스 8세가 백성을 위한 내정개선이 아닌 선군정치 몰빵에 환멸하고 있으며 이대로 가면 아미도니아 공국은 멸망할 것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웃 국가 엘프리덴 왕국은 새 왕 즉위 이후 개혁정치와 내정 중심 정책을 통해 다시 국력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식량난도 해결한 것에 부러워하며 만약 아미도니아 공국도 엘프리덴 왕국을 롤모델로 정책 노선을 바꾸면 곧바로 식량난을 해결하고 경제가 회복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지만 그딴거 관심없는 부왕 가이우스 8세이고 자신이 여자이기 때문에 계승자 순위로도 장남 율리우스에 밀리기 때문에 탄식만 할 뿐.
가이우스 8세가 전시명령을 내리며 침공준비를 하자 결국 그녀는 아버지와 연을 끊더라도 만약의 사태를 위해 재무대신 개츠비 콜베르를 납치하여 네르바로 향한다. 그녀를 따르는 시종 세바스찬은 '만약 그녀가 남자였고 왕위를 이었다면 좋은 왕국이 되지 않았을까'라며 생각할 정도이면 상당한 내정 실력을 가지고 있는 모양.
소마의 반 점령 후 소마가 시행하는 문화 정책을 지켜보면서 로로아는 그 정책이 아미도니아에 얼마나 큰 영향을 가져올지 깨닫고, 소마의 통치 하에서 자유의 맛을 알게 된 아미도니아 사람들을 다시 억누르고 살도록 하는 것은 어려울 거라며 율리우스로는 아미도니아 공국을 통치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후 로로아는 반란의 기운이 높아가는 것을 느끼고 아미도니아 주변국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자 아미도니아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겨야한다고 생각하면서 헤르만, 콜베르 등과 함께 상인의 정보망을 이용해 아미도니아 전역에서 동시에 반란이 일어나도록 준비한다.[1] 이후 아미도니아 곳곳에서 전국적인 반란이 일어나고 이에 더해 주변국에서 아미도니아를 침공해 들어오자 공국 사람들은 엘프리덴 왕국에 아미도니아 병합을 요청, 이에 따라 소마가 이끄는 엘프리덴 군이 아미도니아로 들어와 사태를 진정시킨다.[2]
그리고 로로아는 아미도니아에서 엘프리덴 왕국에 보내는 선물 속에 숨어서 소마와 대면[3], 자신이 해온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마에게 자신과 결혼함으로써 아미도니아 합병의 명분을 얻으라고 말한다. 소마는 자신은 로로아의 아버지 가이우스의 원수인데 상관없냐고 묻고 로로아는 그렇게 말하면 자신은 오빠를 나라에서 쫓아냈고, 죽이지 않으면 죽는 전장에서 일어난 일이니 소마를 원망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로로아와의 대화에서 그녀의 유능함을 알게 된 소마가 결국 받아들임으로써 로로아는 리시아, 아이샤에 이은 제3왕비가 된다. 소마의 약혼자 중 제일 나이가 어리기 때문인지(소마보다 2살 연하) 리시아, 아이샤, 주나 등을 언니라고 부르면서 잘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후에 들어온 나덴은 언니 같은 느낌이 안 드는지 동년배 친구처럼 지낸다.
이후 북쪽의 마물이 동방 제국 연합을 공격하게 되자 로로아는 라스타니아 왕국에서 객장으로 있는 율리우스로부터 프리도니아 왕국에 원군을 파병해줄 것을 부탁하는 서신을 전해받는다. 로로아의 안부를 묻고 아미도니아 공국을 나와 지금까지 자신이 어떻게 지냈는지, 그리고 만약 소마가 자신의 목을 원한다면 넘겨줘도 상관없으니 부디 자신이 신세진 라스타니아 왕가 사람들을 구해달라는 율리우스의 편지에 로로아는 이제와서 이런 소릴 하냐며 눈물을 흘린다. 함께 편지를 읽은 소마와 로로아는 율리우스가 변했다는 것을 느끼고, 로로아는 달라진 오빠를 만나보고 싶다며 북방으로 가는 파병군에 참가하기로 한다. 그리고 공군 선발대를 이끌고 소마와 함께 먼저 도착한 로로아는 율리우스와 재회해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고 소마에게 시집간지 1년 정도 됐으니 이제 자식 하나 정도는 있지 않냐며 로로아에게는 아미도니아 왕가의 핏줄을 이어갈 중대한 임무가 있다는 둥 잔소리하는 율리우스를 짜증스러워 한다. 그리고 소마에게 편지에서 약속한 대로 자신의 목을 가져가라고 말하는 율리우스를 라스타니아 공주 티아가 감싸러 나타나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연하의 새언니가 생기겠다고 말하며 웃는다. 이후 라스타니아 왕국에서 지내는 동안 티아와 대화하면서 상당히 친해지고, 오빠 율리우스와도 예전보다 허물없이 잘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 귀국 후에는 율리우스와 티아가 결혼식을 올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바스찬을 통해 결혼 선물이라며 전쟁으로 피해입은 왕국 재건에 필요한 물자를 전달해주기도 했다.
동방 제국 연합에서 돌아온 이후 소마와 결혼하고 정식으로 프리도니아 왕국의 제3정비가 되었으며, 성은 계속해 아미도니아를 쓰게 된다.[4] 소마와의 사이에서 레온 아미도니아라는 아들을 낳았다. 자식을 자신이 운영하는 상회의 후계자로 삼을 생각을 가지고 있다.
공주 시절부터 내정에만 충실했기 때문에 소마의 왕비들 중에서는 전투력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
[1] 따로따로 반란이 일어날 경우 개별적으로 진압되어 희생이 커질 수 있으므로 어차피 반란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도록 해서 희생을 줄이겠다는 것.[2] 제 1왕녀가 스스로 나라를 무너뜨렸으나, 이는 백성을 위한 로로아의 선택이었다. 로로아가 왕위를 대신하고자 하면 당연히 오빠인 율리우스와의 내전으로 번질 것이며, 율리우스를 끌어내어 왕위에 올랐다고 하더라도 왕위를 찬탈했다는 로로아에게도 반기를 들어 여러 군벌들이 생겨 나라가 진정되긴 커녕, 더 막장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물며 아버지인 가이우스 8세가 벌인 엘프리덴 침공으로 이미 군사력도 없는 상태고, 선군정치 때문에 내정은 빈약하고 국고는 바닥인 상황이니 뭘 어쩔 방법이 없었다. 다만 제아무리 백성을 위했다고는 해도 나라를 스스로 무너뜨렸다는 점에서는 매국노나 다름없다.[3] 이때 사용한 방법은 다름아닌 아미도니아의 특산품 중 하나인 카펫 안에 숨어들어가 그 카펫 더미를 외조부인 헤르만이 소마에게 헌상한다는 식으로 받게 만들어서 그 사이에서 깜짝 쇼로 나타날려는 계획이었지만, 소마가 자신의 원래 세계 역사에서 같은 수법을 쓴 여인이 있다는 걸 알아차리는 바람에 계획은 파토났다(...). 덧붙여 그 선행자(?)가 그 당시 알몸으로 들어가 있었다는 야사를 언급하자 로로아가 치녀(...)라고 매도한 건 덤.[4] 성을 유지하는 이유는 아미도니아 지방의 민심을 고려해서 한것이다. 프리도니아 왕국 자체가 엘프리덴 왕국과 아미도니아 공국을 병합하며 탄생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