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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킹덤/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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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회 (2020년 4월 30일)
2.1. 무대
3. 2회 (2020년 5월 7일)
3.1. 무대
4. 3회 (2020년 5월 14일)
4.1. 무대
5. 4회 (2020년 5월 21일)
5.1. 무대
6. 5회 (2020년 5월 28일)
6.1. 무대
7. 6회 (2020년 6월 4일)
7.1. 무대
8. 7회 (2020년 6월 11일)
8.1. 무대
9. 8회 (2020년 6월 18일)
9.1. 무대

1. 개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의 에피소드를 서술한 문서다.

2. 1회 (2020년 4월 30일)

본격 첫 만남에 앞서, 컴백전쟁: 퀸덤에서 활약한 출연진들[1]이 로드 투 킹덤에 대한 기대와 함께 출연진들을 향해 격려를 하면서 첫회가 시작된다.

드디어 맞이한 첫 대면식날. 킹덤으로 가는 길을 연상케 하는 긴 무대가 펼쳐지고, 가장 먼저 더보이즈가 등장한다. 더보이즈는 팬들뿐 아니라 다른 대중들도 11명을 다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입장한다. 무대 너머 킹덤으로 가는 문을 발견한 더보이즈는 그냥 바로 쭉 문 열고 가면 안되냐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리에 착석한 뒤 다음 팀의 등장에 황급히 얼굴을 가린다.

이어 첩보원 콘셉트로 총을 겨누며 베리베리가 등장한다. 베리베리는 갓 1년 넘은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총을 겨누며 등장한 모습에 기선제압이 되었을 것이라고 인터뷰한다.

세 번째로 흰색 의상으로 맞춘 원어스가 등장한다. 원어스는 해외에서는 4천 석을 채우지만 인지도는 부족하다고 여겨, 원어스를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원어스 RAVN과 베리베리 동헌은 과거 연습생 생활을 같이 한 인연으로 손을 흔들며 인사한다.

이어서 깨발랄한(...) 인사를 건네며 골든차일드가 등장한다. 앞장서서 등장하는 골든차일드 이장준은 사전 MC 느낌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한번에 푼다. 골든차일드는 다양한 골든차일드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4팀까지 등장한 상태에서, 각 팀의 사전 미팅 비하인드가 나온다. 본인 팀 외에 다른 출연자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제작진의 제안으로 딱 한 팀과 통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베리베리는 원어스와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쉰 목소리로 변조한 원어스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더보이즈와 골든차일드 간에 통화가 이루어지는데, 골든차일드에서는 이장준이, 더보이즈에서는 선우가 대표로 통화를 하며 정보를 캐려 하나 드립 잔치(...)만 펼치고 끝나려던 찰나, 베리베리로 확신한 더보이즈 주연의 목소리로 인해 골든차일드에게 정체를 간파당하며 사전 미팅이 마무리된다.

다섯 번째로 온앤오프가 등장한다. 온앤오프는 새로운 모습과 함께 이름을 더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골든차일드 이장준은 온앤오프에게 "제 맘을 껐다 켰다 해주세요~!"라며 인사한다. 자리에 착석한 온앤오프는 옆자리에 앉은 베리베리와 인사를 나눈다.

이어서 TOO가 등장하는데, 낯선 얼굴에 출연진들 모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TOO는 선배들에게 깍듯이 인사하며 자기소개를 하고, 출연진들도 <TO BE WORLD KLASS>로 데뷔한 팀임을 알아차린다. 베리베리는 TOO의 등장에 막내가 아니어서 아쉬워하지만, 둘째 막내라며 위로한다. 골든차일드 옆에 앉게 된 TOO는 살가운 골든차일드 덕분에 긴장이 풀렸다고 인터뷰한다.

마지막으로 펜타곤이 등장한다. 다른 팀 모두 사전 인터뷰에서 펜타곤을 피하고 싶다고 했던 만큼, 펜타곤의 등장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펜타곤은 3년 6개월동안 갈고 닦은 매력과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쏟아부어서, 이 정도의 에너지와 절실함을 가진 팀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후배들의 인사를 받은 펜타곤은 자리에 앉고, TOO는 선배님이 앉을 때까지 일어서 있어야 하나 머뭇거리다 자리에 앉는다.

후반에 등장한 남은 3팀의 사전 미팅 비하인드도 펼쳐진다. 갓 데뷔한 신인 TOO는 연예인을 본다는 설렘에 어쩔 줄 몰라하는데 , 역시 딱 한 팀과 사전 채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논현동 지구본' TOO는 회사 위치 마포구와 팀명이 3글자라는 '진짜리얼솔로'의 답변에 온앤오프임을 확신한다. 이어 '주먹왕 랄프'가 오픈채팅에 들어오며 3팀이 함께 사전 탐색에 들어가게 된다. 올해 상반기에 활동했다는 '주먹왕 랄프'의 답변에 '진짜리얼솔로' 온앤오프는 <Dr.베베>를 불러달라고 하고, 홍석이 목소리를 긁어 한 소절을 불러주는데... 온앤오프는 연막 없이 깔끔한 <Dr.베베>에 당황하며 펜타곤 홍석의 목소리임을 알아차린다. 한편 '주먹왕 랄프' 펜타곤은 '논현동 지구본'의 정체를 원어스로 추측한다. 이어서 '진짜리얼솔로' 온앤오프는 제이어스의 눈 사진을 보내며 얼굴 한 부위씩 공개하기로 하고, '주먹왕 랄프'도 키노의 눈 사진을 찍어 보내는데, TOO는 눈밑 점만으로 "키노 선배님 점이다!"라며 '주먹왕 랄프' 펜타곤의 정체도 간파해버린다. 이어 '논현동 지구본' TOO의 '스위치 좀 껐다 킬게' 메시지에 펜타곤은 '진짜리얼솔로'가 온앤오프임을 알아차린다. 마지막으로 서로 선전포고를 주고받으며 사전 채팅이 끝난다.

모든 출연 팀이 다 모인 상태에서 드디어 MC 이다희와 장성규가 모습을 드러낸다. MC를 포함한 각 팀의 배치도는 다음과 같다.
MC <rowcolor=#daa766> 더보이즈 골든차일드 TOO 입장
무대
<rowcolor=#daa766> 펜타곤 원어스 베리베리 온앤오프

MC는 사전에 각 팀에 건네준 숫자 카드, 1, 2, 4, 7, 90에 대해 각 팀의 추리를 물어본다. 원어스는 "7팀이 출연해 4번의 경연을 통해 한 팀(1)이 탈락하고 두 팀(2)이 올라간다", 더보이즈는 "다 똑같은데 두 팀(2)이 탈락하고 한 팀(1)이 올라간다"는 추리를 제시했다. 이 와중에 펜타곤 후이는 7을 뒤집어서 L로 읽어 Load to Kingdom이라는 말을 했다가 멤버들로부터 제지당했다(...). 원어스와 더보이즈의 추리를 들은 MC는 90을 제외한 나머지 숫자 카드의 의미를 7→4→2→1 순으로 보면 된다고 알려준다.[2] 킹덤 진출 팀이 누적점수 1위, 생방송 투표 1위로 두 팀이 올라간다는 이야기에 '누적 1위=생방 1위는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MC는 그렇게 되면 킹덤에는 단 한 팀만이 올라간다고 답한다.

평가 기준 설명을 마친 후 각 팀의 90초 퍼포먼스 경연이 시작된다. 순서는 별도로 정하지 않고, MC가 다섯을 셀 동안 먼저 하고 싶은 팀이 일어나기로 한다. MC 이다희가 다섯을 세자마자 원어스와 TOO가 동시에 일어난다. 먼저 하고 싶은 이유를 묻는 MC에게 TOO는 "선배님들이 우리의 무대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원어스도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TOO에게 첫 순서를 양보한다. TOO는 타이틀 곡 <Magnolia>를 디스투피아 콘셉트로 재편곡한 <Into the dyaTOOpia>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TOO의 퍼포먼스가 끝나고, MC는 TOO에게 다음 순서를 정할 수 있다면서 선택권을 넘긴다. 모든 팀이 TOO의 눈을 피하는 와중에 다시 한 번 어필하는 원어스. 하지만 TOO 찬은 다음 순서로 더보이즈를 지목한다. 더보이즈는 어필하는 팀이 있는데 우리를 지목했다며 당황하지만, 이내 현실을 받아들이고 화랑 콘셉트의 <花郞 (Sword of Victory)>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다음 순서를 지목하게 된 더보이즈는 역시 원어스의 어필을 받지만, 이미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펜타곤의 모습을 발견하며 펜타곤을 세 번째로 지목한다. 펜타곤은 대표곡 <빛나리>를 서두로 킹덤으로 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Road To The Throne>에 맞춰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퍼포먼스를 마친 펜타곤은 다음 순서로 온앤오프를 지목한다. 온앤오프는 초심을 표현한 <Lights on>에 맞춰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다음 순서를 지목하게 된 온앤오프는 원어스의 열렬한 어필과 '이 정도면 나가도 되겠다'는 베리베리 사이에서 물 흐르는 대로 기다리고 있다는 골든차일드를 지목한다. 골든차일드 이장준은 "이렇게 물이 빨리 흐를 줄 몰랐다"며 퍼포먼스를 준비한다. 골든차일드는 로드 투 킹덤에 임하는 포부를 담은 <Beginning> 무대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데뷔 동기인 원어스와 베리베리만이 남은 상태에서 선택권을 쥐게 된 골든차일드는 다음 순서로 베리베리를 지목한다. 베리베리는 처음 등장하면서 취했던 첩보원 콘셉트에 맞춘 <FACE it> 무대로 강렬한 칼군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강민은 퍼포먼스 도중에 발을 삐끗했지만 무사히 무대를 마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 선택권을 가지게 된 베리베리는 원어스에게 애교를 부탁하지만, 원어스는 괜찮다며 사양하고는 마지막 순서로 90초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다. 원어스는 <태양이 떨어진다>를 오페라의 유령에 맞춰 편곡한 <Phantom Of ONEUS> 무대로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모든 팀의 90초 퍼포먼스가 끝난 후, 팀별로 본인 팀을 제외한 팀에게 순위를 매기는 시간이 주어진다.

순위 발표 시간. 가장 먼저 5위로 온앤오프가 이름을 올린다. 온앤오프는 그래도 7등이 아닌 게 어디냐며 위로한다. 이어 4위에는 골든차일드, 3위는 베리베리, 2위에는 펜타곤이 랭크된다. 펜타곤은 카메라 시점으로 퍼포먼스를 준비했기 때문에 2위에 올라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1위에는 더보이즈가 이름을 올린다. 더보이즈 상연은 3등 안에만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1위를 할 줄은 몰랐다며 소감을 말한다. 이어 6위에는 원어스, 7위에는 TOO가 이름을 올린다. 원어스는 "MAMA 보는 느낌이었다"고 인터뷰한다.

순위 발표를 마친 후, 1차 경연 주제로 SONG OF KING, 왕의 노래가 공개되면서 1화가 종료된다.

2.1. 무대

♬ Into the dysTOOpia - TOO

♬ 花郞(Sword of Victory) - 더보이즈

여담으로 풀버전 영상 21초, 사전 선호도 조사 15초, 리액션 티저 16초에 해당하는, 큐가 점프하여 칼을 잡는 부분을 비교해보면 풀버전에서의 음악이 조금 크게 들리는 경향이 있다. 다른 출연진들의 함성 소리가 일제히 겹쳐지며 섞여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 Road To The Throne - 펜타곤

♬ Lights on - 온앤오프

♬ Beginning - 골든차일드

♬ FACE it - 베리베리

♬ Phantom Of ONEUS - 원어스

3. 2회 (2020년 5월 7일)

90초 퍼포먼스에서 1위를 한 더보이즈가 1차 경연 큐시트를 짜는 것부터 2회가 시작된다. 더보이즈는 맨 마지막 자리를 선점하고는 다른 팀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한다. 온앤오프 이션은 더보이즈에게 "눈이 너무 부셔요"라며 5번째 순서에[3] 넣어달라고 어필하고, 더보이즈도 흔쾌히 5번에 온앤오프를 넣어준다. 5번에 들어간 온앤오프를 본 골든차일드 이장준은 더보이즈의 <소년>을 부르며 어필하고, 더보이즈가 6번에 골든차일드를 넣으려는 순간 펜타곤이 황급히 말린다. 펜타곤 키노는 존경하는 사람이 몇 없다며 친구인 현재를 존경한다고 말하고, "팀으로서 펜타곤보다 더보이즈를 더 친다"는 초강수까지 두며 펜타곤은 6번째 순서를 얻는 데 성공한다. 6번을 얻지 못한 골든차일드는 4번째라도 붙여달라고 말하며 4번을 얻게 된다. 골든차일드는 붙였다 뗀 건 섭섭했지만 그 정도면 역세권(?)이라며 위로한다. 베리베리, 원어스, TOO 세 팀, 그리고 1~3번이 남은 상황에서 원어스는 제일 첫번째를 하겠다고 어필하고, 큐시트가 완성된다. 1차 경연은 원어스 - TOO - 베리베리 - 골든차일드 - 온앤오프 - 펜타곤 - 더보이즈 순으로 진행된다.

1차 경연 당일, 각 팀 대기실에 도착한 출연진들은 TV에 붙어있는 '리허설 시청금지!!!'를 발견한다. 펜타곤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법이라며 켜만 보자고 부추기지만, 홍석은 도덕성 테스트라며 말리고, 리더 후이 역시 하지 말라며 뒤늦게 말린다. 우석 역시 TV 화면을 옷소매로 닦아주는 행동을 취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골든차일드는 이장준이 리모컨을 집어들어 켜 보지만, 안 켜진다면서 깨끗이 포기하...려던 순간 TV가 켜지면서 황급히 꺼버린다. 이장준은 제작진 분들이 건드리기 전까지 리모컨을 건드리지 말라면서 주의를 준다.

출연진들이 준비를 마치고 MC가 등장하며 1차 경연의 평가 기준을 설명한다. 1차 경연은 출연자 자체 투표를 100% 반영하며, 각 팀의 대표 6명, 총 42명이 본인 팀을 제외한 팀의 순위를 매겨 각 순위에 상응하는 점수[4]를 부여한 후, 팀별로 받은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매기게 된다. 합산 점수 1위에게는 10,000점이, 2위부터는 1위의 만점을 기준으로 한 환산점수가 반영된다. 여기서 '각 팀의 대표 6명'은 참가팀 중 멤버 수가 적은 온앤오프와 원어스(6명)에 맞춘 것이다. 평가 기준까지 설명을 마친 후 1차 경연의 막이 오른다.

원어스는 '왕의 노래'에 대해 아이돌의 태초, 1세대 아이돌로 방향을 잡고, H.O.T.의 대표곡 <전사의 후예>를 선택한다. <전사의 후예>가 학원 폭력 문제를 다룬 곡임을 알게 된 원어스는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풀고, 센 노래를 첫번째에 하면 기선제압도 될 것으로 생각하며 연습에 들어간다. 무대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 환웅은 감정선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지만 간단하지 않은 주제여서 전달이 잘 될지 걱정한다. 원어스는 "어떤 방법으로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고, 폭력의 악순환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TOO는 '왕의 노래'에 대해 새벽까지 고민하다 리더 재윤의 리프레시를 하자는 제안으로 연습실 옥상에 올라가 일출을 구경한다. 일출을 구경하던 찬은 떠오르는 신인에 맞는 콘셉트로 동방신기의 <Rising Sun>을 떠올리고, 멤버들도 신인인 우리에게 찰떡이라며 바로 연습에 돌입한다. 떠오르는 태양에 맞춰 새로운 안무도 짜며 연습에 매진하지만, 새벽까지 바뀐 안무에 잘 맞지 않는 어수선한 상황이 생기며 찬은 꼼꼼히 리허설 모니터링을 하며 멤버들에게 피드백을 한다. TOO는 "<Rising Sun> 제목처럼 태양처럼 떠오르겠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특히 찬은 다른 팀들로부터 신인이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춤을 잘 춘다며 극찬을 받았다.

베리베리는 소속사 선배인 빅스를 언급하기도 하고, EXO나 세븐틴 등을 언급해 누구를 딱 고르기 어려워하던 중, 무대를 박살내는 에너지와 칼군무 등을 들어 세븐틴을 왕으로 정하고, 이어 <만세>를 선곡해 사랑을 찾아 항해를 하는 해군 콘셉트까지 설정한다. 선곡과 설정까지 마친 뒤 새로 짠 댄스브레이크를 연습하는 데 매진한다. 리허설에서 군무 동선 실수가 생겨도 침착하게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리더 동헌은 군무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으며, 베리베리가 잘 보여줄 수 있는 밝고 청량한 무대가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무대 후반 강민의 "같이 걸을까"에 온 대기실이 환호하기도 했다.

골든차일드는 '왕의 노래'에 대해 남들이 예상치 못한 걸 했으면 좋겠다며 조용필(...)을 언급하면서 시작한다. 원어스처럼 H.O.T., 신화 등을 언급하다가 신화 1집이 막내 보민보다 나이가 많다는 얘기로 넘어간다[5]. 리더 대열은 신화의 무대를 어렸을 때부터 많이 봐서 괜찮고, 장준도 노래면 노래,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지금까지도 장수하고 있는 그룹, 개개인 역량 등을 들어 동의한다. 다수결로도 만장일치가 되어 신화를 왕으로, 왕의 노래로 <T.O.P.>를 선곡한다. 골든차일드는 원곡 <T.O.P.>의 '백조의 호수' 콘셉트를 활용해 현대무용을 안무에 넣자고 의견을 모은다. 대열은 "남들이 안 하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보민은 "골든차일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온앤오프는 대면식 5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안고 소속사로 돌아와 곧바로 '왕의 노래'에 대한 회의를 시작한다. '왕'이라는 단어로 동물의 왕, 해적왕 등을 언급하다가 제이어스가 샤이니 <Everybody>를 제안하고, 효진도 이에 찬성하며 <Everybody>를 선곡한다. 이어 콘셉트에 대해 이션은 원곡의 해군 콘셉트와는 반대되는 악마, 마왕을 제안하고, 와이엇은 최초로 숨겨왔던 그것(?)을 공개하기로 한다. 리더 효진은 "온앤오프는 전진밖에 모르는 팀, 앞으로의 일들을 하나하나씩 깨 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무대를 통해 5위에 머무를 수 있는 팀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겠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와이엇은 본무대에서 크럼프를 추며 방송 최초로 복근을 공개했다. 온앤오프의 무대를 본 출연자들은 "믿고 듣는 편곡", "편곡 맛집"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펜타곤의 무대가 시작하려는 순간 2화가 마무리된다.

3.1. 무대

♬ 전사의 후예 - 원어스 (원곡 H.O.T.)

♬ Rising Sun - TOO (원곡 동방신기)

♬ 만세(Mansae) - 베리베리 (원곡 세븐틴)

♬ T.O.P. - 골든차일드 (원곡 신화)

♬ Everybody - 온앤오프 (원곡 샤이니)

4. 3회 (2020년 5월 14일)

지난 화에서 살짝 무대가 드러났던 펜타곤의 '왕의 노래' 선곡 회의에서부터 3회가 시작된다. 펜타곤은 팀의 자유분방함을 들어 블락비의 <Very Good>을 떠올리고, 속전속결로 왕의 노래로 선곡한다. 이어 리더 후이는 영화 <매드맥스>를 노래에 접목시키자는 제안과 함께 홍석의 야성미 노출이 필요하다고 한다. 홍석과 진호는 제작진에게 양쪽(?) 노출이 심의에 되냐고 물어보고, 제작진도 이상한 춤만 추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허락한다. 선곡과 콘셉트가 정해진 후 후이는 편곡 작업에 들어가고, 멤버들도 후이의 디렉팅에 맞춰 녹음을 한다. 이어 키노의 주도로 안무 연습에도 열중한다. 펜타곤은 "영혼까지 탈탈 털어넣었다", "이를 갈았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무대 초반 홍석의 복근 노출에 온앤오프 와이엇은 다시는 안 벗겠다(...)고 다짐한다. 무대를 마친 후 펜타곤은 "홍석이 스타트를 잘 끊어줬다"며 인터뷰한다.

더보이즈는 연습실에 모여 안무가와 함께 선곡 회의를 한다. 많은 K-POP 왕들 중에서 더보이즈만의 색을 살리고, 원곡자에게 누가 되지 않는 것을 중점으로 두어, 샤이니로서도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인정받은 태민을 떠올리고, 더보이즈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면 좋겠다며 태민의 솔로 데뷔곡 <괴도>를 선곡한다. 선곡을 마친 더보이즈는 각종 아이디어를 투척하며[6] 안무 선생님을 자극한다. 경연 당일 리허설에서는 객석과 무대를 트램펄린으로 오가는 구성, 고난도 점프 동작 및 안무[7]를 맞춘다. 더보이즈는 "역대급 무대로 만들고 싶다", "여러분의 마음을 훔쳐가겠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유일하게 백댄서가 없는 무대로 출연진들이 연신 감탄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무대를 마친 더보이즈는 준비한 고난도 안무들을 실패 없이 끝냈다는 것에 멤버들이 자랑스럽다고 인터뷰한다.

7팀의 1차 경연이 모두 끝난 후 1차 경연 결과를 발표한다. 가장 먼저 공개된 4위에는 지난 90초 퍼포먼스에서 7위를 했던 TOO가 차지하면서 반전을 가져왔다. 3위에는 원곡의 가치를 극대화한 무대라며 온앤오프가 이름을 올린다. 온앤오프는 "3위안에 못 들면 어쩌나 했는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말한다. 2위에는 펜타곤이 이름을 올린다. 펜타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남은 세 경연도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소감을 밝힌다. 펜타곤 진호는 개인 인터뷰에서 "펜타곤이 데뷔한 지 3년 반 정도 됐는데,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1위를 로드 투 킹덤을 통해 한 번은 해보고 싶다"고 말한다. 대망의 1위에는 더보이즈가 90초 퍼포먼스에 이어 2연속으로 이름을 올린다. 더보이즈는 "어려운 동작을 많이 넣었는데 노력을 알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다. 5위에는 골든차일드가 이름을 올린다. 골든차일드 이장준은 "성적이 낮아서 행복하진 않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힌다. 6위에는 베리베리, 7위에는 원어스가 이름을 올린다.

이어 2차 경연 주제로 나의 노래가 공개된다. '나의 노래'라는 주제에 온앤오프는 "딱 한 곡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인터뷰한다. 한편 갓 데뷔한 TOO는 "우리 노래가 없는데 어떡하지" 하며 걱정한다. 이어서 1차 경연 상위팀 연습실에서는 활기를 띈 모습이, 하위팀 연습실은 다음 경연 상위권을 다짐하는 모습이 지나간다. 온앤오프는 퀸덤에 출연했던 오마이걸 효정, 유아, 승희가 연습실을 방문하며 서로의 경험담을 공유한다.

2차 경연 당일, 대기실에 도착한 각 팀들은 각자 팀만 쓰여진 큐시트를 확인한다. 펜타곤은 선택권을 가진 더보이즈에게 6번을 어필하고 영상편지까지 썼지만 1번에 배치되어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이내 수긍하고 우리가 첫번째로 하면 다음 팀은 어떡하냐며 자신만만해 한다(...). 6번을 받은 TOO는 데뷔 후 처음 받아보는 후반 순서에 부담을 갖는다. 이번 경연을 통해 탈락팀이 결정되기 때문에 출연자들 모두 만반의 준비를 한다.

MC가 등장하고 전체 큐시트가 공개된다. 2차 경연은 펜타곤 - 온앤오프 - 골든차일드 - 원어스 - 베리베리 - TOO - 더보이즈 순으로 진행된다. 전체 큐시트를 확인한 펜타곤은 "더보이즈으!!"를 외치며 절규하고, 더보이즈는 대기실이 가까워서 펜타곤의 절규 소리를 듣고 어쩔 줄 몰라 한다. 다른 팀은 연차순이되 엔딩은 더보이즈가 맡는 큐시트임을 알아차린다[8].

이어서 2차 경연의 평가 기준을 설명한다. 2차 경연은 1차 경연 평가 당시 했던 각 팀 6명, 총 42명의 자체 투표 30%에, 각 팬덤에서 20명씩 선발한, 총 140명의 온라인 평가단이 무대를 시청하고 상위 세 팀을 뽑은 점수 70%를 반영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평가 기준까지 설명을 마친 후 2차 경연의 막이 오른다.

펜타곤은 '나의 노래'에 대해 할 게 너무 많아서 고민하던 중, 홍석이 진호를 가리켜 형의 노래라며 진호가 작사, 작곡한 <All Right>을 언급하고, 키노도 진호 형이랑 약속한다고 <소중한 약속>을 언급한다. 여원 역시 진호 형을 생각한다며 <널 생각해>를 언급하는데, 동생들의 선곡을 들은 진호는 "벌써 내 굿바이 무대인 거야?"라며 농담을 한다.[9] 진호는 마지막 무대로 무조건 <빛나리>를 해야 한다고 한다. 멤버들도 펜타곤의 정체성을 입증시킨 곡이며, 가장 즐거웠던 추억이라며 선곡에 동의한다. 해피하고, 놀러 가는 콘셉트로 방향이 정해지면서 홍석은 매시업으로 <봄눈>을 제안한다. 2차 경연 당일 리허설에서는 개인 인터뷰로 빠진 진호를 두고 남은 멤버들이 새로 리허설을 한다. 후이는 "추억이 되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이 때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무대를 형을 위해 하고 싶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빛나리>의 밝은 분위기에서 <봄눈>으로 전환되면서 멤버들의 영상 편지와 무대에 숨겨진 의도에 다른 출연진들도 눈물을 글썽였고, 펜타곤은 <봄눈>을 부르면서 오열했다. 무대를 마치고 진호는 "5년 넘게 함께하면서 행복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며 멤버들을 토닥여준다.[10] 진호는 개인 인터뷰에서도 잊을 수 없는 선물을 받았다고 말한다.

온앤오프는 펜타곤의 무대에 부담을 갖고, 긴장을 풀기 위해 스쿼트(...)를 한다. 이어 온앤오프의 마리오네트 퍼포먼스가 잠깐 등장하며 3회가 마무리된다.

4.1. 무대

♬ Very Good - 펜타곤 (원곡 : 블락비)

♬ 괴도(Danger) - 더보이즈 (원곡 : 태민)

원곡자 태민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무대를 언급하며 칭찬했다.
♬ 빛나리+봄눈 - 펜타곤

5. 4회 (2020년 5월 21일)

대기실로 돌아온 펜타곤은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든 것에 미안해하며 또다시 "더보이즈으!!"를 외치며 절규한다. 다음 차례인 온앤오프는 감정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긴장을 풀기 위해 스쿼트(...)를 한다.

온앤오프가 한창 2차 경연을 연습하던 중, 오마이걸 효정, 유아, 승희가 찾아온다. 온앤오프의 '나의 노래'가 무엇이냐는 수수께끼에 유아는 숨겨진 띵곡이라며 <사랑하게 될 거야>를 언급하고, 매시업 이야기에 승희가 <Moscow Moscow>를 맞힌다. 인형과 인형사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콘셉트로 했다는 온앤오프에 오마이걸도 괜찮다며 동조한다. 마리오네트 퍼포먼스를 어떻게 보여줄 거냐는 오마이걸의 질문에 온앤오프는 "줄을 매달아놓은 것처럼 표현할 것이다"라며 본인들을 자칭 유기농돌(...)로 어필한다. 콘셉트를 들은 승희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힘을 싣는다. 온앤오프는 제이어스 파트에 나오는 히든 카드에 놀랄 것이라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무대를 마친 온앤오프는 녹화 당일 데뷔 5주년을 맞았음에도 본인들에게 도움을 준 유아에게 감사를 표했다. 유아는 개인 인터뷰에서 "제가 큰 도움이 되어 온앤오프가 1위가 됐으면 좋겠다", "온앤오프가 오마이걸이라는 든든한 선배가 있는 것으로 1위를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힌다.

선곡 회의를 앞둔 골든차일드는 형 라인 대열, Y, 장준이 옥상에 모여 5등을 했다고 기 죽지 말고 최대한 동생들의 기를 살리자며 다독인다. 연습실에 모인 멤버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장준은 <WANNABE> 활동에서 얻은 엠카운트다운 트로피를 보여주고, 대열도 5등이라고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다독인다. 활기를 되찾은 골든차일드는 1위 트로피의 기운을 받아 '나의 노래'로 <WANNABE>를 선곡한다. 편곡에 대해 고민하던 중 보민은 오케스트라 느낌을 넣어 주찬이 바이올린을 켰으면 좋겠다고 제안한다. 주찬은 멤버들의 압박에 당황을 감추지 못하지만 손가락이 닳도록 연습해보겠다며 받아들인다. 주찬은 "비장의 무기가 필요할 것 같다"면서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해볼 생각이다"라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무대 뒤의 오케스트라 연주에 출연자들은 "직접 가서 듣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대 후반 주찬의 바이올린 퍼포먼스에 온앤오프 이션은 "저번 경연에서 와이엇이 몸을 깠더니(?) 뒤에 펜타곤 선배님은 벗고 나오고, 이번에는 바이올린 모션을 넣었더니 진짜 바이올린이 등장했다, 저희가 운이 안 좋네요"라면서 곤란해했다.

원어스는 1차 경연에서 무대와 LED 스크린을 다채롭게 활용했던 더보이즈에 영감을 얻어 종이에 무대 도면을 그리고 멤버들을 종이로 오려 동선 시뮬레이션을 해본다. 원어스는 '나의 노래'로 무대에서 신나게 놀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자 (LIT)>를 선곡한다. 저번 경연에서 단체 퍼포먼스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솔로 퍼포먼스를 제안하고, 솔로 퍼포먼스인 만큼 초능력도 제안한다. 멤버들 모두 이번 경연이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팀워크를 다진다. 환웅은 "7등에서 뒤로 가면 더 이상 없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후회 없이 다 쏟아붓겠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신명나는 악곡과 사자춤 퍼포먼스에 올림픽 폐막식급 무대라는 반응을 얻었다. 무대를 마친 원어스는 "무대를 재미있게 하고 와서 후회는 없다"고 인터뷰한다.

베리베리는 2차 경연을 연습하던 중 연습실로 라비가 찾아온다. 섭외돼서(...) 왔다는 라비는 1차 경연에서 하위권을 받았다고 팩폭(...)을 하면서도 "에너지 있는 무대를 해야 한다", "우승하지 않더라도 무대를 통해 좋아하게 될 사람이 생길 거기 때문에 떨지 말고 잘했으면 좋겠다"며 덕담을 한다. 베리베리는 '나의 노래'로 <PHOTO>를 선곡하고, 악몽, 몽마 콘셉트로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설명하고 라비에게 직접 연습한 무대를 보여주기로 한다. 무대를 본 라비는 지금까지 보여준 것과는 다른 것 같아 좋다고 칭찬하면서, 잘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해준다. 라비의 조언 후 디테일을 맞추는 연습에 매진한다. 동헌은 "새로운 시도를 했다", "첫번째 경연과 달라진 베리베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어서 반전된 무대를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 계현은 "우리가 걷는 길이 꽃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TOO는 2차 경연 선곡 회의를 위해 모이지만, 갓 데뷔한 신인이라 노래가 없어 걱정한다. 찬은 90초 퍼포먼스에서 보여준 <Magnolia>에 아쉬움을 표하며 <Magnolia (매그놀리아)>를 다시 하자고 제안하고, 지수도 대면식에서 7등한 곡을 '나의 노래'로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선곡에 동의한다. 아이디어 뱅크 찬은 지난 경연 <Rising Sun>의 태양신 콘셉트를 가져와 '나쁜 신과 선한 신이 대립을 하며 심판자 제이유를 데려가는 스토리'를 구상하고, 제이유는 TOO의 유투피아와 디스투피아 세계관을 언급하며 무대를 준비하기로 한다. 안무 연습에 들어간 TOO는 선과 악의 대립에 맞게 안무를 짜고, '악마도 공격을 당하는 장면이 필요하다'는 안무가의 말에 찬은 의상인 코트를 벗어 끌려가는 안무를 만들어낸다. 찬은 "1차 경연을 치르면서 지킬 게 생겼다, 이번 경연을 통해 순위를 지켜내겠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선과 악, 그리고 심판자라는 분명한 콘셉트에 출연진들이 곧바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무대를 마치고 찬은 굳은 표정으로 내려오는데, 본인이 짠 '코트를 벗어 끌려가는 안무'에서 실수를 해버려 멤버들에게 미안하다고 인터뷰했다. 이번 무대에서 심판자 역할로 2분 가량 서 있기만 하는 제이유의 직캠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더보이즈는 회의실에 모여 종이접기(?)를 하면서 2차 경연 선곡 회의를 한다. 1차 경연에서 1위를 했던 만큼, 2차 경연은 더 잘 해야된다는 부담감이 생긴 더보이즈는 로드 투 킹덤에서 매력을 더 깊게 드러내자는 의미로 <REVEAL>을 선곡한다. 선우와 케빈은 2차 경연에서는 놀라운 동작보다는 색다르게 했으면 좋겠다, 애절한 걸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내고, 큐는 <REVEAL>을 발라드로 하면 어떤 느낌일까 고민한다. 상연의 발라드 느낌으로 부른 <REVEAL>에 멤버들은 뮤지컬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며, 스토리텔링도 구상하자고 한다. 주학년은 <괴도>에서 훔친 왕관을 다시 등장시켜 대중들이 뺏는 그림을 제안하고, 여기에 살을 더해 상연은 우리가 왕관을 뺏겨서 들고 일어나는 그림으로 만들면 도입부를 슬프게 편곡할 수 있다고 하며 '왕관 세계관'을 만들어낸다. 더보이즈는 "혁명의 불꽃을 쏘아올려서 새로운 시대를 'REVEAL', 드러내겠다", "여러분의 마음이 데일 수 있게 불태워 보겠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무대를 마치고 더보이즈는 "무대가 끝나고도 힘이 남았다"면서 "댄서분들과 로드 투 킹덤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는데, 댄서분들의 에너지가 우리에게 전해져서 힘이 남은 것 같다"고 인터뷰하며 4회가 마무리된다.

5.1. 무대

♬ The 사랑하게 될 거야 - 온앤오프

영상 1분 48초, 와이엇의 ◀[11]를 역재생하면 사랑하게 될 거야가 된다고 한다.

특별히 유아의 직캠이 공개되었다.[12]
♬ WANNABE - 골든차일드

♬ 가자 (LIT) - 원어스

♬ PHOTO - 베리베리

♬ Magnolia (매그놀리아) - TOO

♬ REVEAL (Catching Fire) - 더보이즈

6. 5회 (2020년 5월 28일)

7팀의 2차 경연이 마무리되고, 결과 발표를 위해 모인 상태에서 5회가 시작된다. 1차 경연과 2차 경연의 점수를 합친 누적 점수를 공개하기로 하고, 가장 먼저 3위로 펜타곤이 공개된다. 펜타곤 진호는 "다 가는 군대인데 요란하게 가게 돼서 좀 죄송한 마음이 든다", "별일 없이 잘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밝힌다. 홍석은 "다 내려놓고 의미에 충실했던 무대여서 3위도 나쁘지 않다", 후이는 "잠깐 쉬어가는 이벤트를 했으니 다음부터 칼 갈고 하겠다"고 인터뷰한다. 2위에는 온앤오프가 이름을 올린다. 온앤오프 효진은 "오늘(4월 22일)이 생일인데 2위라는 좋은 선물을 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온앤오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힌다. 누적 점수 1위에는 더보이즈가 이름을 올리며 90초 퍼포먼스, 1차 경연에 이어 2차 경연까지 3연속 1위+퍼펙트 스코어를 차지한다. 더보이즈 상연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다음 번에도 오늘 같이 멋진 무대를 함께 꾸몄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힌다.

이어서 4위에는 원어스가 이름을 올리며 반전을 가져온다. 원어스는 1차 경연 7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받았지만, 2차 경연에서 2위로 온앤오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반등에 성공한다. 원어스의 극적인 순위 상승에 순위가 공개되지 않은 골든차일드, 베리베리, TOO는 초조해한다. 5위에는 베리베리가 이름을 올린다. 이어 6위에 TOO가 이름을 올리면서, 골든차일드는 누적 점수 7위로 로드 투 킹덤의 첫번째 탈락 팀이 된다.

골든차일드 주찬은 "이번 경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었는데, 이 결과가 나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아 아쉽지만 다음에는 이런 모습 안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눈물을 보인다. 골든차일드의 팀별 인터뷰에서 보민은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9명의 형들과 오랜만에 웃고 떠드는 시간을 가졌다"며 뒤늦게 눈물을 보이고, 대열은 "멤버들 다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Y는 개인 인터뷰에서 "대열이 형이 멤버들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형에게는 그렇게 말해줄 사람이 없다"면서 "형이 제일 잘했어요"라고 한다.
"골든차일드는 열 명 다 에너지 넘치고 잘하는 팀입니다. 여러분이 사랑해주신 만큼 멋있는 무대로 보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무대를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대열의 인터뷰를 끝으로 골든차일드는 로드 투 킹덤을 뒤로 한다.

6팀이 남은 상황에서 3차 경연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3차 경연은 1라운드와 2라운드로 나누어 총 2번의 경연을 진행하며, 각 라운드에서 1위를 하면 총점 15,000점을 획득할 수 있다. 3차 경연 1라운드는 다른 팀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진행하며, 2라운드는 각 팀별 무대로 진행된다. 1라운드에서 1위를 하면 두 팀에게 총점 5,000점이 주어진다. 컬래버레이션 팀은 MC의 추첨으로 선정하며, 경연 순서도 추첨에 따라 정해진다. 설명 중간중간 펜타곤 진호는 다음 경연부터 참가하지 않기 때문인지 쉴 새 없이 시청자 리액션을 보여준다(...). 가장 먼저 베리베리가 선발되고, 이어서 TOO가 선정되며 베리베리와 TOO가 한 팀이 된다. 베리베리 동헌과 TOO 찬은 "두 팀이 하위권이기 때문에 위험할 것 같다"는 속마음을 비친다.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팀으로 선정된 온앤오프는 모든 팀들이 하고 싶어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 펜타곤이 온앤오프의 파트너로 정해지면서 두 팀 다 환호한다. 펜타곤 키노는 "실력도 좋으시고 무엇보다 진호 형의 최애 팀"이라며 온앤오프와 한 팀이 된 것에 기뻐한다. 마지막 순서로는 자동적으로 더보이즈와 원어스가 한 팀이 된다. 본 경연에서 엔딩을 맡아 1위를 차지했던 더보이즈는 "원어스와 함께 1위를 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힌다. 3차 경연 1라운드,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베리베리 X TOO - 펜타곤 X 온앤오프 - 더보이즈 X 원어스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각 컬래버레이션 팀들이 모여서 회의하는 장면이 지나간다. 온앤오프는 펜타곤의 초대로 펜타곤의 소속사를 찾아간다. 온앤오프는 펜타곤과 온앤오프가 경연마다 순서가 붙어있었다며 우리가 한 팀이 될 것임을 예상했다고 한다. 그리고 1차 경연에서 와이엇과 홍석이 복근을 공개했던 얘기를 하며 팔씨름을 제안한다.

더보이즈[13]와 원어스는 더보이즈의 소속사 회의실에 모여 인사를 나누는데, 두 팀 다 낯을 많이 가리는 사람들만 모여있어 어색한 분위기가 감돈다. 그나마 과대(?) 느낌의 상연이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갖자며 아이엠 그라운드를 제안하고, 자기소개를 하면서 분위기를 편하게 만든다.

베리베리와 TOO는 하위권에 막내 팀이 뭉친 만큼 파이팅을 다지고, 선곡 회의에 들어간다. 17명 전원이 참여하는 만큼 발을 쾅쾅 맞추는 팝송을 제안하다가, 동헌이 전투적인 퍼포먼스를 언급하며 방탄소년단 <ON>을 제안한다. 이어서 찬은 고지전을 콘셉트로 하여 무대를 만들자고 제안하며 선곡 및 콘셉트 회의를 마친다.

3차 경연 당일, 각 대기실에 도착한 출연진들은 테이블에 놓인 누적점수를 확인한다. 누적점수 1위 더보이즈는 컬래버레이션 경연에서 1등을 하여 자리를 지키려 하고, 펜타곤과 온앤오프는 1등을 받아 더보이즈를 꺾기 위해 다짐한다. 현재 6위인 TOO는 컬래버레이션 경연에서 1등을 하여 원어스를 제치고, 2라운드에서 베리베리를 제쳐야 한다고 전략을 세운다.

이어 MC가 등장하며 3차 경연 평가 기준을 설명한다. 3차 경연 1라운드는 각 팀 대표 6명씩 총 36명의 자체 투표에, 각 팬덤에서 선발한 온라인 평가단 20명씩 총 120명이 영상을 시청한 후 1위부터 3위까지 점수를 매겨 그에 상응하는 포인트[14]를 적용, 합산하여 순위와 점수[15]를 부여한다. 단, 1라운드는 본인 팀에게도 투표할 수 있다. 3차 경연 1라운드의 평가 기준 설명을 마친 후 무대의 막이 오른다.

컬래버레이션 첫 순서인 베리베리와 TOO는 연습실에 모여 서로 다른 안무 디테일을 계속해서 맞추며 칼군무를 완성해간다. 베리베리 X TOO는 "한 팀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꼭 떨어지지 않고 올라가도록 하겠다, 선배님들 긴장하세요"라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무대를 마친 베리베리와 TOO는 서로를 격려하며 서로에게 많이 배웠다며 다음 경연도 파이팅하자고 한다. 연말 무대도 같이 서 보자는 TOO 제롬의 말에 베리베리 동헌은 가차없이 해체를 선언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이어서 다음 순서인 펜타곤 X 온앤오프의 무대가 잠깐 공개되며 5회가 종료된다.

6.1. 무대

♬ ON - 베리베리XTOO (원곡 : 방탄소년단)

7. 6회 (2020년 6월 4일)

펜타곤과 온앤오프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준비에서부터 6회가 시작된다.

펜타곤의 소속사 카페에 모인 두 그룹은 1위를 하기 위해 모인 만큼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새로운 팀명을 만들기로 하고, 'JUST ON'으로 팀명을 정한다. 컬래버레이션 무대에 설 멤버로 메인보컬 후이와 효진이 나가기로 한다. 이어 온앤오프의 리더가 2명임을 들어 제이어스도 합류하기로 하고, "어벤져스 느낌"이라는 키노의 말에 온앤오프 메인래퍼 와이엇, 펜타곤 메인래퍼 우석, 메인댄서 키노까지, 총 6명이 컬래버레이션 무대에 서기로 한다. 선곡에 대해서는 MK가 걸그룹 노래를 제안하고, 제이어스가 후이가 방송에서 솔로로 불렀던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를 제안한다. <Kill This Love>의 편곡에 대해 '처절함의 끝을 달리자', '아예 동굴로', '<Everybody>보다 깊은...', '몽환적인' 등을 제시하고, 후이도 조용히 들으면서 받아들인다. 후이는 개인 인터뷰에서 "예전에 편곡을 한 번 했었던 노래고, 온앤오프와 펜타곤이 함께 하는 무대인 만큼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생겼던 것 같다"고 심경을 밝힌다. 단체 채팅방은 무대 준비기간동안 조용할 날이 없었고, 편곡 가이드 음원이 나온 날엔 더 시끌벅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편곡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된다. 후이는 "펜타곤과 온앤오프가 다른 듯하면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시너지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제이어스는 "다른 팀이지만 같이 한 팀이 된다는 게 새로웠다, 이거 대박이다"라고 인터뷰한다. 효진은 "저희가 어벤져스 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더보이즈를 꺾고 올라가겠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더보이즈와 원어스는 그동안의 경연에서 퍼포먼스 중심의 무대를 구성했던 만큼, 이번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귀로 듣는 음악으로 소름을 돋게 하고 싶다고 의견을 모으고, 보컬적인 부분에 중점을 둬서 감동을 주고자 선미의 <주인공>을 선곡하기로 한다. 상연은 "우리 다 똑같이 연습생 과정을 거치고 데뷔하고 무대에 서니까 우리의 이야기를 담았으면 좋겠다"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환웅은 "랩 메이킹도 하고, 스토리를 잘 넣으면 레전드 무대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서호는 "경연하시는 분들 다 같은 과정을 겪었으니 공감하실 것 같다"며 동의한다. 회의실에 모인 더보이즈 선우와 원어스 이도는 가이드 음원을 들으면서 서로의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하며 랩 메이킹에 몰두한다. 한편 환웅과 큐는 동갑내기로 말을 놓으며 페어 안무를 연습하고, 주연과 레이븐도 함께 합을 맞춰본다. 주연은 "앞 팀들이 강렬한 퍼포먼스를 할 텐데, 우리는 저희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완전히 반대되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무대를 본 출연자들은 "의미가 좋다", "<로드 투 킹덤>에서 없었던 무대"라며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대를 마친 후 두 팀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격려한다. 원어스 환웅은 "저희는 사실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여러 경연을 하면서 한 번쯤은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다', 함께 힐링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고 인터뷰하고, 더보이즈 큐는 "그래서 무대가 좋았다, 친구가 생겼다"고 인터뷰한다.

컬래버레이션 경연이 끝나고, 곧바로 3차 경연 1라운드 순위를 발표한다. 가장 먼저 발표된 1위에는 펜타곤 X 온앤오프가 이름을 올린다. 1위 소식에 두 팀은 대기실에서 환호를 한다[16]. 2위에는 베리베리 X TOO가 이름을 올리면서 더보이즈 X 원어스 팀은 3위가 되고, 이에 따라 더보이즈는 누적 점수 3위로, 원어스는 6위로 하락하게 된다. 이어서 3차 경연 2라운드, 너의 노래 무대가 시작된다.

사실 2차 경연 준비 전, 제작진들로부터 3차 경연 2라운드에 관한 공지가 각 팀에게 전달된 적이 있었다.
<로드 투 킹덤> 3차 경연 주제를 공개합니다!

'로드 투 킹덤' 3차 경연의 주제는
<너의 노래>입니다.

'우리 팀이 직접 다른 팀의 퍼포먼스를 골라준다면?'
여러분이 보고 싶은 다른 팀의 퍼포먼스 곡을
지금 선곡해 주세요!

여러분이 선곡한 곡의 주인공은
스튜디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컬래버레이션 팀 선정 직후, 컬래버레이션 파트너와 선곡을 바꿔서 2라운드를 준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연진들이 놀라는 것도 잠시, 곧바로 선곡이 공개된다.
선곡 팀 선곡 경연 팀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펜타곤
베리베리 GOT7 <하드캐리> TOO
원어스 빅스 <도원경> 더보이즈
펜타곤 비 <It's Raining> 온앤오프
더보이즈 인피니트 <내꺼하자> 원어스
TOO 마마무 <고고베베> 베리베리
[17]

3차 경연 2라운드는 2차 경연과 마찬가지로 각팀 대표 6명씩, 총 36명이 자신 팀을 제외한 5팀의 순위를 매긴 점수 30%에, 각 팬덤 20명씩, 총 120명의 온라인 평가단이 영상을 시청한 후 상위 세 팀에게 투표한 점수 70%를 반영하여 점수를 부여한다. 3차 경연 2라운드의 큐시트는 2차 경연 직후 더보이즈가 본인 팀의 엔딩 선점 후 남은 5팀은 랜덤으로 결정하였고, 원어스 - TOO - 온앤오프 - 펜타곤 - 베리베리 - 더보이즈 순으로 진행된다.

더보이즈로부터 인피니트 <내꺼하자>를 '너의 노래'로 받은 원어스는 인피니트 특유의 칼군무에 걱정이 앞선다. 시온은 콘셉트를 잘 정하면 된다고 하고, 건희도 우리만의 느낌으로 하면 될 거라며 노래에 어울리는 주인공을 찾자고 한다. 이어 서호가 다른 이야기를 녹여도 좋을 것 같다고 하며, 환웅이 비극적인 사랑, 운명과 같은 키워드를 제시하고, 레이븐이 <로미오와 줄리엣>을 떠올린다. 건희는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 얘기여서 <내꺼하자>라는 가삿말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한다. 스토리를 연결시키기 위해 연기가 필요해서 이 시대의 로미오를 뽑기로 하는데, 갑자기 서호가 손을 들며 환웅을 로미오로 추천하지만, 환웅은 레이븐을 추천한다. 레이븐은 놀란 척하면서 입꼬리를 내리지 못하며 은근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로미오 역을 맡게 된 레이븐은 "부담이 엄청 된다.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살려볼 생각이다"라고 인터뷰한다. 원어스는 "보여주는 책 같은 무대였으면 좋겠다", "다음 무대를 할 수 있는 게 결정되어있는 게 아니다보니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무대를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온 원어스는 "무대 2개 준비하느라 고생했다"고 서로를 다독이고, 서호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비극일까 희극일까..."라며 읊조린다. 건희는 개인 인터뷰에서 "이게 마지막 무대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아무리 열심히 준비한 걸 쏟아부었어도 아쉽더라고요. 더 잘하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밝힌다.

TOO는 베리베리로부터 GOT7의 <하드캐리>를 받은 후, 엠카운트다운에 출근해 무대를 모니터링해본다. 원곡 자체의 힘있는 느낌에 부담이 된 TOO는 마침 활동 시기가 겹친 갓세븐의 대기실을 찾아가기로 한다. TOO의 방문에 갓세븐도 반갑게 맞아준다. TOO는 갓세븐의 <하드캐리>를 하게 되었다고 말하지만, JB는 <하드캐리>는 힘든 노래라며 해야 된다면 최대한 안 하는 방향으로(...) 하는 게 낫다고 한다. 이어서 치훈과 제이유가 랩을 선보이고, 갓세븐도 극찬하며 보여준 대로 하면 좋겠다고 한다. 편곡 방향에 대한 질문에 뱀뱀은 "잘하는 색깔로 하면 될 것 같다", JB는 "부담 갖지 말고 노래 느껴지는 대로, 받아들이시는 대로 해석하는 대로 자연스럽게 표현해주면 곡이 잘 나올 것이다"라고 격려한다. TOO 찬은 "한동안 (더보이즈의) 고싸움에 꽂혀있었다, 그 정도 급은 나와야 한다고, 사물에 대해서만 생각하다가 갓세븐 선배님들께서 말씀하신 대로 자연스럽게 young한 느낌으로 해보겠다"고 인터뷰한다. TOO는 "기회가 많이 오고 있다, 살아남은 것도 그렇고, 저희가 드라마처럼 오고 있는데", "탈락하고 싶지 않다", "1점이라도 더 받아서 파이널까지 가겠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펜타곤으로부터 비 <It's Raining>을 받은 온앤오프는 걱정이 끊이질 않는다. 고민하던 중에 온앤오프의 구세주(?) 작곡가 황현이 들어온다. 3차 경연으로 <It's Raining>을 하게 되었다는 말에 작곡가도 헛웃음을 짓는다[18]. 편곡 방향, 무대 구성을 묻는 작곡가의 질문에 온앤오프는 마이클 잭슨을 제안하고, 노래의 킬링 포인트인 "쓰읍~하" 녹음에 들어가기로 한다. 파트 쟁탈전 중 MK는 지나친 숨소리에 시청 등급을 단숨에 올려버리며 멤버들에게 제지당한다(...). 며칠 후 녹음실로 다시 모인 온앤오프는 편곡을 듣고 "<Everybody>와 비슷한 느낌", "3차 때는 밝은 분위기를 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2차 경연 때 매시업을 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매시업을 하자고 제안해 편곡에 온앤오프의 <Complete>를 매시업한다. 온앤오프는 "오늘 우리가 흐름이 좋다", "요즘 대세 비 선배님의 곡을 받았다", "오늘(경연 당일) 비도 온다"고 3박자가 전부 갖춰졌다며(...) 무대를 시작한다.

온앤오프의 무대를 마치며 6회가 마무리된다.

7.1. 무대

♬ Kill This Love (PTG&ONF Ver.) - 펜타곤X온앤오프 (원곡: BLACKPINK)

♬ 주인공 - 더보이즈X원어스 (원곡: 선미)

영상 3분 5초부터 시작되는 응원소리는 원어스 소속사 직원들이 녹음한 목소리라고 한다(...)

본방송 전 원곡자 선미가 무대를 언급했으며, 방송 후 트윗으로도 언급했다.
♬ 내꺼하자 - 원어스 (원곡: 인피니트)

♬ 하드캐리 - TOO (원곡: GOT7)

♬ It's Raining - 온앤오프 (원곡: 비)

8. 7회 (2020년 6월 11일)

7회는 펜타곤 후이의 개인 인터뷰에서부터 시작한다. 후이는 "처음 아이돌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어떤 분이 '아이돌은 3년 보면 딱 나와'라고 했다. 펜타곤이 활동한지 3년 6개월이 됐는데 다음 앨범이 나올까 걱정도 되고"라며 절실한 마음으로 <로드 투 킹덤>에 참여했고, 펜타곤이 얼마나 <킹덤>에 가고 싶고 1위를 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온앤오프로부터 '너의 노래'로 몬스타엑스의 <Follow>를 받은 펜타곤 후이는 편곡 작업을 위해 원곡을 들어본다. 계속해서 노래를 들어보지만 좀처럼 편곡 방향을 잡지 못해 막막해 하고, 결국 후이는 유토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다. 유토는 어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후이도 유토의 아이디어로 편곡을 하기로 한다. 밤샘 편곡 작업으로 지친 후이에게 멤버들[19]이 밥을 들고 찾아오고, 후이는 좁은 작업실에서 나가자고 한다. 멤버들이 다 모인 상태에서 후이는 가이드 편곡을 들려주고, 유토의 아이디어로 가사의 'Follow'가 '파라오'로 들리는 몬더그린 현상을 이용해 편곡했음을 알려준다. 멤버들도 괜찮은 콘셉트라며 동의하고, 안무단장 키노도 콘셉트에 맞춰 안무를 구상한 뒤 연습에 열중한다. 펜타곤은 "1위를 하고 싶어서 칼을 갈고 왔다", "1등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무대를 마친 후 키노는 "악에 받친 멤버들과 댄서들의 모습을 모니터로 봤다, '우리가 이 정도로 열정에 불탔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데뷔하고 1위라는 수식어를 받아본 적이 없는데 그런 만큼 무조건 1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인터뷰한다.

베리베리는 TOO로부터 마마무 <고고베베>를 받아 유일하게 걸그룹 노래를 받게 되었는데, 받을 당시에는 기뻐했으나 막상 회의에 들어가니 노래 자체의 축제 콘셉트에 어떻게 꾸며야 할 지 걱정한다. 고민을 나누자(...)는 취지로 안무가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보고한 후, 아이디어 회의를 하기로 한다. 호영은 동헌의 미대생 경력(?)을 어필하며 스케치북을 가져오고, <고고베베>에 대해 연상되는 걸 써서 아이디어를 얻자는 브레인스토밍을 제안한다. 이어 상위권 팀들이 영화를 소재로 무대를 꾸민 것을 떠올려 영화를 콘셉트로 잡자고 한다. 연상되는 단어들을 적어본 베리베리는 영화 <알라딘>에서 알라딘 왕자의 퍼레이드 장면을 언급하며 콘셉트를 설정한다. 알라딘을 모티브로 한 만큼 뮤지컬적 요소가 많고, 로드 투 킹덤에서 처음으로 원 테이크 촬영 기법을 진행하기로 한다. 베리베리는 "유니크한 무대로 남을 것 같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무대를 마친 호영은 무대 중간 지팡이를 놓친 것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멤버들도 아쉬움에 표정이 어두워지지만, 리더 동헌의 "처져 있지 마, 웃어", 강민의 "끝나고 밥이나 먹읍시다"에 기운을 차리며 고생했다고 서로를 다독인다.

더보이즈는 원어스로부터 받은 빅스 <도원경>에 대해 부채를 사용하면 똑같은 색으로 갈 것 같다며 휴대용 선풍기(...)를 제안하는데, 케빈이 이야기가 산으로 간다며 팩폭(...)을 시전하며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사실 케빈은 콘셉트 회의 5시간 전 '도원경'이 복숭아꽃이 피는 파라다이스라는 것에 착안하여 스토리를 구상했었고, 시든 나뭇가지로 시작해 꽃이 피는 과정을 콘셉트로 제안한다. 이어 카메라 워킹으로 꽃이 피는 것처럼 하자고 제안한다. 상연은 각 경연마다 쓴 메시지[20]에 '달'이 들어간 것을 이용해 이번 경연에서도 메시지에 '달'을 넣자고 제안하고, 케빈은 <월광 소나타>를 언급하며 편곡에 달을 넣자고 제안한다. <월광 소나타>의 가제가 To Paradise로 <도원경>의 의미와 딱 맞아떨어지고, 보통 빠르게 시작하는 소나타의 틀을 깬 곡임을 들어 형식에서 벗어난 퍼포먼스를 구성하기로 한다. 더보이즈는 "현재 1위와 점수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며 "다시 올라갈 수 있는 길로 열심히 다시 올라가 보도록 하겠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무대를 마친 후 주연은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리는데, 무대 후반 꽃가지 퍼포먼스에서 가지를 찾지 못해 실수를 했다고 인터뷰한다.

6팀의 모든 경연을 마친 후 지금까지의 누적 점수 결과를 발표한다. 가장 먼저 3위로 펜타곤이 이름을 올린다. 펜타곤은 3차 경연 1라운드에서 1위를 하며 누적 2위까지 올랐지만, 2라운드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며 3위가 된다[21]. 펜타곤은 "적어도 1, 2등일 줄 알았는데 3등이라 멤버들 다 아쉬웠다"고 인터뷰하며, 키노는 "무대를 보는 시선을 다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속상하다"고 인터뷰하며 눈물을 보인다. 후이는 "다음 경연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고, 우리는 우리만의 색깔을 가지고 계속해서 만들어나가면 되기 때문에 아쉬운 점은 없다"면서 "아이돌을 막 시작할 때 어떤 어른이 '아이돌은 3년 보면 딱 나와'라고 했는데, 그 말을 지금의 나는 부정한다. 3년 보면 답이 나오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언제 잘 될지 모르는 거고 사람 일은 끝까지 해봐야 안다", "우리가 걸어가고 있는 시간이 소중하고, 그만큼 멤버들이 절실하고 그런 만큼 책임감을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킹덤>에 올라가고 싶은 것 같다"고 인터뷰한다.

누적 2위에는 더보이즈가 이름을 올린다. 더보이즈는 3차 경연 2라운드에서 2위를 하며 누적 2위로 반등에 성공한다. 더보이즈는 "많이 긴장하고 기대를 안 했는데 좋은 순위를 받게 되어 감사하다", "생방송 무대 때는 훨씬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힌다.

대망의 1위에는 3차 경연 1, 2라운드 모두 1위를 한 온앤오프가 이름을 올린다. 데뷔 3년만에 처음 받아보는 1위에 와이엇은 오열하며 "많이 불안했다, 우리 인생에서 1위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까 상상도 못했다"고 인터뷰하고, 효진은 "데뷔하고 크게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무대 위에선 이렇게 잘하는 친구들이구나' 인정받은 것 같아서 기쁘다"고 인터뷰한다.

이어서 4위에는 베리베리가 이름을 올린다. 베리베리는 "무대에서 잦은 실수가 있어서 멤버들이 미안함을 많이 표현해서 내려놓고 있었는데, 뜻밖에 4위를 받게 돼서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힌다.

남은 생방송 티켓은 5위 한 장, 팀은 원어스, TOO 두 팀이 남은 상황에서, 5위에 기적적으로 원어스가 이름을 올리며 TOO는 생방송 문턱 앞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TOO 지수는 "아쉽긴 하지만 선배님들께 많은 걸 배우고 가는 것 같아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더 열심히 멋지게 성장하는 TOO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힌다. 그룹 인터뷰에서 찬은 "멤버들 고생했다, TOO라는 팀에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얘기하다가 눈물을 흘리고, 찬을 따라 멤버들도 다함께 울기 시작한다. 이어 "연예계 첫 친구 베리베리 선배님께 감사하다"고 인터뷰한다.
"비록 아직은 저희가 부족한 부분도 많을 거고, 서툰 부분도 많겠지만 무대로 더 많은 얘기를 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많이 지켜봐 주세요"라는 재윤의 인터뷰를 마지막으로 TOO는 힘차게 인사하며 로드 투 킹덤을 마무리한다.

드디어 생방송 경연에 진출할 5팀이 정해졌다. 5팀 모두 그룹 인터뷰를 통해 생방송 경연에 임하는 각오를 얘기한다.
원어스 "생방송 경연만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리베리 "저희가 또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이 파이널 무대만큼은 1등을 할 수 있는 그런 무대를 꼭 준비하고 싶어요."
펜타곤 "이제 한 번 남았습니다. 4차 경연에서는 무조건, 무조건 1등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무조건, <킹덤>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보이즈 "생방송 무대 때, 더보이즈가 당연히 1등 할 거니까요, 많이 기대해주시고, 마음 비워두고 오세요."
온앤오프 "저희도, <로드 투 킹덤>을 통해서 성장을 했는데, 진짜 파이널 무대에서, 생방송에서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정말 밀리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해서 꼭 1등으로 <킹덤> 가겠습니다."

생방송 경연은 6월 18일 각자의 컴백 음원으로 마지막 무대를 펼치게 된다. 5팀의 컴백 음원은 7회 방송 후 6월 12일 18시에 공개되며, 음원 점수는 6월 12일 18시(공개)~6월 16일 23시 59분, 주요 음원 사이트의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수를 반영하여 집계된다. 또한 생방송 당일에는 35,000점이 걸려있는 문자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생방송 경연 투표는 국내 팬들의 SMS 투표 70%에, 글로벌 팬들의 후즈팬(Whosfan) 앱 투표 30%를 반영한다.

생방송 안내를 마친 후, 더보이즈 현재, 베리베리 연호, 온앤오프 효진, 원어스 서호는 펜타곤 후이의 호출로 한 자리에 모인다. 후이는 그동안 퍼포먼스 위주의 무대만 했던 것 같아서, 팬 분들이 다양한 모습을 보고 싶어하시니까 보컬들끼리 스페셜 무대를 꾸몄으면 좋겠다고 제안한다. 후이는 "팬 분들께서 현장에 오시지 못했는데, 계속해서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께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따뜻한 무대를 꾸며보려고 한다"고 인터뷰한다. 이어 효진은 "감동과 위로를 전해드리는", 서호는 "매일매일 듣고 싶은 노래가 되지 않을까"하고 인터뷰하며, 연호는 "저희에게도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는 "저희가 모여서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터뷰하며 생방송 당일 스페셜 무대가 있음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5팀의 신곡 음원 미리 듣기가 공개되며 7회가 마무리된다.

8.1. 무대

♬ Follow - 펜타곤 (PENTAGON Ver.) (원곡: 몬스타엑스)

♬ 고고베베 (gogobebe) - 베리베리 (원곡: 마마무)

♬ 도원경 (Quasi una fantasia) - 더보이즈 (원곡: 빅스)

풀버전 영상 1분 5초~1분 26초, 월광 소나타에 맞춰 댄스브레이크를 하는 부분을 자세히 보면 대형이 빅스가 된다. 또한 3분 43초부터 시작하는 꽃가지 퍼포먼스는 주연 - 현재 - 큐 - 선우 - 제이콥 순으로 2번 이어진다.

파이널 종료 후 VIXX 레오트윗으로 언급했다.

9. 8회 (2020년 6월 18일)

최종회는 6월 1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22][23]

우선 최종회 방송 하루 전 선공개 영상을 통해 3차 경연 전체 1위를 한 온앤오프의 생방송 큐시트 작성 과정이 공개되었다. 3차 경연 1라운드에서 임시 1위, 2라운드에서는 전체 1위로 데뷔 후 처음 맞는 1위에 온앤오프는 대기실로 돌아와 환호하고, 큐시트판에 돌진해 만져보고 안아본다(...). 이어 본인 팀을 마지막에 넣고, 열띤 회의 끝에 큐시트를 완성한다.[24] 생방송 경연은 원어스 - 베리베리 - 더보이즈 - 펜타곤 - 온앤오프 순으로 진행된다[25].

생방송 당일, 베리베리 - 원어스 - 더보이즈 - 온앤오프 - 펜타곤 순으로 로드 투 킹덤에서의 여정을 그린 VCR과 출연자들의 음성, 각 팀의 각오 음성이 흐르며 등장한다[26]. 5팀의 등장을 마치고 MC 이다희와 장성규가 등장한다.

생방송 경연 시작 전 각 팀의 3차 경연까지의 점수를 공개한다. 3차 경연까지 마친 상태에서의 순위는 온앤오프 - 더보이즈 - 펜타곤 - 베리베리 - 원어스 순이다. 이어서 그동안의 동영상 조회 수+신곡 음원 점수=3만 점을 합산한 점수와 순위가 공개되는데, 더보이즈 - 온앤오프 - 펜타곤 - 원어스 - 베리베리 순으로 순위가 바뀐다. 다음으로 생방송 경연의 문자투표 점수에 대해 설명한다. 생방송 문자투표는 국내 팬들의 SMS 투표 70%에, 글로벌 팬들의 후즈팬(Whosfan) 앱 투표 30%를 반영한다. 문자투표 점수까지 합산해 누적점수 1위인 팀과, 생방송 투표만으로 1위를 한 팀, 두 팀이 킹덤: 레전더리 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문자투표 관련 설명을 마친 후 생방송 경연의 막이 오른다.

탈락 위기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원어스는 어딘가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간다. 목적지에 도착한 원어스는 파이널 무대를 위한 VCR 촬영을 하기로 한다. 신곡 <COME BACK HOME>을 뱀파이어 콘셉트에 맞춰 구울에 대적하는 그림으로 처음으로 특수분장을 시도하기도 한다. 촬영 대기 중 유아교육과 출신(?) 이도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아이에게 볼 한 번만 찔러봐도 되냐(...)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발사한다. 원어스는 "스케일이 커서 걱정 반 설렘 반이다", "어렵게 쟁취한 무대인 만큼 퍼포먼스, 액팅,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부어서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베리베리 동헌은 생방송 경연에 진출한 기념으로, 그동안 자신이 무대 준비하면서 세게 해서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거라며 멤버들에게 선물로 야자타임(?)을 준다. 멤버들도 기다렸다는 듯이(...) 동헌에게 서운했던 점을 토로하지만[27], 강민의 "이 아이(동헌)가 없었으면 나도 없었어"를 시작으로 훈훈하게 야자타임을 마무리한다. 야자타임 종료 후 신곡 <Beautiful-x>를 소개한다. 베리베리 특유의 칼군무와 뮤지컬적인 요소를 더한 청량한 무대가 나올 것 같다고 기대한다. 이어 <로드 투 킹덤>을 졸업하고 <킹덤>에 입성해 새로운 시작을 기약하는 '졸업 콘셉트'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어필한다. 베리베리는 "(킹덤 진출에) 욕심이 없다는 건 거짓말이고, 좋은 결과 나와서 또 한 번 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기대해 주세요"라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더보이즈는 연습실에서 새삼 이름표를 달며 첫회를 회상해본다. 로드 투 킹덤 방송 후의 반응을 묻는 선우에게 에릭은 "햄버거 가게에서 알아보는 사람이 있었다"며 자랑한다. 멤버들도 방송 전보다 팬이 많이 생긴 것 같다며 팬들의 응원 댓글이 담긴 바구니를 꺼낸다. 응원 댓글들을 읽어보며 힘을 얻은 더보이즈는 신곡 <CHECKMATE>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동안의 무대에 사용된 아이템, 키워드[28]를 관통하는 완결판 무대로, 로드 투 킹덤에서 전하고자 하는 마지막 메시지이자 승리를 하겠다는 자신감을 담은 노래로 소개한다. 더보이즈는 "파이널 무대인 만큼 마지막에 종지부를 찍겠습니다"라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4번째 순서인 펜타곤의 무대 시작 전, 생방송 문자 투표 2위로 온앤오프의 이름이 오른다.

어김없이 작업실에서 곡 작업에 한창이던 펜타곤 후이 앞으로 유토가 찾아와 잠시 시간을 빌려달라며 끌고 나간다. 연습실로 후이를 데려간 유토는 멤버들과 함께 후이를 향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고, 후이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건강식(?)을 선물한다. 홍석의 한우 샌드위치를 한 입 먹은 후이는 숙소에서 고기 냄새가 많이 난다며 홍석에게 뭐라 했던 걸 떠올리며 미안해하고는 맛있다며 잘 먹는다. 후이는 "3차 경연에서 아쉬움이 남겠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으니까 그걸로 끝내고 생방송 때는 우리의 길을 쭉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무대를 만들자"고 다독인다. 이어 펜타곤의 100%를 담을 수 있는 노래를 준비했다며 신곡 <바스키아>를 소개한다. 화가 장 미쉘 바스키아의 시그니처 '왕관'을 언급하던 후이는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과 우리가 하고자 하는 방향성에 대해 부딪힘을 겪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리가 하고 싶은 것, 펜타곤의 아이덴티티를 갖고 나아가자는 뜻에서 제목을 지었다"며 의미를 설명한다. 이어 멤버들에게는 그동안 쌓여왔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감정을 토해낸다는 생각으로 무대를 하면 좋겠다고 얘기한다. 여원은 "대미를 후회가 남지 않는 무대로 만들면 좋겠다", 키노는 "진호 형에게 떳떳하게 전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진호의 CG까지 추가하며 파이팅을 외친다. 후이는 "우리 멤버들을 믿고, 멀리서 응원하고 있을 진호 형을 믿고, 펜타곤을 믿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내려오겠습니다"라고 인터뷰하며 무대를 시작한다.

온앤오프는 3차 경연 만점으로 누적 순위 1위에 올랐지만 어째서인지 분위기가 우울하다. 파이널 경연은 누적 점수뿐 아니라 문자 투표 점수와 동영상 조회 수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위험한 것 같다며 지금까지의 동영상 조회 수를 확인해본다. 촬영일 기준 <It's Raining>이 16만 회, <The 사랑하게 될 거야>가 61만 회인 것에 비해 펜타곤 <봄나리(빛나리+봄눈)>은 107만 회, 더보이즈 <REVEAL(Catching Fire)>는 113만 회로 거의 2배 차이가 나 하위권이라며 걱정한다. 제이어스는 눈치를 살피다 자기 직캠을 몇 번 봤다며 양심선언을 하고, 와이엇은 그걸 볼 시간에 풀버전을 봤어야 했다며 일갈한다(...). 조회 수가 하위권인 만큼 MK는 음원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하며 MK가 작곡에 참여한 신곡 일부를 들어본다. 온앤오프는 '이곳에 머물지 않고 좀 더 좋은, 정말 멋있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태어나겠다는 의미를 담은 노래', '킹덤으로 가는 포부를 담은 곡'이라며 신곡 <신세계(New World)>를 소개한다. 이어 제이어스는 판도라의 상자를 꺼내며 우리의 소중한 물건들을 담아서 과거의 소중한 추억이나 미래에 만들고 싶은 추억을 담아 신세계로 가자는 의미로 준비해봤다고 한다. 온앤오프의 타임캡슐 앞에 각자의 소중한 물건들을 꺼내어 보고 얘기를 나누며 앞으로 이루고 싶은 소망을 각자 종이에 적어 상자에 담는다. 온앤오프는 "꼭 킹덤으로 가서 상자를 열어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파이팅을 다지고, 무대가 시작된다.

5팀의 신곡 경연을 모두 마친 후, 출연자 각각의 "나에게 로드 투 킹덤은..."에 대한 인터뷰와 함께 각 팀의 매력을 칭찬하고 응원하고 격려하는 영상이 지나가며 펜타곤 후이, 온앤오프 효진, 더보이즈 현재, 원어스 서호, 베리베리 연호의 <괜찮아요> 무대가 시작된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누적점수 1위 한 팀, 생방송 문자 투표 1위 한 팀, 두 팀이 킹덤: 레전더리 워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누적점수 1위와 문자투표 1위가 같은 팀으로 킹덤에는 단 한 팀만이 진출하게 되었다. 1위 후보로 더보이즈, 온앤오프가 호명되어 무대로 나오고, 더보이즈가 최종 1위로 킹덤 진출권을 얻게 된다. 모든 출연자가 무대로 내려와 서로를 끌어안으며 축하하고 격려한다.

9.1. 무대

♬ COME BACK HOME - 원어스(ONEUS)

♬ Beautiful-x - 베리베리(VERIVERY)

♬ CHECKMATE - 더보이즈(THEBOYZ)

♬ 바스키아 - 펜타곤(PENTAGON)

♬ 신세계(New World) - 온앤오프(ONF)

♬ 괜찮아요 - 후이, 효진, 현재, 서호, 연호


[1] 박봄, AOA 찬미, 마마무 솔라, 화사, 러블리즈 이미주, Kei, 오마이걸 효정, 유아, (여자)아이들 소연, 우기[2] 7=경연 참여팀 수, 4=경연 횟수, 2=중간 탈락팀 수, 1=누적 점수 1위.[3] 이션 옆의 효진과 와이엇은 손으로 6을 만들어 어필했다.[4] 1위-100점, 2위-80점, 3위-60점, 4위-40점, 5위-20점, 6위-5점.[5] 신화 1집은 1998년 발매, 보민은 2000년생. TAG와 신화 1집이 동갑이라며 CD에게 존칭을 붙이는 웃픈 상황이 만들어진다.[6] 뮤지컬처럼 만들자, 날아다니고, 사라지고, 마술을 배우자는 등의 이야기를 한다.[7] 인터뷰에서도 '잘 하냐, 못 하냐'가 아닌 '되냐, 안 되냐'를 계속해서 강조했다.[8] 1번 펜타곤과 7번 더보이즈를 강조하여 더보이즈가 펜타곤을 견제해 1번에 넣었다는 듯한 연출을 했다.[9] 진호는 2차 경연이 입대 전 마지막 무대였기 때문에 사전 미팅에서도 절박함을 표현했었다.[10] TOO 동건은 눈물을 훔치면서 "우리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멤버들에게 얘기한다.[11] 본방송에는 다음과 같이 자막이 나왔으나 풀버전에는 자막이 빠져있다.[12] 그런데 아이러니한 점은 유아의 직캠이 모든 참가자들의 직캠보다 조회수가 더 높다.[13] 컬래버레이션 무대에 참여하는 상연, 주연, 뉴, 큐, 선우[14] 1등-10p, 2등-5p, 3등-1p.[15] 1위-5,000점, 2위-3,000점, 3위-1,000점.[16] 펜타곤 키노는 1위 소식에 몰래 구석에서 눈물을 훔친다.[17] 표에서 '선곡 팀'은 해당 곡을 가져온 팀, '경연 팀'은 선곡을 선보여야 할 팀을 말한다.[18] 작곡가 황현은 원곡 자체가 완벽한 곡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이 캄캄했다고 인터뷰한다.[19] 유토와 우석이 먼저 찾아오고, 이어 신원과 여원이 찾아온다. 오다 주웠다[20] 1차 경연 "달빛 아래, 왕관을 훔칠 것이다", 2차 경연 "보름달이 뜨면 진정한 왕이 드러난다"[21] 펜타곤은 참가자들로부터는 꾸준히 2위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온라인 관객 평가단에게는 낮은 점수를 받고 있다. 2차 경연에서의 평가단 점수는 3858.97점으로 6위에 해당하며, 3-2차 경연에서는 2700점으로 5위에 해당한다.[22] 원래 로드 투 킹덤 종료 후 9시 30분부터 방송하는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의 6회는 해당 회차 한정으로 10시에 방송하기로 했으나 6회부터 11시로 편성이 완전히 변경되었다.[23] 해당 생방송으로 인해 바로 전 시간대의 엠카운트다운은 30분가량 단축 편성되었다.[24] 온앤오프는 순서를 짜기가 어려웠다면서 연차순으로 큐시트를 작성했던 더보이즈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며 남은 팀은 연차 역순으로 순서를 배정했다.[25] 원어스와 베리베리는 데뷔일이 같은데, 원어스가 90초 퍼포먼스에서 오프닝을 거듭 어필한 적이 있었고, 1차 경연과 3-2차 경연에서도 오프닝을 했으니 로드 투 킹덤의 오프닝을 장식하라는 의미에서 오프닝돌 원어스를 맨 앞에 배치했다.[26] 각 팀 등장 시에 사용된 배경음악은 2차 경연 '나의 노래'에서 사용한 음악이다. 단 펜타곤은 <Dr.베베> 음악에 맞춰 등장했다.[27] 뒤끝 없이 하자고 했으나 이후 그룹 인터뷰에서 동헌은 군기가 덜 들었다고 얘기한다(...)[28] <도원경>-꽃, <REVEAL>-불, <괴도(Danger)>-왕관, <화랑>-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