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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21:55:35

레플리케이터

1. 의미
1.1. 복제 개시 부위
2. 스타게이트 에 등장하는 기계종족
2.1. SG-1에서의 레플리케이터2.2. 아틀란티스에서의 레플리케이터
2.2.1. 우리은하 레플리케이터와의 연관?2.2.2. 기술력
3. 물질재조합장치

1. 의미

'흉내내다, 모사하다, 복제하다'의 의미를 가진 Replicate라는 단어에 접미사 or을 붙여 반복자, 혹은 복제기라는 의미로 쓰이는 단어. 특히 전산학에서 반복자라는 의미로 많이 쓰인다.

1.1. 복제 개시 부위

1963년 F.Jacob이 주창한 레플리콘설[1]에 나오는 레플리콘의 복제가 시작되는 부분.

2. 스타게이트 에 등장하는 기계종족

2.1. SG-1에서의 레플리케이터


파일:external/www.technovelgy.com/stargate-replicator.jpg
벌레 형태를 하고 있으며 마치 레고블록들이 뭉친 것처럼 생겼다. 그 외에 더 큰 벌레나 함선 등 여러 형태를 취한다.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RepliCruiserRear.jpg
레플리케이터 함선

신기술을 보면 필사적으로 달려들며 한번 당한 전술/무기에는 다시 당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특히 에너지 무기에 큰 피해를 입지 않으며 한번 당한 에너지 무기의 특성을 기억하기 때문에 모든 무기가 에너지 무기인 아스가르드는 레플리케이터에 무력하다. 그러나 지구의 화기는 물리적 충격을 이용하기 때문에 벌레형 레플리케이터를 상대하기 유리하며 개인 화기로도 쉽게 무력화된다.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Replicator_holdoff.jpg
레플리케이터는 작은 블럭들이 뭉쳐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서로 통신하여 정보를 전달한다. 따라서 에너지 무기에 피격당할 경우 그 정보가 모든 레플리케이터끼리 순식간에 공유되어 기존 무기가 통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역이용해 블럭간의 통신을 막는 파장을 사용한다면 형태가 붕괴되어 제압된다. 그러나 이 정보도 분해되기 직전까지는 공유되기 때문에 자주 쓰면 대응책이 생기기 때문에 다시 레플리케이터의 현재 통신을 연구해야 한다.


작중 신형함선 잭 오닐함을 건조하였을 때 이 함선의 기술력이 타 함선보다 우월함을 보고 미친듯 달려들어 잭 오닐함을 미끼로 폭파시켜버렸다. 물론 이 전술은 다시 통하지 않으므로 이후 사용하지 않는다.

이후 행성에서 SG-1팀은 인간형 로봇을 발견하게 된다. 이 소녀 로봇은 레플리케이터를 조종할 수 있으며 그 자체가 일종의 레플리케이터이고 기존에 만들어진 벌레형 레플리케이터들은 이 소녀가 심심풀이로 만든 장난감이었음이 밝혀지게 된다. 이 소녀와 기지 내에서 이 소녀가 만들어낸 소수의 레플리케이터들은 교전 중에 소녀가 총에 맞고 죽기 직전 정지명령을 내려서 전부 퇴치할 수 있었다.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Normal_sg1_802_0966.jpg
인간형 레플리케이터

이후 SG-1팀은 아스가르드가 예전에 인간형 레플리케이터들[2]의 행성의 시간을 늦추기 위해 설치한 장치를 손보기 위해 레플리케이터들이 바글바글대는 행성에 찾아가게 된다.
이 행성에서 샘 카터는 레플리케이터 중 한 소년의 인간성을 악용해[3]] 레플리케이터들의 시간을 극단적으로 늦추는데 성공한다. 물론 나중에 이들은 우주선을 만들어 탈출하려 하고 아스가르드는 이 행성 자체를 블랙홀에 집어넣어 이들을 막으려 하나 경악스럽게도 블랙홀을 쌩까고 탈출해버린다.

이 과정에서 함선은 대파, 샘 카터는 레플리케이터에게 납치되어 샘 카터 탈환 후 레플리케이터 샘 카터가 제작된다. 이 레플리케이터는 샘 카터의 지식과 레플리케이터의 비정함을 동시에 갖췄으며 다른 인간형 레플리케이터들을 죽이고 모든 레플리케이터의 지휘권을 갖게 된다. SG-1팀은 스타게이트를 일시적으로 재프로그래밍해 모든 게이트를 한 곳에 연결하고 다카라에 숨겨진 고대인의 분자분해 무기로 레플리케이터를 분해하는 파장을 은하에 퍼뜨려버린다. 이로써 레플리케이터는 전멸하였다......



인 줄 알았는데 극장판 스타게이트 진실의 상자에서 등장한다! 더 골 때리는 건 전멸한 게 맞긴 한데 오라이 은하계로 건너간 인간들이 정 오라이 상대로 대책이 없으면 냅다 뿌리려고 아스가드인이 제공한 물질 재조합 장치로 만들어냈다는 것아스가드인: 그러라고 준 물질 재조합 장치가 아닐텐데?. 그것도 어물대다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오딧세이함 내부에 풀려버려 난장판이 터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오라이 함대까지 몰려와 마구잡이로 공격을 퍼부어 진퇴양난에 처한다.

2.2. 아틀란티스에서의 레플리케이터

페가수스 은하계의 레플리케이터라는 의미로 페가수스 레플리케이터라 불린다. 종족명은 아수라(Asuran), 본거지는 어서스(Asuras).

나노봇 형태의 첫 조우는 아틀란티스 시즌 1 14화. 한 고대인 연구실에서 유출된 나노봇에 의해 정체불명의 역병이 퍼졌고, 결국 고고도에서 나콰다 발전기를 과부하시켜 핵폭발을 발생시켜 나온 EMP로 박멸한다.

인간형의 첫 조우는 아틀란티스 시즌 3 5화로 아틀란티스와 비슷하지만 더더욱 거대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정체불명의 고대인 분파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들의 기원은 고대인들이 만들어낸 전투병기로, 레이스와의 전쟁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레이스에 대항하기 위한 무기로써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단순히 세포단위에서 레이스를 죽이기 위한 세균병기에 가깝게 만들어졌지만 엄청난 속도로 진화하여 복잡한 형태를 갖추게 되었고, 급기야 그들이 아는 가장 고등한 존재인 고대인들과 유사한 인간 형태로까지 진화하게 된다.

전투병기로써 이들은 처음부터 엄청난 투쟁심과 증오를 갖고 만들어졌으며,[4] 이들 중 일부는 승천을 하고 싶어하나 이 투쟁심과 증오가 자신들이 승천하지 못하게끔 막는다고 생각한다. 레플리케이터들은 자신을 창조한 고대인들에게서 이 인위적인 난폭함을 제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고대인들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고대인들은 레플리케이터들이 자신들이 원했던 통제가능한 병기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 급기야 레플리케이터들을 연구하던 행성 상공에 고대인 전투함들을 출격시켜 궤도 폭격으로 레플리케이터들을 쓸어버린다.

그러나 레이스들과의 총력전 때문에 충분한 화력을 동원할 여력이 없었던 것인지, 초토화된 어서스에서 일부 레플리케이터들이 살아남았고, 다시금 증식하고 진화하기 시작했다. 고대인들의 제국이 레이스의 인해전술에 초토화되고 아틀란티스가 수년간의 공성전 끝에 란티아의 바닷속으로 사라져 전쟁이 레이스의 승리로 끝난 이후까지도 어서스의 레플리케이터들은 자신들을 창조한 고대인들의 것과 맞먹는 문명을 재건한다.

그리하여 고대인이 없어지고 다른 발전한 문명들까지 레이스들에게 죄다 짓밟혀버린 이후의 어느 시점에서, 아수라들은 고대인들이 남겨뒀던 원래 지령대로 레이스들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레이스들은 처음에는 숫적 우위를 기반으로 각개격파라도 해 볼 수 있었던 고대인들을 생각하고 마찬가지로 인해전술로 대응하려고 했으나, 페가수스 레플리케이터들의 생산력은 그 레이스들의 인해전술조차 한참 상회하는 것이었다. 결국 레이스는 최후의 수단으로 레플리케이터들의 모성에 특공대를 침투시켜 레플리케이터들의 기반 코드를 수정했고, 이로 인해 레플리케이터들은 레이스에 대한 공격을 완전히 중단하고 모성인 어서스로 전부 돌아가 그 행성에서만 틀어박혀 살게 된다.[5]

고대인들이 페가수스 은하계에서 자취를 감춘 지 1만년 후, 레플리케이터 행성을 방문한 아틀란티스 탐사팀은 승천을 원하는 분파를 돕게 되나-도중에 탈출도 하고-결과적으로 레플리케이터가 스스로의 코드를 변경할 수 있게끔 하여 이들을 막는 기존의 방법이 전혀 통하지 않는 결과를 낳는다.
레이스는 기존의 전투에서 레플리케이터의 對레이스 전투 코드를 막는 바이러스를 만들었으나 이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레이스는 레플리케이터를 막기 위해 레플리케이터의 코드를 변경한 로드니를 잡아 사로잡은 레플리케이터를 바탕으로 바이러스를 만들게 하지만 로드니는 이 레플리케이터를 도망가게 해 버린다.

이들은 현재 레이스를 멸절시키는 최고의 방법이 인간의 멸절이라는 것을 알고 인간을 공격하고 있다. 로드니는 존 셰퍼드와 인연이 있는 레이스와 함께 레플리케이터를 막을 수 있는 바이러스를 연구중이다.

아틀란티스 시즌4 10화 현재 은하계를 바글바글 덮고 있던 레이스 함대를 압도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양의 함대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4 11화에서 결성된 지구인-레이스-여행자 연합함대와 교전하다가, 로드니의 계획으로 인해 나노봇으로 이루어진 모든 페가수스 레플리케이터가 하나로 응집되게 되는데, 뉴트로늄을 기본 구성 물질로 사용하고 있는 이들이 뭉쳐진 덩어리의 밀도는 상상을 초월했고, 행성의 핵이 위치한 지점까지 침강을 일으킨 덩어리가 행성째로 폭발해 모성과 함께 함대 전체가 날아가면서 당시 전투에 참전하지 않은 소수 분파를 제외하고는 멸절해버린다.[6][7]

2.2.1. 우리은하 레플리케이터와의 연관?

페가수스 레플리케이터가 우리은하 인간형 레플리케이터와 유사한 나노셀로 이루어져 있는 데다 공통점이 굉장히 많지만, 둘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우리은하 레플리케이터의 근원인 안드로이드 소녀 '리스'가 고대인-레이스 전쟁에서 아수라 레플리케이터를 만들어낸 란티안 과학자가 우리은하로 와서 만든 인간형 레플리케이터였다는 추측이 그나마 가장 유력하다.

2.2.2. 기술력

본편 시점에서 최강의 기술력을 가진 종족 중 하나. 이들을 능가할 것으로 추측되는 유일한 종족은 스타게이트 유니버스의 행성 창조자들이 유일하다.[8]

기본적으로 자신들의 창조자인 고대인의 기술력을 그대로 답습했다. 고대인의 수준을 능가하진 못한 듯 하지만, 고대인의 사기적인 기술력을 감안하면 이 정도만으로도 그들을 따라올 자들이 없다. 새로운 기술 영역을 개척하진 못해도, 고대인으로부터 물려받은 기술들을 조합해서 목적에 맞는 새로운 기계를 제작할 정도의 창의성은 가지고 있는 듯하다. 작중에서 이들의 압도적인 기술력의 사례를 살펴보면,

허나 우리은하 레플리케이터에 비해 꽤 큰 단점이 하나 있는데, 이들의 함선 및 구조물들은 레플리케이터 나노셀이 아닌 통상적인 재질로 되어 있다는 점. 그래서 이들의 함선이나 구조물들은 기존의 에너지 무기에 아예 적응해 무력화시키진 못하고 평범하게 방어막 및 장갑 내구도로 버텨야 한다. 게다가 SG-1 시절보다 지구 측 무기체계와 전략전술이 훨씬 발전했기 때문에 함대전에서 생각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주진 못한다. 물론 대부분의 교전에서 기습을 허용했다는 점도 치명적으로 작용했겠지만.

3. 물질재조합장치

SF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가상의 장치. 일반적으로 분자의 재조합을 통해 원하는 물건을 그 자리에서 생성하는 장치를 일컫는다.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여러 작품에서 비슷한 설정이 차용되었다. 항목 참조.


[1] 염색체 조절 기구에 대한 가설. DNA의 최소 복제 단위를 레플리콘이라 하며, DNA는 이 레플리콘들이 연결되어 있는 것[2] 이것들은 나노 입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총알도 안먹힌다.[3] 사실 잭 오닐이 훼이크 쓸 것을 지시하긴 했다. 카터는 그래도 좀 믿어주기라도 하는데 오닐은 이런 쪽에서 얄짤없었다.[4] 이들의 본성의 원문 이름은 Asuras이고, 이들 종족의 이름은 Asuran이다. 이들의 어근은 Asura(아수라). 스타게이트 세계관 상 종교적 고유명사 상당수가 초고대 외계문명에서 유래했다는 설정을 감안하면, 이들이 아수라의 어원이 되었다는 설정인 셈이니, 이들에게 내재된 난폭함과 잔혹함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할 수 있다.[5] 반공식 소설 한정으로 적용되는 설정이나, 이 해킹 작업을 해낸 자가 바로 아틀란티스 원정대와 불편한 동맹을 이어나가게 된 토드로, 이 공로만으로 남성 레이스가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지위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작중에서 그 위대한 맥케이조차 능가하는 레플리케이터 최고 권위자로 묘사되던 것에는 이유가 있었던 것.[6] 해당 전투의 레이스 측 참전병력의 수장인 토드는 다트 몇대를 레플리케이터 시가지에 침투시켜 ZPM 여러 개를 몰래 훔쳐내는 패기를 보여줬다. 애초에 그게 진짜 참전 목적이었다고.[7] 이 전개를 본 시청자들은 토드의 천재성에 감탄하면서도 다른 세력들은 왜 그런 짓을 시도하지 않은 건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극중 묘사로 보아 어서스 전투가 너무 긴박하게 진행된 터라 레플리케이터 모성에서 물리적인 자산이든 정보든 뭘 훔쳐낼 생각 자체를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극중에서 토드도 ZPM을 실은 다트들의 복귀를 기다리다가 초공간도약이 늦어져 행성의 폭발에 휘말릴 뻔했다. 즉 다른 세력들이 레플리케이터 행성을 털 생각도 못한 멍청이인 게 아니라, 그 바쁜 와중에도 목숨을 걸고 ZPM 강탈 작전까지 시도한 토드가 엄청나게 무모한 것이다. 물론 ZPM쯤 되면 그렇게 목숨을 걸어서라도 노려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긴 하다.[8] 오라이와의 우위는 알 수 없긴 하다. 애초에 오라이는 승천인들이 필멸자 광신도들을 거느리는 신정국가라 vs놀이가 여러모로 애매하다. 다만 물질계에 있는 오라이 추종 세력으로 한정짓더라도, 극중 묘사로 보아 전면전을 펼칠 시 페가수스 레플리케이터 함대가 오라이 함대전력을 상대로 엄청나게 애를 먹을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오라이도 기계인 레플리케이터를 개종시키는 데 성공하더라도 그들의 숭배로부터 힘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지라 오라이 입장에서도 수지타산 자체가 안 맞는 장사.[9] 스타게이트를 항성간 이동시키고 나면 움직인 만큼 좌표 보정을 해 줘야 다시 쓸 수 있다. 이걸 자동화 시스템으로 해낼 수 있다는 소리.[10] 이런 짓거리는 엄청난 스케일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로드니가 추측한 에너지원은 블랙홀, 중성자별, 또는 끝이 없을 정도로 많은 ZPM.[11] 작중에서 운용한 방식으로 추정하면, 본성에 설치하고 ZPM을 몇개씩 갈아넣으면서 게이트에다 대고 쓸 것을 상정하고 방향 전환도 불가능하게 제작한, 엄청난 덩치의 빔 발생 장치가 아닌가 싶다.[12] 수리에 사용할 자재를 충당하기 위해 자신들이 타고 왔던 함선을 해체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중앙 첨탑과 스타드라이브 외에도 도시 곳곳에 상당한 손상이 누적되어 있어 그것까지 전부 수리했을 가능성도 있다. 어느 쪽이든 아틀란티스의 고대인들을 극도로 증오하는 레플리케이터들의 손에 아틀란티스가 1만년 만에 제대로 된 수리를 받은 아이러니한 상황이다.[13] 이것도 십수척을 이미 인류의 공작으로 잃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