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챕터는 1863년에 시작된 유니온 퍼시픽 철도의 공사 현장에서 시작됩니다. 최초의 대륙횡단철도를 수립하고자 서부로 향하는 철로가 건설되던 시기였습니다. 광활한 그레이트플레인스와 로키 산맥의 고도를 철로로 정복하면서 레일웨이 엠파이어의 기초를 배워보십시오. 유니온 퍼시픽의 선구자 토마스 클라크 듀란트가 당신을 도울 것입니다.
1863년, 미시시피 강둑에서 대륙횡단철도라는 기념비적인 사업의 마지막 장이 시작됩니다. 유니온 퍼시픽 철도의 노동자들이 오마하를 기점으로 북미 대륙의 심장부를 지나 서부로 향하는 철로를 부설하기 시작했습니다. 거대한 난관이 그들을 기다립니다. 문명에서 떨어진 시골은 광활하고, 날씨는 무자비하며, 엄청난 기력을 요구하는 장애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공학의 위업을 세워야 합니다. 강철과 불, 증기로 자연을 길들이고 정복해야 합니다. 과거에 단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유니온 퍼시픽 철도는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끝없이 펼쳐진 그레이트플레인스의 지평선을 지나 로키산맥의 무자비한 경사면을 정복했습니다. 센트럴 퍼시픽 철도는 서부에서 접근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868년의 겨울로 인해 모든 작업이 중단됩니다. 두 노선 사이에 수백 마일에 불과한 거리만이 남았습니다. 산맥 한가운데의 험지를 돌파하기만 하면 됩니다. 최초의 대륙횡단철도라는 꿈과의 거리가 손에 닿을 듯한 거리까지 좁혀졌습니다. 하지만 집채만 한 눈과 눈보라에 묻혀버리고 말았지요. 거의 40년 전에 시작된 꿈을 이뤄야 합니다.
튜토리얼 격의 쉬운 미션. 다른 것은 몰라도 복선 건설 방법은 여기서 확실히 알아놓도록 하자. 돈을 다 쓰면 수십만달러씩 두 번 추가지원이 온다. 이 돈으로 덴버, 샤이엔 연결을 해결하자. 노스플랫/샤이엔 연결 보상으로도 돈이 두둑히 들어온다. 목재등의 자원이 있는 역에서 도시역으로 철도선 1개만 건설해도 열차가 알아서 왔다갔다 한다.
본 챕터에서는 철도의 소박한 시작과 철도가 동부 해안의 산업 중심지들의 재부흥을 도우며 얼마나 빨리 미국 운송 혁명의 주역이 됐는지 알아볼 겁니다. 당신은 당신만의 첫 철도 제국을 건설하고 서부와 오대호를 향해 철로를 더 길게 까는 과정에서 레일웨이 엠파이어의 후면에 숨겨진 경제 체계에 관해 배우게 될 것입니다. 볼티모어 출신의 철도 애호가로 익히 유명한 필립 에반 토마스가 당신의 곁을 지킬 겁니다.
1830년, 미합중국의 번창하는 산업 중심지는 내륙과 연결이 잘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개발되지 않은 도로와 느린 운하만이 유일한 장거리 운송 수단이었죠. 농부, 사업가, 여행객들은 길고, 힘들며, 다른 무엇보다도 위험한 운송로 때문에 고통받았습니다. 그러한 운송로는 여행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신생 국가의 성장하고자 하는 굶주림에 족쇄를 채운 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잉글랜드의 발명품이 걸음마를 떼고 더 큰 경제적 영향력과 성장을 원하는 수많은 동부 도시들의 희망을 지켜주기 시작했습니다.
최신 기술에 대한 믿음과 모험심 강한 철도업자들의 방식이 과실을 맺었습니다. 단 몇 년 사이에 짧은 철도 노선으로 구성된 철도망이 해안에서 시작해 오대호까지 연결했고, 새로운 부와 역동적인 변화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곧, 최초의 몽상가들이 나타나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거대한 철도망을 울부짖게 됩니다. 이른바 대륙횡단철도를 말이지요. 하지만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이 시점에 세기 최대의 공사가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고 집행됐을까요?
볼티모어와 피츠버그를 연결할 때 반드시 옵션에서 등고선을 켜도록 하자. 볼티모어 10시 방향의 석탄 옆으로 철로를 놓으면 터널이나 다리를 최소화하여 저렴하게 건설할 수 있다.
동부의 철도가 확립된 이후, 아메리카 대륙의 광활한 서부로 가는 길이 열렸습니다. 당신의 과제는 미시시피의 첫 철도 다리 건설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당신은 철도업자들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코넬리우스 "준장" 밴더빌트가 당신을 예의주시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철도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대륙횡단철도는 실현될 수 없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습니다.
경제 성장으로 철도는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무 데도 아니었던 장소들에 갑작스럽게 정착지가 생겨나고, 역에 포함되면서 시골은 점점 더 가까워졌습니다. 머잖아 기업가의 자만과 탐욕이 연료가 되어 철도 재벌들은 더 수익성이 좋은 노선과 연결망을 두고 대립하게 됩니다. 한편, 미시시피는 동쪽으로는 번영하는 중심부, 서쪽으로는 개척되지 않은 정착지와 새로운 시장을 두고 그 사이에서 경계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머잖아 기술 혁신, 깨지지 않은 개척자 정신, 마지막으로 탁월한 사업 감각이 그러한 장벽을 무너뜨리고 성공적으로 철도를 이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미시시피를 넘자 그레이트플레인스로 가는 문이 열렸고, 자연의 경계는 점점 더 서쪽으로 밀려났습니다. 기차가 주기적으로 정차하는 곳에는 어디든지 문명과 함께 다른 모든 것이 생겨났습니다. 1861년, 탐사대는 마침내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완전한 철도망을 실현하는 경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회의적인 관점으로만 비치던 대륙횡단철도가 지금은 손에 닿을 것만 같이 된 겁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남동부 지방에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었고, 전국이 삽시간에 그 갈등에 삼켜질 위험에 처한 상황이었습니다.
록아일랜드로 수송해야 하는 것은 나무가 아니라, 나무를 가공한 목재인 것에 주의하자. 톨레도에 시작부터 목재 공장이 지어져 있으며, 여유가 있다면, 나무 사업체와 가까운 매디슨에 목재 공장을 지어서 직통으로 운송하는 것도 좋다. 부가 과제 중 시카고-세인트루이스-루이빌 연결은 꼭 직통으로 연결되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 미션인 톨레도-오마하 직통은 미시시피강에 다리 놓기가 불가능하니 기존 선로를 하나로 쭈욱 이어서 깨는 것이 좋다. 열차 속도에 관계없이 중간역 무정차로 톨레도-오마하 두 군데만 찍으면 된다. 오마하의 인구가 처음에는 워낙 적어서 수요가 적으니 미시시피 서쪽이 열리자마자 화물 운송으로 오마하를 키우는 데 중점을 두자.
남북전쟁이 전개되던 1862[3]년, 서부의 주 캘리포니아와 동부 해안을 연결하는 대륙횡단철도 건설이 착수됐습니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해 모든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그 대신 철도는 처음으로 전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최초의 미국 투자 은행가이자 대통령의 고문이었던 제이 쿠크는 미합중국의 분열을 방지하려는 의도에서 당신에게 내리고 싶은 지시 사항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북부와 남부 주 사이의 긴장감이 지속해서 팽팽해지고 있었습니다. 깊고 깊은 경제적, 정치적, 사상적 분열이 아직은 어린 국가를 정통으로 관통하며 발생했습니다. 두 진영의 어조는 갈수록 험악해졌고, 탐욕적이고 무정한 북부와 게으르고 흉포한 남부가 대립하는 음울한 형국이 됐습니다. 미국은 남북전쟁이 임박해있었고, 모두가 앞으로 발생할 사건에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남부연합군은 1865년 4월에 항복했습니다. 결국 양측의 수중에 남은 건 알려지지 않은 희생자들과 파멸, 파괴였습니다. 게다가 깊은 경기침체까지 따라왔죠. 처음으로 철도가 전쟁에서 장군들의 장기말이 되어 전장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들어 기관차에 찬사를 보내는 한편, 철도는 군인들과 자재를 전장에 운송하면서 전쟁의 전략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희생자들의 죽음과 고난이 헛되기만 한 건 아니었습니다. 평화가 북부와 남부를 그 어느 때보다도 밀접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초보자에게는 2년씩밖에 시간이 없어 사실상 타임어택이다. 손이 느리면 멍하니 있다가 게임오버 화면을 보기 십상이다. 시작자본을 500만불이나 주는 건 다 이유가 있다. 즉 시작하자마자 열심히 철도확장과 건설을 해서 물류를 활성화해야 된다는 뜻이다. 채권까지 써서 건설을 어느 정도 다 하고 열차를 배치하자.
시간이 빡빡한 반대급부로 전쟁 때문에 경쟁자와 땅을 두고 경쟁할 수 없다(대신 스파이나 강도질을 비롯한 공작질은 가능). 시작하자마자 루이빌에 무기 공장을 지어주고, 석탄과 목재, 옥수수, 곡물을 비롯한 화물 공급을 시작하여 성장시키자. 홍보도 모두 루이빌에 몰빵하자. 여유가 된다면 루이빌 동쪽의 철과 석탄 사업체를 구매하고 업그레이드하여 화학물질과 무기 원료 공급을 가속화하자. 중간의 승객 2천명 수송은 돈벌기 위한 급행열차를 돌리다 보면 빠르게 달성되지만, 남부가 항복한 이후(=라이벌 철도가 사용가능해지는)남부거점인 애틀랜타로 승객을 3천명 운송하는 과제는 다른 화물 없이 승객만 8객차씩 운송한다고 해도 반년 넘게 걸리므로, 앞의 과제들에서 시간을 벌어놔야 좋다. 사실 이쯤되면 돈이 하루 수십만씩 쏟아져 들어오기에 지형을 무시하고 전용 애틀랜타 노선을 지어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목표 특성상 시작도시인 루이빌에 물류가 많이 쏠리니, 위쪽물류는 첫 역으로, 밑 물류는 추가 대형역을 기존 역 밑에 지어서 해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도시 주위에 물류역을 도배하는 것도 방법이다.
남북전쟁이 종결됐을 무렵, 대륙횡단철도 건설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챕터에서 유니온 퍼시픽의 입장이 되어 건설을 경험해보긴 하셨을 테지만, 이제 당신은 센트럴 퍼시픽 철도라는 더욱 큰 난관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C.P.R.R.의 설립자 중 한 명인 콜리스 포터 헌팅턴이 드높은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넘어 프로몬토리포인트로 향하는 길을 놓는 당신의 모습을 지켜볼 것입니다.
전쟁의 재에서 재건이 시작되었고, 대륙횡단철도를 가로막는 장애물은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서부에서는 대륙을 횡단하려는 공사가 캘리포니아에서 몇 년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회의적으로 평가됐던 발상은 눈 깜짝할 사이에 엄청난 대중의 관심을 받는 프로젝트가 됐고, 일 마일의 철로가 깔릴 때마다 미국 동부와 서부의 통합이라는 희망은 커졌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눈으로 뒤덮인 산길을 넘어 네바다의 척박한 환경까지 돌파하는 과업은 실로 당대 최대의 공학적 과제라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센트럴 퍼시픽 철도와 유니온 퍼시픽 철도의 합류 지점에서 마지막 망치질 소리가 울려 퍼졌고, 전국에 열정의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 위험한 항로, 지리멸렬한 강 운송, 피곤한 마차 운송의 시대는 그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모든 장애물과 위험을 극복하고 동부와 서부가 연결되었습니다. 이제 상품과 승객은 아무런 문제 없이 태평양에서 대서양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위험과 위기가 찾아올 겁니다. 하지만 바로 오늘, 헤아릴 수 없는 성장과 번영의 시대를 여는 토대가 깔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제 자체의 난이도보다는 지형이 고르지 않아 성가신 미션. 시작부터 빡빡한 등고선이 플레이어를 반겨준다. 무지성으로 거점끼리 연결하는 것보다는 등고선 상태를 보면서 끊어가며 철도를 이어줘야 한다. 대충 이으면 몇만달러짜리가 수십만달러로 둔갑한다. 초반 팁대로 원자재 위치를 생각하면서 공장을 적절하게 지어주도록 하자. 프로몬토리 포인트로 승객을 운송하는 과제는 3객차 정도로 한 번만 가면 되므로, 꼭 산맥을 관통할 필요는 없다. 샌프란시스코와 LA간 급행 노선은 철로의 경사도가 최대한 적어야 하며, 속도가 빠른 기관차로 배치하되, 속도를 올려주는 기관사와 화부를 넣어주자.
초기자금이 많아서, 시작하자마자 상대방의 지분을 전부 인수할수 있다. 새크라멘토 역을 철거하고, 두번의 최대대출을 받은 후, 상대 회사의 지분을 전부 인수후 전액 매각하고 남은 돈으로 다시한번 나머지 라이벌 회사의 지분을 전부 인수후 매각할수 있다. 자금의 손해는 보겠지만, 라이벌을 방치해서 내내 게임플레이에 방해받고 싶지 않다면 적극 추천한다.
[A] 잔고가 마이너스가 되면 회사에서 2백만$를 한 번 지원해준다.[A] 잔고가 마이너스가 되면 회사에서 2백만$를 한 번 지원해준다.[3] 한글판에는 1826년으로 오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