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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3:09:29

레인 린

1. 개요2. 행적3.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에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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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라잔 체스 이벤트 설정화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66ccff> 영명 King Llane Wrynn I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진영 아제로스 왕국(스톰윈드)
직위 아제로스 왕, 스톰윈드 왕
가족관계 랜던 린(조부), 바라텐 린 · 바리아 린(부모), 타리아 린(아내), 바리안 린(아들), 안두인 린(손자)
성우 김소형(한국 WoW)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 오크 호드어둠의 문을 넘어 아제로스침공해 왔을 당시, 스톰윈드의 왕자였다가 구루바시 트롤과의 전쟁 중 아버지인 바라텐 "아다만트" 린(Barathen "Adamant" Wrynn)이 급사하면서[1] 왕위에 올랐다.

안두인 로서, 메디브와 절친한 친구였으며 바리안 린의 아버지. 바리안의 아들 안두인 레인 린의 미들네임에 그의 이름이 붙었다.

2. 행적

왕위에 오른 레인 린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메디브의 광기를 눈치채고 카라잔으로 염탐을 보내거나 오크의 침략에 맞서 결사항전을 펼치는 등 유능한 왕이었다. 처음에는 오크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으나 레인 린 왕의 현명한 지휘 아래 스톰윈드는 수세에서 10년간 비등할 정도로 세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반격을 준비하려던 찰나, 친구로 대하던 가로나 하프오큰의 뒷치기로 살해당하고 심장이 도려진다. 그러나 가로나가 원해서 한 짓은 아니고 굴단에 의해 조종된 것이었다.

굉장한 인격자였던 건지, 가로나에게 잘 대해줬는데, 가로나 본인이 몇개월 동안 레인 린이 자신에게 보여준 호의는 자신이 평생 받은 호의보다 컸다고 했을 정도. 굴단과 살게라스에 의해 정신이 나간 가로나가 레인 린을 살해하고서 자신이 한 짓에 충격을 받고 당시 썼던 무기만 봐도 이때의 기억이 떠오른다며 꺼릴 정도로 가로나에겐 충격이 컸다.

그가 죽자 오크가 대규모로 침공하여, 스톰윈드는 오크의 손에 떨어진다. 그리고 어린 바리안 린은 가로나가 아버지를 죽이는 것을 자기 눈으로 봤고, 스톰윈드가 함락된 일은 바리안이 오크를 증오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원래는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에서 휴먼 플레이어를 캐릭터화한 인물이다. 그런데 중간의 내용부터는 안두인 로서가 휴먼 플레이어가 된 것 같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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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카라잔 체스 이벤트의 얼라이언스 킹으로 등장한다. 호드는 대족장 블랙핸드.

용군단 '시간의 균열' 일일 퀘스트 중에 등장하는데, 스톰윈드 경비병이 놀에게서 레인 린을 구출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하늘빛 평원에 있는 동굴에 붙잡혀 있는 어린 레인 린 볼수 있다.

3.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에서

파일:attachment/레인 린/llane_bzc2014.jpg

안두인 로서와 함께 스톰윈드와 인류 측 중심인물 중 한 명으로 등장하며, 도미닉 쿠퍼가 연기한다. 여기선 레인 린이 왕이었을 때부터 1차 대전쟁이 시작되었으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메디브, 로서와는 절친 사이다. 로서의 여동생인 타리아를 왕비로 삼았다.

인간을 습격한 짐승들을 찾아내라는 명령을 받은 로서와 카드가가 숲에서 오크와 전투 도중 가로나 하프오큰을 인질로 붙잡자 그녀로부터 오크의 정보를 대강 알게된다. 인간도 아니고 오크도 아닌 가로나를 도와 검은바위 협곡에서 온건파 오크인 듀로탄과 만나 협상을 하지만 블랙핸드의 매복에 빠져 후퇴한다.

그후 굴단이 오크 호드 병력을 결집하고 시민들을 제물로 삼아 어둠의 문을 열려하자 이들을 몰아내기위해 직접 군사를 일으키고 메디브와 함께 작전을 개시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악마에게 지배당한 메디브의 함정이었고 이미 지옥 마법에 굴복한 메디브는 드레노어로 통하는 어둠의 문을 열어 모든 오크를 아제로스로 불러들이려 한다. 다행히 로서와 카드가가 악마에게 사로잡힌 메디브를 저지하는데 성공하지만 애초에 레인의 스톰윈드 군대는 원작 처럼 오크 호드의 병력에 수적으로 열세인 상태였다. 정신을 차린 메디브가 최후의 주문으로 어둠의 문을 스톰윈드로 통하게 하자, 레인은 어둠의 문 제물로 바쳐지려는 인간포로 대부분 혹은 일부를 구출하여 스톰윈드로 보내면서 오크들을 막아냈다. 그러나 메디브가 죽어 주문이 멈추자 차원문은 닫혔고, 남은 인간 군대는 다시 오크들에게 포위되고 만다.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레인은 함께 싸운 가로나에게 자기를 죽이면 호드에서도 영웅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말하며, 혼자라도 살아남아 오크와 인간 사이에 평화를 가져와 달라고 부탁하였다. 이후 원작대로 가로나의 검에 목이 찔려 사망. 군대는 전멸하고 그의 시신을 뒤늦게 날아온 로서가 블랙핸드와의 막고라에서 승리하고 회수하여 엔딩에서 장례를 치렀다. 그의 죽음은 로서가 그렇게 믿었던 가로나를 증오하는 계기가, 또 얼라이언스 결성의 계기가 되었다.

캐릭터의 이미지가 카리스마있고 강력한 지도자보다는 백성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모습과[3] 듀로탄과 가로나 밖에 인간에게 우호적인 오크가 없었음에도 나중에 오크와 인간이 평화로워질 수 있다고 믿는 선량한 이상주의자로 나왔다. 하지만 메디브의 광기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뛰어난 전사이자 지휘관인 로서경을 가장 중요한 전투에 빼놓고 가는 모습 때문에 원작보다 너프된 모습을 보여준다.[4] 관객들이 농담으로 개발된지 얼마되지 않은 아이언포지 드워프들이 개발한 붐스틱을 일반 병사들에게 널리 보급한 모습을 보고 스톰윈드는 방산비리 따위 없는 기술선진국이라고도 한다.

관점을 달리해서 보면 레인 린의 행동은 왕국에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다. 가로나의 의견을 듣고 듀로탄을 직접 만났다가 매복을 당해 애꿎은 병사들을 죽게하고, 마지막 전투에선 병사들이 단 한명도 후퇴 못하고 문자 그대로의 전멸을 하게 만들어버린다. 백성을 구했지만 다 구하진 못했고, 그것도 레인 린과는 별개로 행동한 안두인 로서와 카드가의 역할이 50%다. 거기다 애초에 첫 번째 주 목표였던 굴단 살해와 어둠의 문 파괴[5]는 시도조차 못 했다.

덤으로, 오크에게 죽어가는 병사들 뒤에서 오크와 평화를 만들어달라고 가로나에게 부탁을 하는 장면을 보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추가된 설정이다.[2] 이는 워크래프트 1부터 스타크래프트 1까지 블리자드 초창기 RTS게임의 플레이어 위치를 딱히 생각하지 않고 개발한 것이 크다. 한참이 지난 후 세계관을 재정립라며 설정을 메꾸기 위해 당시의 사령관(플레이어)가 누구인지 설정을 붙였으나 누구는 네임드지만 누구는 언급조차 되지않는 제3의 인물등 제각각인 상태. 워크래프트 3 이후로 그냥 캠페인의 플레이어는 해당 챕터의 영웅이 담당하게끔 하였다.[3] 최후의 결전에서도 자신이 먼저 탈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을 먼저 보내고 오크들의 공세를 막는데 집중한다. 그로인해 탈출의 기회를 놓치고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지만.[4] 사실 원작과는 달리 메디브와 로서가 서로 반목하고 있던 상황이라 그렇다. 메디브가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리없는 레인으로서는 메디브의 편을 들 수밖에 없었던 것. 애초에 로서조차도 메디브가 싫어서 반목한거지, 배신한것은 카드가가 말하기 전까지 꿈에도 몰랐다.[5] 병사들 앞에서는 백성을 구한다는 연설 비슷한 거야 했지만, 전략회의실에서 논의한 첫 번째 목표는 오크가 더 쳐들어오는 걸 막기 위해 어둠의문을 파괴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