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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2-18 02:06:29

레이더(배틀렐름)

Raider

파일:attachment/레이더(배틀렐름)/Raider_Icon.gif

파일:attachment/레이더(배틀렐름)/Raider.png
"자, 가져갈 수 있는 것들은 모두 가져가고 나머지는 불태우자!"
"Carry away what you can and burn the rest, boys!"
자료 출처

1. 설정
1.1. 배틀 기어
2. 그 외

1. 설정

서펜트 클랜에서 살아나가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
어디에서나 마찬가지로 언제나 - 단순한 게으름 때문이거나 아니면 단순한 불운으로 인해서 어떤 직업도 재능도 찾을 수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이런 불만 가득한 사람들은 모여서 한밤중에 서로 멀리 떨어져있는 마을을 습격하는 잔인한 약탈자(Raider)가 된다.
이들은 탐나는 물건은 모두 훔치고, 추적자들을 따돌리기 위해서 불을 놓고 사라지며, 깊고 어두운 숲에서 적을 샅샅이 염탐하기도 한다.

서펜트 클랜의 지능적인 장수들은 이런 악당들의 쓸모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들을 체포해, 죄를 감면해주는 대신에 전투에 참여하도록 했다.
횃불과 초롱을 흔들고 다니는 레이더들은 일대일 전투에는 그다지 맞지 않지만, 적의 마을과 요새를 잿더미로 만드는 데에는 대단히 유용하다.

1.1. 배틀 기어

레이더는 타락한 약탈자지만, 대단한 전략가이기도 하다. 교활한 이들은 점차 전문적인 도적이 되면서, 추격자들을 따돌리고 값진 자원들을 파괴하기 위해 논과 숲을 불태우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레이더를 중심으로 둥근 불꽃을 터트려 주변의 논과 숲을 깡그리 태워버리는 기술, 숲이 시야를 가리는 게 거슬릴 때 유용하다.
금속 작업장에서는 네 방향으로 날이 서 항상 한쪽 날이 위를 향하게 되는 독특한 수리검을 제조했다.
레이더는 이를 잘 보이지 않는 바닥에 뿌려놓아 십중팔구 자신을 뒤쫓는 추격자들의 발을 못쓰게 만들어버린다.
마름쇠를 자기가 가는 길 뒤쪽에 뿌리는 스킬, 땅에 뿌려놓으면 적의 이동을 저지할 수 있다. 최대 설치 제한은 30개.

2. 그 외

알케미스트 헛과 타번에서 훈련 받은 유닛. 복면을 쓰고 등롱과 횃불을 들고 다니는 방화범.
원래 물건을 훔쳐내고 추적자를 따돌리기 위해 불을 지르는 약탈자들이었지만, 죄를 경감받는 대신 병사로서 입대하게 되었다.
개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좋은 것이여. 여담으로 허리가 지나치게 굽어 있어 보는 사람이 다 아프다.

던지는 횃불이 공격력도 낮고 사거리도 비교적 짧지만[1], 건물에 불을 지른다는 특징이 있다.
서펀트 클랜의 유닛 중 유일하게 평타만으로 불을 지르는 게 가능한 유닛. 게임 특성상 화공으로 건물에 불을 질렀을 때 타격이 상당한지라, 게임 플레이시 최소 한둘은 뽑게 되는 유닛이다. 레이더는 발도 빠른 데다가, 숲 속에서 시야 페널티가 없다. 특이하게 보기에도 허약한 몸을 갖고 있는데 베기에는 약한데 타격과 마법에는 75퍼나 되는 높은 저항이 있다.

건물 테러에 능해 컨트롤이 되는 플레이어가 상대 기지에서 싸움 났을때 불 지르고 다른 건물 다시 불 붙이는 식으로 오면 한창 본진에 적이 쳐들와서 싸우는데, 건물 불타고, 적이랑 싸우고, 농부들 지키고, 불끄고 하다가 죄다 털린다. 게다가 머스킷티어의 블래스트 샷은 한 건물을 빠르게 부수는데 굉장히 능해서 유닛들 다 죽으면 여러 건물에 불 질러서 서서히 대다수 건물은 녹고, 머스킷티어가 하나하나 순식간에 부수면서 오기 때문에 잘못 밀리면 기지 전체가 순식간에 날아간다.


[1] 다만 사업하면 제법 길어진다. 불 속성 공격에 약한 유닛들의 견제시 사업 후 적절하게 후방 지원용으로 써먹자. 연사력 자체도 횃불을 던지는 거라 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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