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의 등장 단역. 성우는 나가사와 미키.
다리우스 제국 출신으로 베스타느의 부하이다. 베스타느의 명령으로 대공마룡에 잠입해 조사를 하던 중 대공마룡의 승무원들에게 발각되었는데, 다행히(?) 대공마룡 승무원들이 "우리 배에 이런 미인이 있는 줄 몰랐다"면서 넘어가고 얼떨결에 대공마룡에서 진행된 아이돌 콘테스트에 강제로 참여하며 25화 내내 개그씬을 연출하였다.
다행히 대공마룡의 정보를 빼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미 눈치를 챈 사콘 시로의 뒷공작으로 정보를 저장해놨던 단말기가 폭발하면서 작전 실패.
레베카 : 이제 이 데이터를 베스타느 님께 보내기만 하면...!
사콘 : 유감이네용♡
레베카 : 엥? 아뜨뜨뜨뜨~!!
25화에서의 레베카의 활약상(?) (니코동 아이디 필요)사콘 : 유감이네용♡
레베카 : 엥? 아뜨뜨뜨뜨~!!
사실 원작에서는 25화에서 출현한 것이 전부인 단역 캐릭터였고[1] 등장하는 25화도 전편인 24화와 같이 본편과 상관없는 쉬어가는 에피소드라서 안 봐도 감상에 지장은 없지만, 캐릭터 작화담당이 마크로스 프런티어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에바타 리사라서 전체적으로 작화가 불안정한 애니인데도 훌륭한 작화보정을 받아 외모가 잘 뽑혔다. 에피소드 각본 담당도 이노우에 토시키라 끝까지 진지하게 나오는 베스타느와 레베카를 제외하면 다들 나사가 하나 둘씩 빠져있어서[2] 진지하게 정신나간 개그를 보여주는 등 머리를 비우고 보면 재미있는 에피소드[3]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대공마룡 아이돌 컨테스트 이벤트가 재현될 때도 언급없이 넘어갔지만, 슈퍼로봇대전 L에서 등장하게 되었다. 베스타느의 부하였다는 점에서 착안해서인지 대지마룡의 서브파일럿으로 나오는데 정신기 구성도 보조파일럿으로서 그럭저럭 괜찮은 구성이고 특히 정신기 돌격이 있어서. 다른 전함계 유닛과 달리 대지마룡은 턴 낭비 없이 즉시 전투가 가능하다.
그러나 여전히 존재감은 없다. 26화에서 아이돌 콘테스트를 열때에 자기도 참여하였는데 당시 사회를 맡았던 하야세 코이치가 그녀의 이름을 보고 "에.... 누구지?"라고 말한 것에서 그녀의 존재감을 적나라하게 알 수가 있다. 그나마 아스란 자라는 알고 있었다.
[1] 최종결전 당시에 이런 단역 캐릭터들을 재등장시킬 계획은 있었지만 분량 문제로 회상하듯 일러스트만 나오는 것으로 대체되었다.[2] 나중에 밝혀지길 지나친 전투로 긴장이 극한까지 몰려서 생긴 리미테이션 신드롬이라는 집단환각증상에 걸려서 그런 것으로 밝혀진다. 에피소드 내내 나오는 분홍빛 하마가 이것 때문에 생긴 환영. 아이돌 컨테스트로 긴장이 풀리자 자연스럽게 치료된다.[3] 여담이지만 제작비화에서 밝히길 이 에피소드의 각본은 이노우에답게 의뢰를 받고 본편 1화부터 최신화까지 몰아서 본 다음 바로 써온 것이다. 그리고 루루와 로사의 성도 여기서 처음 나온 것인데, 원래는 설정이 없었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아이돌 컨테스트에서 소개하려면 성도 있어야 한다' 며 제작진에게 부탁해 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