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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브 딜리버리 2에서 실존 인물들을 바탕으로 유사 RPF를 만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된 사안이다.후술하겠지만 이 논란으로 러브 딜리버리 2는 기록말살형에 처해지며 판매가 중단되었고 제작사인 온파이어 게임즈도 해체되었다.
2. 전개
게임 내 히로인으로 등장하는 망망이의 행적이 이세계아이돌의 릴파의 행적과 유사하다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 비판이 거세지자 온파이어게임즈는 12월 25일 새벽 4시 경 러브 딜리버리 마이너 갤러리에 입장문을 올렸다.2. 망망이 이야기 모티브, 초기 스토리
망망이 시놉의 모티브가 되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생각 하시는 것과는 다르게,
그 분은 다른 플랫폼에서 방송을 하셨던 분입니다.
증명할 수 있는 보조 작가분들이 많다 보니...
'이 사람 아니야?' 라는 말에는 '아닙니다...' 라고 밖에 말씀드릴 수 없긴 합니다.
온파이어게임즈 입장문 @ 中
요약하자면 망망이의 이야기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은 트위치가 아닌 다른 플랫폼[1]에서 방송을 하던 실존 인물이고 릴파와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문이다. 이후 모종의 사유로 스토브에서 게임이 내려갔다가 복구되었다.망망이 시놉의 모티브가 되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생각 하시는 것과는 다르게,
그 분은 다른 플랫폼에서 방송을 하셨던 분입니다.
증명할 수 있는 보조 작가분들이 많다 보니...
'이 사람 아니야?' 라는 말에는 '아닙니다...' 라고 밖에 말씀드릴 수 없긴 합니다.
온파이어게임즈 입장문 @ 中
같은 날 오전 7시 경 러브 딜리버리 마이너 갤러리에 추가 입장문이 올라왔다. @ 해당 추가 입장문 역시 똑같이 모티브의 대상이 릴파가 아니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
그러나 위 추가 입장문에서 대본 작성 과정에서 실제 인물들을 모티브로 차용한 사실이 있다는 서술[2]이 도마에 올랐다. 이후 릴파뿐만이 아니라 마왕루야 #1 #2, 프리아[3] 등의 타 방송인까지 모티브에 차용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두 번째 캐릭터인 엘라는 설정과 성우 디렉팅 등을 근거로 서새봄을 차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4]
또한 다른 플랫폼에서 방송하는 사람을 모티브로 했다는 말도 믿어지지 않는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국내 한정으로 버튜버가 활발히 활동 중인 플랫폼은 트위치와 아프리카TV가 대표적이며, 그 중 버튜버 관련 역사가 깊고 유행이 먼저 일어난 플랫폼은 트위치이다. # #2
전작인 러브 딜리버리에서는 당사자들이 문제삼지 않아 논란으로는 번지지 않았으나, 권라떼[5]의 이름을 고말숙[6]의 본명에서 가져왔으며, 고말숙의 방송상 일진녀 컨셉 말투에서 일부 모티브를 얻은 점이 재조명되고 있다. # #2 당시 따효니의 플레이[7]
12월 25일 오전 10시 20분경, 스토어에서 판매가 중단되었다.[8] 제작사는 X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1차 사과문 2차 사과문 그러나 해당 의혹 및 부정적 반응들을 완전히 잠재우지는 못했다. #1 #2 #3 #4 #5
3. 대응
- 패러블 엔터테인먼트: 릴파가 속한 MCN 본부장 함군이 관련 제보를 받기 시작했고, 직접 방송도 켜며 관련 자료 조사를 진행했다.[9] # 이후 디시인사이드에 악성 갤러리 폐쇄를 요청하여 12월 26일 관련 갤러리를 폐쇄하였으며, 1월 3일에는 2차 가해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이 진행 중임을 밝혔다. # # #
- 이세계아이돌: 릴파의 크리스마스 기념 방송이 취소되었으며, 사장인 우왁굳의 휴식 권고로 릴파는 당분간 휴식기에 들어갔다. # 또한 크리스마스 당일 고세구와 뢴트게늄이 러브 딜리버리 2를 플레이할 예정이었으나 이 또한 취소되었다. 이후 릴파는 2024년 1월 1일에 복귀했다.
- 스마일게이트: 공지를 통해 환불을 신청받고 있음을 알렸다. # 스토브 외 루트로[10] 게임을 구한 경우는 초기엔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이미 개발비로 소진되었기 때문에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4. 결과
2024년 1월 7일 간담회에서 제작사는 기존 시나리오와 설정, 에셋, 아트를 폐기 및 전면 백지화하고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제작하기로 했음을 알렸다.하지만 간담회에서 제작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여파로 회사가 문자 그대로 공중분해, 풍비박산 난 상황이기에[11] 러브 딜리버리 2가 언제 재출시될지도 알 수 없고 출시된다고 한들 기존의 러브 딜리버리 2보다 퀄리티가 현저히 떨어진 상태의 게임이 될 수도 있다고 제작사 측에서 암시를 한 상황이라 낙관적으로 미래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전에 출시했던 러브 딜리버리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온파이어 게임즈가 폐업하고 판권을 넘겨받은 코멧소프트가 권라떼의 본명을 개명시켰다. 이 논란을 의식해 모티브가 되었던 고말숙과 엮일 가능성을 최대한 제거하려 한 듯.
5. 관련 문서
[1] 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2] 2차 입장문 중 "이번, 실제 망망이의 모티브였던 분은 소속사와 계약 유지 중에 만료까지 몰래 방송을 하셨었고 이 설정을 살린 경우입니다.", "많은 인터넷 방송에 관심이 있고 과거를 알고 있는 방송인도 있습니다. 전작에 모 방송인들의 이야기를 게임에 넣기도 했습니다."[3] DC 1차 입장문 중 "그 분은 다른 플랫폼에서 방송을 하셨던 분입니다"를 두고. 허나 후술하듯 신빙성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존재한다.[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좋아하는 대기업 여성 스트리머인데다 고양이귀 머리띠 등 유사성이 있다. 서새봄 본인도 데모 플레이 당시 본인 이야기 같다고 했으며, 플레이 한 주변 스트리머들 역시 서새봄이 모티브 같다며 의구심을 가졌다. 단, 해당 사항과 엘라 루트의 갑작스러운 연기가 연관성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5] 변경 전 본명 권하늘[6] 개명 전 본명 장하늘[7] 코멧소프트로 권한이 이동된 후 더 논란이 커지지 않기 위해 라떼의 본명을 권하나로 개명했다.[8] 기존 게임 구매자는 플레이가 가능하다.[9] 추가적으로 함군은 이번 논란과 관계되어있는 스트리머들의 방송에서 이 문제를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10] 펀딩을 통해 코드를 받은 경우[11] 회사 직원들마저 대부분 흩어진 상황이라고 한다. 표현을 에둘러서 흩어졌다로 쓴 거지, 그냥 정리해고&사직으로 직원들이 모두 퇴사한 상태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