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rbuk
모탈의 여관에 있는 오시머 바드. 빌레미어 여관의 린리 스타-성 처럼 노래는 안부르고 연주만 하며, 말을 걸면 반갑게 인사한다. '영면에 들어' 퀘스트 후반부에 뱀파이어 소굴 앞으로 쳐들어갈 때 무리에 끼어있는 걸 볼 수 있다. 별 것도 아닌 NPC인데 항목이 있냐하면은, 이 오시머는 다크 브라더후드 암살 대상이기 때문. 사실 탐리엘 내 최악의 음유시인으로 악명이 높다고 하며, 나지어 말로는 암살요청이 너무 많아서 누구의 요청을 받아 들일지 아스트리드가 추첨을 해야 했다고 한다.
퀘스트를 받고 러벅에게 말걸고 두번째 선택지를 누르면, 러벅은 도바킨에게 신명나는(...) 노래를 불러 청각테러를 한다.[1] 여관 주인도 러벅이 심각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어차피 모쌀에는 손님도 없으니 상관없다고 내버려두고 있다. 도발이 불가능하나 어차피 이 여관엔 사람이 별로 없으니 암살하긴 쉬운 편이다. 잘 때 사각에서 슥삭 해버리면 끝. 그리고 암살한 후 가끔 리치의 오크 요새 두쉬니크-얄(Dushnik-Yal)의 족장인 버국[2]이 감사편지를 보내면서 보상을 받아가라고 말하기도 한다.[3] 러벅의 노래는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를 받은 상태에서만 들을 수 있으며, 평소에는 간단한 라임(Rhyme)만 중얼거린다.
[1] 이래놓고 한다는 소리가 "멋지지? 나도 알아. 재능이야."(...) 더 웃긴 건 바드 대학까지 정상적으로 수료했는데도 이 지경이라는 사실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악기 연주는 무난히 잘한다는 것 뿐.[2] 한손무기 마스터 트레이너다.[3] 정황상 다른 오크들에게도 버림받은 것인지 어쩐지는 알 수 없지만, 시스템 상 버국과 러벅은 라이벌 관계로 되어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건 시스템 상 러벅이 버국의 아들이기도 하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