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역
- 강현우
랭커의 귀환의 주인공으로 과거 밀리갓(Melegod)이라는 이름의 세계 최강 최고의 랭커(*랭킹1위)였으나 캐릭터 삭제 후 군대에 입대한다. 하지만 군 입대 말년 즈음에 한 건설 회사의 차기 후계자인 금수저였던 자신의 인생이 정한백 부자의 계략으로 인해 회사가 망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전역 후에 여러 알바를 전전하며 매끼니는 유통기한 다되는 편의점도시락으로만 때우던 도중, 아레나가 떡상해 어지간한 프로게이머들도 먹고살만 해지자, 이를 마지막 기회라 여기고 아레나로 돈을 벌기 위해서 다시 캐릭터를 생성하고 골목대장으로서 스트리밍과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죽마고우인 영찬의 집에서 살고 있으며 관리비를 내지 않다가 뒤늦게 내기 시작한다. 치킨은 닭날개파다.
필요할 땐 싹싹하게 굴고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병원비를 후원하는 등 좋은 일도 많이 하지만 탱이나 영찬에게 종종 하는 인성질을 보면 성격이 착한 건지 나쁜 건지 알 수 없다. 다만 골목대장은 정의구현 전문가로 인식된다.
초반부엔 솔로 플레이어로서 파이오니아, 신대륙, 레드불 아메리카 등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음에도 모두 거절하지만 중반부부터는 신대륙에 소속된다.
스트리머로서는 부동의 1위다. 복면투왕, 골목대장 아카데미 등 기발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한 컨텐츠도 하고, 탱이와 함께하는 먹방, 투기장 100연승, 사냥, 던전, 메인 시나리오, 레이드 등 흔한 컨텐츠도 진행하나 본인의 실력으로 다른 스트리밍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을 연출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좋아한다.
전직은 전사,리온기사,진 리온기사이다. 또한 리온기사단장이자 공작인 로브론 제자이다.
- 영찬
강현우의 절친이자 베스트프렌드. 인기 스트리머 ‘아르곤’으로 활동중이며 자신의 길드를 가지고 있다.[1] 규모는 중소길드인 모양. 빚을 떠안은 현우가 친구들을 피해다닐 때도 거의 유일하게 현우를 도와준 은인이자 최고의 베스트프렌드. 둘이 함께 동거하며 치킨은 닭다리파다.
- 정한백
로크라는 닉네임으로 JT텔레콤에서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다. 희대의 개새끼이며 주인공 강현우에게 300억 빚을 떠넘긴 주범 중 하나. 이후 크레센트 문이 참여한 아레나 위크 이후 팀에서 인성 문제로 잘린다. A월드 닉네임은 아프리카독수리이다.
- 탱이
강현우의 펫. 곰탱이에서 곰을 뺀 ‘탱이’로 이름을 지어줬다.
말투가 험하지만 잔정이 많다는 것이 펫 스탯창에 나오는 설명이다. 실제로 말이 험하고 현우를 ‘주인 놈’이라고 부른다.
붕붕섬의 후계자로 꽤 이름있는 NPC라고 할 수 있고 어지간한 마법사보다 효율이 좋다. 마법으로 원딜(*라이트닝,파이어볼,아이스), 거대화 스킬로 근딜과 탱킹, 포효 스킬로 피어 효과를 볼 수 있고 기본적인 버프 스킬도 사제 뺨치게 훌륭하다. 펫을 강화할 수 있는 펫 전용 아이템인 정수를 이미 수 차례 섭취해 다양한 속성을 얻었고, 그 때마다 꼬리, 손바닥 젤리, 볼터치 등의 털 색깔이 바뀌었다. 이런 탱이를 보고 골목대장 스트리밍의 시청자들은 귀염사해서 사족을 못쓰는 편.
레이나도 탱이를 꽤 귀여워하고 탱이도 레이나에겐 곧잘 안겨다닌다. 현우와 있을 때의 단골 자리는 어깨 또는 머리 위다. 후에 정수를 먹고 인간화가 가능해졌는데, 그 모습이 천사라 해도 믿을 정도로 너무 귀엽고 잘생겼기 때문에 인간화한 탱이를 보고 금화를 펑펑 터뜨리는 시청자가 한둘이 아니게 된다. 현우와 먹방을 할 때는 인간화를 선호한다. 고기를 뜯는 데는 곰돌이의 손보다 인간의 손이 더 편하기 때문. 어머니의 요리가 맛이 없기 때문에 현우가 구워준 고기를 굉장히 좋아한다. 실제로 현우는 요리도 잘하는 편. 영찬과 있을 때는 매일 치킨 먹는 모습만 나오지만 레이나에게 해준 파스타나 탱이가 욕하면서도 인정하는 ‘주인 놈이 구운 고기’를 보면 알 수 있다.
2. 크레센트 문
- 이훈
- 써니
A - 월드 최고의 스트리머 중 하나. 성별은 여성. 흑마법사 클래스의 희귀 직업인 '시체의 달인'을 얻었고 그때문에 모종의 조직에 몸을 담갔는데 그게 반군이었다.[2] 5차 메인 시나리오를 깨다가 현우를 만나서 당시 속해있던 반란군의 이름과 수장의 이름을 넘겨주고 친구가 되었다.
- 드웨인 에반스
골목대장 아카데미 1기 수료생이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모티브는 드웨인 존슨과 크리스 에반스으로 추정. 직업은 '박투가'라는 격투계 희귀직업. 초근접전에 특화되어 있고 초반에 감을 못잡아 투기장 하위권에 머물다 아카테미 수료 후 상위권의 강자로 거듭난다. 추후 강현우가 조직한 프로게임단 크레센트 문의 멤버가 되어 프로게이머로 활동한다.
- 메이슨
- 유리
강현우의 제일
친한 친구인 영찬의 여동생.
3. 뉴욕 워리어즈
- 레이나
일명 아이스 프린세스라 일컫어지는 얼음 스킬을 사용하는 희귀 전사 클래스로 전직한, 여성 최초로 세계 랭킹 10위에 드는 최고위급 랭커이자 뉴욕 워리어즈의 프로게이머 팀을 이끄는 주장. 복면투왕에 참여했었다가 마찬가지로 정체를 숨긴채 정한백을 밟아버리려고 참여한 현우에게 두번이나 패배해 자신을 압도적인 실력으로 패배시킨 현우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3] 복면투왕 이후 3차 전직까지 끝마쳐서 현우와 다시만나 한판 더 붙고 패배하고는 현우가 어딜가나 졸졸졸 따라다니려고 한다.[4] 현우의 펫인 탱이를 귀여워해준다.
4. 퀸시
가상현실 게임 아레나를 개발한 회사로 지금의 아레나 체제를 만든 주회사. 컴퓨터 모니터로만 스트리밍을 하니 게임과 현실의 시간차이로 발생하는 괴리감과 그에 따른 의사소통 문제가 점점 커지자, 이에 대한 대응으로 아레나를 하는 큐브 속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시스템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연결하고 개발해 스트리밍 업계에 큰 혁명을 일으켜 지금의 아레나 세상을 만들었다.그와 더불어 퀸시 회사는 스트리머에게 주는 후원금에서 자신들이 가져가는 수수료를 제거했고, 후원금을 현금이 아닌 현금이 아니라 아레나 내의 가상 화폐인 골드를 이용하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서 아레나는 그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궁극의 게임이 되어버렸다.
5. 니케
미국 본사에 위치한 세계 대기업. 모티브는 나이키. 패션업계를 넘어서 현재는 아레나 방송까지 손을 뻗은 세계적인 대기업. 현재 세계 넘버 1급인 아레나 전문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케일
니케 매니지먼트의 영업팀 팀장. 현우를 보고 바로 밀리갓이 복귀했음을 알아차리고 현우가 원할만한 조건만 딱딱딱 붙여서 다른 기업들보다 발빠르게 움직여 현우를 니케로 소속시켰다. 후에 현우가 실시간 스트리밍과 복면투왕, 골목대장 아카데미 등 여러가지 콘텐츠를 기획해내고, 그 기획을 보고 제대로 터뜨린다는 확신을 가지고 행동한다.
- 제이미
니케 매니지먼트의 대표. 현우가 기획한 방송 컨텐츠를 보고 케일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람이다.
- 유준호
니케 소속의 시터로 니케 소속 플레이어들에게 꼬이는 분란요소나 트러블을 정리하는 일종의 베이비시터. 현우가 처음만났을 때에만 해도 현우를 족치려던 팀을 반대로 발라버릴 정도로 뛰어난 고위급 랭커였다. 참고로 애딸린 유부남이다. 아이 이유식 값도 못벌면서 게임하면 아내한테 쫒겨난다고(...)
6. 기타
- 앨리스
아레나 게임 영상을 편집해주는 편집자. 아레나 사이에서는 편집계의 귀신, 영상 편집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귀재. 다시 아레나에 돌아온 현우의 영상을 보고 한눈에 매료되어 그 어떤 조건없이 자신이 자처해 현우의 영상 편집을 하겠다고 한다.
[1] 이미 아파트에서 혼자 자취하고 있는데 그 집이 최소 3~4인 가족이서 살아서 전혀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큰 규모의 집이다. 이런 점에서 볼때 벌어들이는 수익도 1년에 최소 수천만으로 상당한 모양.[2] 알게 된 것도 퀘스트 창이 떠서 봤다고.[3] 이때는 현우가 아니고 골목대장이라고 알고 있었다.[4] 원래 레이나는 장기 휴가를 얻으면 하와이든 어디든 무조건 미국을 떠나 한적한 곳으로 잠적해서 휴가를 즐긴다. 그런데 현우를 알게되고 나서 휴가를 얻었는데, 휴가를 현우가 있는 한국으로 온 것. 심지어 그것도 바로 옆집. 휴가 기간 생활패턴도 현우의 계획표에 맞출 정도. 이정도면 스토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