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헬레이저의 등장인물.주인공 커스티 코튼의 아버지이며, 동시에 헬레이저 시리즈에서 가장 불쌍한 피해자(...).
2. 작중 행적
커스티의 친어머니와 사별한 뒤, 줄리아 코튼과 재혼하게 된다. 하지만 줄리아는 난봉꾼이었던 프랭크 코튼과 마주치게 되고, 끼리끼리 인간쓰레기였던 줄리아는 래리 몰래 프랭크와 불륜하게 된다.[1]프랭크 코튼이 실종되고 래리는 그의 동생의 집에 줄리아와 이사를 오게 된다. 이삿짐을 옮기던 중, 튀어나와 있던 못에 래리는 중상을 입어 피를 철철 흘리게 되고, 그 피를 받아 어떠한 의식이 작용해 지옥에 있던 프랭크가 다시 지상으로 올라오게 된다.
프랭크는 자신의 몸을 수복하기 위해 자신에게 푹 빠진 줄리아를 시켜 사람들의 정기를 빨아먹는 살인극을 벌이고, 몸이 어느 정도 수복되자 래리를 습격하여 그의 가죽을 벗겨버린다. 이렇게 래리는 자기 동생의 손에 허무하게 살해당하고 만다.
심지어 프랭크가 수도사들에게 붙잡혀 갈기갈기 찢겨질 때도 래리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있던 탓에, 래리가 갈고리에 인수분해되는 것으로 보이는지라 죽어서도 고운 꼴을 보지 못하는 정말 불쌍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2편에서 피부가죽을 잃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지옥에 끌려가서 고문받고 있다고 언급된다. 정말 아무 죄도 없는 선량한 인물인데 최악의 운명을 맞이하며 고통받는다.[2]
원작에서는 프랭크의 동생이다.
[1] 심지어 결혼식 전날에 프랭크와 줄리아는 눈이 맞아 섹스를 하는 아주 더러운 짓거리를 벌인다.[2] 다만 이 '지옥에서 고통 받고 있다'는 언급은 래리 본인이 아닌 래리인 척 하고 있던 프랭크가 커스티를 꿰어내려고 한 거짓말이기 때문에 진짜 래리 코튼 본인이 지옥에서 고통 받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애초에 래리는 악마들에게 협조한 것도 아니고 상자를 연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악마들에게 그의 영혼에 대한 소유권이 있을 리도 없다. 작중 수도사들이 악마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철저히 계약이나 인과관계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다소 공무원(?)스러운 모습도 보여주기에 더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