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윙키 소프트 홈페이지에서 2002년 3월부터 연재된 웹컨텐츠 소설. 마장기신의 세계관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1] 작자는 마장기신의 원작자인 사카타 마사히코. 주인공은 과거 파괴신 볼클스와 싸워 볼클스를 봉인했다는 검신 '란돌 제노사키스'.2. 마장기신 시리즈와의 연관점
마장기의 저작권 대부분이 반프레스토에 속해 있어서 마장기가 개발되기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그냥 검술 등으로 싸우는 판타지 펑크 소설이 되어버렸다. 이 시대에서 쓰이는 병기는 전차, 자주포, 장갑차 들이며 이 것들 조차도 200년도 더 된 고대의 유물을 발굴해서 사용 하는 수준에 수리 기술도 없어서 소모품 취급이다. 이 시점에서 라 기아스의 낮은 기술 수준은 단지 초고대의 우수한 문명들이 어떤 사건에 의하여 모두 소실되었기 때문이며, 라 기아스가 북두의 권 수준의 세기말 상황에 있다가 다시 문명이 발전하려고 태동하는 시대이다. 작가인 사카타 마사히코가 북두의 권을 굳이 언급했던 걸 보면 슈퍼로봇대전 EX의 공략본 등지에서 공개 된 뒷설정으로만 있던 고대의 핵전쟁이 원인이었던 것 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라 기아스에는 핵 무기 사용이 불가능한 대규모 결계가 펼쳐져있다.주인공인 란돌의 이름은 원래 마사키 안도의 본명으로 설정되었으나 이후 일본인인 플레이어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서 설정 변경이 생겨서 마사키의 또 다른 이름 취급으로만 남아 있었다. 과거 제노사키스 가문의 용사인 란돌은 처음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에서 언급 되었으며 제노사키스 가문에 입양 된 마사키가 란돌을 또 다른 이름으로서 부여 받는 경위가 설명 된다. 2에서도 그의 업적과 함께 언급된다. 게다가 2편에서 새로이 등장한 캐릭터인 에란 제노사키스는 조상인 란돌을 뛰어넘으려 한다. 즉 이 란돌의 이야기는 마장기신 시리즈에 대한 준공식적인 프리퀄 개념으로 통한다.
2002년 12월에 작자인 사카타도 의욕이 떨어졌는지 '란돌 제노사키스의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1부완~' 이라고 연중한 채 영영 무소식이 되었다. 결국 어둠속에 묻히는 가 싶었지만 2010년대에 윙키소프트의 손을 통해서 마장기신 시리즈의 후속작이 나오면서 이 작품에서 나온 설정이나 등장 인물들이 빛을 다시 보기도 했다.
3. 기타
참고로 주인공 란돌은 마사키 못지 않은 방향치라고 한다.란돌은 작중에서도 맨몸으로 프라나를 폭주 시켜서 토네이도를 일으키는 수준의 능력을 보여주거나 하는데 이거 때문에 읽어본 소수의 독자들에게 먼치킨물 취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작중에서도 란돌이 시원하게 이기는 장면은 나오지 않으며, 잠재적인 상대가 훗 날 마장기신이나 그랑존을 동원해서 때려잡은 볼클스라는 걸 감안하면 납득이 가는 밸런스 패치지만 연중이 되는 바람에 그런 부분은 전혀 부각되지 못 했다.
[1] 정확히는 마장기신의 과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