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김혁건은 엠넷에서 열린 락 페스티벌에 이시하와 함께 참가해 대상을 받는다. 이후, 김혁건이 gf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되고, 본격적으로 더 크로스로 데뷔하게 된다. 타이틀 곡 Don't Cry와 당신을 위하여 등이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는 고음으로 인기를 끌긴 했지만,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했고 결국 여러 사정들과 오해로 인해 김혁건은 "자신만의 락음악을 하고 싶다" 라고 밝히며 더 크로스를 탈퇴하게 된다.[1]
2023년부터 김혁건 혼자 유튜브를 통해 락밴드크로스 이름을 달고 록 음악을 커버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기타리스트 한승주와 함께 상당한 난이도 곡들을 함께 커버한다.
2005년 김혁건은 같이 음악을 하던 후배인 남호선과 김지훈과 락밴드크로스를 결성하게 된다. 싱글 '비가 와', 월드컵송인 'Goal Corea' 등은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했어도 언더그라운드씬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2007년에는 불치병 아동들을 돕기 위한 병원 콘서트, 재소자들을 위한 교도소 콘서트 등을 개최하며 꾸준히 음악활동과 공연을 해왔다.
현재 락밴드크로스는 사실상 해체 상태나 다름 없다. 2007년 보컬 김혁건이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활동이 뜸해졌고 2009년 김혁건의 군 입대 후 제대와 더불어 더 크로스에 다시 합류하면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되었다. 또한 2012년 김혁건이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으면서 활동이 힘든 상태라 사실상 해체한 것과 다름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