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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3 20:34:02

라퓨타

La puta


1. 걸리버 여행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Laputa_map.gif
위의 작은 원이 공중국 라퓨타,
아래의 대륙이 발니바바이다.

걸리버 여행기에서 등장하는 나라. 걸리버 여행기는 영국 작품이기 때문에 La Puta도 영어식으로 읽어 라퓨타가 되었다.

북태평양에 위치한 나라로 하늘 높이 떠다니는 부유도 위에 세워진 공중 국가이다. 섬은 정확한 원형을 띄고 있으며, 지름은 7.2km, 두께는 270m, 넓이는 1만 에이커(약 40제곱킬로미터) 쯤 된다. 다이아몬드가 바닥으로부터 180m 두께로 깔려 있으며, 그 위에 다른 광석들이 층층이 쌓여 있고 가장 위 3~3.6m 두께로 비옥한 토양이 깔려 있다.

라퓨타는 자기력을 이용하여 이동이 가능하다. 극에 따라 끌어당기고 밀어내는 자석의 성질을 이용하여 라퓨타 지하에 있는 자석들을 회전시켜 어느 방향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라퓨타의 이동 범위는 바로 밑에 있는 대륙 발니바바를 벗어나지 못하며, [1]고도 또한 6km 이상 올라갈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자석의 힘이 상공 6km 이상 미치지 못하고, 발니바바를 제외하면 자석에 반응하는 광석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라퓨타는 이를 이용하여 만일 지상의 도시가 반기를 든다면 가장 온건한 방법으로 섬을 이동시켜 태양빛을 가리고 비가 내리지 못하게 하여 지상에 기근과 질병이 돌게 하여 주민들에게 벌을 내렸다. 만약 그러고도 저항을 꺾지 않는다면 섬에서 돌을 떨어뜨려 지상을 공격했으며, 그럼에도 저항한다면 섬을 지상으로 떨어뜨려 도시를 박살내버렸다. 하지만 마지막 방법은 라퓨타 주민들의 항의도 항의지만 지상에 있는 고관들의 영지가 훼손되고, 지상에 기둥이나 바위산 등 뾰족한 부분이 있다면 섬의 밑바닥이 깨질 우려가 있어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라퓨타는 발니바바 왕국을 비롯한 네 왕국을 지배하며, 사람들은 전부 이목구비가 뒤틀린 모습이다. 또한 이들은 사색을 좋아하고 항상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느라 눈앞에 손님이 와도 잊어버린다. 그래서 따귀꾼과 함께 다니며 필요할 때마다 따귀꾼이 뺨을 때려준다. 과학이 매우 발달한 국가로 유럽의 망원경보다 더 작지만 월등한 성능을 가진 망원경을 사용하여 유럽인보다 더 많은 별들을 찾아냈고, 화성 주위를 공전하는 두 위성을 발견했으며[2] 혜성 93개와 그들의 주기를 알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실용적인 활용은 꽝으로 작가는 문명의 한심함을 풍자한다.[3][4] 여기서 발니바르비의 지역 린달리노(Lindalino)는 방공와 철탑을 이용해 항거하여 자치를 얻어내는데 아일랜드 더블린을 빗댄 것이다.[5] 이것이 잉글랜드의 높으신 분들을 자극할까 봐 두려웠던 출판사는 걸리버 여행기 초판에서 이 부분을 삭제하고 발행하였다.

국명의 유래에 대해 소설에서는 '높다'라는 뜻을 가진 '랍'과 통치자를 뜻하는 '운터'를 합친 말이라거나 '바다 위에 춤추는 태양 광선'을 의미하는 '랍'과 날개를 의미하는 '아우테드'를 합친 '랍 아우테드'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하지만 본래는 스페인어매춘부(La puta)[6]라는 뜻이다. 걸리버 여행기 자체가 풍자소설이기 때문.

2. 마쓰다 라퓨타

마쓰다의 자동차. 기사 어원은 당연히 문단 1에서 따왔다.

3. 대중매체

3.1. 캐릭터

3.2. 천공의 성 라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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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1에서 이름과 모티브를 따왔다.

3.2.1. 천공의 성 라퓨타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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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Fate/Grand Order의 환상공중도시 라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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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2와 3에서 이름과 모티브를 따왔다.

3.4. maimai 시리즈의 수록곡 rapu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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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니바바 해안으로부터 30km 떨어진 지점까지가 한계다.[2] 놀랍게도 150년 후에 걸리버 여행기의 묘사와 일치하는 것이 확인됐다.[3] 라퓨타의 자랑이라는 과학연구소에서는 대변을 음식으로 복원시키는 연구라거나, 머리가 좋아지게 하는 과자를 만든다거나 다수의 당쟁 간의 분쟁을 최소화한다거나 거창들은 하지만...[4] 특히나 분쟁을 최소화하는 연구랍시고 내놓은 것이 두 당파간의 대표를 뽑아 머리를 두동강내서 한쪽 씩 맞바꿔 붙인다는 것.[5] 더블린(Dublin)을 린이 두 개(Double lin)라는 뜻으로 해석하여 아일랜드를 압제하는 영국을 풍자했다.[6] 실제로 고래와 창녀(La Puta Y La Ballena)라는 이름의 영화(2004년 아르헨티나 영화로, 제목과는 달리, 꽤 작품성이 있다)도 있다. 본래 발음은 라 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