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안데스 음악으로 활동하는 남미인들의 음악 그룹 '잉카 엠파이어' 출신이며, 현재는 탈퇴하고 한국인 아내 여종숙과 결혼하여 함께 솔로 공연을 하고 있다. 스페인어권의 유명곡들과 고향인 안데스 지방의 전통음악을 노래하고 연주한다.
보컬도 담당하지만 론로코(Ronroco)[1], 기타, 샴뽀냐(Zampoña), 또유(Toyu), 께나(Quena), 께나초(Quenacho) 등 10여가지 안데스 전통관악기 및 플릇 등의 각종 남미, 안데스 지방의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룬다.
페루인이므로 앨범 수록곡의 트랙명 및 가사는 대부분 스페인어로 되어 있으며, 그 외 연주곡 트랙과 잉카 원주민의 언어인 케추아어로 부른 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국에는 97년도에 공연으로 처음 찾아왔으며, 광고 회사 직원 출신인 여종숙이 우연히 2003년도에 건대입구역 지하철 공연을 보고 반하여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한국에 완전히 정착하였으며 음악 작업 관련으로 페루에 잠깐씩 다녀오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