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임주연의 만화 CIEL에 나오는 백작 가문. 주인공 중 한명인 제뉴어리 마이크로프트 라이트스피어가 이 집안 출신이며 수장인 백작위에 있다.직계 가계도
| 라이트스피어 前 백작[1] | ||||
| 장남 엘저논 키엘 라이트스피어 자작 | 엘저논의 처 일루지아 에델스와니 앰버빌 라이트스피어[2] | 장녀 오거스틴 벨리체 라이트스피어 여자작[3] | 차남 쥴리언 넬 라이트스피어 자작[4] | 넬의 처 릴리어스 라이트스피어[5] |
| 제뉴어리 마이크로프트 라이트스피어 現 백작 | ||||
2. 이 집안의 위세
백작가라 수장은 백작. 귀족 사회에서 흔히 그렇듯 두번째 작위로 자작위를 하나 더 가지고 있으며 이 작위는 백작이 지명한 자가 계승한다.[6] 제뉴어리의 언급에 따르면 자작가 저택도 따로 존재하는 듯. 라이트스피어 자작위의 계승 순서는 아래 가계도 참고. 백작가 저택의 이름은 스톤 체임버(돌의 침실)로, 소재지는 윈스턴. 1권의 열차 강도가 말하길 시골이라고 한다. 하지만 저택은 지도에 실릴 정도의 규모로, 이 가문의 위세를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제뉴어리 마이크로프트 라이트스피어의 집안으로, 작중에서 왕가에 버금간다는 언급이 나왔을 정도로 매우 유력하고 강력한 마법사 귀족가문. 실제로 유럽에서 공작은 왕가의 핏줄이라 큰 권력이 없고, 후작은 변경 지방의 군벌이어서 실제 중앙의 실세는 백작가임을 고려해보면 그야말로 명문 귀족가. '마력이 강할수록 왕가의 피가 진하다'는 속설에 따라 콧대를 세우고 있다.[7] [8] [9]
3. 이 집안의 실체
그러나 그 실체는 권력을 둘러싼 골육상쟁과 모략과 암살 등이 횡행하여 주변에서 기피할 정도로 음산하고 괴악한 집안. 차마 입에 못 올릴 추악하고 끔찍한 사건들을 국왕이 몇 번이나 덮어주었다고 한다. 저택 안에 마수와[10] 유령도 드글드글한데, 제뉴어리 왈 그 것들보단 사람이 더 무섭단다[11]. 이 집안에서 자란 제뉴어리가 천사 같은 성정인 것은 그야말로 기적이다. 사실 제뉴어리의 부모부터가 라이트스피어 가 사람치고는 돌연변이인 것이, 엘저논은 용감하고 남에게 관대한 사람이었으며, 일루지아는 사랑스럽고 여린 사람이었다고 한다. 점잖고 서로를 존중했으며 모자람없이 사랑한 사이였다고. 엘저논에 관해선 '바보스러울 정도로 정이 많았다는 아버지'라고 제뉴어리가 묘사하였다. 다만 그 할아버지의 성정은 보통이 아닌 듯. 하긴 친아들 친딸을 일부러 따로 키워 생판 남인 사이로 알게 하고 결혼시킬 정도인 사람이 보통 성격일 리는 없지만...[12]라이트스피어 가문에서는 마법사 혈통 유지 및 '절대소천'을 배출하기 위해 그 가문답게 근친상간을 비롯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심지어 제뉴어리의 조부는 본디 친남매였던 제뉴어리의 부모님을 따로 키워 결혼시키기까지 했다.[13] 공식적으로 맺은 것은 아니지만 제뉴어리도 친척인 소시에 라이트스피어와 공공연한 약혼 관계로 인식되고 있었다. 이런 반복된 근친상간 등으로 인해 이 집안의 광기는 더욱 가속화되었다. 또한 평민이라 할지라도 귀족가문에 양녀로 들여 결혼시키는 건 그리 드문 일이 아니었다고. 아무리 악명 높다해도 라이트스피어 가와 사돈맺고 싶어하는 가문은 널렸기 때문.[14] 그러나 그런 진한 혈통에도 작중 언급되는 직계 혈통 중 마력을 가진 건 오거스틴과 제뉴어리 뿐이다. 방계 중에서도 마력이 확인된 건 그나마 소시에 뿐.
3.1. 이 집안의 인물들
5권에서 밝혀진 라이트스피어 가 가계도에 의하면 전대 백작의 자식은 총 4명이나 일루지아는 따로 키워 엘저논과 결혼시킨 탓에 공식적으로는 셋. 작품 시작시점에 직계 생존자는 오거스틴, 넬, 제뉴어리 뿐이고, 오거스틴이 사망하고 넬이 살해당하며 9권에선 제뉴어리만이 유일한 직계로 남았다.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방계는 드글드글(...)한 듯 보이며, 제뉴어리가 백작가에 큰 관심이 없는 이상 최고 실세는 루케스 라이트스피어. 직계는 아닌 듯 보이나 그 세력과 제뉴어리가 숙부라 부르는 걸 보면 5촌지간 정도일 듯. 그외 인물로는 루케스의 딸 소시에 라이트스피어가 있다.[1] 제뉴어리의 할아버지[2] 사실 엘저논의 여동생이기도 하다.[3] 엘저논 사후 자작위 계승[4] 오거스틴 사후 자작위 계승[5] 평민 출신으로 넬과 결혼하며 귀족이 됨[6] 보통 장남인 아들이 가지고 있다가 백작위를 계승하는 듯 보이나, 제뉴어리의 아버지 엘저논이 죽은 이후, 제뉴어리가 원만하게 백작위를 계승토록 하기 위해 오거스틴이 이어받았다. 넬은 제뉴어리가 백작위에 오르고 오거스틴이 사망한 후에야 자작위 계승.[7] 다만 직계만 언급해서인지 실제로 없는 것인지는 모르나 이 가문의 마법사가 통 보이질 않는다.[8] 귀족 출신의 마법사와 마녀들은 국왕의 종이 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거의 평생 마법을 쓰지 않고 살아간다고. 작중 귀족 출신 마법사, 마녀들이 독특하다고 평가받는 것이 이 때문이다.[9] 귀족 영애 마녀들은 마법에 소질이 있는 평민을 몸종으로 철저히 길들여 패밀리어로 삼는다. 그래야 나중에 결혼을 해도 계속 마녀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거스틴 라이트스피어와 사스키아가 패밀리어를 맺었을 때 큰 스캔들로 다들 입방아를 찧어댔다고. 주로 사스키아가 욕을 먹었다.[10] 이건 마수학자였던 오거스틴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11] 부록이긴 하지만 고용인들이 보통 사람들이 아니다[12] 제뉴어리 또한 성격이 만만찮다. 넬이 암살당하자 루케스에게 강하게 경고할 때 할아버지를 들먹이고 협박을 가할 정도.[13] 본인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죽었고 서로 사랑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14] 마력에 집착해온 역사가 길기 때문에 이비엔이 제뉴어리에게서 청혼받았다며 폭탄을 떨어뜨렸어도 제뉴어리가 원하기만 하면 별 문제가 없다고 받아들였다.
4. 14권 이후
제뉴어리가 도터와 함께 도주한 뒤 '탈주한 소서러의 출신 가문'이라는 이유로 완전히 털려서 몰락했다. 그나마 유능한 집사가 이것저것 그러모아 다음 대 백작[15] 에게 넘겨주어 이런저런 사업에 손대어 재미도 보고 그럭저럭 꾸려가는 모양이지만 예전에 비하면 별것도 아닌 수준이라고 한다. 그런 가문을 부흥시키겠다며 소시에 라이트스피어는 60 넘은 노인과의 정략결혼 추진 중...인데 그건 소시에의 착각이고 사실 젊은 남자다(...).[16]14권 4컷만화에서 드러난 사실로 고용인조차도 평범한 사람이 없다. 후작가 딸[17]에 서큐버스가 메이드로 일하고 있고, 이세계인이 있는가 하면 바다에서 온 이종족
[15] 루케스 라이트스피어. 제뉴어리가 이미 자신의 후임으로 지정한 바 있다.[16] 상대도 소시에게 오해하는 것이 재밌는지 만나지 않고 틀니 세척제를 선물로 보내도 웃어 넘긴다.[17] 남자를 너무 밝혀서 집에서 쫓겨났다고. 이후 고용인들이 대거 해고당할 때 아버지 집으로 돌아간 듯하다.[18] 10살 때부터 구두 카드를 모으는데 빨간 머리가 많다. 여자 한정으로 쓸모있는 취향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