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28 19:00:46

라울 센디크



Raúl Fernando Sendic Rodríguez, 1962.5.29 ~

1. 개요2. 생애

1. 개요

우루과이의 정치인.

2. 생애

게릴라 조직 투파마로스의 창시자 라울 센디크 1세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이 때문에 유년 시절에는 부친이 수차례 투옥되었고 이러한 아버지를 자주 만나야만 했단다. 거기다가 1973년 군부의 독재정치가 시작되면서 집안은 탄압을 받게 되었고 1980년 공산 국가인 쿠바로 이주하여 4년간 살았다. 이후에는 스위스, 프랑스, 브라질 등을 떠돌며 살아야 했다.

이후 귀국하여 극좌 성향의 광역전선에서 활동했으며 2015년 타바레 바스케스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당선되었다. 하지만 2017년 9월 돌연 사임했는데, 원인이 뭔가 봤더니 부정부패 혐의였다고. 본인은 그저 사적인 용도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고 했는데 이게 심각한 문제가 되어 결국 사임으로 이어진 것이다.

여담으로 대한민국의 인터넷상에서는 우루과이를 우러러 보는 이들이 많은데 이 센디크의 사임 원인만으로 그러는 경우도 많다. 몇몇 반문 성향의 네티즌들은 "한국에서는 위장전입 같은 결격사유들이 많은 사람들이 별 문제가 없다며 장관 하고 그러는데 우루과이는..."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할 정도. 물론 댓글은 여론과는 거리가 멀지만 우루과이가 정치 부문에서는 세계적으로도 발전된 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