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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03:43:41

라비리아

파일:attachment/cha_17_a.jpg
ラヴィリア
156.3cm
몸무게 44.1kg
쓰리사이즈 B83(C)/W56/H83
혈액형 AB형
1. 개요2. 작중 행적
2.1. 프롤로그2.2. 1장2.3. 3장2.4. 5장
3. 기타

1. 개요

예익의 유스티아의 조연이자 서브 히로인. 성우는 키리타니 하나(桐谷 華)(타네자키 아츠미).

노바스 아이텔의 대성당에 소속되어 있으며 제 29대 성녀인 성녀 일레느의 보조를 받드는 수행원이자 신관이다. 대성당의 신관장인 나달 아트레이드와의 충돌이 비교적 잦은 편이며, 대면 할 때마다 항상 기가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성녀 일레느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성직자 답게 매우 정직하고 순수한 성격을 지닌 이상적인 성직자 그 자체지만 세간에 대한 지식이 매우 부족해 이따금 성녀의 지시로 감옥에 와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마케에서는 술에 약해서 필름이 끊기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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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2.1. 프롤로그

2.2. 1장

2.3. 3장

풍청과의 세력전쟁이 끝난 뒤 불식금쇄의 조직 재편성이 이루어 지는 가운데 돌연히 비노레타에 등장한다. 그러고는 유스티아 아스트레아에 특별한 용무가 있다며 자신의 주인인 성녀 일레느로부터 편지를 전해준다.[1] 주 내용은 천사의 신탁으로 이 도시에 천사의 아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유스티아가 바로 그 천사의 아이이므로 수행원인 라비리아에게 안내를 함으로 성역까지 행차해 달라는 것. 티아는 물론이요[2] 이후 카임이 사실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의심스러운 점들에 대해 질문하지만 정확한 내용을 밝히기 어려워 난관에 빠지게 된다. 결국 대화를 거부당한 채 동행하기 이전까지는 절대로 떠나지 않겠다는 의지로 밖에서 무기한 대기한다. 결국 지크프리트 그라도와 주변인들의 충고를 받고 납득한 카임 아스트레아유스티아 아스트레아의 결심으로 성역까지의 동행에 성공한다.

성녀 일레느의 지시에 따라 천사의 아이를 성역까지 인솔하는 과정에서 신관들과 나달 아트레이드의 의견 충돌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지시를 수행한다. 카임 아스트레아유스티아 아스트레아의 성전에서의 체류가 시작되고 난 뒤 성녀와 신관장인 나달 간의 다툼을 중개하느라 상당한 고생을 한다. 신관이라는 애매한 직위 하에 신관장과 성녀 사이에서 비위를 맞추다 비난받는 모습은 마치 해소하지 못한 울분의 화풀이 대상으로 보일 만큼 매우 안쓰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같이 대성당에 들어와 성직자가 되고 쭉 같이 생활해 온 돈독한 관계인지라 주변에서 핍박을 받더라도 성녀 일레느에 대한 믿음은 변함이 없었으며 오히려 자신이 좀 더 지지해주고 능숙하게 대처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책하고 성교회의 뜻을 결국 받아들이지 않고 담담히 처벌을 받는다. 하루가 채 지나기 전 재차 지진이 일어난 사건이 있었기에 처벌은 조기에 끝났으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던 모양이다.

성녀 일레느가 부단한 기원에 들어가고 난 뒤 자신에게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겠다고 다짐한 라비는 나달 아트레이드가 평소와도 같이 무시하고 성녀의 알현을 강제적으로 하려고 하자[3] 카임 아스트레아의 도움을 받고 이를 저지한다. 후일 지진으로 인해 대성당에 들이닥친 불안에 빠진 주민들에게 대응하기 위해 설법을 전하는 등 매우 바쁜 생활을 한다. 하지만 나달 아트레이드로부터 성녀의 대면의 의식이 정해졌고 제 30대 성녀의 후보자 선정이 시작되었다는 유감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다. 라비리아 본인도 성녀의 세례를 받을 생각이 없냐고 제안을 받았고, 차세대 성녀의 선정은 만일에 대비해서 매년 행해지긴 하나 평소보다 빠른 시기에 진행된다는 점이 신경이 쓰인다고 한다.

이후 성녀 일레느로부터 수행원의 자리를 박탈당하고 난 다음날, 피투성이가 된 채 유스티아 아스트레아에게 발견되게 된다. 대성당에 거두어 질 때 부터 이미 우화병이 발병했고, 이를 발각되면 더 이상 성녀의 곁에 있지를 못하게 되므로 그때부터 몇년동안 쭉 날개를 직접 잘라내고 있었으나 날개는 점점 크게 되어갔다고.[4] 결국 수행원의 자리를 박탈당한 충격과 동시에 날개가 점점 커지는 바람에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서서히 의식을 잃어가고 이를 보고 감정이 격해진 유스티아 아스트레아가 순간 빛을 발현하면서 내면된 천사의 힘을 사용해 라비의 등 뒤에 있던 날개가 검은빛을 띄는 점성 액체로 변하게 되고 이후 말끔히 사라지게 된다.[5] 상처까지 완전히 치유되어 생명에는 위험이 없다고 한다.

그란 포르테가 일어나고 성녀 일레느의 처형이 확정되자, 카임 아스트레아에게 자신의 일생동안 벌어온 급료[6]를 의뢰금으로 성녀 일레느를 대성당 밖으로 데리고 나가 숨겨달라는 의뢰를 한다. 성녀가 처형되기 전 자취를 감춘다면 분명 나달 아트레이드에 의해 전 도시의 수색을 감행할 것이지만 처형 전까지 발견된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시급한 대안을 채택할 것을 예상하고 자신이 성녀의 대역으로 처형당해도 좋다는 제안을 한다. 성녀와 그 수행원이라고는 하지만 신앙만으로는 이러한 행동을 할 수 있을리가 없다고 생각한 카임 아스트레아는 그 이유를 물었다.

사실 제 29대 성녀 일레느는 라비리아가 맡을 예정이었고 당시 성녀가 처형되었을 때 나달 아트레이드에 의해 다음 성녀로 선정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지금의 코레트 아나스타시아가 면학에 힘썼고 설법도 훨씬 능함과 더불어 선대 성녀로부터도 마음에 들었기에 이를 납득할 수 없었다고.[7] 성녀는 가장 경건한 성직자가 임명되는 영예 있는 의무이고 자신이 성녀에 적합하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서 일부러 나달 아트레이드의 심기를 해치는 태도를 취해 후보에서 제외되었다고 고백한다.[8] 하지만 자신은 단지 성녀라는 지위의 중압감에 도망쳤다는 자책감에 성직자로서의 살아가는 의지를 잃었지만 코레트 아나스타시아로부터 자신의 수행원이 되어 달라는 것으로 성녀에게 구원해졌다고 말하면서 이제는 자신이 성녀 일레느에게 진정한 자신으로부터 지지할 수 있도록 다짐한다.

이후 코레트 아나스타시아의 대역을 자처해 처형대에서 성교회로부터 죽기 직전 하나의 바램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받고, 성역에서 코레트 아나스타시아가 심적으로 자신을 위로할 때 연주하던 곡을 하프로 노래한다. 이는 사실 과거 라비리아가 코레트에게 가르쳐 준 곡으로 슬플 때나 괴로울 때 연주를 해주었다고 한다. 이후 종이 울리게 됨과 동시에 벼랑 끝에서 떨어지나 기적적으로 코레트와 재회, 같이 벼랑에서 떨어지게 된다. 이후 행적은 성녀 일레느 항목을 참조.

2.4. 5장

코레트 아나스타시아의 곁에서 여전히 그녀를 지탱하고 있었으며, 지크프리트 그라도가 일으킨 무장 봉기에 참여한 코렛트의 의견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3. 기타


[1] 유스티아 아스트레아 이외엔 발설이 금지되었지만 카임 아스트레아가 보호자를 자처하였다.[2] 분명 비밀이라고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매우 당혹스러워 소리질렀다고. (...)[3] 끝까지 성녀에게로의 알현을 저지당하자 이젠 힘으로 밀어붙이려고 했다.[4] 날개를 직접 잘라내는 고통이 심해 그날 밤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할 정도라고.[5] 이 광경을 지켜본 카임 아스트레아는 물론이요 나달 아트레이드와 주변 성직자들도 믿을 수가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6] 어림잡아 5년 동안 먹고 살수 있는 값어치를 지닌다고 한다.[7] 그 이유를 직접 나달 아트레이드에게 물었으나 라비리아 쪽이 성녀에 적당하다는 말을 들었다. 참으로 의미심장하지 아닐 수가 없다.[8] 결과적으로 현실적인 성녀의 역할에서부터 자신은 도망쳤고 그 역할을 코레트 아나스타시아에게 떠넘긴 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