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3:22:06

디펜스(유즈맵)



1. 개요2. 상세3. 디펜스
3.1. 종류
3.1.1. 개인 디펜스3.1.2. 타워 디펜스3.1.3. 랜덤/조합 디펜스3.1.4. 협동 디펜스
3.2. 유닛군별 특징
3.2.1. 저그3.2.2. 테란3.2.3. 프로토스
4. 막기
4.1. 종류
4.1.1. 물량막기4.1.2. 입구/언덕막기4.1.3. 수비하기/지키기
4.2. 유닛군별 특징
4.2.1. 저그4.2.2. 테란4.2.3. 프로토스
5. 파생 장르
5.1. 버티기5.2. 수성전
5.2.1. 디펜스+오펜스
6. 목록7. 여담

1. 개요

유즈맵 장르인 디펜스 장르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유즈맵 문서에 다 적기에는 방대하여 따로 분리하였다.

스타크래프트/유즈맵의 역사부분을 보면 알수있겠지만 일본의 zod라는 유저가 세컨드 임팩트(2nd Impact)라는 유즈맵을 제작하여 디펜스장르의 영감을 제시한 것으로 여겨진다. 신전지키기로도 알려져 있다.

자신의 유닛들로 적 유닛을 막아내거나 모두 잡으면 승리, 자신의 유닛들이 다 죽거나 본진/라이프가 다 깨지면 패배하는 심플한 룰을 전제로 이쪽도 나름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며, 아우르는 유즈맵들의 범위가 넓고, 초창기부터 2021년 현재까지도 다양한 컨셉과 장르들이 파생되어 나온 인기 장르이다.

최근엔 EUD와 배속 기능으로 장르의 폭과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본래 디펜스의 뜻은 '방어'로 원래는 입구막기, 물량막기같은 유즈맵에도 쓰이는 말이지만 요즘은 디펜스라고 한다면 라운드마다 사각형이나 원형 지형을 빙글빙글 도는 적 유닛들을 다 잡는 맵들이 지칭된다. 스타크래프트/유즈맵 문서에도 두가지가 혼재되어 쓰이고 있으나 여기에서는 전자를 막기, 후자를 디펜스로 구분하도록 하자. 왜냐하면 이름은 디펜스인데 물량막기인 유즈맵도 있으며(선택 테크 디펜스 등) 후자에 익숙한 사람들은 7인용 입구막기, 개인 입구 방어하기 가 디펜스 유즈맵이라고 하면 이상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2. 상세

초창기에는 트리거로 소환된 적 유닛 물량이 매 라운드마다 달려오고, 주어진 유닛으로 막는다는 컨셉의 간단한 유즈맵들이 생겨났다. 여기에 라이프 역할을 하는 본진이나 건물을 두고(수비목표) 시간과 라운드가 지남에 따라 상위등급 유닛이나 업그레이드를 할수 있기도 하다.

이러한 흐름이 생겨난 이유도 전략 시뮬레이션(RTS)에서 기본이 되는 것이 공격과 수비이기 때문. 적 유닛의 공격으로부터 막는다 개념이 유즈맵에도 정착되는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것이다. 빡센 밀리에서 막는다는 행위 자체만을 즐길수 있어 승패나 상대 실력에 따른 부담이 없고, 그 자체에도 꽤 머리를 굴려야 하기 때문에 중독성도 있다.

게임 내적으로도 조합, 상성, 적 유닛의 특징, 수비 방법, 배치법 등을 다 꿰고 있어야해서 노하우가 필요하며, 자신만의 빌드를 정립하여야 하는 등 밀리만큼이나 꽤 파고들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랜덤 뽑기가 대중화되면서 변수가 다양해지고, 순간순간 유닛 활용과 임기응변이 중시되고 중독성이 있으며 잘 만들어진 맵의 경우 맵 수명도 꽤 긴 편이다.[1]

랜덤이 아닌 막기 유즈맵들은 대체로 정석 공략법, 파훼법이 일찍 정립되는 편이라 클리어가 되고나면 맵 수명이 길지 않다. 제작자가 꾸준히 업데이트 하지 않는다면 더더욱.

3. 디펜스

매 라운드마다 컴퓨터의 유닛이 직사각형, 원형 등 지형을 빙글빙글 돌고, 킬수마다 보상이 있으며, 제한시간 안에 다 막아내지 못하거나 적 유닛이 일정 수 이상 쌓이면 패배하는 식의 유즈맵 장르를 디펜스로 통칭한다. 맵 이름도 대체로 XX 디펜스 식이다.

EUD 적용 이후 가장 흥하고 있는 장르라고 볼수 있다.

3.1. 종류

3.1.1. 개인 디펜스

개인 XX 디펜스라고 불리는 맵들이다. 개인 xx디펜스라고 이름이 붙는 유즈맵만 해도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

유닛을 선택하여 뽑거나(대체로 상점 구매식) 시민을 비컨에 넣으면 랜덤으로 나오며, 상위 등급으로 업글이나 조합이 가능하다.

대체로 30~40라운드인 맵이 많으며 일정 킬수가 쌓일때마다 보상이 있으며, 라운드 중간중간 추가 보너스를 주는 유닛/보스가 존재한다. 최근엔 개인 미션과 업적이라는 요소가 추가되어 있다.

짧지 않은 플레이타임, 조합법, 배치법, 패턴 및 노하우, 업적등 맵 이해도가 높아야 클리어할수 있어야 하기에 때문에진입 장벽이 있다. 공방 클리어는 쉽지 않고 솔플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

3.1.2. 타워 디펜스

개인 디펜스와 비슷하나 유닛들이 타워 역할을 하고 움직일수 없다는 특징이 있어 자리배치에 신중해야 한다. 랜덤 타워 디펜스의 인기로 2016년 부터 수많은 유즈맵들이 생겨나고 있다.

3.1.3. 랜덤/조합 디펜스

뽑는 유닛도 랜덤, 뽑는 유닛을 조합하면 상위등급 유닛이 랜덤하게 나오는 디펜스. 걸그룹 랜덤 디펜스, 랜덤 타워 디펜스, 랜덤 유닛 디펜스같은 맵들이 해당한다. EUD로 인터페이스를 간략하게 한 경우도 많다. 2021년 현재 최신 디펜스 맵들은 대부분 이런식으로 랜덤이다.

3.1.4. 협동 디펜스

모든 플레이어가 협동해서 막고 라이프를 지켜야 하는 장르이다. 터렛디펜스, 6way 성큰 디펜스, 탱크디펜스 같은 유즈맵부터 음악디펜스, 복권디펜스, 라인 디펜스(H라인 디펜스, 좀비 디펜스, F디펜스 등)

개인 디펜스 이지만 협동 요소도 포함된 유즈맵도 있다. 특정라운드마다 협동으로 막아야 하는 보스가 등장해 협동구역으로 이동하여 보스를 잡아야 한다거나.

3.2. 유닛군별 특징

3.2.1. 저그

비 EUD 디펜스 유즈맵에서 별로 취급이 좋지 않다. 유닛들 자체가 디펜스에 적합하지 않다. 근접유닛이 7종류나 되고(저글링, 울트라, 브루들링, 감염된 케리건, 자폭맨, 디바우링 원, 토라스크)근접유닛을 써먹으려면 따로 업그레이드를 해줘야 하는 단점도 있다. 이러다보니 일부 유닛만 채용될 뿐 저그 유닛들이 디펜스 주력으로 쓰이는일은 잘 없다. 특히 랜덤 디펜스의 경우는 더더욱 막장이다.

기본유닛이라 할수있는 저글링은 근접이라 사거리가 짧아 지나가는 유닛을 제대로 못잡고, 히드라는 폭발형 공격이라 소형 유닛들이 나오면 공격력의 반이나 손해본다.[2] 기본 유닛들이다보니 그다지 강하게 설정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더 많고, 티어 또한 그렇게 높지가 않다. 럴커는 스플래시 덕에 쓸만하며 원거리업을 하면 히럴 둘다 적용되어 좋은 편. 다만 럴커 영웅이 따로 없는 게 아쉬운 점이다. 뮤탈은 쓰리쿠션 방식 일반형 공격이라 나름 쏠쏠한 편이며, 가디언은 긴 사거리와 한방 공격력이 제법 강하며 일반형이라 좋은 편이긴 하지만 공중공격이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공속도 느리고 반응도 구린데다 겨우 +9데미지 추가 효과 액시드 스포어를 가진 디바우러는 쓰레기 그자체. 소모성 자폭 유닛은 스커지, 자폭맨은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이런 주제에 적으로 나오면 까다롭기 그지없다. 다들 지나가는 속도가 빠르며 소형 유닛들이 많기 때문에 폭발형 유닛들 데미지를 야무지게 반으로 줄여받는다.

결국 비 EUD맵에서 쓸만한 유닛은 히럴과 뮤탈 정도다.

EUD로 제약을 풀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저그 업그레이드를 통합해주거나, 저글링, 울트라의 사거리를 늘리거나 가디언을 공중 공격도 가능하게 늘리고, 디바우러의 공속을 매우 빠르게 한다거나 하는 방식을 적용하면 빠른 공속과 막강한 DPS가 빛을 발한다. (랜타디의 저글링 타워를 보면 알수있다)

3.2.2. 테란

디펜스 장르에 적합한 원거리 유닛들이 다수 포진해 있으며, 같은 업그레이드를 적용받는 유닛들이 많아 특히 랜덤 디펜스일때 유용하다. 상위등급 최종유닛이 마린이나 배틀같은 일반형 공격 유닛이면 무난히 클리어가 될 정도.

그러나 그놈의 진동형 공격을 하는 유닛이 나와 뒷목잡게 한다. 대체로 진동형을 감안해서 공격력이 높게 잡혀있긴 하지만, 기껏 뽑은 상위등급 유닛이 고스트라거나 벌쳐라면...

바이오닉은 충돌 크기가 작아 밀집배치가 편하며, 밀집 화력이 대단하다. (드라군 1마리 들어갈 공간에 고스트 4마리가 들어간다) 같은 공격력 업글을 적용받는 유닛들이 8가지나 된다.(마린, 파이어뱃, 고스트, 짐레이너, 구이몬태그, 스투코프, 듀란, 사라 케리건) 특히 스팀팩을 쓸수 있으며 방어타입에 구애안받는 일반형 공격안 마린은 상위등급 유닛으로 나오면 아주 좋다. 다만 하위등급 기본유닛으로 나올때는 공격력이 그만큼 낮은 경우가 많으며, 스팀팩을 일일이 눌러줘야해서 별로다. 고스트는 진동형이라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보통은 이를 보정해서 한방 공격력과 업글 수치가 높은 맵도 있는데, 이 경우 마린의 효율을 훨씬 뛰어넘기도 한다.(적이 특히 실드괴물 토스유닛들인 경우) 고스트 영웅 종류도 4종이나 되니 상위등급 유닛 짜기도 편하다. 디펜스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편하다.

메카닉 3형제는 언제나 중박 이상은 하는 편. 벌쳐, 골리앗, 탱크가 같은 업을 공유하는데 셋다 원거리 유닛에 특히 골리앗이 인공지능이 좋고 지상과 공중공격 둘다 되는것이 이점이다. 벌쳐와 골리앗의 공격력과 반응이 좋은 편이고 시즈탱크는 사거리가 길어 자리 배치에 구애받지 않는다.

테란 공중유닛도 좋은편. 배틀크루저가 공중, 지상 둘다 때릴수 있고 한방이 강력한 일반 공격을 하며, 공중유닛이기 때문에 배치 구애 안받고 여러마리를 겹쳐서 밀집 화력을 극대화 할수도 있다. 레이스 또한 배틀과 공격력 업을 공유하며 지상+공중 둘다 공격할수 있으며 배치해놓으면 못움직이는 지상유닛에 비해 공간 제약이 없다보니 보스나 개인미션 쫓아다니며 일점사 하기에 적합하다. 소형 공중유닛은 뮤탈과 스커지 뿐이니 공대공에서 손해볼 일도 적다. 발키리는 디펜스에서 환영받는 넓은 범위의 스플래시 유닛, 사이언스 베슬은 적 토스유닛 실드를 한방에 0으로 만드는 EMP를 보유해서 좋은 편.

특히 배틀크루저 종류가 3가지(배틀크루저, 노라드 2, 히페리온)[3]가 되며 최종 등급 유닛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 배틀보다 공속이 빠른 히페리온은 더더욱 디펜스에서 좋은 유닛이다. 그래서인지 최종테크 배틀 유닛으로 설정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3.2.3. 프로토스

리버와 공중유닛을 빼면 지상 공격력 업 하나로 퉁칠수있는 유닛들이다.(질럿, 피닉스, 드라군, 피닉스, 아칸, 태사다르/제라툴, 다크템플러, 영웅다크템플러, 제라툴, 태사다르)

특히 마법 유닛이 각종 길막과 물량처리에 유용하다. 아비터의 얼리기, 마엘스트롬과 할루시네이션으로 길막을 한다거나 스톰으로 물량을 줄이는 등. 마컨이 가능한 맵은 말 다했다

주로 아칸과 드라군, 하템영웅이 주력으로 쓰이는 유닛들이다. 나름 공속이 빠른 피닉스(드라군)과 일반형 스플래시 공격의 아칸/영웅아칸, 일반형 원거리 공격을 하는 영웅하템이 있어서 상위등급 유닛으로 나오더라도 효율이 좋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공중유닛까지 나오고 물량이 쌓여 정체되기 마련인데, 이 경우 지상과 공중 둘다 스플래시로 녹일수 있는 아칸과 영웅아칸이 각광 받는다.[4]

지형에 따라 다르지만 질럿, 다템은 근접에 공속 주기가 길어 잘 쓰이지 않는다. 아칸은 그나마 사거리가 2라 적 유닛 나오는곳과 구석에 잘 배치하면 써먹을만 한 반면, 디펜스 맵들은 적유닛 구역이랑 아군유닛 구역이 한칸(1그리드)정도 분리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근접유닛의 효용이 떨어진다.

공중유닛인 스카웃, 커세어, 캐리어도 효율은 괜찮다. 스카웃의 지상공격과 인터셉터는 일반형 공격이고(캐리어는 사거리도 넓은 편이라 일점사로 보너스, 보스, 개인미션 잡기좋다.) 공중유닛인만큼 뭉쳐서 밀집화력을 발휘하기도, 돌아다니며 일점사를 하기에도 좋다. 커세어의 공대공 스플래시는 범위도 넓고 공속이 매우 빨라서 공중물량 처리에 매우 좋은 유닛이다. 그래서인지 커세어는 대부분 상위테크 유닛으로 넣는 경우가 많다. 커세어 영웅이 없는 게 흠. 라자갈로 구현한 맵도 있긴 하지만 없는 맵이 훨씬 많다. 아비터는 공속이 느리고 폭발형 공격을 하기 때문에 보통 하위 티어 유닛으로 나오거나, 상위티어 유닛이면 한방 공격력이나 공격력 업 보너스가 매우 높게 설정돼있는 경우가 많다.

4. 막기

4.1. 종류

4.1.1. 물량막기

1) 매 스테이지마다 오는 적 유닛 웨이브를 최종 방어선 까지 막는 형태 2) 협동하여 어떤 한 구역을 막는 형태가 대표적이다. 전자는 물량막기, 방어하기물량판유닛추가, 저글링막기, 같은 맵이 대표적이고 후자는 7인물량막기, 랜덤 미네랄 컨트롤, 선택 테크 디펜스, 좁아터진 입구막기 버티기같은 맵이 대표적이다.

4.1.2. 입구/언덕막기

파일:이랏샤이마세.gif
이 분야의 전설이자 레전드, 이럇사이마세 짤로 유명한 7인용 입구막기(hard)

개인입구막기, 개인입구방어하기, 개인언덕막기, 골라서 입구막기, 개인 넓은 언덕막기, 이럇사이마세 입구막기 같은 인기 유즈맵들이 포진해있다. 유닛을 뽑아서 입구나 언덕을 지키며, 아군 유닛을 다 잃거나 라이프가 파괴되면 패배. 빌드와 배치, 상성유닛, 마법 유닛의 활용이 판도를 가른다.

컨트롤 맵과 겹치는 맵들도 많은 편. 아예 협동 미션의 성격을 띄는 유즈맵들도 있다.(예 : total 입구막기)

4.1.3. 수비하기/지키기

마을지키기, 이장지키기, 촌장지키기 같은 맵부터 독도지키기, 벙커지키기, 협동 버티기

4.2. 유닛군별 특징

4.2.1. 저그

체력이 낮고, 사거리가 짧은 유닛들이 많고, 끊임없이 생산, 소모해서 싸우는 저그 종족 자체가 수비에 적합한 종족은 아니다. 특히 기본이 되는 저글링과 히드라의 효율이 낮으며, 그나마 넓은 맵은 쌈싸먹기라도 되지만 고정된 위치에서 자리를 지켜야 하는 맵에서는 울트라, 히드라, 러커, 가디언, 디파 정도가 아니면 답이 없다. 그나마 울트라의 몸빵, 러커의 스플래시, 가디언의 긴 사거리, 공중과 원거리 공격을 무효화 시키는 다크스웜을 가진 디파가 각광받는다.

저글링은 막기맵에서 거의 도움이 안되는 유닛이다. 체력이 낮고, 몸빵이나 입막으로 쓰기에도 부적절하며, 빠른 속도로 적에게 달려가 일점사받고 녹는 경우가 태반. 그나마 아드업이 된 경우에는 드라군, 히드라, 시즈탱크정도는 잘 잡기때문에 뒤에 뭉쳐놨다가 물량 어느정도 녹인 후 내려보내서 협공하는 식으로 써먹을수는 있지만, 아드업도 안되면 쓰레기도 이런 쓰레기가 없다. 적이 질럿이나 저글링같은것만 달려온다면 길막유닛으로 쓸수는 있겠지만... 제작자들이 타 유닛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고 물량을 적게 잡기 일쑤다. 그런 주제에 상대유닛으로 아드업 저글링이 나오면 빡세기만 하다. 결국 용도는 컨슘용..

히드라는 상성을 타는 편. 파이어뱃, 골리앗, 드라군, 아칸, 탱크(퉁퉁포)같은건 잘 잡지만 저글링, 질럿, 마린 등 소형유닛과 하템, 리버 등이 떼거지로 쏟아지는 라운드에서는 약하다. 뮤탈도 잘 못잡는다. 디파일러가 조합되어 히드라나 히드라 러커 조합을 쓴다면 괜찮다. 몸빵해줄 질럿이나 울트라가 앞에 있으면 굉장히 쓸만한 유닛. 업글이 되는 맵에서는 히드라+러커 조합이 좋은 편이다.

럴커는 막기 맵 특성상 좋은 대접을 받는 유닛이다. 언덕을 끼면 드라군, 골리앗, 히드라도 나름 잘 상대하며, 바이오닉과 저글링, 질럿 상대로는 킬러유닛. 메딕이 있으면 더 오래 버틴다. 언버로우하면 은근히 크기도 커서 입막용으로 써먹어도 된다.

디파일러는 원거리 상대로는 스웜, 근거리 상대로는 플레이그를 쓰면 된다. 특히 공중유닛 상대할때 100% 대미지를 무시할수 있는 스웜의 가치가 높다. 또한 뭉쳐서 오는 공중유닛한테는 플레이그만한 게 없다. 저그유닛만 있다면 컨슘을 계속 해서 마법을 난사할수 있어 쓸모없던 저글링, 브루들링이 밥값을 하게 해주는 유닛. 협동맵에서 특히 플레이그 + 스톰, 플레이그 + 이레디는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잘쓰는 사람들은 아군유닛 배치 가장자리에 걸치게 스웜 효과는 받으면서 적 근접유닛이 들어오지는 못하게 하는 위치에 스웜을 쓴다. 팁을 주자면 아칸같은거 상대로 스웜칠때, 아칸이 오는 방향 가장자리에는 덩치 큰 유닛을 둘것. 스웜 지속시간은 37.5초이므로 오래걸리는 라운드에서 계산 잘못해서 스웜이 걷혀 망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뮤탈은 소형이라는 보너스, 쓰리쿠션, 뮤짤 때문에 중박은 치는 유닛이다. 골리앗, 드라군, 히드라, 스카웃의 공격에 상당히 버티는 편. 단, 전면적인 물량을 막기에 좋은 유닛은 아니며 지대공 유닛, 스플래시 유닛이 많은 라운드에서는 어쩔수없이 녹고 뮤짤을 하기 힘든 맵에서는 별수없다.

스커지는 양극단을 달린다. 배틀이나 가디언, 캐리어처럼 스커지로 잡기 편한 대형유닛이 나오면 모를까 일반적인 공중유닛 라운드에서는 충분한 수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배치하고 컨트롤하기 바쁜 와중에 스커지도 일일이 부대지정해서 정확하게 나눠 박아줘야 하는 게 쉽지 않은편.

가디언은 조합이 받쳐줄 경우 우월한 사거리 덕에 써먹기 좋은 편이다. 특히 지형의 바깥에 둬서 사거리차를 이용해 막는것이 좋은 편. 뭣하면 뮤짤하듯이 뭉친다음 홀컨으로 짤짤이를 해주면 된다.

디바우러는 대부분의 막기 맵에서 쓰레기다. 오로지 대공 공격만 되는 주제에 단독으로 쓰기엔 느린 공속과 특유의 공격방식 때문에 필히 보조 딜링 유닛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배틀크루저 잡는것 외에는 용도가 극히 제한된다. 그나마 지상도 공격되는 레이스, 스카웃, 뮤탈에 비해 공중을 다 잡으면 응원유닛이 되어 버리는 것도 흠이다. 적으로 나오면 까다롭다.

4.2.2. 테란

원거리 유닛이 많고 방어에 특화된 종족이다보니 사거리 차 와 배치의 이점을 십분 활용 할수있어서 막기 유즈맵에서 좋다. 특히 수리/힐로 체력을 채울수 있어서 유닛이 누적되거나 심시티를 하며 버텨야 하는 유즈맵에서 빛을 발한다. 그러나 유닛이 랜덤으로 뽑히는 맵에선 하필 진동형인 파뱃, 고스트, 벌쳐가 나오고 운 없으면 비전투 유닛인 메딕만 나오는 등 영 거시기하다.

마린은 밀집 화력과 스팀팩, 일반형 공격으로 비슷한 물량의 저글링, 히드라, 뮤탈, 드라군을 잘 상대한다. 체력이 낮아 쉽게 녹고 마법유닛과 고급유닛에 약하다는 태생적 단점이 있지만 앞에 몸빵/입막 유닛을 세워줄 경우 효율이 극대화되며, 벙커를 지으면 대부분의 단점이 보완된다.

파이어뱃은 몸빵으로 쓰기엔 약하고 적 원거리 유닛들 상대로 언덕을 지키기엔 부적합하지만, 질럿/저글링/브루들링 상대용+다크스웜 안에서도 공격할수있는 유일한 공격유닛이라는 점에서 밥값은 하는 편.[5] 공중공격이 안 돼서 랜덤유닛 맵에선 좀 별로다.

고스트는 7이라는 드라군, 골리앗 보다 긴 사거리와 락다운으로 적 주요 기계유닛(리버, 배틀, 캐리어, 스카웃)을 묶어버릴수 있어 유용하다. 다만 진동형 공격이라 저글링, 마린, 파뱃, 히드라 정도만 상대할만하지 그외엔 별로 좋은 유닛이 아니다.

메딕의 힐로 체력을 채울수 있어서 유닛이 누적(저축)되는 유즈맵, 소수 유닛으로 버텨야 하는 유즈맵[6] 에서는 메딕과 바이오닉의 효율이 좋은 편. 보통 몸빵유닛 하나~ 둘 세우고 그뒤에 메딕, 그 뒤에 마린, 고스트, 원거리 유닛을 세우는 게 입구와 언덕을 막는데 최적화 된 조합이다.

벌쳐는 마인 덕분에 언제나 밥값을 한다. 적 유닛이 나오는 곳에 미리 마인을 심어두고, 적유닛이 나오자마자 마인이 터지게 하는 식으로 라운드 난이도를 확 낮출수 있다. 히드라, 드라군, 골리앗, 탱크, 울트라를 상대하는데 최악인게 흠. 간혹 근접유닛만 나오는 몇몇 라운드는 마인과 벌컨만으로 깰수있아서 자원을 아끼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탱크는 막기 유즈맵에서 최고의 유닛이다. 긴 사거리에 막강한 공격력과 스플래시, 적절한 맷집으로 방어의 핵심역할을 한다. 사거리거 길다보니 앞에 몸빵유닛을 잔뜩 놓아도 되고, 건물을 지어서 막아도 된다. 일반 유닛 다 놓은 다음 뒤에 배치해도 무방. 심지어 업당 5씩 올라가서 지상 유닛 상대로 최흉 최강의 유닛. 이렇다보니 각 라운드에 탱크만 적절히 있어도 난이도가 엄청 쉬워진다.

골리앗은 만능 유닛.몸빵도 어느정도 되며, 사거리도길고 언덕을 끼거나 몸빵 유닛만 적절히 배치해도 어지간한 근접/원거리 유닛을 다 잘 막으며, 공중유닛도 잘잡는다. 대부분의 막기 유즈맵에서 까다로운 스카웃, 레이스, 배틀, 캐리어 물량이 날아와도 골리앗이 있으면 안심이다.

4.2.3. 프로토스

대체로 충돌 크기가 커서 입구를 잘 막고, 체력이 높고 몸빵이 좋아서 진형이 잘 무너지지 않기 때문에 입구막기든 물량막기든 준수한 편이다. 하이템플러, 아칸, 리버 등 스플래시 유닛의 성능이 탁월하며, 마법유닛인 하템과 다칸의 효용이 극상이다.스톰, 스태이시스 필드, 디스럽션 웹, 마엘스톰 같은 마법도 물량을 막는데 탁월한 편이다. 또한 타종족 유닛과 궁합도 괜찮으며 대부분의 막기/컨트롤맵에서 하템이나 리버만 떠줘도 라운든 난이도가 꽤 내려간다. 특히 공중유닛 물량을 막는데는 스톰만한 게 없을 정도.

질럿은 소형 + 높은 체력 + 언덕 보너스로 언덕에서 몸빵하기엔 최적의 유닛이다. 질럿 뒤에 마린, 히드라, 골리앗, 탱크, 드라군 등 어떤걸 세워놔도 좋은 편. 메딕을 붙여놓으면 엄청나게 오래 버틴다. 특히 폭발형 공격을 하는 히드라, 드라군, 시즈탱크 상대로 몸빵하기 제일 좋은 유닛이다. 물론 저글링, 질럿같은 유닛도 잘만 막는다. 떼로 쏟아지는 파뱃,아칸, 리버정도가 아니면 딱히 약한 유닛도 없다.

드라군은 큰 충돌 크기와 높은 방당 공격력, 밀집화력은 아쉬우나 체력이 높아서 진형이 잘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틴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대부분의 막기 맵에서 까다로운 라운드인 메카닉, 아칸, 리버, 캐리어, 배틀 나오는 라운드에서 드라군이 있으면 든든하다. 단점으로는 아무리 언덕과 지형 보너스를 받더라도 마린, 히드라 등의 밀집화력에 밀리고, 몸빵없으면 단순 저글링이나 질럿한테도 뚫린다는 점이다.

아칸은 여러모로 좋은 편이다. 몸빵용은 물론 크기가 커서 입구도 잘 막고, 사거리도 2로 약간 길고, 업당 +3씩 올라가며 일반형 공격을 하기 때문에 근접유닛, 공중유닛 전부 잘 때려잡는다. 뮤탈, 가디언, 배틀같은것도 상당히 잘잡는편. 떼로 나오는 히드라, 골리앗, 드라군 라운드에서는 약하지만, 그외의 라운드에선 나오면 나쁠것이 없다. 질럿-아칸-드라군,하템 이런식으로 세워두면 된다.

하템은 물량막기 유즈맵의 최고 핵심 유닛이다. 풀마나(250)때 스톰을 총 3번까지 쓸수있으며 특히 적 유닛 물량을 줄이는데 스톰만한 광역 마법이 없다. 공중유닛은 거의 뭉쳐서 날아오기 때문에 스톰을 고스란히 맞는다. 오히려 일반유닛 몇개 더 있는것보다 하템 있는 게 더 도움이 될때가 많다. 비전투 유닛이기 때문에 입막용으로도 쓸수 있으며, 제법 크기가 커서 입구 틈 사이를 막는데도 좋은 편.

다크아칸또한 좋은 편이다. 아칸과 크기가 같아서 입구를 잘 막으며, 배틀, 울트라, 캐리어 등 고급유닛은 마컨, 생체유닛, 저그유닛일때는 마엘로 묶고[7], 마법유닛일때는 피드백으로 저격할수 있다. 피드백으로 디파, 퀸, 하템, 고스트, 레이스, 베슬을 한방에 죽일수 있으며 영웅고스트, 감염된케리건, 배틀크루저에 250의 데미지를 마나 얼마 안들고 입힐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각 마법의 사거리도 길다. 다만 다칸이 뽑힐때는 같이 나오는 유닛 갯수가 적은 경우가 태반이다.제작자의 인성이 드러나는

리버는 협동맵일 경우 아군을 스플로 다 죽이기 때문에 별로지만 개인맵일 때는 매우 좋은편. 시즈탱크와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이쪽은 근접유닛들도 잘 녹인다. 특히 크기가 작은 저글링, 질럿, 다크템플러, 마린, 파뱃, 고스트, 히드라 나오는 라운드에서 천적급 유닛이다. 뭉친 유닛 쪽으로 강제어택해주는 컨만 잘 해도 이런 라운드는 손쉽게 깰수있다. 다리같은 지형에서 최고의 유닛. 다만 고스트 같은 게 락다를 걸어대니 문제.

포토캐논은 지상, 공중 일반형 공격에 사거리가 7로 길기 때문에 파일런으로 몸빵 겸 길막심시티도 쓸수있고, 몸빵유닛만 세워두면 화력 또한 막강하다.

커세어는 디스럽션 웹이 있어 좋다. 특히 까다로운 원거리유닛과 보스유닛 라운드에서 빛을 발한다. 적 유닛은 못때리고 아군유닛은 때릴수있는 절묘한 위치에 웹을 쓰는 실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공대공 스플래시 공격도 우수해서 뮤탈, 레이스를 매우 잘 녹인다. 발키리와 비교하면 공속과 스플의 범위가 더 좋다.

스카웃은 맵에 따라 갈린다. 물량을 막는데 적합한 유닛은 아니지만 원래 쓰임새인 배틀, 캐리어, 디바우러같은 대형 공중유닛은 꽤 잘잡는다. 컨하면 뮤탈, 스커지, 히드라, 마린정도는 짤짤이로 녹여낼수 있다.

캐리어는 인터셉터가 몸빵과 어그로를 대신 해주기 때문에 미약한 컴퓨터유닛의 인공지능으로는 상대가 버거운 유닛이다. 캐리어의 인터셉터에 모든 어그로가 다 끌리기 때문. 밀리랑 다르게 인터셉터 뽑는 자원, 시간에 제약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뽑으면 밀리 이상의 효율을 낸다.

아비터는 은폐장과 얼리기 덕분에 밥값을 한다. 몇몇 맵은 컴퓨터가 스캔을 쓰거나 디덱터를 가져와야 은폐유닛을 볼수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아비터가 위에 떠있으면 유용하다. 일단 공격을 맞고 뒤늦게 반응하기 일쑤기 때문. 스태이시스 필드는 특히 까다로운 공중 라운드에서 유용하다. 한번에 상대하기 버거우면 얼려놓고 차례차례 각개격파를 노릴수 있기 때문이다.얼렸을때도 때릴수 있게끔 해놓은 맵들에서는 얼리기가 효자 유닛이다.

5. 파생 장르

5.1. 버티기


수비하기에 밀리적 요소를 도입해 막는 상황 자체를 즐기는 유즈맵들. 유닛 선택과 심시티가 중요하다. 이런 맵들은 초반에 버티기용 유닛 or 방어타워 두르다가 캐리어, 배틀, 가디언같이 고급유닛을 모으는 게 정답인 맵들이 많다.

테란은 벙커와 시즈탱크, 터렛 or 메카닉 저그는 히드라,러커,디파일러 or 뮤탈 가디언, 프로토스는 아칸, 리버, 하템 or 커세어/캐리어와 포토캐논 조합으로 막는것이 일반적이다.

5.2. 수성전

5.2.1. 디펜스+오펜스

임진왜란, 역사 유즈맵, 침공 유즈맵, 왕의기사

6. 목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타크래프트/유즈맵 문서
번 문단을
디펜스/오펜스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여담

막기 장르 특성상 컨트롤, 심시티, RPG성이 결합 되는 경우가 많다.
[1] 무엇보다 유닛 뽑는데 선택장애와 스트레스가 없다.[2] 생각보다 소형유닛의 종류가 많다. 일꾼 3종, 시민, 바이오닉 유닛 4종, 질럿/다크템플러/하이템플러, 고스트 영웅 3종, 감염된 케리건, 감염된 테란 등등. 여기에 영웅유닛들 까지 합하면 더 많다.[3] 듀갈과 멩스크가 추가로 있으나, 이들은 유닛 포트레이트용으로 만든 더미 유닛이라 트리거로 소환이 안 되고 공격력을 노라드와 공유하다 보니 잘 쓰이지 않는다.[4] 맵에 따라 다르지만 디펜스맵들의 클리어 조합은 마린/고스트 계열, 배틀크루저, 히럴 계열, 아칸과 아칸과 영웅하템, 드라군 계열이다) 극단적으로 공중유닛만 나오는 디펜스(ex : 좀비 디펜스, H라인 디펜스)에서는 아칸이 매우 좋다.[5] 특히 마린이나 거스트만으로는 버거운 질럿 물량을 막는데는 파뱃만한 게 없다.[6] 토탈입구막기, 선택 입구막기, 골라서 컨트롤 등[7] 뮤탈, 울트라나 가디언 등 까다로운 고급유닛도 마엘로 묶고 때리면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