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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19:51:48

D/Generation

디제네레이션에서 넘어옴
1. 개요2. 등장인물3. 주인공의 무기들4. 적들5. 결말6. 여담

1. 개요

1991년작 비디오 게임. 마인드스케이프(Mindscape)라는 회사에서 제작했으며 IBM PC 호환기종(MS-DOS), Amiga, 아타리 ST 플랫폼으로 발매되었다. 2018년에는 닌텐도 스위치로도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하여 이식되었다. 쟝르는 액션 퍼즐.

주인공은 제노크라는 싱가포르 소재 바이오테크 회사에 급한 소포를 배달하러 온 택배맨인데, 회사에 도착해 보니 직원들은 대부분 죽었거나 숨어 있고 회사에서 개발하던 바이오 무기들이 풀려나 사람을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접수처 여직원은 들어가지 말라고 말리지만, 자기가 들고 온 소포가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열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주인공은 제노크의 마천루를 한 층 한 층 오른다.

2. 등장인물


그 외에 여러 명의 제노크 직원들이 등장하며, 바이오 무기들과 고장난 보안 시스템의 공격으로부터 가능한 많은 이들을 구출해 건물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주인공의 목적 중 하나다. (인간 구출은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한 명 구출할 때마다 주인공의 목숨이 하나 증가한다.)

3. 주인공의 무기들



4. 적들

5.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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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천신만고 끝에 최상층의 데리다 사무실에 도달하지만, 그곳에서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데리다가 아니라 그가 개발한 최신형 바이오 무기인 D 제네레이션이었다.

D 제네레이션은 스스로의 모습을 바꾸거나 감추는 대신 인간의 감각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괴물로, 데리다는 이미 D 제네레이션에게 붙들려 온 몸이 산산조각난 상태로(죽은 것은 아니다) 감금되어 있었으며 주인공 역시 데리다와 함께 갇히게 된다.

물론 "갇힌" 것은 주인공과 데리다의 정신 뿐이며 현실에서는 이들의 육체는 마비되어 꼼짝도 못 하고 있는 상황. 여태까지는 D 제네레이션 역시 데리다가 장치해둔 안전장치로 인해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었지만, 주인공이 가져온 소포가 바로 D 제네레이션의 마비를 풀어주는 효소였으며 D 제네레이션은 이를 이용해 제노크에서 빠져나가려 한다.

데리다와 주인공은 D 제네레이션을 저지하기 위한 최후의 도박을 한다. 제노크 최상층에서 탈출하기 위한 코드를 데리다가 주인공에게 알려주는 순간 D 제네레이션은 이를 이용해 탈출하려고 도망칠 것이고, 이 때 주인공의 마비도 풀리므로 주인공이 D 제네레이션을 뒤쫓아가 해치운다는 작전. 주인공은 데리다가 미리 설치해둔 덫, 즉 인공위성 통신용 대형 초단파 안테나 앞으로 D 제네레이션을 유인해 전자파로 놈을 구워 버리는 데 성공하고, 제노크 건물이 파괴되기 전에 외부에 연락을 취하는 데 성공한다.

6. 여담

이 게임은 로버트 쿡이라는 사람이 거의 혼자서 만든 작품이다. 허나 지금 로버트 쿡을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면 베다 쿡이라는 여성이 나오는데, 이는 로버트 쿡이 2017년에 성전환을 했기 때문.

놀랍게도 원래는 애플 2 컴퓨터용으로 개발되었다. 하드웨어의 한계를 초월한 게임인 셈. 그러나 당시 애플 2가 수명이 거의 끝난 하드웨어였기에, 마지막에 다른 기종들로 발매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애플 버전은 발매되지 않았지만, 훗날 프로그램이 발굴되어 에뮬레이션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로버트 쿡은 페르시아의 왕자를 개발한 조던 메크너와 친구였다(룸메이트). 조던의 게임인 라스트 익스프레스 개발에 쿡이 참여하기도 했으며,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에도 쿡이 등장했다(캐릭터 중 하나의 모션 캡처).


[1] 희생자는 목이 날아간 후에도 목에서 피를 뿜으며 그 자리에 서서 부들부들 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