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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디아브엘 |
| 나이 | 불명 |
| 종족 | 인족 |
| 성별 | 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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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왕까지 한 걸음의 등장인물.2. 특징
인족의 실질적인 지배 세력 교회의 6신관. 고혹적인 분위기를 지닌 흑발흑안의 미녀로 신관복을 입고 있다.스켈레톤에게 키워진 과거가 있어 자신의 종족 정체성을 스켈레톤으로 생각하고 있다. 교회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별다른 힘이 없어서 한동안은 가만히 있다가 유리아에게서 기회를 보고 모든 지위를 버리고 유리아 일행에 합류한다. 현재 목표는 인류 멸망.
종족 정체성을 마족이라 생각하고 인간 혐오를 지녔으며 마족의 땅에 가고 싶어하는데, 어렸을 적에 스켈레톤들에게 키워졌을 뿐이지 그후로는 인간 사회에서 자랐기 때문에 마족 사회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 때문에 진짜 마족 출신인 유리아와 라글라드는 디아브엘을 정신 나간 여성 취급 한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어렸을 적에 스켈레톤들로 가득 찬 던전에 버려졌으나, 던전의 주인이 디아브엘에게 호의적이었던 덕분에 스켈레톤들도 디아브엘을 극진하게 보살펴주어서 큰 문제 없이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이 평화는 한 모험가 일행이 들어오면서 깨지고, 처음 들어왔다가 사망한 모험가들은 디아브엘 자신이 되살려서 돌려보냈으나 이후 들어온 더 강력한 모험가 일행에게 던전의 주인이 패배하면서[1] 강제로 구조당한다. 물론 본인은 자신이 모험가들을 되살린 것 때문에 가족같이 여기던 스켈레톤들이 모조리 죽었다고 여겨 크게 자책했고, 교회에서도 속으로는 자기를 구해달라고 애원하는 신세가 되었다.3.2. 유리아 일행 합류
교회의 신관이 된 디아브엘은 유리아 일행을 보고 교회에 나갈 기회라 생각해 합류할 계략을 짠다. 유리아를 새로운 마왕으로 취급해 길드의 간부들이 습격했을 때 도와준다. 디아브엘은 교단 측 인원을 보내 유리아 일행과 일행으로 추정한 우스 동료들을 구조하고, 죽은 사람[2]을 되살리면서 본의 아니게 유리아의 목적이나 본 세계관의 상황을 듣게 된다. 이후 유리아 일행들을 마족의 땅으로 안내해주는 대신 자신도 일행에 합류하기를 요청한다.안나를 되살려준 건도 있고, 같이 있어서 딱히 문제 될 건 없었기에 유리아는 디아브엘을 동료로 받아들인다. 마왕을 찾기 위해서 이리스의 갑옷 파편이 필요했는데, 이는 디아브엘의 거점이었던 교회 제2지부에 있다고 한다. 유리아를 노리는 아리 일행과 로빈의 난입에 유리아 일행은 마족의 땅으로 넘어갔는데, 여러 사건 끝에 마왕을 마주한다.
봉인을 일찍 풀은 유리아는 힘이 온전치 않아 마왕에게 패해 가사 상태에 빠졌고, 유리아를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이리스의 힘이 필요했는데, 현재의 이리스의 힘만으로는 부족해서 다임의 검이 필요했다. 다임의 검이 있는 장소를 아는 사람은 홍 이외에는 없어 그를 찾아간다.
홍은 지금까지 모은 인족의 시체들을 사용해 라글라드, 아리, 로빈 셋을 상대로도 우세를 점했는데, 디아브엘은 홍의 시체를 부활시킬 수 있어 엄청난 하드 카운터인 것이 밝혀진다.[3] 부활시키면서 시체와 연동되어 있는 홍에게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며, 1분만에 모든 시체를 부활시키면 홍은 그대로 자멸하는 것이 확정된다. 분투한 홍은 결국 패해 죽고 말았고, 그 자리에서 인족의 영웅들이 부활한다.
다만 각자의 사정으로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등 난장판이 일어나서 아리가 상황정리를 위해 대다수를 몰살한다. 디아브엘은 이 모든 인원을 다시 되살리기는 너무 힘들다며 그냥 포기하자고 제안하지만 당연히 기각된다. 결국 6달의 시간이 소요되어 모든 인원을 부활시킨다.
이후 이면세계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점쟁이가 있는 교회로 쳐들어간다.
4. 능력
사자소생을 할 수 있다. 인족에 한정한다고 하지만 굉장히 파격적이며 강력한 마력이다. 이 마력 하나만으로 디아브엘은 교회의 신관이 될 수 있었다.제약으로는, 한 번에 여럿을 되살릴 수 있어도 수 차례 시전하면 몸에 무리가 가며, 병사, 자연사로 죽은 케이스일 경우에는 되살릴 수 없다. 더군다나 한번은 쉽지만 두번 되살리려면 상성이 맞아야 되살릴 수 있고 상당한 마력이 요구되며, 세번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5. 기타
- 이성이 있는 스켈레톤 톤에게 큰 호감을 가지고 있다. 어렸을 적 부모처럼 따른 스켈레톤들에게 한것처럼 머리를 빼앗아 가지고 노는 장난을 치는데, 스켈레톤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상식인인 톤은 디아브엘을 정신나간 여자 취급하며 꺼린다.
- 디아브엘 외전이 나오기 이전부터 제목과 함께 등장하는 컷들로 종종 등장했었다. 나름대로 오랫동안 등장시킬 준비를 했었던 인물인 것.
[1] 마지막에 몇 명 정도는 길동무로 데려갈 힘은 있었으나, 디아브엘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그 힘을 자연스럽게 그녀의 존재를 드러내는데 사용했다.[2] 본인은 두 명이 죽었다고 설명했으나 사실 진짜로 죽은건 안나 뿐이었고, 톤은 죽은 척을 하고 있었기에 실은 멀쩡히 살아있었다.[3] 홍은 본래 인족의 영웅들을 한군데로 모아 인류 멸망을 막으려 했고 그 때문에 부활 능력자를 그토록 찾고있던 상황이었는데, 얓궃게도 적으로 만났다며 운명을 한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