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디셉티콘 복수 부대 / Decepticon Vengeance Division
IDW 트랜스포머 G1 코믹스에 등장하는 디셉티콘의 하위조직 중 하나.
2. 설정
대전쟁이 종식된 이후,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사이버트론으로 귀향하지 못했던, 혹은 그러기를 거부하고 은하계 곳곳으로 숨어든 디셉티콘 전투원들을 스타스크림의 주도하에 블러전의 세력과 함께 재규합된 대규모의 함대다.규모 자체만 보면 유니크론 시리즈에서 등장한 오토봇 함대보다도 더욱 수가 많으며 함선 자체도 전함이 아닌 탐사선 내지 과학선의 목적으로 건조된 아크들 보다도 전함으로서 건조된 월드 스위퍼, 워 월드, 월드 버너 등이 소속되어 있기에 전투력 측면에서도 오토봇 함대보다 더욱 강력하다. 또한 디셉티콘 정규군과는 별개로 이들간의 독자적인 커뮤니케이션 망이 구축되어 있어 스타스크림이 유니크론의 위치를 특정할 수 있었다.
스타스크림이 유니크론이 다가오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채고 그 위치를 특정하고 대항할 병력으로서 기용한 걸 보면 확실히 틀린 선택은 아니었지만 문제는 이 함대의 지휘관이 바로 블러전이었다는 것.
3. 작중 행적
유니크론이 사이버트론의 식민지 행성들을 차례차례 집어 삼키고 이제 카서와 사이버트론만 남은 상황에서 스타스크림의 요청에 따라 사이버트론 궤도에 등장한다. 하지만 함대의 지휘관이였던 블러전은 이미 오래 전부터 유니크론을 섬겨왔고 쇼크웨이브의 공작에 의해 유니크론의 수족으로서 카미너스와 다른 식민지 행성을 침공했던 맥시멀들을 맞이한다. 결국 스타스크림의 판단 자체는 옳았으니 인물을 잘못 골라 유니크론의 세만 불려주게 되었기에 스타스크림의 유니크론 사태를 통해 디셉티콘을 부활시키려는 시도는 허사로 돌아간다.
이에 별수 없이 스타스크림은 옵티머스 일행에 합류하게 되지만 디셉티콘 벤젼스 디비전은 이미 오토봇 함대를 공격하는 상황, 카서 행성대표였던 엘리타 원이 카미너스 행성에서 살아남은 토치베어러들을 설득해 비질렘을 타고 함대의 진격을 최대한으로 막아보지만 사이버트론의 첫번째 인조 컴바이너인 몬스트럭터까지 나타나면서 빅토리온으로 합체한 토치베어러들을 막아선다.
빅토리온은 몬스트럭터를 상대하지만 결국 힘에서 밀리게 되고 비질렘은 반파되며 사이버트론 또한 유니크론의 손에 의해 파괴된다. 다행히 휠잭이 남긴 스페이스 브릿지를 통해 사이버트론의 모든 트랜스포머들은 지구로 옮겨왔지만 디셉티콘 벤젼스 디비전과 유니크론 또한 지구로 향했고 블러젼은 월드 스위퍼에서 맥시멀 군대를 지구에 풀어놓게 된다.
지구의 곳곳에서 맥시멀 군대가 침공을 게시하지만 지 아이 조와 M.A.S.K가 지구에서 썬더크래커, 프라울, 스타드라이브 등의 인물들과 함께 공격을 저지한다.
몬스트럭터도 디셉티콘 벤젼스 디비전을 따라 지구로 내려오고 슈페리온이 몬스트럭터를 막아보지만 몬스트럭터의 상대가 될 리 만무했고 이미 몬스트럭터와의 1차전에서 토치베어러들 또한 스톰클래시를 잃은 상태에서 빅토리온으로의 합체는 불가능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중립 개체, 슬라이드가 스톰클래시의 빈 곳을 메워주면서 다시 한 번 빅토리온으로 합체하는데 성공하고 슈페리온과의 협공으로 몬스트럭터를 격파한다.
같은 시간 블러전도 지상에서 백악관 공격을 지휘하고 있었으나 슬러그가 이끄는 다이노봇들을 상대하다가 슬러그와 함께 지아이조의 공격으로 추락하는 월드 스위퍼에 깔려 사망한다.
이후 지휘관을 잃은 디셉티콘 벤젼스 디비전과 맥시멀 군대는 사이버트론의 연합군에 의해 저지되고 옵티머스가 유니크론을 막아내는데 성공하면서 사실상 궤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