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리 관련 용어
contour line, 等高線
지도에서 해발고도가 같은 지점을 연결하여 지표의 높낮이를 나타내는 곡선을 말한다. 종류에는 일반적인 등고선과, 저하등고선이 있다.
1.1. 범례
- 계곡선 ㅡ
5의 배수인 주곡선을 굵게 그은 선. 등고선을 쉽게 셀 수 있도록 그려 넣어진다. - 주곡선 ㅡ
일정 높이마다 그어진 등고선. 선에 해당되는 해발고도가 젹혀 있다. - 간곡선 ---
완만하여 평지인 곳에 좀 더 세부적으로 적기 위해 일정한 간격보다 작은 간격으로 높낮이를 나타내는 파선. - 조곡선 ...
하도 완만해서 간곡선으로도 자세하게 그릴 수 없을 시, 주곡선과 간곡선 사이에 그려지는 점선. - ▲
산 꼭대기나 봉우리 꼭대기에 사용되는 기호. 옆에 해당 산 꼭대기의 해발고도를 적는다. - 능선
등고선을 그리는 곳에 능선이 있을 경우 능선이 지나가는 곳에 선을 긋는다. - 계곡
등고선을 그리는 곳에 계곡이 있을 경우 계곡이 지나가는 곳에 선을 긋는다.
1.2. 성질
등고선은 다양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아래는 자연지리학 사전을 참조함.- 같은 등고선은 모두 높이가 같다.
- 등고선은 지도 안 또는 바깥쪽에서 반드시 만난다. 다만 간곡선과 조곡선은 제외.
- 등고선은 동굴과 절벽 이외에서는 서로 겹치지 않는다.
- 등고선과 등고선 사이 간격은 급경사일때 좁고 완만할 때 넓다.
- 경사가 일정한 경우는 평행선으로 나타난다.
- 등고선이 계곡을 횡단할 때는 계곡의 한쪽을 따라 올라가서 다른 쪽으로 건너간 후 내려간다.
- 하천에서는 평행하게 올라가서 90°로 건넌 후 내려간다.
- 한 점에서 최급경사 방향은 그 등고선에 직각된 방향이다.
1.3. 저하 등고선
폐쇄형 와지에는 등고선과 같은 선을 긋고, 원 안쪽에 일정한 간격으로 접선과 수직으로 짧은 선을 긋는데, 이를 저하등고선이라 한다. 폐쇄형 와지는 다른 낮은 곳과 연결되어서는 안 된다. 즉, 와지의 최저점이 폐쇄되어야한다는 것. 대표적으로는 돌리네를 들 수 있으며 화산지형의 와지, 빙하지형의 권곡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선 돌리네와 한라산의 백록담과 대부분의 오름, 울릉도의 나리분지 같은 경우에 저하등고선을 그린다.이런 이유에서 백두산의 천지는 물길이 트여있기에 저하등고선을 사용하지 않는다. 양구군 해안면 분지도 같은 이유로 사용하지 않는다. 참고로 해안면 같은 침식분지의 경우 하천이 흐르면서 화강암을 침식시켜서 만들어지는지라 반드시 하천이 빠져나가는 곳이 한 군데는 있다.
2. 1에서 유래한 그래픽 관련 용어
동영상 등의 계조에서 사람의 눈에 인식되는 색 차이가 크게 나서 마치 등고선 그은 것 같이 보이는 현상. 정식 용어는 컬러밴딩(Color Banding)이다. 깍두기와 더불어서 HTPC 덕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요소이다.
모니터의 비트밀도[1]나, 미디어의 감마 수치 등에 영향을 받아서 생기는 현상이다. 공통적으로 위 이미지에서 보이듯, 어두운 색에서 현저하게 보이는 현상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