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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5 04:36:25

드래곤 헌터(애니메이션)

1. 개요2. 등장인물3. 설정
3.1. 드래곤
4. 극장판

1. 개요

룩셈부르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본래 TV용 애니메이션이었으나 극장판으로도 제작되었다. 공중에 뜬 섬으로 이루어진 가상의 세계에서 드래곤 헌터인 리안츄, 귀즈도와 그들의 친구들이 겪는 모험담이다.

보통 중세 유럽의 디자인을 채용하는 판타지물과는 달리 동양쪽 이미지도 섞여 있어서 주연인 리안츄는 몽골족 이미지가 매우 강한 특이한 예다[1].

이 작품에 나오는 괴물들을 드래곤이라 부르지만, 사실 전통적인 드래곤에 가까운 괴물은 없다.

TV판 오프닝은 영국의 밴드인 더 큐어가 맡았다. 사우스파크에서 메카 바바라 스트라이샌드를 쓰러뜨린 로버트 스미스가 속한 그 밴드다.

2. 등장인물

3. 설정

3.1. 드래곤

이 작품속에 나오는 수많은 괴물들로, 그 수는 다양할 정도로 많다. 다만 그 생김새는 우리가 흔히 아는 드래곤의 모습이 아닌 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하는데, 유일하게 드래곤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 드래곤은 최종보스인 월드 고블러[5]나 몇몇의 드래곤 밖에 없다. 그러니 드래곤 길들이기에 나온 드래곤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같지 않는게 좋다.

4. 극장판

파일:드래곤 헌터 한국판 포스터.jpg

드래곤 헌터 (Dragon Hunters.2007).

2008년에 프랑스, 독일 합작으로 기욤 이베르넬, 아르튀르 크왁 감독이 만든 판타지 애니메이션. 원제는 "샤세르 드 드래곤즈". 북미판 제목은 "드래곤 헌터". 한국 정식 개봉명도 "드래곤 헌터"다.

내용은 콜레라로 부모님을 잃은 조이는 삼촌인 아놀드의 성에서 외롭게 살고 있는데 실버 나이트 동화를 무척 좋아하는 천방지축 소녀로 기사를 무지 동경하고 있던 찰나, 삼촌 수하 기사들이 스켈레톤 드래곤 월드 고블러한테 괴멸당해 새로운 기사를 찾는다고 해서 본인이 직접 기사를 찾으러 갔다가 어딘가 좀 어설픈 몬스터 헌터 콤비인 리안츄, 귀즈도, 헥터 일행을 만나 그들과 함께 월드 고블러를 물리치러 세계의 끝까지 모험을 하는 이야기다.

기존의 판타지물에 흔히 나온 소재지만 전개 방식은 약간 다르다. 보통, 이런 줄거리라면 어설픈 기사와 추종자인 소녀 사이에 거짓말이 존재하고, 나중에 거짓말이 들통나면서 갈등이 폭발해 종극에 이르러선 어설픈 기사가 대오각성하여 진짜 용감한 기사가 되어 소녀의 바램을 이루어주는 것이 됐어야 하지만 여기선 그런 걸로 갈등을 증폭시키지 않는다.

일단 기사로 오인 받은 상황이 작중에 귀즈도가 이빨을 잘까서 그런 거긴 해도 리안츄 자체의 능력이 결코 허접한 게 아니다.

전사로서 육체적인 능력도 높지만 과묵하면서 고결 성품의 소유자로 이득에 의해 움직이는 게 아니라, 악을 물리치기 위해 움직이기 때문에 기사의 풍모를 갖추었다.

즉, 유명하지 않고 무명도 쌓지 않아서 허접하다고 욕을 먹지만 캐릭터 자체의 능력과 성품은 이미 기사라는 말이다. 의외로 정말 부족한 것 하나 없는 완벽한 캐릭터처럼 묘사된다.

그래서 인간적인 고뇌라든가, 속물근성 리액션은 베스트 프렌드이자 콤비인 귀즈도가 대신 해준다. 귀즈도가 어둠과 그늘을 맡아서 말하고 행동해주니 리안츄의 고결함이 더 빛날 수 있는 거다. 그렇게 상호보완 작용을 함으로써 두 캐릭터는 잘 어울리는 콤비다.

돼지+토끼+개를 합친 듯한 기묘한 모습의 드래곤 헥터는 동물이라 말은 못하지만 대신 다양한 리액션과 개그로 깨알 같은 웃음을 준다.

기사 오타쿠인 조이는 천방지축 수다쟁이 소녀지만 귀즈도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갈등의 트라이앵글 포메이션을 구성하니 본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자, 엄연히 주인공 일행이라 할 수 있는 주역이다.

캐릭터간의 갈등 관계는 잘 만들었지만 등장인물이 워낙 적어서 좀 황량한 느낌도 준다. 초반부에 잠깐 나온 마을 주민이나 성주, 신하를 제외하면 러닝 타임 1시간 내내 나오는 사람은 주인공 일행 넷 밖에 없다. (사람 셋에 동물 하나)

이 작품의 배경은 매우 특이한데 작중의 세계는 지상계가 아니라 천공계다. 땅덩어리 자체가 구름 위에 붕붕 떠다녀서 땅과 땅 사이를 지나다녀야 한다.

비주얼 자체는 굉장히 화려하고 아름답다. 3D 이팩트가 쉴 틈없이 나온다. 하늘에 떠다니는 땅덩이도 인상적이고, 하늘 그 자체의 영상도 진짜 눈이 부신다. 기존에 나온 어떤 판타지 애니메이션과 확실히 다른, 오리지날리티가 느껴진다. 배경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영상미가 있어 단순한 스토리가 어느 정도 커버가 될 정도다.

기승전공주로 끝나는 디즈니 방식과 전혀 다른 노선을 걷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기승전평민이랄까)

작중에서 중요 대사로 현실과 동화는 다르다는 말이 나오고 동화 속기사는 모두 죽는다는 시니컬한 대사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나온다.

현지에 나온지 무려 5년 만에 뒤늦게 한국에 개봉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영상미가 뛰어나고 세계관도 독특한 작품이다. 프랑스, 독일 등 유럽 합작 영화라 좀 낯설 수도 있지만 비주얼 하나만큼은 미국 애니메이션 못지않다고 생각된다.

다만 국내에선 김기리연예인 더빙으로 참여한지라 여론이 좋지 않다. 김기리 본인은 대사도 모조리 암기하고 홍보도 열심히 해주는 등 성실하게 더빙에 임했지만, 이 즈음 개그콘서트에서 성우 비하 논란이 터졌기 때문이다.


[1] 몽골족이 악명으로 유명해서 이미지만 차용해도 주연으로 나오는 일은 매우 적다.[2] 되려 리안 추는 돈에 연연하지 않아하면서 진정한 기사도를 실천한다[3] 이러니 조이 삼촌에게 선수금만 받고 도망치려한 모습이 수긍된다.[4] 이게 다 계약을 안 지켜도 처벌이 없어서 그런거다.[5] 국내에서는 "좀비 드래곤"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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