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다시 인간과 엘프 간의 전쟁이 시작된다.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된 두 명의 인간 왕자와 엘프 자객. 두 왕국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자! 한뜻이 된 그들은 함께 모험을 떠난다. - 넷플릭스 소개말
넷플릭스 자체 제작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원더스톰이라는 회사에서 제작하고 넷플릭스에서 독점 공개 중이다. 아바타 아앙의 전설과 퓨쳐라마의 각본을 쓴 작가이자 제작자 아론 에하스가 각본과 제작을 담당하였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시즌 3까지 나왔으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제작이 늦춰졌으나, 11월 3일 목요일에 시즌 4가 나오게 되었다. 시즌 7까지 나올 예정이다. 하지만 코믹콘에서 페이즈 3, 3개 시즌이 더 추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그리고 2023년 6월, 시즌 5가 공개되었다.
2024년 7월 26일, 시즌 6가 공개되었다.시즌7은 2024년 12월 19일 공개 예정이다.
시즌 이름들은 각각 프라이멀 원소이며 시즌 1은 moon,
시즌 2는 sky, 시즌 3는 sun, 시즌 4는 earth, 시즌 5는 ocean, 시즌 6는 star이다. 시즌 7은 dark이다.[1]
3D 애니메이션이면서도 아바타, 볼트론 등의 2D 애니메이션을 의식한 듯한 셰이더 처리와 모션 블러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시즌 1의 경우 낮은 프레임이 도드라져 이에 대한 지적이 많았지만 시즌 2에서는 크게 개선되었다.
2. 내용
드래곤 프린스는 인간과 엘프, 두 세력으로 나뉜 대륙을 배경으로 한다. 고대부터 선천적으로 마법을 사용하던 엘프 족에 밀리던 인간은 마법 생명체의 생명을 흡수해 강한 힘을 발휘하는 어둠 마법을 만들어내고 두 종족 사이에 전쟁이 벌어진다. 전쟁이 끝나자 대륙 중앙을 반으로 나누는 산맥을 경계선으로 인간과 엘프는 자신들의 영역에서 거주하며 서로 간에 긴장 관계를 이어갔다.
그러다가 인간 왕국 중 카톨리스가 엘프들이 모시는 마법 생물 드래곤의 왕을 죽이고 드래곤 왕자의 알을 부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엘프들은 복수를 위해 카톨리스의 왕과 왕자를 죽일 암살단을 파견한다. 하지만 어린 두 왕자와 어린 엘프 암살자가 드래곤 왕자의 알이 부숴지지 않고 왕궁에 보관돼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전쟁을 끝내기 위해 알을 드래곤 여왕에게 돌려주기 위한 여정을 떠나기 시작한다.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드래곤 프린스/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설정
- 제이디아 (Xadia)
본작의 배경이다. 원래는 세계 전체를 뜻했으나 인간이 어둠 마법을 발견한 이후 인간 왕국과 갈라져 용들과 마법 생물들의 진영을 뜻하는 말이 되었다. 제이디아의 생명체들은 6대 원소 중 하나가 몸에 깃들어 있어 원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 드래곤 (Dragon)
제이디아를 통치하는 강력한 마법 생물이다. 천 년에 한 번씩만 알을 낳기 때문에 그 수는 매우 적다. 인간들이 사디아를 침공하지 못하는 강력한 억제력이 되어왔으나, 드래곤의 왕 썬더가 죽고 알까지 깨지면서 그 균형이 깨졌다. 보통의 드래곤과 구별되는 강력한 드래곤 개체가 존재하는데, 아비잔둠(천둥)과 솔 레겜, 주베이아, 렉스 이그니우스가 대표적이다.
- 엘프 (Elf)
제이디아의 주요 종족 중 하나다. 인간과 다르게 손가락이 4개뿐이라서 하이파이브가 아니라 하이포라고 한다. 원소 마법과 연결되어 있어 마법을 능숙하게 쓸 수 있다. 엘프들은 연결되어 있는 원소에 따라 문섀도우 엘프(달), 선파이어 엘프(해), 스타터치 엘프(별), 스카이윙 엘프(하늘), 어스블러드 엘프(땅), 타이드바운드 엘프 (바다),셀레스티얼 엘프로 구분되며, 각 엘프 분파의 외양에도 큰 차이가 존재한다. 인간과의 외형은 비슷하나 다른 판타지물의 엘프들과 달리 외형이 특이한데 머리에 뿔이 달렸고 뾰족한 귀에 새끼손가락이 없어 네 개의 손가락을 가지고 있다. 수명은 대부분의 엘프들은 인간과 비슷하지만 100살이 넘게 살아 인간보다는 오래 산다. 특히 선파이어 엘프는 수백년을 살며 스타터치 엘프는 무려 5천년을 살아왔다. 또한 연결된 원소에 따라 가진 힘도 달라지는데, 예로 문섀도우 엘프는 보름달 아래에 있을 때가 제일 강해질 때로, 어둠에 숨을 수 있게 된다.
- 5대 인간 왕국
제이디아로부터 추방당한 인간들이 세운 왕국이다. 카톨리스, 네오란디아, 에베네레, 두렌, 델바로 이루어져 있다. 각 왕국은 왕국의 지도자인 국왕들에 의해 독립적으로 운영되지만, 인간 세력 전체의 필요에 따라서는 왕들의 회의를 소집해 협력하는 느슨한 연합 체계를 가지고 있다. 설정상 카톨리스가 5개 국가들 중에서 가장 강한 국가라서 5개 국가들의 지도자 역할을 하는 국가이며 카톨리스와 카톨리스 국왕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카톨리스를 제외한 왕국들은 시즌 1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으나 시즌 2에서 그 지도자들이 등장한다.
- 원소 마법
6대 원소(하늘, 땅, 별, 해, 달, 바다)의 성질을 품은 생명체가 사용하는 마법이다. 주로 엘프들이 주문을 통해 사용하지만 마법 생물 자체의 특성으로도 나타난다. 마법의 근원이 강하게 나타나는 장소나 시기에는 더 강한 마법을 쓸 수 있다. 인간은 6대 원소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원소 마법을 사용할 수 없지만, 대신 마법 생물로부터 생명력을 착취해내는 어둠 마법을 발명했다. 6대 원소의 성질을 담고 있는 프라이멀 스톤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인간 역시 원소 마법을 쓸 수 있다.
- 어둠 마법
원소 마법을 쓸 수 없는 인간이 발명한 마법으로 원소 마법과 달리 다른 생물체의 생명력이나 마법 재료 등 주문의 매개체가 필요하다. 매우 강력하지만 사용자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큰 마법이기 때문에 숙련되지 않은 사람이 사용할 경우 정신과 신체에 큰 상해를 입게 되며, 어둠 마법 숙련자라고 해도 위험한 마법을 사용하거나 마법을 남발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난다. 그러다보니 엘프와 드래곤은 어둠 마법을 쓰는 인간을 좋게 보지 않는다.
5. 그 외
- 인간도 엘프도 심지어 드래곤들조차 완전한 악이나 선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없다. 시즌 3에서 처음 등장한 과거 드래곤의 왕이었던 솔 레겜은 인간들이 어둠의 마법을 사용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고한 인간 수백 수천을 학살하려고 들었다. 아예 당시 인간 마법사가 무고한 사람들까지 죽이는것은 너무 하다고 질책하면서 미개했던 시절로 돌아가라는 거냐며 항변하자, 인간은 원래부터 미개했다고 말한다. 심지어 드래곤 왕인 천둥(아비잔둠)을 모시던 엘프들조차도 자신들이 불리해지자 드래곤 프린스의 알을 버리고 떠났다. 그중 날개가 달린 스카이 엘프는 드래곤 프린스의 알을 들고 도망가게 된다면 자신의 표적이 된다는 이유로 그냥 도망갔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떠나지 않고 싸운 인물들이 바로 레일라의 부모님. 그래서 종족을 따지지 않고 선악의 모순을 보여준다. 특히 레일라가 임무를 버리고 도망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마법으로 [[기수열외|레일라는 자신들이 보이지만, 자신들은 레일라가 보이지 않는 방식의 추방법]]을 사용해 버린다.[2]
- 한국에서는 국내 성우 돌려막기가 심한편이다. 주인공인 케일럼과 레일라 그리고 메인 악역인 비런을 제외하면 거의 한 성우당 2명에서 3명 가량을 연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성우들이 다 이름값 있는 성우라 그런지 그나마 이질감은 적은 편이다.
- 작중엔 피부색이나 동성애 등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인간과 엘프, 드래곤이라는 종족간의 편견과 차별만이 존재할뿐. 실제로 일부 비중 있는 인물들 중 동성애가 나오기도 한다.[3]
- 엘프들이 스코틀랜드식 억양을 구사한다.
- 그저 순수한 동화같은 아동애니라기엔 선악과 편견의 모순, 복수의 굴레, 순수함과 왕관의 무게, 신념이 광기가 되는 과정, 선택의 갈림길에서 불행한 운명에 빠져드는 캐릭터 등 다양하고 어두운 사회적 메세지를 잘 담았다. 또한 성인농담이 한번 나온다.[4]
- 2020년 10월 초에 시즌 3 이후를 다룬 그래픽 노블 1권이 출판되었다. 제목은 Through The Moon. 시즌 3가 끝난뒤 비렌이 나오는 악몽[5]에 시달리던 레일라를 위해 루제인의 별장으로 가는 이야기[6]
6. 풀리지 않은 떡밥
- 드래곤 왕 천둥은 왜 아라보스가 보이는 거울을 가지고 있었는가? 아라보스에 대한 기록은 찾아봐도 글씨가 일렁거리다 이윽고 사라져서 인식할 수 없다. 그의 말에 따르면 오랜 시간 동안 자신도 모르는 곳에 감금되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즌 4에서 떡밥이 풀리게된다.[7]
- 비런이 엘프 루나안에게 '네 영혼은 나의 보물'이라는 흑마법을 사용해 그의 영혼을 동전 속에 가두었는데 동전 속 루나안은 멈춰 있는 그림의 형태가 아니라 움직였다. 그의 영혼을 가두기 전에 비런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루나안이 죽음보다 두려워할 것을 찾겠다고 말했었다. 또한 시즌 3 3화 끝부분을 보면, 자객임무를 떠난 엘프가 죽었을 시 물속에 가라앉는 꽃들 중 레일라를 제외한 나머지 꽃들은 전부 빛이 꺼지고 가라앉았으나 물 속에 한 꽃만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채로 빛이 아직 켜져있는 모습이 나온다. 이는 루나안은 영혼이 감금된 상태, 즉 살아있지도 죽어있지도 않은 상태라고 추측할 수 있다. 이 또한 시즌 4에서 다시 언급된다.
- 닉스는 어떻게 알고 에타리의 편지를 가로채 드래곤 프린스에게 접근했을까? 닉스의 배후나 드래곤 프린스를 데려오도록 명령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 크레딧 영상에는 본편엔 나오지 않은 복선이나 자잘한 이야기들이 몇 장의 그림으로 나오는데 그것을 보면 비런이
동전에 가둔 영혼은 최소 4명이다. 그 중 한 명은 루나안이지만 나머지 3명이 꽃이 완전히 가라앉은 다른 문섀도우 자객들일 가능성은 낮다. 시즌4에서는 3명으로 확인되었다.[8]이후 시즌6에서 비런이 스승으로부터 마법지팡이를 뺏기위해 스승을 동전에 가뒀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 과거 흑마법을 처음 사용했다는 인간은 머리 군데군데가 하얗게 변해 있었다. 클라우디아 역시 큰 흑마법을 쓸수록 머리 일부가 하얗게 변해간다. 처음엔 전신마비가 온 오빠 소렌을 치료할 때, 두 번째는 추락사한 아버지 비런을 되살려낼 때였다. 흑마법의 부작용인 건 확실하나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 과거 흑마법을 처음 사용했다는 인간이 사용한 마법 지팡이와 현재 비런이 사용하는 마법 지팡이가 완전히 동일하다. 해당 지팡이는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닌 '위대하신 어느 누군가'로부터 선물 받은 것이라고 과거 흑마법사가 언급했는데,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는 불명.[9]
- 시즌 3에서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케일럼이 레일라에게 만약 이게 마지막이라면 네게 묻고 싶은 게 있다고 했는데 소렌이 눈치없이 방해해 묻지 못한 게 있다.
- 썬파이어 엘프들의 여왕은 자신의 할머니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했다. 그리고 아라보스가 귓속말로 할머니의 최후를 말해주고 그녀를 살해했다. 이때 재가 되어 손도 못 쓰고 죽어 버린 것이 시즌 1 8화에서 레일라가 거미줄에 묶인 누군가를 구해주려고 거미줄을 뜯었으나 안에 누군가가 가루가 되어 죽어버린 것과 비슷하다. 당시엔 마법으로 만들어진 환각이었다고 결론났었다.
[1] 시즌 7만 프라이멀 원소가 아니다.[2] 예외로 드래곤 프린스 '짐'과 카톨리스 어린 국왕의 '에즈란'이 유일하게 순수한 선으로 묘사된다.[3] 두렌 왕국의 선왕은 여왕임에도 왕비를 두고 있었다.[4] 시즌 3 3화 유령에피소드에서 포로로 붙잡힌 아마야가 적군인 썬파이어 엘프의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며 비꼬면서 말한다. 당시 수화를 통역해주던 엘프가 당황한다.[5] 비런이 자신의 부모님과 케일럼을 얼음에 가둔 악몽이었는데, 나중에는 비런이 케일럼을 살해하는 악몽까지 나온다.[6] 마지막에 레일라는 비런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고 한밤중에 케일럼을 두고 떠나게 된다.[7] 아비잔둠(천둥)은 아라보스가 사악한 술수로 사디아 통치자를 차례대로 죽이자 자신들의 존폐와 목숨, 사디아를 위협한다 판단하였다. 다른 드래곤들과 동맹을 맺어 계략을 세워 결국 아라보스를 마법 감옥에 가두었고 거울은 그 마법감옥을 감시하기 위해 생겨났다. 드래곤 왕 아비잔둠에게 그 거울이 주어졌으며 감옥의 위치는 아크 드래곤들이 각각 단서를 나눠 갖게 되었다. 어느 누구도 정확한 감옥 위치는 알고 있지 않다.[8] 레일라의 부모님과 루나안으로 확인된다.[9] 아라보스일 것으로 추정된다.[10] 국경지대에서 싸웠다는 언급이 있기에 아마 전투 중 획득했을듯[11] 단검이 아닌 부러진 장검이라는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