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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3:37:10

듀크 뉴켐 3D/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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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뉴켐 3D에는 현존 FPS들에 견주어 보아도 전혀 손색없는 참신한 무기들이 가득한 편이다.

이하는 듀크 뉴켐 3D에 등장하는 무기에 대한 설명이다.

1. 무기
1.1. 발차기(Mighty Foot)1.2. 권총(Pistol)1.3. 샷건(Shotgun)1.4. 체인건 캐논(Chaingun Cannon)1.5. 로켓 런처(RPG)1.6. 파이프 수류탄(Pipe Bomb))1.7. 축소광선(Shrinker)
1.7.1. 확대광선(Expander)
1.8. 데바스테이터 웨폰(Devastator Weapon)1.9. 레이저 감지 폭탄(Laser Tripbomb)1.10. 냉기방사기(Freeze Thrower)1.11. 소각기(Incinerator)
2. 보조 장비
2.1. 제트팩2.2. 방탄복2.3. 나이트 비전2.4. 스테로이드2.5. 휴대용 메디킷2.6. 스쿠버 기어2.7. 보호 장화2.8. 홀로 듀크2.9. 감시 카메라2.10. 우주복

1. 무기

1.1. 발차기(Mighty Foot)

파일:MightyBoot.png
대미지
10
말 그대로 힘세고 강한 발차기를 날려서 공격한다. 비슷한 시기의 게임이 다 그러하듯 무기나 탄약이 없는 상황에나 쓰는 근접 공격이란 틀은 벗어나지 않는 대신 무기를 든 상태에서도 따로 발차기를 날릴 수 있다는 고유의 장점으로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다.

권총보다는 강하긴 하지만 이런 게임류의 근접 공격답게 발차기만으로 적을 잡는 짓은 미련한 짓으로, 만만하기 짝이 없는 어썰트 트루퍼도 피해를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며 그 이상으론 지형을 이용하지 않으면 발길질 하다 온갖 방법으로 죽어나가기 쉽다. 정 시도하고 싶다면 스테로이드를 쓰자. 이동속도 버프와 함께 발길질 대미지가 4배가 된다.

대신 보조 화력으로 운용할 때는 얘기가 완전 다른데, 프로토조이드 슬라임과 에일리언 에그는 탄약 낭비할 필요 없이 발길질로도 깔끔하게 완벽방어 + 정리가 되며 냉기방사기 등의 이유로 실피로 빌빌거리는 적을 마무리하거나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등 유틸리티 면에선 굉장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보조적으로 날리는 발차기는 무기 없이 발차기만 날리는 형태보다 연사력이 살짝 떨어지기는 한데, 어차피 주 화력도 아니니 별 상관은 없다.

기본적으로 오른발차기지만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디폴트키인 `(숫자 1 옆)를 누르면 왼발차기도 나갔던지라 둘을 동시에 누르면 황비홍의 무영각을 볼 수 있었는데 나중에 패치로 막혀버렸다. 양발차기를 하면서 돌아다니면 사실상 공중부양을 하면서 이동하는 듯한 우스꽝스러운 모양새가 나오는 데다가, 공격력이 너무 강했기 때문이다.

저 Mighty Foot이란 이름은 훗날 후속작에서 대형 트럭 이름으로 다시 등장하게 된다.

1.2. 권총(Pistol)

파일:DN3D_Pistol.png 파일:DN3D_Pistol_Ammo.png
대미지 입수량 (탄약(본체) / 최대)
6 12(48) / 200
12발들이 기본 무장으로, 한 탄창을 다 쓰면 바로 재장전하는데 수동으로 재장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본 무장인만큼 별 거 없어보이지만 자동 에임이 적을 인식했다면 100%의 명중률로 적에게 박힌다는 무시무시한 장점이 있는 덕에 먼 거리에 있는 적이나 심심하면 날아다니는 어썰트 트루퍼, 고정 터렛 상대로는 굉장히 쓸만하다. 하지만 화력이 별로 좋지 않다는 점은 변하질 않는지라 돼지 경찰이나 어썰트 인포서같이 총에 맞아 경직(혹은 스턴락)에 걸리는 중간중간에 반격을 자주 날리는 상대로는 얌전히 다른 무장을 드는 게 좋다.

모델은 아마도 글록 21. Duke Caribbean: Life's A Beach 확장팩에서는 소형 물총이 된다.

듀크 뉴켐 64부터는 콜트 M1911[1]로 바뀌었으며, 최대 소지수가 12발 탄창에 맞추기 위해 192발이 되었다. 그리고 보조 발사 형태로 덤덤탄, 그러니까 할로 포인트 탄(최대 소지수 36발)이 추가됐는데, 어썰트 트루퍼는 단 한 방으로 보낼 수 있는데다 상위급 몬스터들 상대로도 상당히 치명적인 피해를 줄 정도로 위력적인 물건이다. 이 점은 듀크 매치에서도 변하질 않아 상대를 대략 2~3발에 죽일 수 있다.

1.3. 샷건(Shotgun)

파일:Shotgund3.png 파일:ShotgunAmmo.png
대미지 입수량 (탄약(본체) / 최대)
10 ~ 70
(펠릿 한개 당 10 x 최대 펠릿 7개)
10 / 50
게임 플레이중 웬만하면 가장 많이 쓰게 될 무기로, 손맛 좋지, 탄약 넉넉하게 주지, 화력 좋지... 딱히 말이 필요 없다. 어썰트 트루퍼 계열은 색깔이 어떻든 간에 한 발로 가볍게 제압할 수 있으며 스턴락 내내 반격하는 돼지 경찰과 어썰트 인포서, 커맨더도 히트 앤 런으로 간단히 갖고 놀 수 있다. 가히 옆 동네 붐스틱 형제마냥 만능이라는 단어가 아깝지 않은 물건.

대신 그 만큼 게임 내에 샷건을 대체할 만한 물건이 체인건 캐논 외엔 별로 없는 편인데다 체인건 캐논도 샷건과는 방향성이 다른 물건이다 보니 결국엔 하루 종일 샷건만 들고 싸우게 되는데, 신나게 쏘다보면 어느새 탄이 동나있기 십상이다. 안그래도 몹 중에서 샷건을 드랍하는건 돼지 경찰 뿐인데 그마저도 1~4발 정도밖에 안 채워주니 너무 막 낭비하는 것도 별로 좋지는 않다.

모델은 M1200 전투산탄총의 파생형인 Winchester M1300 Defender. 개머리판이 절삭된 형태다. Duke Caribbean: Life's A Beach 확장팩에서는 펌프식 물총(Super Soak'em)이 된다.

듀크 뉴켐 64에선 SPAS-12로 바뀌었다. 성능상의 차이는 없으며 위의 권총과 같이 보조 발사 형태로 폭발탄(최대 소지수 20발)이 추가되었긴 한데, 화력은 데바스테이터 정도로 살짝 애매하다.

듀크 뉴켐 3D 둠(이하 DN3Doom)에서는 2차 발사로 화력이 진짜 사기적인 집속탄을 발사한다.

1.4. 체인건 캐논(Chaingun Cannon)

파일:ChaingunCannon.png 파일:ChaingunCannonAmmo.png
대미지 입수량 (탄약(본체) / 최대))
9 50 / 200
3중 총열이라는 엽기적인 구조를 자랑하는 기관총. 어설트 인포서가 확률적으로 체인건 본체나 탄약을 드랍한다. 샷건과 쌍두마차를 이루는 주력 무기로, 빠른 연사속도를 이용해 적에게 스턴락을 걸어서 반격도 못하게 제압하는 무기긴 한데... 이 스턴락 성능이 좀 애매하다.

물론 어썰트 트루퍼같은 사망전대는 당연히 찍소리도 못하고 벌집이 되어 죽고 돼지 경찰도 체인건 앞에선 반격을 잘 못하긴 하지만 매우 낮은 확률로 그 와중에 반격을 당할 수가 있다. 제일 큰 문제는 어썰트 인포서와 어썰트 커맨더로, 똑같이 체인건을 굴리는 인포서는 경직 확률이 아예 없는데다 공격당하면 높은 확률로 바로 반격하는 성질이 있는데, 여기에 선딜레이 애니메이션 같은 게 하나도 없다보니 결국 쏘자마자 바로 반격을 맞게 된다. 이 탓에 체인건으로 인포서를 상대하면 플레이어 본인도 어느 정도 피해를 입을 것을 감수해야 하는데, 하필 체인건 탄약을 제일 자주 드랍하고, 체인건 쓰기 제일 좋은 적 중 하나이기도 한 게 인포서기 때문에 여러모로 골치 아프게 된다. 어썰트 커맨더는 본인 항목에 나와 있듯 경직 애니메이션과 로켓 발사의 애니메이션이 같은지라 스턴락 잘 먹힌다고 방심하고 있다가 뜬금없이 로켓이 면상으로 날아들기 십상이다.

디자인은 사실 프로토타입인 Lameduke 시절에 있던 플라즈마 캐논의 디자인을 재활용해서 기관총으로 만든 거긴 한데, 총열이 3개라는것은 TKB-059에서 영향을 받은 듯 하다. Duke Caribbean: Life's A Beach 확장팩에서는 3연장 독 발사기가 된다.

듀크 뉴켐 64에선 MP5K 아킴보가 자리를 대신하며 아킴보인 만큼 최대 소지수는 최대 400발에, 한번 발사하면 2번 발사하여 권총보다 높은 데미지를 입힐수 있다. 하지만 역시나 아킴보인 만큼 크로스 헤어 중간에 딱 박히는 게 아니라 크로스 헤어 양옆에 탄착군을 이룬다. 전체적으로 명중률을 포기하고 근접전 무기가 돼 버린 셈.

DN3Doom에서는 2차 발사로 엄청난 DPS를 자랑하는 백린탄을 발사한다.

1.5. 로켓 런처(RPG)

파일:Rpgd3.png 파일:RpgAmmo.png
대미지 입수량 (탄약(본체) / 최대)
140(+ ~140)
(직격(+ 최대 스플래시 피해))
5 / 50
말이 필요 없는 로켓 런처로, 직격 대미지도 스플래시 대미지도 둘 다 최강이라 그냥 별 생각 없이 날려서 단체로 쓸어버리기에 좋다. 대신 탄속이 느린 편이라는 게 흠. 적과 상당한 거리를 두고 써야한다는 것은 두말하면 입아프다.

듀크 뉴켐 64에선 유탄 발사기가 RPG의 자리를 대신하며 RPG 자체는 데바스테이터의 위치로 옮겨갔다. 최대 소지수는 48발. 유탄 발사기인만큼 곡사 사격에 능하면 이보다 더 좋은 물건이 있을 수가 없지만 화력은 RPG에 비해 조금 모자라니 주의할 것. 특히 옥타브레인이 직격으로 한 방에 죽질 않는데다 역넉백돼서 바로 코앞까지 날려오니 조심해야 한다. 그 외 단점은 곡사로 날아가기 때문에 그냥 발사할 경우 탄이 약간의 거리에서 땅이 닿아 앞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멀리있을 때는 위로 향해 쏘는 게 좋다.

Duke Caribbean: Life's A Beach 확장팩에서는 코코넛 발사기가 된다.

1.6. 파이프 수류탄(Pipe Bomb))

파일:Pipebombd3.png
대미지 입수량 (탄약(본체) / 최대)
~140 5(1) / 50
파이프형 수류탄. 던져놓고 원격조작으로 터뜨리며, 던진 것은 폭파시키지 않은 이상 회수해서 다시 던지는 것이 가능하다. 5발들이의 상자로 입수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가끔씩 이미 던져진 상태로 하나가 떨어져 있기도 한다. 이 경우 플레이어가 직접 폭파시킬 수는 없고 입수만 가능하지만 다른 폭발에 휘말려서 유폭하는 것은 가능하다.

주로 갈라진 벽을 뚫어버리거나 트랩 제거용, 깔아놓기용으로 사용되며 적이 있는 곳을 알고 있다면 플레이어를 알아채지 못하는 각도에서 던져서 미리 처리해두는 것[2]도 가능하다. 환풍구나 물 속에서 외부에 있는 적을 죽일 때 사용할 수도 있다. 여러 발 떨궈놓고 동시에 터뜨리는 것도 가능한데, 기본적으로 파이프 폭탄은 투척시 바로 폭파 스위치를 드는데 이 때 무기 단축키인 숫자 6을 누르면 다시 파이프 폭탄을 드는 것을 이용하는 것으로, 이걸 여러 번 반복하면 된다. 하지만 실용성은 적이 어디서 나오는가를 모르면 거의 빵점.

Duke Caribbean: Life's A Beach 확장팩에서는 말 그대로 파인애플이 되었다. 듀크 뉴켐 64에선 5발들이 수류탄 묶음도 터질 수 있게 됐다는걸 빼면 별다른 점은 없다.

1.7. 축소광선(Shrinker)

파일:ShrinkRay.png 파일:ShrinkRayAmmo.png
대미지 입수량 (탄약(본체) / 최대)
0 5(10) / 50
듀크 뉴켐 3D 특유의 센스를 자랑하는 무기로, 발사시 연두색 투사체를 발사해 거기에 맞은 (보스와 특정 몹[3]을 제외한)적 대부분은 잠시동안 크기가 매우 작아져서 무력화된다. 무력화된 상태에선 공격도 못하고 근처를 이리저리 방황하기만 하며 근접하면 듀크가 알아서 적을 밟아서 없애버리지만 11~12초 쯤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니 그 안에 으깨둬야 한다.

재밌는 아이디어의 무기이긴 한데, 실제론 재밌는 아이디어인 것을 넘어 밸런스를 위협하는 무기로 맞추기만 하면 적을 바로 무력화시키는데다 상당히 좁긴 하지만 스플래시 판정도 있어서 한 번에 두 기 이상을 확 줄여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꽤나 골치아픈 몇몇 상위 유닛조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한 방에 바로 작아지는데 이는 보스의 미니 버전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니까 심심하면 튀어나와서 골머리를 썩히게 만드는 미니 배틀로드 상대로 싸워줄 필요도 없이 간단히 한 방으로 무력화시켜버릴 수 있다는 뜻이다!

축소광선이 미니 보스에게도 통한다는 점은 의외로 알기 힘든 점으로, 보통은 미니 배틀로드에게 여러 방을 맞췄는데도 작아지지 않고 멀쩡히 돌아다니는 경우가 흔해서 "이게 원래 먹히는 거라고?"라고 의아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는 축소광선의 투사체가 명중하는 히트박스가 몹의 하단에 한정되어 있기에 그렇다. 특히 자동 에임을 적용하고 있다면 하단을 노리가 힘든지라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고 다른 무기를 들기 쉽다.

특이한 점으로 투사체를 거울에 쏘면 반사되는 성질이 있어서 이를 이용해서 스스로에게 축소광선을 맞출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플레이어 본인이 작아지며 무력화된다!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거나 효과가 풀릴 때까지 잠시동안 아무런 공격을 못하는 난쟁이가 되지만 크기가 작아진 상태에서만 갈 수 있는 길도 가끔씩 등장하기도 하며, 이를 위해 맵에 트랩이나 기믹으로 축소광선의 투사체를 발사하는 장치가 있기도 한데다 프로텍터 드론에게 직접 투사체를 맞을 수도 있다.

Duke Caribbean: Life's A Beach 확장팩에서는 부두교의 반지가 된다. 듀크 뉴켐 64에선 외양이 바뀐점과 탄약으로 축소/확대 크리스탈을 이용하게 된 것 말고는 별다른 차이는 없다.

옥타브레인과 미니 배틀로드는 축소광선에 맞고난 후 원상복구되면 이상하게도 순해져서(?) 공격을 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빙빙 돌기만 한다. 물론 때리면 다시 공격을 한다. 이 버그에서 영감을 얻은 탓인지 듀크 뉴켐 3D 둠에서는 2차 발사 시 둠 시리즈의 인간형 적[4]들과 돼지 경찰을 인간으로 되돌린다. 체력은 별로지만 플레이어의 오폭에 무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1.7.1. 확대광선(Expander)

파일:Microwave_Expander.jpg 파일:Expanderammo.png
대미지 입수량 (탄약(본체) / 최대)
15(+ ~90)
(직격(+ 최대 스플래시 피해))
20(0) / 50
에피소드 4가 추가된 플루토늄 팩(일명 아토믹 에디션)에서 추가되었으며, 축소광선만 입수했다면 토글해서 쓸 수 있다.

축소광선과는 정반대 컨셉으로, 확대광선으로 적의 체력을 전부 소진시켰다면 적이 부풀어 오르다 뻥 터져버린다. 이 때 주변에 파이프 폭탄만은 못하지만 나름 강한 스플래시 피해를 입힌다. 대신 투사체를 발사하는 게 아니라 총기처럼 히트스캔 방식인데다 여러 발 맞춰야 한다.

의외로 히트스캔류 중에서 발당 대미지가 1위인데다 권총처럼 자동 에임이 적을 인식했다면 명중률 100%를 기록하는 등 탑급 클래스의 성능이지만 탄약 보급이 상당히 짠 편에 속하는 것이 문제.

DN3Doom에서는 토글 없이 별개의 무기 취급을 당한다. 2차 발사시 레일건 비슷한 에너지를 발사한다. 왼만한 매체의 레일건보다 판정이 어마무시한 게 강점.

1.8. 데바스테이터 웨폰(Devastator Weapon)

파일:Devastatord3.png 파일:DevastatorAmmo.png
대미지 입수량 (탄약(본체) / 최대)
38(+ ~35)
(직격(+ 최대 스플래시 피해[5]))
15 / 99
가장 듀크스럽고 화끈한 무기로, 소형 로켓 발사기 2장을 아킴보로 장착해서 총알만한 로켓을 마구 난사하는 로켓 소총 무기다. RPG와는 비슷하면서 다른데, 샷건과 체인건의 관계를 생각하면 된다.

연사속도도 빠르고 공격력도 강한 완전체 무기지만 엄연한 폭발형 무기라 아무리 범위가 좁다 해도 항상 스플래시 대미지를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마구 달려들거나 폭발 피해를 입으면 역넉백되는 적 상대로는 의외로 쓰기 어렵다. 시크릿 장소에 탄약이 많이 놓여있기 때문에 시크릿 찾는 감이 없다면 탄약 구하기도 많이 힘드니 보통 물량공세를 펼치는 어썰트 트루퍼나 난이도 불문 무조건 이것 한 방에 즉사하는 옥타브레인을 마구 쓸어버리거나 보스전을 위해 아껴두는 무기. 특히 옥타브레인 상대로는 하드 카운터나 다름없다. 히트스캔식 공격을 하는 배틀로드, 미니 배틀로드 상대로는 차라리 RPG를 쏘며 치고 빠지는 게 이로우며, 나머지 보스 상대로도 RPG에 비해 그렇게 사기적인 무기는 아니다.

Duke Caribbean: Life's A Beach 확장팩에서는 소라 발사기가 된다.

듀크 뉴켐 64에선 데바스테이터가 삭제되고 RPG가 이 위치에 있으며 보조 발사 형태로 유도탄(최대 소지수 25발)을 발사한다. 유도탄에 설명은 딱히 필요 없고, 적이 없을 경우 그냥 나선형으로 빙빙 돈다.

1.9. 레이저 감지 폭탄(Laser Tripbomb)

파일:LaserTripbomb.png
대미지 입수량 (탄약(본체) / 최대)
~100 1 / 10
벽에 설치하는 지뢰. 설치시 2초 뒤부터 반대편 벽까지 닿는 붉은색 레이저를 발산하기 시작하는데, 여기에 움직이는 무언가가 닿으면 삐빅 소리를 내며 본체가 폭발해서 근처에 상당한 스플래시 대미지를 준다. 대미지 자체도 무시하기 힘들지만 스플래시 대미지의 범위가 RPG의 두 배 이상이라는 황당한 범위를 자랑하기에 무심코 걸리면 뼈아픈 피해를 입기 십상이다. 굳이 무언가 닿지 않아도 본체가 폭발성 무기의 스플래시에 대미지를 받으면 바로 폭발하는 성질이 있기에 여러모로 항상 거리를 크게 둬야 한다.

보통은 맵 곳곳에 함정으로 많이 나오며 플레이어가 입수해서 직접 붙여놓고 다닐 수도 있지만 빠른 게임플레이 특성상 이거 설치할 시간에 권총이라도 쏘는 게 훨씬 낫다. 사실상 홀로듀크와 함께 멀티플레이에서나 좋은 장비.

Duke Caribbean: Life's A Beach 확장팩에서는 부두교의 트립마인이 된다. 의외로 하프라이프에서도 비슷한 물건이 나온다.

1.10. 냉기방사기(Freeze Thrower)

파일:Freezethrower.png 파일:Freezethrowerammo.gif
대미지 입수량 (탄약(본체) / 최대)
20 (+ 1~5) 25 / 99
벽에 3번 정도 반사되는 성질을 가진 얼음 투사체를 발사한다. 적이 이 투사체에 맞아서 체력이 전부 소진되었다면 5초 동안 꽁꽁 얼어붙어서 얼음상이 되는데, 이렇게 얼어붙은 적을 냉기방사기 이외의 무기로 쏴서 깨뜨려 버릴 수 있으며 코앞까지 다가가면 바로 발로 차서 깨뜨려 버린다. 5초 동안 박살나지 않았다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긴 하는데, 체력을 딱 1만 남긴 상태라서 뭘 맞아도 바로 죽는 날파리 목숨이 되어버린다.

투사체는 대미지도 나름 강한데다 벽에 반사되는 성질도 있기에 코너샷에 매우 유용하지만 반사될수록 피해량이 반토막나는데다 플레이어 본인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력으로 쓰기엔 좀 애매한 편인 싱글플레이와는 달리 듀크매치에서는 상당히 유용한 무기인데, 이걸로 상대방을 얼린 다음 깨뜨려서 죽일 경우 아토믹 헬스가 하나 드롭되기 때문이다. 제트팩을 타고 날아다니는 적을 얼려서 떨어뜨리는 것도 가능.

Duke Caribbean: Life's A Beach 확장팩에서는 아이스박스가 된다.

듀크 뉴켐 64에선 완벽히 다른 무기인 플라즈마 발사기로 바뀌었다. 한발의 화력은 상당히 약하지만 충전해서 발사하는 게 가능하다. 이것에 맞아서 죽은 적은 그대로 사라진다.

1.11. 소각기(Incinerator)

파일:Incinerator3d.png 파일:Incineratorammo.gif
대미지 입수량 (탄약(본체) / 최대)
~125 (+ 초당 ~7) 25 / 99
20주년 월드투어 에디션에서 추가되었으며, 확대광선마냥 냉기방사기에서 토글해서 쓸 수 있다.

느린 속도로 날아가는 곡사형의 화염탄을 발사하며 여기에 적이 맞을 시 5초 동안 불타면서 무력화되어 아무런 공격도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며 지속적으로 화상 대미지를 받게 되는데, 화상 대미지는 화염탄에 맞은 횟수에 따라 중첩된다. 또한 바로 아래에 10초 동안 지속되는 화염 웅덩이를 생성하는데, 이에 닿아도 화상 효과를 똑같이 받게 된다. 이는 적이나 플레이어나 구분없이 해당되는 사항이니 매우 주의해야 한다. 이 무기 최고의 장점은 탄약 소모량 대비 데미지가 매우 좋다는 것으로, 샷건 한 방은 버티는 돼지경찰과 어썰트 인포서도 불을 붙이면 탄약 한 발만 소모해 죽일 수 있다. 어썰트 커맨더 이상급의 적도 일단 불태운 다음 로켓으로 마무리하거나, 잠시 무력화됐을 때 축소광선을 날려 반격 걱정 없이 난쟁이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가 심심찮게 탄을 떨구기 때문에 탄수급도 어렵지 않다.

불타서 죽은 적의 스프라이트도 따로 만들어져 있지만 어째 적의 잿더미는 종류 불문하고 다 비슷비슷한 모습이다.

사실은 1994년 12월 쯤의 lameduke판에 있었던 냉기발사기의 원안이 화염방사기[6]였는데, 이 원안이 22년만에 부활한 셈. 3D 렐름이 공개한 각종 어포지/3D렐름 게임 베타 푸티지에 프로토타입 카라킬러(가칭)의 발사모습이 보여지는데, 폭발 불덩이를 발사하고 착탄지점에 불을 뿌리는 방식이었다.

2. 보조 장비

2.1. 제트팩

파일:jetppp.png
듀크의 모델링에 장식으로 장착되어 있는 비행장비. 다만 이건 모델 상의 이야기고 실제 아이템으로 존재하며 사용 가능하다. 이것만 있으면 공중전도 가능하다. 다만 에너지 소모에 주의할 것. 공중전 뿐만 아니라 비밀 장소를 찾을 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높은 곳에서 떨어지더라도 땅이 부딪히기 직전에 가동시키면 추락사를 막을 수 있다.

2.2. 방탄복

파일:Armor.png
적의 데미지를 반감시켜주는 상당히 중요한 아이템. 맵에 퍼져있어서 잘 돌아다니다보면 쉽게 구할 수 있다. 한번 착용할 때마다 50의 숫자가 올라간다. 돼지순경을 잡으면 일정 확률로 방탄복을 떨구는데 50의 반인 25수치의 방탄복을 준다. 이유는 획득 메세지중의 'Used'가 말해주듯 돼지순경이 입던 방탄복이기 때문. 체감이 안갈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보자. 어썰트 엔포서의 데미지가 대략 7~8정도이다. 이 수치는 플레이어가 방탄복이 없을 때의 데미지이고 방탄복이 있다면 5의 데미지를 받는다. 2에서 3의 피해를 흡수시킨다. 체감을 더 느끼고 싶다면 미니 배틀로드를 만나서 죽기를 각오하고 맞아보자. 방탄복이 없다면 미니 배틀로드의 8구경 체인건에 8의데미지를 입으면서 체력이 쭉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방탄복이 있다면 역시 5의 데미지를 입는다. 확실히 차이가 있다. 5의 데미지를 받다가 방탄복 게이지가 바닥나면 체력이 갑자기 쭉 떨어지는 광경을 볼 것이다.

2.3. 나이트 비전

파일:NightVisionGoggles.png
어두운 공간에서 적들이 밝게 보이게 하는 야시경. 게임 내 배경 대부분이 저녁이라 광원이 없는 공간이 많다. 어두울 경우 일반 총이라도 쏴야 적을 짧게나마 볼 수 있지만, 다수의 적이 등장할 경우 이 스코프가 반드시 필요하다.
몇몇 맵에서는 비밀장소 근처의 어두운 곳에 이걸 켜야만 볼수있는 비밀장소에 관한 힌트 메세지가 벽에 적힌 경우도 있으니 벽이 칠흑같다고 무시하지 말고 영어가 된다면 한번쯤은 켜서 훑어보자.

2.4. 스테로이드

파일:Steroids.png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발차기 위력이 급증한다. 어지간한 비밀장소에는 하나씩 있고 보통 속도도 충분히 빠르니 보스전을 대비하여 아껴둘 필요까지는 없다.

스테로이드를 빨고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에 적 10마리를 죽이는 도전과제가 있다. 스팀의 20주년 기념판 기준 가장 달성률이 낮은 도전과제지만, 에피소드 2의 보스전 직전 구간에서 폭발성 통 근처에 몰려있는 슬라임과 알을 죄다 유폭시키면 쉽게 달성된다.

2.5. 휴대용 메디킷

파일:PortableMedkit.png
들고 다닐 수 있는 회복약. 100의 수치를 가지고 있으며, 사용하면 즉석에서 생명력을 회복시킨다.

2.6. 스쿠버 기어

파일:ScubaGear.png
물 속에서 숨을 쉬게 해준다. 다른 장비들에 비해서 사용 제한 시간이 꽤 길며, 고맙게도 필요한 곳에는 대부분 비치되어 있다.

2.7. 보호 장화

파일:ProtectiveBoots.png
입수 이후로 스쿠버 기어와 마찬가지로 자동으로 사용되어 진다. 폐기물이나 전기 감전으로부터 보호해준다. 다만 유지시간이 상당히 빠듯한 편. 한가지 꼼수가 있는데 독극물로 판정되는 바닥위에서 계속 방방 뛰어다니면 접촉하는시간이 그만큼 줄어드므로 의외로 아이템 잔량을 효율적으로 아낄수 있다.

2.8. 홀로 듀크

파일:Holoduke.jpg
홀로그램 투사기. 작동시키면 홀로그램 듀크가 나타난다. 이를 이용해 적의 사격을 분산시킬 수 있으나, 인공지능 문제로 유일하게 옥타브레인만 여기에 낚여 다른 적은 대부분 이걸 무시하거나 홀로 듀크 근처를 서성거릴 뿐이라 효율성이 거의 없다. 하지만 멀티플레이에서 상대 플레이어를 속이는 용도로는 꽤 유용하다.

2.9. 감시 카메라

모든 에피소드에 달려있는 감시 카메라이다. 이 카메라들을 볼 수 있는 방법은 벽에 반짝거리면서 붙어있는 화면 비슷한 것이 있는데 다가가서 엔터를 누르면 카메라 시점으로 전환된다. 중요한 기계인데 감시 카메라로 맵 구석구석을 볼 수 있고 적의 위치와 수를 파악할 수 있다.
듀크가 들고다니는 장비는 아니지만 보조장비는 맞기 때문에 추가.

2.10. 우주복

파일:Spacesuit_dn3d.png
발매 직전에 사라진 아이템. 에피소드 2에서 우주 유영 및 달 기지 밖으로 나갈 때 쓰일 예정이었으나, 사용되는 곳이 극히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인지 결국 게임 배경 소품으로 격하되었다.

[1] 이렇게 바뀐 때부터 M1911이 듀크 뉴켐의 상징이 되기 시작한다.[2] 이 때 적이 원래 받아야 할 대미지보다 훨씬 많은 대미지를 입고 일격사하기도 한다. 명심해야 할 것은, 이는 적이 플레이어를 아직 인식하지 못했을 때 한정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적이 플레이어를 이미 인식했다면 피해량 뻥튀기는 일어나지 않는다.[3] 터렛, 센트리 드론, 프로텍터 드론, 플라이어나 탱크를 타고 있는 돼지 경찰[4] 좀비맨, 샷건 가이, 헤비 웨폰 듀드.[5] 이 대미지가 따로 정의되어 있지 않아서 게임 내에선 로켓의 스플래시 피해 1/4을 대신 쓴다.[6] lameduke판 화염방사기는 개발 당시 carakiller라는 가칭이 붙어있던걸로 추정되는데, 이 가칭이 해외 게임잡지에 프리뷰 보도에 알려진것으로 추정되며 또 이를 번역한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쪽 PC게임지의 기사에도 화염방사기 무기 이름으로 카라킬러가 언급되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