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듀얼 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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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 5D's에서 개최된 대회. 정식 명칭은 듀얼 오브 포츈 컵.치안유지국에서 개최하는 듀얼 대회로서, 우승하면 듀얼 킹인 잭 아틀라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단 참가할 수 있는 사람은 치안유지국 장관 렉스 고드윈이 초대장을 보낸 8명뿐. 8명은 후도 유세이, 이자요이 아키, 루카, 보머, 프로페서 프랭크, 질 드 랜스보, 키노미야 코도, 마루후지 료 닮은 그냥 듣보잡 → 엔죠 무쿠로의 8명. 사람들에게는 무작위로 추첨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죄다 짜고 치는 고스톱인 막장 대회. 유세이의 경우 친구들이 인질로 잡혀서 출전을 강요당했다. 아키와 루카 역시 고드윈이 조사한 시그너 후보이기에 선발되었다. 아키는 디바인의 지시로 아르카디아 무브먼트를 세상에 알릴 목적으로 출전에 응했다. 나머지는 전부 고드윈의 지시로 시그너들의 힘을 끌어내는 듀얼을 명령받은 자객들이다. 단 엔죠 무쿠로는 잭 아틀라스와의 대결을 바라고 출전자 중 1명을 습격하여 난입했다. 보머 또한 고향을 부흥시켜주겠다는 고드윈의 거래로 출전하고 있었으나 진짜 목표는 따로 있었다.
듀얼 방식은 D휠러끼리 대전하게 되면 라이딩 듀얼, 한쪽이라도 D휠러가 아닐 경우에는 스탠딩 듀얼로 진행된다.
진짜 목적은 4명의 시그너들의 각성. 시그너 후보였던 루카가 출전을 거부하여 루아가 여장하고 대리 출전하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렉스 고드윈의 목적대로 4명의 시그너 전원이 각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회를 파행으로 운영한 측면이 있는데, 아키가 대전자를 상처입히고 시설을 파손시키는데도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고, 이 때문에 우시오 테츠가 요청한 대회 중지 요청을 묵살한다던가, 뜬금없는 패자부활전의 시행, 결승전에서 벌어진 의도적 정전사건 등등. 실제로 벌어졌다면 두고두고 까였을 요소들로 채워져 있다.[1]
마지막에는 유세이가 아키를 쓰러뜨리고 우승하게 되며, 이후 잭 아틀라스마저 쓰러트리고 듀얼 킹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2. 8강
- 루카 VS 보머 : 실은 루카가 아니라 루아가 여장해서 대리 출전한 것. 디포머덱으로 어떻게든 해보려 했으나, 리액터에 의해 효과 데미지를 신나게 쳐먹다가 결국 자이언트 폭탄 에어레이드에게 패배당한다. 이 과정에서 경기장의 센서가 관객석의 루카에게서 시그너의 반응을 감지하고 고드윈이 낌새를 챈다. 보머가 4강 진출.
- 유세이 VS 무쿠로 : 무쿠로가 초반부터 데스 액셀을 비롯한 카드들로 스피드 카운터를 미친듯이 끌어올린 후에 Sp-디 엔드 오브 스톰으로 스컬 프레임을 묘지로 보내 스피드 킹☆스컬 프레임을 특수 소환, 스피드 부스터로 유세이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하면서 효과 데미지를 입히지만, 마지막에 유세이가 갭 스톰으로 무쿠로의 필드를 날려버린후에 니트로 워리어로 무쿠로를 쓰러뜨린다.
- 질 VS 아키 : 질이 아키를 마녀라고 매도하면서, 마스크드 나이트를 사용해오지만, 아키는 블랙 가든을 깔아놓고 장미꽃을 따거나, 상대의 몬스터에게 공주님 키스(...)를 받는 등의 기행을 저지르면서 질을 고문한다. 마지막에는 질이 블랙 로즈 드래곤의 로즈 리스트릭션-블랙 로즈 플레어를 쳐 맞고 패해 병원으로 실려가고 아키가 4강 진출.
- 프랭크 VS 키노미야 : 고드윈의 명령에 의해 프랭크가 기권하여, 키노미야가 4강 진출.
- 프랭크 VS 루카 : 루카가 루아를 대리 출전시키자, 시그너로 각성시키기 위해 시작한 패자부활전. 듀얼 도중에 둘 다 정신이 정령계로 날아가는 등의 우여곡절끝에 무승부로 끝나 둘 다 탈락. 허나 루카는 결국 시그너로 각성한다.
3. 4강
- 유세이 VS 보머 : 초장부터 자이언트 폭탄 에어레이드를 소환해 몰아붙이나, 원샷 부스터+매시브 워리어의 협공에 자이언트 폭탄 에어레이드가 박살난다. 이후 블랙 봄버로 다크 다이브 봄버를 싱크로 소환하여 효과 데미지로 다음 턴에 유세이를 죽이려고 했으나, 정크 워리어에 암즈 에이드를 장착해 다크 다이브 봄버를 박살내는 바람에 보머가 역전패 당한다.
- 키노미야 VS 아키 : 듀얼 중에 아키의 과거를 마구 까발리고, 아키의 전략을 완벽하게 분석한 듀얼을 해 질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게 오히려 아키의 성질을 돋구게 된다. 결국 키노미야는 마녀의 분노를 산 죄로 시그너로 각성한 아키에게 말그대로 아작이 나 구급차에 실려갔다.
4. 결승전
- 유세이 VS 아키 : 아이비 월을 유세이의 필드에 소환시켜놓고, 로즈 텐터클스로 유세이를 연속으로 채찍질하면서 본격적인 S기질을 드러내나, 유세이가 처음으로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싱크로 소환하며 대응한다. 블랙 로즈 드래곤과 스타더스트 드래곤이 처음으로 마주보게 되면서 4명의 시그너들의 반응이 아주 명확하고 강렬하게 발현된다. 블랙 로즈 드래곤의 파괴 효과를 스타더스트 드래곤이 계속 막으면서 아키는 유세이의 심리전에 점점 흔들리게 되고, 마지막에는 코즈믹 블래스트에 의한 효과 데미지로 유세이가 승리.
5. 듀얼 킹 방어전
- 유세이 VS 잭 : 초반에는 레드 데몬즈 드래곤이 정크 워리어를 쳐바르면서 잭이 우세한 듯 보였으나, 중반부터 서로가 하이퍼 싱크론으로 레드 데몬즈 드래곤,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싱크로 소환해 신나게 치고 박는다. 우여곡절 끝에 유세이가 잭의 크림즌 헬 플레어를 백은의 베리어로 방어+역공한 후 Sp-파이널 어택으로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공격력을 배로 올려 잭을 날려버리고 승리한다.
[1] 보머는 예외로 고드윈을 습격한 후 시큐리티에게 끌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