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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널 판타지 VI의 최강 소환수.2. 상세
전 세계에 퍼져있는 8룡을 전부 격파하면 얻을 수 있으며, 메테오와 멜튼을 습득할 수 있다. 마석으로 사용시 천지붕괴라는 기술을 사용, 적과 아군 전체에 막대한 대미지를 가한다.멜튼과는 달리 무속성 데미지여서 상쇄는 불가능하다. 부활마법인 리레이즈를 걸어두고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사용한다면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8마리 드래곤을 잡을 능력이면 마법을 쓸 바엔 그냥 한 대 더 패는 게 편한 지라 효용성은 제로에 가깝다. 일종의 자기만족이라 생각해도 좋다. 연출을 보면 삼투신의 마석인 듯.[1]
하지만, 파이널 판타지 6의 최고 대미지는 9999가 한계. 둠스데이가 풀릴 때쯤이면 이미 1만이 넘어가는 몬스터는 대다수... 적은 멀쩡히 살아있고 아군만 전멸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아이템 마석의 조각을 사용하면 입수 전에도 사용 가능한데, 랜덤 소환을 이용한 야리코미 플레이를 하다가 사고로 전멸당하는 경우가 흔하다.
영 좋지 못한 소환 효과와는 별개로, MP 성장률이 판본 가리지 않고 소환수 중 최대(+50%) 만렙 시 999 MP를 찍기 위해선 필수적이다. 장착 시기는 10~35라면 아무 레벨업 1번만, 혹은 97~99의 마지막 두 렙업 동안만 장착하면 된다. 물론 전자의 경우 당연히 지옥 같은 야리코미 플레이를 동반하게 된다...
1994년에 출시된 원래 파이널 판타지 6의 마석 이름은 지하드였으나, 이슬람교 문제로 영어 이름은 Crusadar로 바뀌었고 픽셀 리마스터에서는 비영어 지역의 소환수 이름이 둠스데이로 바뀌었다. 참고로 둠스데이는 파이널 판타지 IX의 궁극 마법 이름, 지하드의 영문 이름에서 인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1] 설정 충돌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 삼투신 자체가 아닌 삼투신이 일으킨 전쟁을 소환하는 거란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