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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0 20:11:50

두회제

竇回題
(? ~ 248)

1. 개요2. 생애

1. 개요

삼국시대 몰록회부의 인물. 두빈의 차남, 두속후의 동생, 신원황후 두씨의 누이. 본래 흘두릉씨였으나 북위 시기 한화 정책으로 두씨로 고쳐졌다.

2. 생애

탁발역미가 서부 대인과의 전쟁에서 패해 몰록회부에 몸을 숨겨 보호받아 활동하다가 부마가 되었는데, 248년에 두빈이 죽기 직전에 두속후와 함께 부름을 받아 탁발역미를 잘 부탁한다는 유언을 받았지만 탁발역미가 장례식에 참가한 틈에 타서 제거하려고 계획을 꾸몄다.

그러나 계획이 누설되어 탁발역미가 이를 알아차리고 어떻게 해도 순종하지 않을 거라 여겨 먼저 움직이기로 했으며, 탁발역미가 누이 두씨를 죽이고 사자를 보내 급사했다고 알렸다.

이 때 두속후가 놀라서 궁으로 달려가다가 매복한 병사들에게 살해당했다고 나와서 이름이 언급되진 않지만, 두속후 등이라고 표기되어 두회제도 함께 궁으로 갔다가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죽고 탁발역미가 그 무리를 병합해 여러 부족의 대인을 모두 복종시켰다.

신당서 세계표에는 두타(竇他)라는 이름이고 자는 건후(建侯)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