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y Horse Prince기사(영문)
일본의 Usaya라는 회사에서 만든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한국에는 2016년 12월 안드로이드, iOS 동시 출시되었다.(관련 기사)
정신나간 설정과는 달리 의외로 제대로 된 게임 퀄리티가 특징.
2. 스토리
‘꽃미남 말과의 연애 스토리’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게임 '두근두근 말왕자님'은 일상생활에 지친 직장인 여성이 마음의 자유를 찾아 시골의 목장을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뜻밖의 사건들을 다룬 유머 넘치는 육성형 연애 시뮬레이션.3. 등장인물
- 유우마
본작의 공략 대상인 수컷 말. 갈색 머리에 녹안이다. 얼굴은 꽃미남인데 몸은 말 몸통을 그대로 갖다 붙인 인면마다. 말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이나 주인공의 말 한마디에 금방 시무룩해하는 일면도 있다. 말발굽으로 캔커피도 쥐고 젓가락질도 하고 담배도 피는 등 발굽을 인간의 손인 것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주인공에게 벽치기를 하는데 벽이 쩍 갈라질 정도로 말답게 힘이 세다.
- 아저씨
말을 주인공에게 소개한 인물. 콧수염과 배관공 바지를 보면 마리오 패러디 같기는 한데.. 작화의 퀄리티가 혼자 그림판으로 대충 그린 퀄이다.
4. 기타
발매한지 약 7년이 넘은 2024년 4월 20일에 뜬금없게도 AVGN이 리뷰했다. 문제는 이 게임은 이전에 AVGN이 리뷰했던 배관공은 넥타이를 매지 않는다보다 더 맛이 간 게임이라 선택권이 제한적이거나 아예 없는 미연시 게임을 극도로 혐오하는 너드에겐 너무나도 정신나간 전개에 기가 막힐 수밖에 없는 해괴한 게임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영상 최후반부에는 스마트폰을 매개체로 실체화된 유우마가 너드의 집에 쳐들어오자 너드는 유우마의 매개체인 스마트폰을 화로에 던져 부숴버리면서 소멸했으며 너드는 결국 더 오래된 전화기를 들고 오며 이게 내 핸드폰이라고 외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게임 리뷰보다는 스마트폰 시대에 적응 못 하는 AVGN을 보는 재미로 보는 에피소드.
사실 제임스 롤프는 이미 6년 전인 2018년에 시네매서커의 다른 영상 컨텐츠인 James & Mike Mondays에서 플레이한 영상을 앞서 올렸던 적이 있기도 했다. 마이크 마테이에 의하면 PAX 2017에서 이 게임에 대한 정보를 들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