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도우황(都宇黃) |
생몰 | 1891년 9월 30일 ~ ? |
출생지 | 경상남도 동래부 구포면 구포리 (현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 |
사망지 | 미상 |
추서 | 대통령표창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2. 생애
도우황은 1891년 9월 30일 경상남도 동래부 구포면 구포리(현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중순 경성의학전문학교 학생인 양봉근(梁奉根)이 구포에 내려와 3.1 운동 소식을 전했다. 이에 임봉래(林鳳來) 등은 1919년 3월 27, 8일경 구포리 이수연(李守連)의 집에 모여 3월 29일 구포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3월 29일 정오 구포시장에서 장꾼 1,000여 명과 함께 ‘독립만세’를 불렀다. 그러나 경찰이 출동해 12명의 주도자가 체포되어 주재소에 구금되었다.이때 시위에 참가했던 도우황은 주도자들이 연행되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오후 3시경 1,200명의 군중을 이끌고 주재소에 쇄도했다. 그는 군중과 함께 주먹, 곤봉 등으로 주재소 입구의 유리창 및 의자를 파괴했고 주재소 수비를 담당하고 있던 일본 순사 및 부산헌병분대 헌병 등에게 타박상을 입혔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19년 8월 26일 부산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및 소요죄로 징역 4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7년 도우황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