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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0-27 00:24:12

도시여행가

1. 개요2. 분류3. 국내 상황
3.1. 사회적 위치3.2. 국내 입지3.3. 영향력
4. 주요 논의
4.1. 보조수단 이용4.2. 복장4.3. 도구
5. 초심자를 위한 조언들

1. 개요

Inter-city traveler, 집단이 아닌 기호를 공유하는 집단을 호칭하는 경우가 많아, 그 정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나, '가벼운 차림으로 골목을 다니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합의된 최소사항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하위 분류가 이루어진다. 국내에서는 외부인들에게 도시여행가, 골목탐사가 등의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2. 분류

공인된 분류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걷기 이외에 다른 수단을 사용하지 않는 부류로, 대부분이 속해있으면서도 동시에 걷기만을 순수하게 즐기는 애호인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특별한 목적을 지니고 오래된 점포를 찾아다니는 이들을 말한다. 주로 골동 장난감, 문구류, 책등이 대상이다. 이들 중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이를 특별히 좋지 못한 의미로 Scavenger라 부르기도 한다
주로 건축물이나, 특이한 구조를 지닌 지역, 역사적 장소를 목적으로 다니는 이들을 말하며, 주제에 따라 세부로 나뉜다. 한옥마을 골목길 탐방 프로그램으로 늘어나는 라이트 유저는 주로 이곳에 해당된다. 또한 이쪽은 특성상 건축과 관련된 전공,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취미 겸 학업이라 할 수 있다.
특별한 목적이 없는 부류, 개인적인 취미나 장소섭외자 같은 목적을 지닌 부류도 존재한다.[1]

3. 국내 상황

3.1. 사회적 위치

활동 특성상 응집력이 약한 개인들이며. 모임이라기 보다는 성향으로 보는 경향도 있다. 따라서 압력행사같은 집단 활동은 전무한 편. 동호회원간 교류도 뜸한 편이다.

3.2. 국내 입지

특히 난개발에 따른 복잡성등이 한국 골목길의 특징으로 꼽히고 있으며, 안전이 잘 보장된다는 점, 지형이 다양하는 점등이 장점으로 언급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경우 국내 특성상 주목도가 높아 참여가 어렵기에, 이로인해 발생되는 관광수입은 거의 없는 편이다.

3.3. 영향력

같은 방향성을 지닌 독립된 구성원들이기에 대표를 선출하거나 모임을 주최하지 않으며, 심지어 온라인상에 동호회 조차 없어 응집력이 결여된 방만한 애호층 정도로 보이고 있다. 다만 보행시 안전을 위한 계도 정도는 하고 있다.

4. 주요 논의

4.1. 보조수단 이용

많은 이들이 자건거와 같은 보조이동수단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느리고 폭넓게 접촉하는 것이 낯선 지역을 경험하는데 있어 주로 선호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골목은 걷는 곳이지, 달리는 곳이 아니다'

음악청취와 같은 보조수단 역시 적절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악은 받아들여져야 하는 감각을 방해하고 자신을 외부와 격리시키는 방식으로 사용되므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자제하는 편이 좋다는 충고가 많다. 낯설음에 대한 자극이 반감되며, 부주의로 인한 안전문제로 부적절 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 음악이 듣고 싶으면 입으로 흥얼거리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4.2. 복장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되는 것'이 맞지만, 수수하고 편한 옷과 신발, 걸음균형을 해치지 않는 정도의 가방이 정석으로 생각되고 있다. 동네주민 혹은 아는 사람 집에 잠시 들리려는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이상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과도한 악세사리와 튀는 복장 이상으로 최악의 평가를 받는 것이 목에 걸려있는 커다란 DSLR 카메라이다. [2]

4.3. 도구


개인에 따라서 작은 카메라를 소지하기도 하고, 떠오르는 것을 위해 메모지와 필기구를 준비하기도 한다. 대형 카메라도 명소로 잘 알려진 지역에서 만큼은 나쁜 것 만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목적에 맞추는 것과 거주자들에 대한 배려, 완급의 조절은 상당한 의견들을 낳고 있다.

5. 초심자를 위한 조언들

편한 복장외에 적정한 양의 현금이 필요하다. 현금은 장시간 도보에 동반되는 군것질[3]이나, 기념적인 자잘한 소품 구입에 사용되며, 보통 카드사용이 안되기 때문이다. 그밖에 개인용도에 필요한 필기구 등이 있으나, 몸 균형과 오랜 보행간에 누적되는 피로 때문에 들고 다니는 것은 적을수록 좋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거주지 부근에서 짧은 모험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관성에서 일탈한 방향으로의 한두시간 여행을 통해 그 지역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는 재미와 함께, 자신이 이 취미에 적절한지 가늠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들 말한다.

운송수단을 통해서 이동하는 지역을 걸어서 가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된다고 한다. 창 밖으로, 혹은 지하에서 지나가던 거리와, 실제 걸으며 접하는 감각은 다르게 와닿는다고들 한다.

성인에게 있어서는, 예전에 살았던 지역을 방문하여 다시 돌아보는 것이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다.
1~2시간 정도로 시작하여 조금씩 늘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오랜 시간 걷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체력을 필요로 하므로, 다음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사진기나, 거리 스케치를 위한 도구 등을 들고다니고 싶다면 아예 본격적인 여행자같은코스프레 복장을 갖추는 것도 좋다. 한국의 어떤 거리라도 여행자가 아예 찾지 않는 곳은 의외로 없기 때문에, 한명 정도의 여행자가 지나간다고 주민들이 큰 위화감을 느낄 일도 없으며, 길가에 주저앉아 스케치를 하고 있어도 조금 독특한 여행자려니 하고 말 것이다.

[1] 오래된 작은 동네 목욕탕을 찾아 즐기는 사람도 있다[2]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당신에게 있어 여행지인 그곳이 다른 사람에게는 사는 곳이라는 점이다. 자기 집앞에 누가 사진기를 들고 왔다갔다 한다고 생각해보자[3] 어떤 것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위가 튼튼한 편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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