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2-11 23: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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桃李花歌
조선 후기 판소리를 개작, 정리한 판소리의 대가 신재효가 제자인 진채선을 그리며 지었다는 단가(短歌). 스물 네번 바람 불어 만화방창 돌아오니 귀경가세 귀경가세 도리화 귀경가세 도화는 곱게 붉고 흼도 흴샤 오얏꽃이 꽃 가운데 꽃이 피니 그 꽃이 무슨 꽃고. 웃음 웃고 말을 하니 수렴궁의 해어환가 해어화 거동 보소 아리답고 고을시고 찬란하고 황홀하니 채색채자 분명하다 도세장연 기이한일 신선선자 그 아닌가 |
보다시피, 단순히 제자가 그리워 지은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신재효가 진채선을 향한 연정을 담아 지은 단가로 보는 것이 정설. 곡조는 내려오지 않고 보다시피 사설만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1980년대 명창 김소희가 곡조를 지어 작창한 바가 있기도 하다.
소설가 문순태(文淳太)가 쓴 신재효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로 1993년 첫 출간되었다. 2014년 12월 도서출판 오래에서 다시 발간되었다.
조선 후기의 판소리 대가인 신재효와 제자 진채선의 이야기를 담은 2015년 영화. 도리화가(영화)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