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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30 17:03:19

도로는 굴러가야 한다

역대 레트로 휴고상 시상식
파일:휴고상 로고.svg
최우수 중단편
1939년
(2014년 수상)
1941년
(2016년 수상)
1943년
(2018년 수상)
클리포드 D. 시막
〈Rule 18〉
로버트 A. 하인라인
〈도로는 굴러가야 한다〉
아이작 아시모프
파운데이션
도로는 굴러가야 한다
The Roads Must Roll
<nopad>
파일:어스타운딩 1940-06.jpg
어스타운딩》 1940년 6월호 표지[1]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212529,#e0e0e0> 장르 사이언스 픽션
저자 로버트 A. 하인라인
최초 발행 어스타운딩 사이언스-픽션
1940년 6월호
시리즈 미래사 시리즈

1. 개요2. 한국어 번역3. 줄거리4. 외부 링크

1. 개요

미국 작가 로버트 A. 하인라인1940년SF 단편소설. 미국의 모든 도로철도무빙워크 비슷한 움직이는 길로 대체된 미래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제2차 세계 대전부터 시작된 석유 배급제가 계속 이어지면서 자동차가 쇠퇴했고, 대신 저렴한 태양광 발전으로 도로 자체를 움직이는 방식이 대세가 되었다는 설정. 하인라인의 《미래사 시리즈》에 속하는 단편소설로, 2016년 레트로 휴고상을 수상했다.

2. 한국어 번역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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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중요한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권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기능주의 사상[2]에 경도된 총감독관 대리 밴 클릭은 자기 휘하의 이동 도로 노동자들을 선동해 파업을 일으킨다. 군 출신의 엔지니어 총감독관 게인스는 이동 도로에 대해 배워가기 위해 호주에서 온 장관 블레킨솝을 안내하던 중 파업으로 멈춰버린 도로에 갇힌다. 이것이 단순 고장이 아니라 파업이란 사실을 알아낸 게인스는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지하로 내려가 무장한 사관 후보생들과 함께 파업을 진압한다. 그리고 심리검사를 통해 위험분자를 걸러냈는데도 어떻게 파업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를 고민하다가 그 심리검사를 관리하는 밴 클릭이 위험분자들을 자기 휘하로 긁어모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파업이 거의 진압되어가던 중 밴 클릭은 자신에게 이동 도로를 파괴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고 게인스를 협박한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게인스는 비무장 상태로 혼자서 밴 클릭을 상대하러 간다. 게인스는 밴 클릭을 상대하면서 그의 심리적인 약점을 파악하고 역으로 그를 압박해 신경쇠약에 빠뜨려 무력화시킨다. 모든 일이 끝난 후, 게인스는 이동 도로처럼 편리한 교통수단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관리감독이 계속 있어야 한다는 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블레킨솝을 하루종일 도로에 내버려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4. 외부 링크



[1] 휴버트 로저스 그림.[2] 실제 사회학에서 논의하는 기능주의와는 별개인 가공의 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