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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솔리드 스네이크가 만난 도널드 앤더슨은 가짜고, 진짜 도널드 앤더슨은 리볼버 오셀롯이 너무 심하게 고문해서 사망했다. 이후 중반부에 고문기계가 인근에 있는 독방에 방치된다.[1] 결국 기폭코드를 알아내지 못한[2]리퀴드 스네이크는 디코이 옥토퍼스에게 그의 혈액과 골수를 이용해 변장하여 솔리드 스네이크에게 접근하게 만든다. 하지만 옥토퍼스마저 FOXDIE에 의해 사망.[3]
그러나 사실 오셀롯이 도널드 국장을 죽인 이유는 도널드 앤더슨은 메탈기어 솔리드3에서 등장한 시긴트와 동일인물이었기 때문. 시긴트는 오셀롯과 같은 애국자들의 일원이었고, 빅 보스와 제로의 분립 이후 제로 파에 붙었기에 빅 보스 파였던 오셀롯에게는 적이나 마찬가지인 존재였다. 그 때문에 섀도우 모세스 봉기가 발발하자 그의 정체가 리퀴드 스네이크에게 밝혀질 것을 염려한 리볼버 오셀롯은 고문 중의 실수를 가장해서 입막음으로 그를 죽여버렸다.
[1] 중반부에 오셀롯에게 고문당한 뒤 갇히는 시체 한 구를 볼 수 있는데 그 시체가 진짜 앤더슨이다. 죽은지 한참된 모양인지라 구더기가 나올 정도.....[2] 원래는 사이코 맨티스가 초능력으로 코드를 알아냈어야 했지만 기밀 정보를 다루는 중요 인력들은 정신적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뇌에 외과적 처치를 받게되어 있어 무위로 돌아갔다.[3] 이 사실은 발칸 레이븐과의 교전 끝에 레이븐이 이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