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3:12:34

데키우스(무사만리행)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데키우스.jpg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네이버 웹툰무사만리행》의 등장인물이다.

2. 작중 행적

'남부의 티탄'이라고 불릴 만큼 로마제국 남부의 자랑거리인 거구의 검투사로, 청동 갑옷과 거대 망치로 무장했다. 스피로스를 몰아붙이나, 아비도스나루에게 딱히 실속은 없지만 허세만 가득한 놈 이라는 평가를 받는다[1]. 다만 그 허세만큼은 스피로스에게 제대로 먹혀서, 스피로스를 잠시 주춤거리게는 했으나 이내 나루의 격려를 받은 스피로스가 데키우스를 유술로 제압했으나...남부의 자랑거리를 잃을 수 없던 남부 시민에게 항의와 데키우스의 모르쇠에 시합이 재개될 뻔하다가 아비도스가 난입하면서 데키우스를 제압하면서 승부가 끝이 난다.

이 과정에서 아비도스가 이런 광대가 아니라 진짜 검투사가 되고 싶으면 수도 루더스 마그너스 훈련장으로 오라고 빈말로 내뱉었는데, 진짜로 아비도스가 돌아가는 길목을 막아서고 루더스 마그너스 훈련장으로 데려가달라고 부탁한다. 이걸 본 아비도스가 훈련장을 떠난 검투사가 어떻게 되는 줄 아냐며 꾸짖었지만...사실 그는 로마 시민권이 있는 엄연한 로마 자유민이였으며, 검투사를 하고 있는 이유도 그냥 여자들한테 관심을 받아보고 싶어서...스피로스의 말을 빌리자면 '목숨을 건 관종'인 셈. 이후 절차상 문제는 없어서 진짜로 수도 훈련장에 합류하여 2급 검투사 자격을 갖게 된다.

이후 베르니우스라에투스간의 내기에서 2차전에 스피로스와 함께 출전하며, 차력쇼를 하는 듯한 거대한 망치는 버리고 장창으로 무장했다. 스피로스가 방패를 들고 데키우스를 지켜주면서 데키우스는 상대를 창으로 공격하며, 유사시 스피로스가 글라디우스와 나루에게 배운 아시아식 레슬링으로 근접전을 벌인다라는 전략은 좋았다[2]. 하지만 상대와의 압도적인 기량 차이로 인해 공격을 해야 할 데키우스가 시작하자마자 무력화되고, 스피로스가 복면의 남자의 맹공을 버티며 역전의 기회를 엿봤으나 다른 한 명이 사각에서 던진 도끼에 머리를 맞고 결국 패배했다[3]. 다행히 패배한 둘의 성장성을 본 황제가 선처를 내렸고, 데키우스는 큰 부상이 아니었기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4]. 경기가 끝나고 병상에서 죽은 듯이 누워있었지만 신체가 워낙 괴물같이 강해서 금방 회복했다고 한다. 그리고 스피로스가 일주일만에 깨어나자 크게 기뻐하며 스피로스에게 달려갔다.

이후 스피로스랑 나루의 휴가에 맞춰 자신도 따라와서 로마를 안내해줬고, 비록 스피로스가 달라진 이후에도 어떻게든 기분을 맞춰주며 끝까지 함께한다. 물론 나루에겐 '진실을 외면하려하지 마라. 너만이 스피로스를 막을 수 있다'며 확실하게 경고를 남기기도 했지만. 그래도 스피로스는 데키우스를 그저 멍청이라고 할 뿐, 그를 적대하질 않아서[5] 나름 친구로써 스피로스를 억제해주는 역할을 맡아준다.

그러나 테모르필레 재현시합 4회전에서 오나거에 머리를 맞고 허망하게 사망한다. 이는 나루에게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와 슈자의 일갈로 겨우 전의를 다질 수 있게 되었다. 결국 전투 이후 아비도스는 로마 시민이나 되는 놈이 왜 여기까지 왔느냐,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그땐 농사나 지으면서 편안히 살길 바란다는 애도를 남겼다.

비록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서 검투사를 한다고 해도 친구들과의 의리를 져버리지 않으며, 험악한 분위기를 풀어주는 좋은 인물이었으나 너무 허망하게 죽어버려서 독자들에게 더욱 동정을 샀다. 무엇보다 아비도스 말미따라 노예 신분이 아닌 평범한 로마 시민임에도, 진즉에 목숨을 걸지 않아도 됐는데도 끝까지 함께하다 결국 죽어버려서 더욱 안타깝다.

3. 여담

데키우스가 스피로스를 처음 상대할 때 자기가 케노마니 형제와 붙어보고 싶었다고 호승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덩치만 컸지 기초가 빈약했던 데키우스가 진짜로 2급 검투사의 정점인 케노마니 형제와 붙었다면 그대로 도살됐을 가능성이 크다.


[1] 나루는 데키우스를 전사가 아닌 차력사라고 평가하며, 아비도스는 제대로 싸울 줄 아는 놈이라면 좀 더 가벼운 망치를 골라서 더 빠르게 휘두를 것이라고 평가했다.[2] 데키우스가 채찍 대신 창을 다루는 것만 빼면 의외로 케노마니 형제와 비슷한 전술이다.[3] 아비도스가 나루와 슈자 다음으로 강한 검투사들을 보내도 별 뾰족한 수가 없다고 할 정도였다.[4] 반대로 스피로스는 도끼에 머리를 맞아서 사경을 헤메고 있었다.[5] 대놓고 머저리라고 면전에 욕하는 것이 아닌 가볍게 푸념하는 것에 가깝다. 물론 데키우스가 고압적으로 나서니까 개기려는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