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커 시리즈 Amos Decker Series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 범죄소설 |
저자 | 데이비드 발다치 |
옮긴이 | 황소연 외 |
출판사 | 북로드 |
국내 출간일 (1권) | 2016년 9월 23일 |
단행본 권수 | 6권 |
시리즈 | 데커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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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s Decker series
1. 개요
데이비드 발다치(David Baldacci) 작가의 범죄소설 시리즈로 과잉기억장애를 가지고 있는 에이머스 데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에이머스 데커 시리즈는 매년 1권씩 나오고 있으며, 2024년까지 미국엔 7권, 한국엔 그 중 6권까지가 번역되어 정발되었다.2. 주인공
- 에이머스 데커 : 전직 풋볼 선수로[1][2], 시합중에 사고로 인하여 과잉기억 장애가 오고 이후 경찰이 되지만 처자식을 살인범에게 모두 잃고 1권에선 사립탐정으로, 2권부터 FBI로 활동하면서 사건사고를 해결한다, 작중에선 과잉기억 증후군 증상을 완전기억능력에 가깝게 사용한다. 다만 이 능력 때문에 동료들과의 관계는 좋지 않은듯하다.[3] 불행중 다행으로 2편에서는 멜빈 마스와 좋은 친구가 되며 이는 3편에서 멜빈 마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는등의 큰 보상으로 다가온다. 4편에서 머리를 다치는데 이게 과잉기억증후군이 조금 호전되는 부작용을 격으면서 데커의 기억능력이 약해지는 듯 보인다.[4]
- 알렉스 제미슨 : 전직 기자로써 데커의 이야기를 기사로 쓸려고 접근했다가, 사건을 바라보는 능력이 뛰어난 것을 계기로 FBI로 스카웃되는 인물이다. 이후로 데커와 항상 붙어다니며 셜록홈즈의 왓슨이랑 포지션이 비슷하기도 하다. 다만 여자라는 점과 왓슨처럼 심하게 간섭하지 않는다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어떤 면에서는 데커와 썸을 타는게 아닌가하는 착각이 드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 멜빈 마스 : 2편부터 등장한 인물. 전도가 유망한 풋볼 선수였으나 NFL 진출을 앞두고[5] 살인 누명을 써 20년동안 집행을 기다리다 누군가의 자백으로 사형집행이 중단되었고, 진실을 쫓기 위해 데커와 행동한다. 사건 완료후 죄없이 감옥에 갇힌 대가로[6]정부에게서 두둑한 보상금을 받아 백만장자가 되고, 이후 아이들에게 풋볼을 가르치면서 유유자적하고 데커와도 둘도없는 친구가 된다. 3편에서도 조연으로 등장하며 에이머스 데커와 함께 조국을 구하는 활약을 보이기도하며 여자친구도 생겨 썸을 타기까지 한다.[7]
- 하퍼브라운:3편에 등장하는 인물 DIA에 소속한 인물이다. 데커일행을 도와 간첩단들의 음모를 막아내서 훈장을 받고 이과정에서 멜빈 마스와 썸을타기도 한다.
3. 시리즈
3.1.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Memory Man (2015)그는 모든 것을 기억한다 그러나 가족이 무참히 살해당하자, 그 능력은 저주가 된다. 완벽한 기억력이 간과한 단 하나의 사실, 모든 비극은 시작되었다.
좁은 여관방에서 하루하루 죽지 못해 사는 에이머스 데커, 한때는 그에게도 집과 직업과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다. 어느날 가족이 처참하게 살해되기 전까지는, 그로부터 이 년 뒤, 한 남자가 경찰서에 찾아와 데커가 자신을 무시했기 때문에 그의 가족을 죽였다고 자백한다. 그러나 데커는 그가 진범일 리 없다고 생각한다. 그사람은 데커의 기억에 없고, 데커는 과잉기억증후군, 즉 모든 것을 기억하는사람이기 때문이다.
3.2. 괴물이라 불린 남자
The Last Mile (2016)살해당한 가족을 잊지 못하는 '모든 것을 기억하는 불운아' 에이머스 데커, 뒤틀린 과거를 바로잡기 위해 모든 기억을 총동원하라!
한때 내셔널 풋볼 리그 최고 유망주였던 멜빈 마스[8]는 지금 몇시간 앞으로 다가온 사형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바로 그순간 한 남자가 나타나 자신이 진짜 살인범이라고 고백한다. 대체 누가 마스를 죽음에서 구하려 하는가.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데커는 이제 과거가 파묻어 놓은 엄청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탁월한 기억력을 총동원 해야한다.
3.3. 죽음을 선택한 남자
The Fix (2017)거대한 부, 성공적인 커리어, 행복한 가족...........모든 것을 다 가진 그가 죽음을 선택해야 했던 이유는?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 중 한곳이자, 전 세계 FBI의 거점 후버 빌딩, 그 앞에서 정장을 차린 백인 남성이 한 여자를 총으로 쏜 후 자신의 머리에도 총알을 박아 넣는다. 혼잡한 사람들 틈에서 사건을 직접 목도한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에이머스 데커는 주요 목격자이자 사건 해결사로 나선다. 하지만 가해자와 희생자 사이에는 아무런 연결점이 없는 듯하다. 이제껏 뛰어난 기억력과 공감각으로 사건 해결에 있어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지만 이번 살인 사건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사건에 대해 깊이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분명해지는 사실이 하나 있다면, 뭔가 큰 힘이, 아주 거대한 어둠의 세력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 뿐인데...
3.4. 폴른 :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
The Fallen (2018)그에게 푸른빛은 죽음을 의미했다. 그러나 단 한 번의 타격으로 예측 불가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한때 번성했으나 지금은 쇠락하여 폭력과 마약만이 들끓는 소도시 배럴빈. 이곳에서 뭔가 불길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주간 벌써 네 차례의 기괴한 살인 사건이 일어났고, 경찰은 갈피 조차 못잡는 상태다. 때마침 FBI 동료와 함께 이곳에 들른 '모든것을 기억하는 남자' 에이머스 데커는 몇 시간도 안 돼 잔호한 이중 살인 사건과 맞닥뜨린다. 곧이어 또 다른 죽음이 가까운 사람에게 닥치고 데커의 위기감도 극에 달하는데`````````.설상가상 누군가의 타격으로 머리에 큰 부상을 당한 데커는 자신의 비범한 능력에도 변화가 생길 것을 예감한다. 이제 그의 완벽한 기억력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 그리고 단 한 번의 실수가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9][10]
3.5. 진실에 갇힌 남자
Redemption (2019)죽음을 눈앞에 두고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던 남자,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그가 살해당했다. 13년 만에 찾아온 신참 형사의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 데커는 결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아내와 딸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고향땅 벌링턴을 다시 찾은 에이머스 데커에게 한 남자가 다가온다. 그의 이름은 메릴 호킨스. 데커가 벌링턴 경찰서 강력반 신참일 때 첫 살인 사건을 맡아 체포했던 남자로, 두 아이를 포함해 네 사람을 살해한 죄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13년이 지나 다시 만난 호킨스는 예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해 있었다. 말기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데다, 노화도 상당 부분 진행되었다. 유일하게 예전과 달라지지 않은 점이 있다면, 여전히 자신의 무죄를 주장한다는 것.
“나한테 원하는 게 뭡니까?” 데커가 물었다.
호킨스가 손가락으로 데커를 가리켰다. “당신은 날 감옥에 넣었어. 하지만 당신이 틀렸어. 난 무죄야.”
“그건 다들 하는 말 아니에요?” 재미슨의 말투에는 불신이 가득 담겨 있었다.호킨스가 손가락으로 데커를 가리켰다. “당신은 날 감옥에 넣었어. 하지만 당신이 틀렸어. 난 무죄야.”
“남들이 뭐라 하든 내 알 바 아니고.” 호킨스는 말을 멈추고 어두운 하늘을 바라보았다. “당신은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를 한 번 더 얻었어. 어쩌면 내가 아직 살아 있는 동안 해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아니라도 괜찮아. 당신이 해내기만 하면 난 무죄로 기억될 테니까.”
하지만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데커가 아무리 신참이었다 해도 그런 실수를 저지른다는 게 가능할까? 데커는 본능적으로 사건을 머릿속으로 훑기 시작한다. 하지만 모든 증거가 완벽하게 호킨스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자명한 사건이었다. 실수라 할 만한 점은 없었다. 그렇다면 왜 호킨스는 죽음을 코앞에 둔 지금에서야 데커를 다시 찾은 걸까? 다른 사람을 찾을 수 있음에도, 굳이 자신을 잡아넣은 데커에게 도움을 청한 이유는 뭘까? 일말의 의혹을 떨치지 못한 데커는 과거 파트너 랭커스터와 함께 다시 호킨스를 찾지만, 그는 이미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뒤였다. 그렇다면 진정 호킨스의 말이 진실이고, 완벽한 기억력의 소유자 데커가 실수를 저질렀던 것일까? 데커의 마음속에도 서서히 의심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리고 또다시 누군가가 데커를 살해하려 하고,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는데…….
3.6. 사선을 걷는 남자
Walk the wire (2020)3.7. Long Shadows
Long Shadows (2022)(미정발)
4. 기타
- 과잉 기억 증후군은 사실 완전기억능력과는 달리 잊어야하는 내용만 잔뜩 기억하는 현상이지 공부나 데커시리즈의 주인공처럼 활용하는건 거의 초인급 능력자나 가능하다. 왜냐면 이걸 데커처럼 활용하려면 사건사고 하나하나에 자신의 트라우마와 공포심을 끌어내야 한다. 그런데 FBI로 일하면서 이런능력을 사건사고 때마다 이용하다보면 사람미치는건 사건 하나하나 해결할때마다 순식간이다. 실제로 이 시리즈 역시 어느정도 그런 현실성을 살렸는데 위 주인공만해도 성격자체가 완전히 바뀌어서 동료들과의 관계가 그다지 순탄하지 않은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데커가 저정도 능력을 낼수 있는건 공감각 능력이 상승해왔기 때문인 점도 있다.
[1] 작중 묘사로는 고등학교때 꽤 훌륭한 선수였으나, 대학교때는 다소 평범해졌고, 결국 NFL 드래프트도 되지 못했지만 언드래프티로 어떻게든 NFL 선수(클리블랜드 브라운스)는 되었다고 나온다. 다만 한 시즌을 겨우 살아남았던 수준으로 정규경기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그 경기에서 결국 사고로 인해 선수 생명이 끝났다.[2] 이게 무슨 문제인것처럼 언급되었는데, 실제 미국 프로 스포츠에는 드래프트 1순위로 들어가서도 몇경기 못뛰고 은퇴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보통 고교-대학-프로로 가면서 선수 폭이 좁아지는 만큼 뛰어난 선수들만 남기 때문에 웬만한 선수는 실력이 줄어드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다. 대학까지만이라도 선수로 뛴 사람들은 고교까지 선수로 뛴 사람들보다는 훨씬 뛰어난 사람들이고, 일반인에 비하면 엄청난 사람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 점을 놓고 에이머스의 덩치를 생각해면 좋다.[3] 이 부분에서 이 시리즈의 현실성을 살렸음을 알수가 있는데 과잉기억증후군을 이런식으로 이용하려면 특징인 트라우마, 공포심은 잘 각인된다는 점을 역으로 이용해야한다. 데커는 이를 계속 이용해오면서 탐정일을 거처서 FBI로 일했으니 사람 성격 이상해지는건 일도 아니었을 것이다. 실제로 3편에서는 가족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장난아니게 고생하며 동료와 친구와 함께 저녁식사 약속을 잡는도중에도 사건에 매달리다가 동료들과 틀어질뻔하기도 하며 과잉기억증후군의 특성을 통제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스는 데커를 중간 이름이 복잡씨라며 디스하듯이 평가 하기도 했다.[4] 다만 아직까지 그의 기억능력 자체가 사라진것도 아니고 FBI로서의 능력이 과잉기억증후군만 있는것도 아니라 그외의 여러 능력과 경험은 그대로 남아 있는 덕분에 과잉기억증후군 증상이 사라지면 불편하겠지만 당분간은 그의 경력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동료역시 이점을 지적하기도 했고 4편에서는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5] 러닝백이지만 1픽, 못해도 5픽내로 뽑힐 거라는데에 모두가 동의했을 정도의 실력이었다. 사족으로 NFL 드래프트에서 1픽은 대부분 쿼터백의 차지이다. 이 때 데커와의 대결도 묘사되는데 라인배커인 데커가 러닝백인 마스를 도저히 못 막고 경기중에 교체되는 굴욕까지 당한다. 맬빈과 이때일을 회상하는 묘사도 재밌게 흘러간다.[6] 정확하게 말하면 텍사스 주 법으로는 감옥에 갇힌 것만으론 2만 5천달러가 최대 보상금에 불과하지만 일반 병동으로 옮긴 후에 동료 죄수 2명한테 죽을 뻔하기까지 했다. (이 때 마스는 1명을 불구로 만들고 1명을 죽여버렸다) 이후 상황을 묻기 위해 주정부가 엄청난 보상금을 주는걸로 합의. 보상금은 마스가 정상적으로 NFL 선수가 되었을때 예상되는 연봉을 가능한 한 크게 잡아서 나온 결과라고 언급한다.[7] 그런데 상대가 무려 국방정보국 소속이다. 정확히는 CIA와 같은 수준의 DIA 소속이다.[8] 비록 드래프트는 되지 않았으나 어쨌든 언드래프티 출신으로 한 시즌이라도 NFL 무대를 밟을 수 있었던 데커가 아마추어때 멜빈 마스와 대결하고 그의 재능에 절망했을정도, 저지르지도 않은 존속살인죄와 얽히지만 않았더라도 NFL에 진출해서 억만장자가 충분히 될 수 있었다..[9] 여담으로 이번 편에서는 전작의 오마쥬들이 보인다. 과거에 대한 데커의 트라우마, 사건뒤에 숨어있는 배후와 그뒤에 있는 또 다른 배후, 사건뒤에 숨은 어둠의 조직의 개입, 그 어둠의 조직의 실상뒤에 숨은 또 다른 진실[10] 데커시리즈 1~3편 이후로 이번편은 읽는 사람들은 핵사이다를 느낄수가 있는데 1~3편까지의 배후들은 그 뒤에 딱하거나 동정의 여지가 아주 없지는 않은 수준인 반면 이번편의 사건의 배후는 정말이지 천인 공노할 최악의 쓰레기들이 데커 일행과 피해자 유족에 의해 어떻게 최후를 맞이할지를 보면 읽는 사람들 전부 속이 뻥 뚫릴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