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넥밴드 이어폰으로 유명한 LG TONE+ 시리즈를 ODM 생산해 온 한국업체 '블루콤'[1][2]에서 최초로 출시한 무선 이어폰.
출시 가격은 8만 8천 9백원.
최근[3] 화이트 색상도 출시되었다. 적어도 검은색 유광에 펄이 들어간 것을 피하고 싶은 사람은 흰색을 추천한다. 흰색은 펄은 없고 유광처리가 되어 있다. 웃긴 점은 원래 화이트 색상은 출시하지 않겠다고 개발사에서 말했으나, 에어팟 프로와 비슷한 생김새인지라 에어팟 프로가 출시된지 16일 만에 화이트 색상도 출시되었다.[4] http://www.ex-fit.co.kr/ 관련뉴스
2. 사양
종류 | 커널형 | ||
리시버 | 파워 다이나믹 6mm 리시버, 16Ω | ||
크기/무게 | 가로 16.3mm 7.3g X 세로 36.7mm X 6.2g (본체) / 가로 68.1mm X 세로 30.5mm X 29.1g (크래들) | ||
방수 등급 | IPX4 | ||
내장 오디오 재생 | |||
블루투스 | |||
통신 방식 | Bluetooth®5.0 | ||
최대 통신 거리 | 10m | ||
칩셋 | Qualcomm[5] | ||
사용 주파수 대역 | 2.402 GHz ~ 2.480 GHz 대역 | ||
블루투스 프로파일 | Headset Handsfree A2DP AVRCP HFP HSP | ||
지원 코덱 | SBC AAC aptX | ||
전원 | |||
전원 | DC 3.7 V | ||
DC 5 V | |||
사용 가능 시간 | 내장 메모리 사용 시 | 음악 재생 시간: 최대 6시간(주변 소리 듣기 모드 OFF) | |
블루투스 사용 시 | 음악 재생 시간: 최대 10시간(크래들 사용 시 최대 24시간) |
3. 상세
출시 당시 리뷰2019년 11월 15일 이후 리뷰[6]
상술 하였듯이 한국 업체인 '블루콤'에서 최초로 생산한 무선 이어폰. 과거 LG 톤플러스 시리즈를 ODM 생산해오면서[7]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개발, 출시한 무선 이어폰이며, 88,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하이퀄리티의 통화 및 음악 음질 및 성능을 자랑하는데다,[8] 일본 상품 불매 운동과 맞물려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9]
대다수의 무선 이어폰이 그렇듯 이 제품 역시 커널형으로 제작되었으며, 조작은 터치 패드로 행한다.[10]
4. 장단점
4.1. 장점
- 훌륭한 가성비
이 가격 대에서[11] 코드리스 이어폰 제품군 중에서는 꽤 괜찮은 편에 속하지만, 극저음의 치찰음이 영 좋지 못하다. 히스 노이즈와는 다른 문제이다.
음의 해상력은 이 가격에선 훌륭하다 할 수 있고, aptX코덱 답게 매끄러운 음의 질감도 훌륭하다. 저가형에선 다른 악기에 파묻혀 들리지 않는 베이스 기타의 음정도 들리는 경우가 있다. 다만, 특정 저음역대에서 유닛 자체의 공진으로 울리는 음이 느껴진다[12].
- 뛰어난 휴대성
에어팟과 비슷한 크기에 속하며, 휴대성이 있어서 꽤 편리하다.
- 자체 앱 탑재
이 가격대에서 보기 힘든 자체 앱을 탑재하고 있다. 사운드 셋팅의 경우, 기본, 고음 강화, 저음 강화, 시그니처 사운드, 이렇게 4가지 항목으로 분류하였으며, 잃어버린 유닛 찾기, 터치 기능 설정 등, 앱으로 다양한 커스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전용 앱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데 단순히 EQ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용 앱으로 실행시 자동으로 aptX코덱으로 전환해준다.[13]
- 뛰어난 통화품질
음질은 생각보다 뛰어나며, 실외에서도 불편함이 없는 수준의 통화가 가능하다. 비교하자면 에어팟 2세대와 비슷하고, 노이즈 억제가 나쁘지 않다. 방수 기능은 IPX4를 탑재하고 있어 운동할 때 땀에 의한 기기 손상은 없다. 하지만 다른 무선 이어폰과의 차이점은 없다.
펌웨어 업데이트로 개선
출시 당시 펌웨어 버전이 4.88이었으나 최근 4.90으로 펌웨어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출시 당시 제기된 문제들을 대부분 해결했다.
4.2. 단점
- 은근히 꺼내기 힘든 이어폰 유닛
크레들(=충전 케이스)의 크기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인지 유닛을 담는 홈의 크기가 다르다. 그 때문인지 이어폰 유닛을 꺼내기가 은근히 어렵다는 사람이 꽤 있다.
- 너무작은 크레들
크레들이 작고 가벼운데다 알약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깊이가 깊지 않은 점퍼 주머니등에 넣고 있다가 어느 순간 사라지기 쉽다. 크레들 자체에 열쇠고리 결합가능한 구멍도 없고, 이어팟처럼 유명한 제품도 아니라 실리콘케이스도 구하는게 불가능하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크레들만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14] 일일이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야만 구매 가능한 것은 문제.... 끊김현상 발생시 크레들에 두 유닛을 다 집어넣었다 꺼내는 것 외에는 해결책이 없는데 그 끊김 현상이 너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크레들을 주머니에 항상 넣고 다닐 수밖에 없어서 큰 문제다.
- 불편한 착용감
귀에 착용할 경우 고정이 잘 안 된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이어팁 자체가 사이즈가 작은 편이다. 처음 착용할 때에는 고정이 잘 되는 듯 싶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스르륵 빠지는 느낌이 들게 된다. 그렇다보니 본 제품을 착용하다보면 이어폰 유닛을 자주 고쳐끼우는 자신을 볼 수 있다.[15]
- 블루투스 끊김 현상
대다수의 무선 이어폰이 끊김 현상이라는 숙명(...)을 짊어지고 있는데, 이 제품의 경우는 실내에서는 무난한 연결성을 보여주지만, 밖으로 나가 사람이 많은 구역으로 들어서면 수시로 끊김 현상이 발생한다.하지만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이러한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었다.
펌웨어 업데이트 정보
최신펌웨어에서도 해결되지 않았다. 안테나 최적화로 끊어짐이 거의 없다는 개발자의 말은 아마도 실험실 환경내에서의 실험 결과일 것이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대개 안테나의 성능 문제가 아니라, 주변 기기들과의 간섭 및 혼선에 의한 경우가 더 큰 문제이다. 블루투스를 비롯해, WIFI, LTE, 3G, 전자레인지 등 수많은 전자 기기들이 2.4Ghz 대역의 무선주파수를 뿜어내고 있기 때문에, 주변에 이러한 기기들이 많은 환경에서는 주파수 간섭에 의한 끊어짐이 어떠한 블루투스 기기라도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신 펌웨어에서 간헐적 끊김은 차치하고서라도, 기기가 완전히 연결이 해제되었다가 다시 붙었다가를 반복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고 있고[16], 이러한 부분은 이 기기 자체의 문제라고 볼 수밖에 없다. 심지어 연결성 문제로 악명 높았던 WF1000X 초기모델조차 소리가 끊기는 경우는 있어도 이렇게까지 연결이 완전히 끊어졌다 붙었다를 반복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 히스 노이즈
이전 펌웨어 업데이트 전에는 히스 노이즈가 있었다
그러나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이러한 문제는 대부분 해결되었으나, 아주 작게 히스 노이즈가 들리긴 한다.
- 좌, 우 페어링 끊김 현상
이 또한 펌웨어 업데이후 완전히 해결되었다. 간혹 블루투스 장치 등록을 한개만 하는 경우가 있는데, BCS-T90의 경우 두개를 다 동록해 두어야 한다.
최신 펌웨어에서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빈도는 줄어들었지 몰라도, 여전히 좌,우 유닛이 끊어지거나, 스테레오 이미지가 모노로 변경되었다가 돌아온다거나 하는 현상이 자주 있다.
- 구글 어시스턴트 문제
구글 어시스턴트가 실행된 후, 구글 어시스턴트가 닫힌 이후에도 연결은 되어있지만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 현상이 있다.
아마도 위의 블루투스 끊김 현상과 관련이 있는듯 하다.
- 통화중 끊어짐 문제
수신 전화를 받은 이후 몇초 후에 페어링이 끊어지는 현상이 있다.
아마도 위의 블루투스 끊김 현상과 관련이 있는듯 하다.
현재는 지하철등의 간섭으로 인한 끊김[17] 블루투스 연결성 부분에서 대폭 개선 되었다.
- 있으나 마나인 게이밍 모드
앱에 보면 게이밍 모드라는 게 있는데. 이것은 소위 말해서 레이턴시를 줄여 주는 기능을 말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QCY t5. QCY t9 시리즈가 있고, 국내 정발된 디렘 w1이나 요이치 엘도라 제품군도 해당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t90s의 게이밍 모드를 썼을 때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레이턴시가 그렇게 줄어들었다고 체감이 되질 않는다. 특히나 레이싱 게임 같이 스피디한 게임의 경우 게이밍 모드를 사용해도 반응 속도와 실제 들려오는 소리의 갭 차이가 1초 정도 날 정도로 그렇게 썩 기능이 쓸만하지 않다...
[1] 거의 대부분의 TONE+ 시리즈를 생산해왔다. 다만, TONE+ 시리즈 중 유일한 무선 이어폰인 TONE+ FREE는 이엠텍에서 설계 및 생산. 최근 이엠텍 생산 TONE+는 소리가 많이 쨍하다. 오래 듣기 힘들정도로 음질이 블루콤 제작보다 월등히 떨어진다.[2] 최근에는 자사명을 단 넥밴드 이어폰을 생산중.[3] 2019년 11월 15일.[4] 멀리서 보면 분간이 잘 안될 정도로 비슷한 모양새다..이게 먼저 출시된 건 안비밀[5] 문의 결과 퀄컴사의 어떤 칩셋인지는 알려주지 않았다[6] 11월 이후 리뷰를 봐야하는 이유가 한가지 있는데, 최초 출시 당시에 펌웨어 버전이 4.88이었으나 최근 4.90 업데이트가 이루어 지면서 출시 당시 제기된 문제들을 대부분 해결했다.[7] 실제로 베트남에 자체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는 국내에 몇 안되는 이어폰 생산 업체이다. 여담으로 잇섭이 데시벨 BCS-T90의 빡씽을 하기 위해 찾아간 베트남 현지공장이 바로 이곳이다.[8] 보통 이만한 성능을 가진 무선 이어폰은 대체로 가격이 30만원대의 고가를 자랑한다. 최소 10만원 이상 안정적인 성능을 바랄 경우 15만원 이상급에서 찾아 볼수 있다.[9] 패키지에 떡하니 'KOREA' 마크가 새겨져있다.[10] 터치 패드는 삼성의 갤럭시 버즈를 참고해 만들었다고 한다.[11] 오픈 마켓 최저가가 84,900원.[12] 하이파이 스피커도 아니고 이어셋 유닛에서 공진이 이렇게 느껴지기는 처음[13] 오디오 샘플링 기준 (비율 44.1Khz, 비트 16비트)[14] 본사 홈페이지에서 A/S문의를 넣어야된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20700원 QCY-T1보다 비싸다.[15] 이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어팁을 '대' 사이즈로 바꾸면 어느 정도 나아지지만,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는다. 기본적으로 유닛에는 '중' 사이즈의 이어팁이 끼워져 있는데, 이를 '대' 사이즈로 바꿔 끼워주면 어느정도 나아지나, '대' 사이즈가 일반적인 다른 이어폰들의 '중'사이즈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느낌이다. 두번째는 이어팁을 '메모리폼 팁'으로 갈아끼우는 방법이 있다. 메모리폼의 특성상 귓구멍에 꽉 끼는데다 차음성도 좋아지지만, 사용하는 메모리폼 팁에 따라 크레들에 수납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16] 아주 난리 부르스를 춘다는 표현이 딱 맞다[17] 페어링이 끊어지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