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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5-27 15:37:02

데미샘


파일:데미샘33.jpg
1. 개요2. 명칭 유래3. 내용

1. 개요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팔공산에 있는 섬진강의 발원지.

데미샘은 3개도 10개 시·군에 걸쳐 218.6㎞를 흐르는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긴 강인 섬진강의 발원지이다. 데미샘은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원신암 마을 상추막이골에 있으며, 금강의 발원지와 이웃하고 전체적으로 역태극 형태를 취하고 있다. 조선 후기 천주교에 대한 종교 박해가 있을 때 이 일대를 비롯하여 원신암 마을 및 임하 마을[임신 마을] 등에 천주교 신자들이 조용히 숨어 사는 교우촌이 형성되었다고 전한다.

2. 명칭 유래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는 봉우리를 천상데미라고 한다. ‘데미’라는 말은 ‘더미[봉우리]’의 전라도 사투리로, 섬진강에서 ‘천상으로 올라가는 봉우리’란 뜻으로 ‘천상데미’라 불렸다. 샘이 천상데미에 있다 하여 데미샘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3. 내용

백운면 신암리 원신암 마을을 지나 북쪽으로 오계치 고개를 향하여 오르다보면 왼쪽에 데미샘 자연 휴양림이 있다. 여기에서 조금 더 올라 오른쪽으로 벌통밭골 골짜기에 들어서 올라가다보면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에 도달한다. 또한 그 위로 봉우리 능선에는 천상데미가 있다. 이 봉우리 또는 오계치[외기재]를 넘어가면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 비룡리에 있는 와룡 자연 휴양림이 나온다.
데미샘으로 가려면 신암리 원신암 마을 위쪽에서 만나는 팔선정 앞에서부터 걸어야 하며 1.19㎞의 오솔길로 걸어서 1시간 정도 거리이다. 천상데미 주변에서 발원한 계류는 너덜[암쇄류의 사투리] 아래를 흘러 데미샘에서 모이며 단풍나무와 산죽으로 둘러싸인 샘 주변은 널찍한 너덜 지대이다.
파일:데미샘22.jpg
데미샘

데미샘은 샘물의 규모가 1㎡ 정도보다 작으며, 주변의 석축과 데미샘을 알려 주는 비석 2기를 합쳐도 3㎡ 정도의 둘레이다.
샘의 옆에 세워진 비석에는 ‘섬진강 발원 샘[데미샘]’이라고 적혀 있으며, 샘의 바로 위에는 ‘섬진강 발원지(蟾津江發源地)’라고 새겨진 비석이 세워져 있다. 등산로는 데미샘에서 천상데미-오계치-전망대-선각산-체험의 숲까지 연결되어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다. 그 주변으로는 장수군 천천면의 와룡 자연 휴양림·삿갓봉·팔공산 등이 있다.
데미샘 자연 휴양림은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있으며, 휴양림 내의 선각산[1,142m]은 81과 195속 301종의 식물상이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산 정상부의 철쭉 군락지와 고산 습지부의 층층나무 군락, 천상데미에서 오계치에 이르는 신갈나무 군락 등이 보존되어 있다. 교통은 신암리 임하 마을까지 지방도 742호선이 연결되며, 고중대 마을과 서구리재를 거쳐 장수군 장수읍 송천리로 연결된다.

[참조]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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