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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토탐정의 등장인물. 반도 유키지가 CEO를 역임했던 카이 오퍼레이션즈의 전 사원.2. 작중 행적
스스로를 예술가라 칭하는 유괴범. 기분 나쁜 느낌이 드는 노인. 과거 카이 오퍼레이션즈에서 반도 유키지의 비서로 일했으며 이땐 선한 인품만이 장점으로 나이에 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고 중한 지병까지 있는 몸이었다.[1] 그러다가 반도가 마을을 세우자 그를 따라 마을의 일원이 되어 그를 도왔지만, 어느 날 테스트용이었던 딥 메모리를 사용해 건강한 육체와 경이로운 능력을 얻게 되자 무슨 이유에서인지 조직을 배신하고 마을을 나왔다. 현재는 마음에 드는 이상의 여성을 발견하면 딥 메모리의 힘으로 납치해 무인도[2]로 유괴하는 범죄자다. 납치한 여성들을 모델로 삼아 그림을 그리는 취미를 가지고 있으며,[3] 그래서인지 그가 사는 건물에는 여성 그림들로 가득하다.[4] 휴가 중이던 토키메를 다음 타겟으로 골라 납치해 무인도로 데려왔으며, 그녀를 자신만의 여자로 만들 계획을 한다. 나중에 섬에 대한 진실을 토키메에게 가르쳐준 뒤, 그녀를 두고 반도와 교섭하기 위해 지상으로 올라와 그와 접촉한다. 반도에게 토키메는 이제 자기 것이니 방해하지 말라는 뜻을 전하지만 당연히 반도는 말을 들을 생각이 없었고[5] 결국 도펀트로 변신해 싸우게 되지만 가면라이더까지 나타나자 지하로 도망친다. 그리고 섬으로 돌아와 우연히 여러 개의 가이아 메모리[6]를 발견한 토키메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가르쳐 주는데, 과거 데몬이 유괴한 여자들은 전부 도펀트였고, 그녀들은 데몬이 실패작이라 여겨 죽여버렸다는 것이다. 정확하게는 그녀들이 메모리의 독소 때문에 죽어가는 걸 앞당겼다고 한다. 그러고는 이제 도펀트인 여자가 아니면 흥분이 안 된다며 딥 도펀트로 변신해 토키메를 덮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 이번에는 쇼타로와 접촉한다. 쇼타로에게 자신과 손을 잡아 뒤편의 후토를 쓰러뜨리자 제안을 하지만 쇼타로는 당연히 거절, 그러자 처음으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고 지하로 돌아간다. 섬으로 돌아와서는 동굴에 기력이 빠진 채 쓰러져있는 토키메를 보자 흡족해하면서 어떤 진실을 가르쳐준다. 매번 토키메가 일어났던 동굴 물웅덩이의 물은 반도가 만든 도펀트 체질개발약 용액이었고, 데몬 본인의 몸속에 다수 주입한 이 용액을 딥 도펀트로 변신할 때마다 토키메에게 몇 번이고 투약했다.[7] 데몬은 그런 식으로 토키메를 도펀트화에 적합한 육체로 만들고 사고력을 빼앗아 자신에게 순종하게 만들었다.[8] 그리고 몇 개의 가이아 메모리[9]를 꺼내 커넥터를 삽입하려는 순간, 어떻게든 정신을 차린 토키메가 막으면서 메모리 슬롯이 있는 자신을 쇼타로가 보면 실망할 것이라 말하자 분노한다. 그리고 딥 도펀트로 변신해 약물을 투약하려는 순간 갑자기 섬에서 나타난 필립을 보자 경악한다. 필립에게 이곳에 들어온 방법[10]을 듣고 결국 딥 도펀트로 변신. 엑스트림으로 변하지 못하는 지금의 더블은 팡조커 밖에 변신할 수 없으니 간단히 쓰러뜨릴 수 있다며 자신만만했지만 팡트리거 폼에 잠깐 당황하고 간단히 무력화된다. 그리고 그대로 메모리 브레이크를 당할 뻔 하지만, 하필 이때 약물에 완전히 중독된 토키메가 더블을 막아서면서 맥시멈이 빗나가게 된다. 데몬은 드디어 자신의 이상형이 완성됐다고 기뻐하고 토키메를 고기방패로 사용하며 더블을 몰아붙인다. 자신의 승리를 장담하며 광소하지만, 그의 만행에 분노한 더블이 팡메탈 폼으로 변신. 그대로 빠른 스피드와 높은 민첩성과 경도의 팡메탈 폼에 간단히 무력화된다. 하지만 지금의 형태를 오래 유지시킬 수 없다는 것을 눈치채고 시간을 벌기위해 토키메에게 스스로 목을 찔러라는 명령을 내리고, 더블은 분명 주저할 것이라 장담했지만 문제없다는 그의 말에 당황한다. 그리고 잠시후 아까 전 팡트리거 폼의 맥시멈을 맞은 천장에서 액셀 부스터가 지면을 뚫고 나타나 토키메를 막아내고 그녀를 지상으로 데려간다.[11] 그걸 보고 돌려달라고 소리치자 더욱 화난 더블이 그를 던져버리고 그대로 벽에 깔린다. 그리고 더블에게 패인은 오만함[12]이라는 소리를 듣자 최후의 발악을 하지만, 결국 팡메탈의 맥시멈을 맞고 메모리 브레이크 당한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경찰서에 넘길 거냐고 묻자 필립은 지금 당장은 아니고 그전에 반도 유키지와 뒤편의 후토, 그리고 토키메의 비밀을 얘기하라고 한다. 처음에는 그 말을 들을 생각은 없었지만 메모리의 힘을 잃어 그 반작용으로 몸이 전보다 더 나빠질 거라는 소리를 듣고, 쇼타로에게 남에게 의지해야 살아갈 수밖에 없는 몸이 될 거라는 소리를 듣자 절망하듯이 소리를 지르고, 잠시 후 자신을 보호해주는 조건으로 그의 말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평소 버릇대로 잊지 않기 위해서 손등에 메모하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리액터 도펀트의 열선에 왼손을 잃고 만다. 그리고 뒤이어 뒤편의 후토의 간부들과 로드 도펀트 대군이 나타난다. 반도가 변신을 풀고 다가오자 겁을 먹으며[13] 제발 살려달라고 빌지만, 반도는 마을의 거리를 위한 대지가 되라고 말하고, 그 말을 끝으로 스크림 도펀트가 데몬을 로드 도펀트 무리에 던져넣는다. 결국 로드 도펀트들에게 산채로 뜯어먹혀 고통스럽게 죽는다.[1] 노망인지 메모리의 부작용인지, 건망증이 생겨서 중요한 일들은 왼손에 간략하게 메모해 놓는다. 식사 메뉴, 토키메에게 맞는 사이즈의 수영복, 반도와의 접선 및 자신의 요구 조건 등.[2] 실제 위치는 후토 지하 55미터에 만들어진 인공 해변이다. 딥 도펀트의 능력으로 거대한 공간을 만들어 세운 인공적인 장소였으며, 데몬의 말로는 자신의 능력이 아니면 나갈 수가 없는 완전무결한 감옥이라 한다. 햇빛과 인공해안 파도는 지하철의 철도용 전기설비를 손질해 끌어다 써서 만들었다고 한다.[3] 미녀를 그리는 취미는 메모리를 가지기 전부터 있었다. 이때는 자신의 병약한 육체에 대한 반발심으로 그리는 것에 불과했지만 지금은...[4] 그것도 수영복을 입거나 알몸 상태인 여성 그림들뿐이다.[5] 이때 반도는 이런 이상한 괴물을 만든 과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고 말한다. 참고로 데몬을 가이아 메모리의 세계에 끌어들인 게 반도다.[6] 피쉬 메모리(FISH), 애플 메모리(APPLE), 비 메모리(BEE)를 발견했다.[7] 머리의 액체 부분으로 약물을 주입한 것으로 보이는데, 딥의 능력이 땅속으로 들어가는 데 특화된 것을 생각하면 하이 도프로 진화하면서 얻은 능력으로 추정된다.[8] 과거 데몬이 유괴한 여성들도 이런 식으로 강제로 도펀트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9] 머메이드 메모리(MERMAID), 디바 메모리(DIVA), 위치 메모리(WITCH)를 꺼내보더니 위치로 낙점했다. 토키메와 적합률이 가장 높은 메모리가 조커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안 가지고 있어서 자기 취향대로 골랐다.[10] 강력한 데이터 증폭기를 만든 다음 엑스트림 메모리와 직결, 그대로 필립이 데이터로 변환돼서 토키메의 스태그 폰으로 전송, 전송 완료 후 실체화를 해서 이동한 것이다.[11] 사실 아까 전 팡트리거의 맥시멈은 지상에 있는 테류이에게 위치를 알리기 위해 일부러 빗맞춘 거였고. 그걸 본 테루이가 액셀 부스터로 변신, 필립에게 받은 강화 엔진 메모리의 맥시멈으로 지면을 뚫고 들어왔다.[12] 필립의 말로는 토키메의 폰을 굳이 남긴 이유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절망감을 높히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만약 그녀의 폰을 없애두었으면 필립은 섬으로 들어오지도, 그녀를 구하지도 못했을 것이다.[13] 이때 평소처럼 '반도 군'이라 하지 않고 '반도 씨'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