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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09:30:36

더스틴 니퍼트/선수 경력/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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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니퍼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2년 2013년 2014년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 4월2.2. 5월 ~ 6월2.3. 7월 ~ 9월
3. 포스트시즌
3.1. 준플레이오프3.2. 플레이오프3.3. 2013년 한국시리즈3.4. 총정리
4. 시즌 후5. 기타

1. 시즌 전

2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기에, 2013년에도 당연히 재계약을 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 4월

3월 30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 6이닝 4실점(3자책) 했지만 타자들이 상대 선발인 배영수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두 번이나 때려내는 등 9점을 내준 덕에 개막전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4월 5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두 번째 선발등판, 1회 김현수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얻어 기분좋게 출발하나 했더니 2회말 연속 피안타로 2실점, 3회말엔 실책으로 2실점 하는 등 총 6이닝 5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11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세 번째 등판, 조금씩 불안했던 지난 경기들과는 다르게 7이닝동안 탈삼진 10개를 기록하고 피안타는 1개, 사사구는 2개밖에 내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로 시즌 2승째를 기록하였다.

4월 19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무려 15점을 뽑아낸 타선 덕에 손쉽게 시즌 3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물론 본인도 7이닝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28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2.2. 5월 ~ 6월

등의 담 증세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고[1] 등판한 5월 10일 잠실 NC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⅔이닝 3실점 1자책 11탈삼진의 호투를 펼쳤으나 팀 타선이 도와주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본격_성질_뻗치신_니느님 (※ 50초부터 보기바람) 그리고 7회 위기에서 잘 막아내지 못하고 내려오게 되자 벤치를 발로 차고 글러브를 던지는 등 니퍼트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주장 홍성흔 마저 쫄게 만드는 니느님의 위엄.gif 그리고 두산이 7회에 동점, 8회에 역전에 성공하며 3:4로 승리.

5월 31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등판했으나 6이닝을 못 견디고 이재우로 교체되면서 내려갔다. 하지만 이재우도 불을 지르면서 결국 8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21일 한화전, 만루 상황에서 연속 삼진을 빼앗아내는 등 총 10탈삼진을 기록하며 침체된 팀의 분위기를 살려냈다. 현재 7승째.

2.3. 7월 ~ 9월

7월 16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NC전에서 시즌 10승째를 기록했다. 용병 투수로는 다니엘 리오스맷 랜들에 이어 세번째로 3년 연속 10승을 기록하게 됐다.

그러나 어깨부상이 발생해 당분간 쉬게 되었는데, 점차 부상기간이 길어지더니 2달에 이르렀다.

헌데 9월 14일 현재까지 다승 1위가 13승을 찍은 배영수와 유먼 둘이고, 니퍼트는 10승으로 2달 쉬고도 아직 다승 6위다 만약 부상만 아니었으면 활약이 어땠을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물론 금방 복귀해도 몸이 덜 만들어지면 난타당할 여지는 충분하다. 하지만 2달 동안 8번 출전한다고 가정하고 반타작만 했어도 다승 1위였을 상황이었으니….

9월 2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다시 1군에 콜업되었으며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81투구수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2달 넘게 쉰 것 치고는 비교적 호투하였고, 팀도 6:0으로 승리하면서 7월 17일 이후 2달만에 승리를 챙기며 시즌 11승째를 기록하였다.

9월 26일 NC 다이노스전 선발 등판에서도 6이닝 89투구수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퀼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며 팀 타선도 8점을 내며 폭발해준 덕에 승리투수가 되어 시즌 12승째를 달성하였다.

3. 포스트시즌

3.1. 준플레이오프

10월 8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3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서 스코어 0:0이던 1회말에 박병호에게 투런홈런, 스코어 2:2이던 6회말 이성열에게 적시안타를 내주며 6이닝 108투구수 6피안타 1피홈런 5볼넷 3탈삼진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하여 다소 아쉬운 피칭을 보였다. 이 날 팀이 9회초에 스코어 3:3을 만들었기에 니퍼트는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고, 팀은 9회말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3:4로 패했다.

팀이 시리즈 전적 1승 2패 뒤진 10월 12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팀에 믿을만한 중간계투가 없던 관계로 팀이 스코어 1:2로 앞선 8회초에 등판하여 2이닝 24투구수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10월 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는 팀이 스코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8회말에 등판했던 두 번째 투수 변진수가 9회말에 난조를 보이며 주자 두 명을 내보내고 장작을 쌓아놓자 니퍼트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장기영, 이택근을 연속으로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9회말 2사 1, 2루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4번타자 박병호에게 동점 쓰리런 홈런을 맞는 바람에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런데 비록 니퍼트가 블론세이브를 저질렀어도 두산 팬 커뮤니티에서 니퍼트를 비난하는 목소리는 거의 없었는데, 어쨌든 팀이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스코어 8:5로 이긴 게 그 첫 번째 이유였고, 외국인 투수 입장에서 팀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것이 두 번째 이유였다. 니퍼트는 이날 2이닝 36투구수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 1자책점,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니퍼트는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10이닝 9피안타 2피홈런 7볼넷 6탈삼진 4실점 4자책점 평균자책점 3.60, 1세이브 1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3.2. 플레이오프

니퍼트는 LG 트윈스와의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1경기 5⅓이닝 6피안타 3볼넷 1사구(死球) 1탈삼진 3실점 3자책점 평균자책점 5.06, 1승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3.3. 2013년 한국시리즈

니퍼트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12⅔이닝 1패 10피안타 2피홈런 4볼넷 1사구(死球) 10탈삼진 6실점 6자책점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다 내리 3연패를 당하여 준우승에 머물렀다.

3.4. 총정리

니퍼트는 2013년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 28이닝 25피안타 4피홈런 14볼넷 2사구(死球) 17탈삼진 13실점 13자책점 평균자책점 4.18, 1승 1세이브 1패 1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4. 시즌 후

두산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오프시즌에 암울한 소식만 듣던 두산팬들은 모처럼 프런트가 좋은 일 했다며 칭찬하는 중.

5. 기타

2013년 중순부터 불우한 아이들을 야구장에 초청해 입장권과 햄버거, 치킨, 피자 등의 간식거리, 응원도구와 사인볼, 유니폼 등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자비를 들여 시행하고 있다.


[1] 이 날 자신의 대체선발로 등판했던 어느 좌완투수는 이 경기를 기점으로 본인의 선수생활이 바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