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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5 23:00:30

더블코어



더블코어 등산스틱 혹은 더블코어 스틱 .[1]

1. 개요2. 특징3. 등산스틱 형식의 변화
3.1. 1세대 스크류 형식3.2. 2세대 Z폴딩
4. 등산스틱 소재의 변화5. 그 밖의 등산장비

1. 개요

등산스틱의 한 종류. 한 때 과거에 흥행했던 두랄루민 재질에 많은 단점이 발견되면서 카본과 결합하여 만들어진 4세대 등산스틱이다.

어원은 핵심소재 두 가지 두랄루민카본을 섞었다 하여 더블코어라 붙여졌다.

파일:Realsteel_1.jpg

2. 특징

파일:Doublecore.jpg

3. 등산스틱 형식의 변화

등산스틱의 형식은 아래와 같이 변화했다.

3.1. 1세대 스크류 형식

등산스틱의 길이를 나사처럼 돌려서 조절하거나 고정하는 방식으로 오랜 기간 사용되었다. 중간 마디 결합부를 끝까지 돌리면 비교적 단단히 고정되고 조작방법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산행 도중 끼이는 흙과 먼지로 인해 스크류가 고정이 풀리거나 헛도는 현상이 발생한다. 스틱 자체 길이로 인해 가방 옆에 끼우거나 들고 다녀야 한다는 점도 불편하다. 가장 위험한 부분은 가방에 꼽아두었던 스크류 등산스틱이 다른 사람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 실제 위험을 겪은 사례[2] [3]들도 많다.
파일:1세대 스크류.jpg

3.2. 2세대 Z폴딩

Z형태로 등산스틱을 접을 수 있다 하여 Z폴딩. 펴고 접는 것이 매우 간단하며, 작게 접히기 때문에 가방에 넣어 다닐 수 있어 휴대성이 좋다. 그러나 단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결합부가 약해 파손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마디마다 허브링을 덧대어 취약한 연결부를 보완하고 있다.

4. 등산스틱 소재의 변화

4.1. 알루미늄

초기 등산스틱에 많이 사용. 강한 경도로 튼튼했으나, 산행 도중 틈에 끼거나 돌에 걸리면 스틱이 휘고 무거워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추세.

4.2. 카본

오랜 시간 동안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획기적으로 가벼움을 선사.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측면 충격에는 다소 약해 부러질 수 있다.

4.3. 두랄루민7075

카본과 알루미늄의 단점을 보완해서 등장하여 측면 충격에 견고하고 단단하다. 하지만 카본 대비 무게가 많이 무거워 오랜 산행에는 손목에 부담을 줄 수 있다.

4.4. 더블코어 (최근방식)

상단을 카본으로 처리하고 하단을 두랄루민으로 처리. 등산스틱은 보통 위쪽이 두껍기 때문에 카본으로 경량화시키고, 얇은 아래쪽은 두랄루민을 사용하여 측면 충격에도 견고하다.

파일:Realsteel_2.jpg 파일:Realsteel_3.jpg

5. 그 밖의 등산장비

5.1. 아이젠

땅이 얼었거나 눈이 쌓인 곳을 미끄러지지 않고 걷기 위해 신발에 끼우는 스파이크. [4] 사계절이 있는 한국에서는 겨울철에 주로 사용해 잘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미끄러지지 않고 안전하게 등산하기 위해 필요한 겨울철 등산 장비이다. 피크는 20-24개로 바닥에 고루 분포되어 있고 신발과 단단하게 결합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5.2. 스패츠

등산용 스패츠는 바지와 등산화 사이에 눈이나 흙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눈이 쌓인 길을 걸어도 오염을 방지해주는 장비. 벨크로 타입보다는 지퍼 형태의 제품을 고르고, 방수가 잘 되는 원단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지와 신발이 젖지 않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겨울 산행을 즐기는 산악러들에겐 필수.

5.3. 장갑

장기간 산행이 지속되다 보면 등산스틱, 스트랩과 손 사이의 마찰로 껍질이 벗겨지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등산용 장갑을 끼거나, 등산스틱의 손잡이가 너무 딱딱하지 않은 것, 스트랩 소재가 실크인 것 등을 확인해야 한다.
[1] 영어로 doublecore라 불리운다.[2]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673823[3]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478505[4] 영어로 Crampons 또는 Climbing Irons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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